사실은 독서보다 다른 걸 더 많이 했지만. 에, 그러니까 드래곤 머지 퀘스트 중 하나 해결한다고 아이패드를 좀 고생시켰습니다. 해결했으니 잠시 버려두고 지난 주중에 보기 시작한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현재 6권.

 

표지가 매우 부담스러운 고로 사진은 다른 걸로 대체합니다.

 

 

 

라고 적고. 저 사진 보고 있노라니 생각났다. 맞다. 잊지말고 편의점에 도착한 알라딘 택배 수령해야합니다. ... 그런데 어차피 내일 모레 책이 한 권 더 도착할 예정이잖아? 그러니 화요일에 가야겠...나요. 아니 근데, 내일이랑 모레 비예보가 있었으니 비오기 전에 부피 큰 이번 상품을 먼저 쟁여오는 쪽이 좋을까요.

 

 

http://aladin.kr/p/OP5Mf

 

[전자책] [세트] 이혼변호사 강시혁 (총10권/완결)

여자 마음이 들리는 저주에 걸렸다.

www.aladin.co.kr

 

소설 이야기로 돌아가서, 현대 배경이고 마침 또 주인공 직장이 광화문 근처라 흥미롭게 읽는 중입니다. 밥 먹는 이야기가 많아서 좀 배고프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한 번 읽고 나서 재독할 생각은 아마도 없지만, 모 영화에서도 등장한 모티브의 능력이 등장하는지라 나름 흥미롭게 봅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역시, 연애.... 연애 없으면 좀 안될까요. 흑흑흑. 아니면 연애를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구체적인 이야기는 다음, 그러니까 아마도 내일쯤 하지 않을까요. 음.. 일단 지금 시간을 보면 오늘 완결까지 읽는 것은 무리이니, 6권까지의 리뷰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침에 생각난김에, 날잡고 방 가구를 옮겼습니다. 특별한 건 아니고, 어제 이야기했던 대로 새로 책장을 짜 넣을 공간을 뺐습니다. 과연, 정말로 책장을 넣을 수 있을지는 두고 보고. 그렇게 되면 TV가 아주 조금 더 가까워 지겠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할 겁니다. 책장 구입도 어차피 겨울에나 할 수 있을 거고요. Winter is Coming-겨울이 이미 왔지만, 내년 1월 즈음으로 미루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니면 12월 중에나?

 

건조기 이동이 어려울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는 쉬웠습니다. 마룻바닥에게 미안한 일이나, 그냥 밀고 끌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 무겁고 덩치 큰 너를 업고 옮길 수는 없잖니. 내 체력하에서는 미는 게 전부였단다. 거기에 앵무새 두 마리를 포함한 인형들도 모두 건조기 위로 이동. 그래서 책장 두 칸이 비었습니다. 본가에서 들고 올 책들이 많으니 조금이라도 비워두는 것이 좋지요. 더불어 바닥에 책 탑 쌓일 각오도 해야하고요. 그거야  안쪽 방이 비어 있으니 문제는 없습니다. 이전 자취방이라면 생각도 못했을 건데, 지금은 마음 놓고 쌓아두게 되네요. 후후후후후후후.

 

화분들도 모두 안으로 들였고, 어제 이불 솜도 넣었고. 그러니 대강의 겨울 준비는 아마도 끝났습니다. 근데 내가 장갑을 어디 두었더라..? 장갑이 왜 안보이지...?

 

 

아침에 신나게 겨울아이님이 내린 겨울™을 읽었으니, 생각난 김에 드림 오브 윈터도 읽어야겠습니다. 겨울에는 읽어야해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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