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까지의 업데이트는 무사히 끝났습니다. 그리고 신나게 결제해서 달렸.... .. .. 총액 말하기가 두려운 수준입니다. 하여간, 다 털어서 필요한 상자들은 다 열고,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한 번에 여는 것만 남겼습니다. 지금 상황 봐서는 행동력 마구써도 문제없을 정도로군요.

 

10월 9일 한글날에 이벤트로 로드의 이름 변경권이 나올 수도 있다 하여 대기중입니다. 무난한 지금의 닉네임을 다른 걸로 바꿀까 싶거든요. 아니면 차라리 영문으로?

 

 

B님이랑 로오히 이야기하면서 폭소한 시점이 저 사진에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인물들은 캐릭터 카드에 33000원을, 그리고 선물 상자 3종을 모두 구입하면 특별선물로 액세서리가 나옵니다. 3마탑주님의 메카닉도 멋지고, 비앙카의 돌고래와 통령님도 멋지지만, 조슈아의 전직장상사인형도 멋집니다. 덕분에 잽싸게, 로비에 세워둔 영웅을 조슈아로 교체한 참입니다. 호리호리하다못해 선이 가는 암 조슈아는, 아무리봐도 선도부 선배...... 그 왜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에 엑스트라로 등장할 것 같은 선도부 선배입니다. 흰색이 아니라 진회색이면 저런느낌이 되는군요. 교복느낌이 더 납니다.

 

 

오늘이 마침 메이링의 생일이라, 이달에 열심히 만들어둔 메이링 둘도 60렙 만렙을 만들어줬습니다. 다음은 프라우. 프라우도 지금 암프라우만 조금 더 달리면 됩니다. 불 프라우는 이미 만렙이고, 물과 풀은 53, 54렙이라 문제 없어요. 암 프라우는 이제 막 키우기 시작한 참이니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이제 별 다섯의 34렙이니까요.

 

 

풀 자이라는 아직 모셔오려면 멀었습니다. 그도 그런게 연합상점의 30만 포인트를 넣어야 하는 터라, 10월 한 달 동안 모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월이 되니 새로 명성도 사야하고, 주마다 정령석도 사야하니 생각보다 많이 모이지는 않거든요. 자이라는 조금 천천히 데려와도 괜찮겠거니 싶어서 살짝 미루려 합니다. 자이라님 생일이 지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 천천히 키워도 되고요.

 

 

어쨌건. 조슈아는 별 넷에서 시작하니 천천히 달릴 겁니다. 암 프라우 먼저 키우고, 암 조슈아 키우다보면 10월도 다 가겠지요.

 

 

 

조슈아의 속죄. 인지도?

여튼 다음 달에는 누가 나올지 기다려봅니다. 과연 누구려나. 11월에 잘 어울릴 멤버가 또 누가 있을까요. 연속 프리스트는 아니니 풀 바네사는 아닐거라 생각하고, 그럼... 누구?

 

단게 먹고 싶다며 투덜투덜. 점심 먹고 오후 간식으로 바나나 우유 한 팩을 마셨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합니다. 하기야 요즘 식생활이 엉망진창이라 좀 그렇죠. 올 하반기에는 작년에도 구입했던 청견 챙겨다 먹을 생각입니다. .. 가만있자, 그거 시즌이 겨울이던가?

 

 

사진은 여름 전인가에 구입했던 의복 관련 책 두 권입니다. 정확히는 옷 디자인 관련 화보집이라 보아도 좋고요. 자세히 읽고 리뷰 써야겠다 해놓고는 책꽂이에 밀어넣고 까맣게 잊었습니다. 종이책 붙잡고 읽기 싫어! 모드라 그래요. 아니, 뭐, 웹소설 쪽은 잘 읽는데, 신경써서 읽어야 하는 책도 요즘에는 훑어 읽게 됩니다. 업무용으로 이번 금요일까지 읽어야 하는 책 한 권도 지금 그 모양. ....

아. 맞다.-ㅁ- 금요일에 모임이었지. 그럼 그 전까지 읽어야 하고, 내일하고 모레는 읽기 싫어도 열심히 읽어야하는군요. 흑흑흑. 하지만 책 편집이 이상해서 정말 눈에 안 들어옵니다. 아니 교수님. 이건 장평 100 행간 160의 신명조잖아요! 왜 책을 읽으면서 보고서 읽는 느낌이냐고요! 게다가 심지어 폰트 크기가 11에 가까움. 아니, 12인가? 하여간 큽니다, 커요.

 

이건 내일 읽는 걸로 하고.

괴담의 집은 오늘 퇴근해서 붙잡고 읽을 참입니다. 지금 신나게 읽고 있는 건 회귀한 톱스타의 힐링라이프.

 

 

아이디어스와 네이버스토어 중 간식 주문할만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미묘하게도, 카카오쇼핑은 살만한게 없더군요. 선물하기 기능은 참 좋은데, 기성품 말고 개인 가게들의 물품 주문하고 받기에는 검증이 쉽지 않습니다. 종종 아이디어스에서 간식 주문했다가 영 아니었단 후기를 보고나니 음... 으으으음... 지역에서 괜찮은 빵집을 만나면 좋겠지만, 빵집은 있어도 원하는 과자는 안파니까요. 팔더라도 미묘하게 아마추어적인 그 맛. 게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과자집이 집/직장에서 8km입니다. 왕복 16km. 차 몰고 가면 문제 없지만 집과 직장만 왕복하는 제가 저 멀리 나가는 걸 좋아할리 없죠. 하하하하;ㅂ; 그러니 어제 주문한 밤이 도착하기만을 바랄 따름입니다.

 

텀블벅에 올라온 요나폿 쿠키는 주문할까 말까 내내 고민중입니다. 주문은 어렵지 않으나, 캐러멜이 문제네요. 달라붙는 간식들은 이 때운 것이 떨어졌던 몇 번의 경험 뒤로는 손이 안갑니다. 그건 고구마 말랭이도 마찬가지고요. 본가 자주 다녔을 때는 마켓컬리 써서 메종엠오 등의 간식을 구입하곤 했지만, 서울도 잘 못다니고, 마켓컬리는 탈퇴한 뒤엔 간식 수급이 참 어렵습니다. 하.... 자체 수급하기에 비루한 몸이라 더더욱.=ㅁ=

 

여튼.

업무 한 건은 아예 뒤로 미뤄뒀으니 나머지만 10월 마감 생각하면서 미친듯이 정리해야겠습니다. 흑. 약을 먹다말다 하고 있었더니 오늘 먹은 약발이, 아주 지독하게 잘 드네요. 아... 자괴감.;ㅂ;

추석 연휴 끝물, 잠시 한눈 팔던 사이에 골드가 7천만을 돌파했더군요. 이제 머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더니 이런 저런 이벤트 등으로 골드가 다시 쌓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왼쪽이 영입 전, 오른쪽이 영입 후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드디어 77,777,777골드를 돌파하여 무사히 암 프라우를 영입했습니다.

 

 

 

 

돈 모으는 일 때문에 몇 주간 장비강화도 못했군요. 한 번 강화 시작하면 백만 단위는 우습게 깨지다보니 미뤘습니다. 그나마 암 프라우 등장 한참 전에, 장비 정리를 좀 한다면서 대부분의 장비를 강화하고 안 쓸 장비들은 모두 처분했습니다. 그 덕에 새로 뽑은 전용 장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장비는 강화된 상태입니다. 아니면 다 팔아버렸지요. 장비 처분량이 적지는 않아서 덕분에 돈도 더 빨리 모았습니다.

 

불 프라우는 현재 만렙. 물 프라우와 풀 프라우를 동시에 키우는 중입니다. 프라우의 생일이 생각보다 멀지 않더라고요. 일단 풀 프라우 키우기는 멈추고, 물 프라우도 53렙 정도까지는 올려둘겁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암 프라우를 53렙까지 키워서 생일 때 한 번에 몰아줄거예요.

 

 

라고 생각했는데.

9월 30일로 잡힌 새로운 업데이트가 무섭습니다.

 

 

 

일단 할로윈 대비 새 복장들이 등장한답니다. 그론달을 잡아서 얻는 장비니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라플라스 외 넷이 등장할 거라는데, 대체적으로 나머지 셋을 루실리카와 나인, 솔피로 잡는 모양입니다. 라플라스 의상은 실타래로 뽑는 결제형 의상이고, 나머지 셋은 그론달 의상이라는 듯합니다. 그것도 좋군요.+ㅅ+

 

 

거기에 암 조슈아가 드디어 나옵니다.

 

https://youtu.be/JAqjLrFcMfc

누군가 암조슈아와 불 조슈아의 제식장면을 붙여 놓았던데...

 

 

https://twitter.com/Secret_JxJ/status/1442458535476879362?s=20

 

비밀 on Twitter

“그렇구나 https://t.co/7EiEOITpDt”

twitter.com

 

이쪽을 보시면 됩니다. 빠릿빠릿한 불 조슈아와 달리, 암 조슈아는 흐느적댑니다. 너, 프리스트라며. 프리스트가 이렇게 약해서야 되겠어? 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넵. 암 조슈아는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프리스트입니다. 아니.. 지금까지 나온 암 프리스트들은 왜 이런가요. 암 속성 프리스트 다른 하나는 메이링이었지요.(맞나?) 메이링의 힐링도 바네사와는 사뭇다른 힐링이었단 기억이.

 

하여간 제일 귀여운(!) 조슈아는 물이고, 그 다음이 불이며, 빛이나 암은 좀 안쓰럽습니다. 그런 느낌.

 

 

암 조슈아도 챙길테지만, 당연히 풀 자이라님도 모실겁니다.

 

 

 

운명에 저항도 아니고 대적하는자. 이 분은 노예 출신이 아닙니다. 불 자이라는 노예병이었고, 크롬이 그 실력을 보아 부단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빛 자이라는 반짝반짝하시며(..) 실력을 높이 산 카를 3세 아래서 기사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암 자이라도 뭐. 하지만 대지 자이라는, 노예가 아닙니다. '메이커스 평원의 현지인'들이 손꼽는 가장 위대한 전사로, 저주에 맞서 일어선 인물. 그래서 운명에 대적하는 존재.

 

 

이 분도 키워야 하니 음. 으으으음. (먼산)

 

 

 

마지막으로.

 

 

암 조슈아의 선물 패키지를 다 구입하면 '전 직장 상사 인형'이 따라옵니다. 매번 다 구입하긴 했지만 이번도, 반드시, 구입을. 보고서 미친듯이 웃고 있었습니다. 아니, 전 직장상사래! 카르티스를 그렇게 하찮게 표현하다니!

 

 

 

덕분에 꼬맹이들 신나게 레벨업할 수 있겠습니다. 그론달 잡기도 어렵지 않겠는걸요. 흐흐흐. 이달은 달리는거닷!

지난 주도 조금 많이 읽었지만 내실은 없었습니다. 종은 많지만 앞부분만 읽고 멈춘 소설이 여럿이고, 그 외에는 재독이 많았으니까요. 전자책은 그래도, 재미있는 책들 여럿 발견했습니다.

 

 

 

근서. 내가 키운 S급들 1~470

현대, 판타지, 헌터, 회귀.

http://s.joara.com/6WuQj

 

내가 키운 S급들 #프리미엄 #Joara

F급 헌터. 그것도 잘나가는 S급 동생 발목이나 잡는 쓸모없고 찌질한 F급 형. 개판 된 인생 대충 살다가 결국 동생 목숨까지 잡아먹고 회귀한 내게 주어진 칭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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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급으로 불리는 이 소설이야 유명하지요. 하지만 400화 넘어가면서부터는 힘에 겨워서 중간에 내려 놓았고요. 꼬마들이 언제쯤 태어나나 보고 싶어서 470화까지 재독했지만, 결국 장벽을 못 넘고 내려 놓았습니다. 이야기가 끝나지를 않아!의 심정이더라고요. 결이 참 귀엽죠. 연재 당시 성현제랑 같이 등장한 팬아트 참 귀여웠는데.

 

 

 

여월. 헌터세가 첫째아들 1~121

현대, 판타지, 헌터, 빙의, 제작.

http://s.joara.com/5OZq7

 

헌터세가 첫째아들 #프리미엄 #Joara

대대로 우수한 헌터를 배출해 온 헌터명문세가, 한씨세가의 첫째아들.헌터계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칭송받다가골방 신세가 되어 잊혀져 가던 바로 그 양반.내가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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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도 가끔 재독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이 제작계라는 점.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그래도 제작은 제작입니다. 김대완은 다른 사람들의 스킬을 열람하고 자신에게 복사가 가능한 능력은 있지만, 원체 헌터로서의 스탯이 낮아서 타인의 스킬들도 모두 본인의 스탯 기준으로 복사가 됩니다. D. 팔방미인이었지만 그 학점이 평균 D라고 생각해보세요. 덕분에 초반에는 어릴 적 잘나가는 헌터였지만 오거에게 당하면서 마력순환에 문제가 생긴 '헌터세가 첫째아들'인 팀장 한시후 아래로 배속됩니다. 둘이서 술마시다가, 팀장의 스킬을 받다가 꼬여서, 사고가 터집니다. 그리고 정신 차렸는데? 팔방미인이라는 비아냥으로 불리던 자신이 아니라, 열 살 어린 그 팀장님 몸이네요. 이미 자신의 원래 몸은 사망하고 화장하여 납골당에 안치되었고, 자신은 마력엉킴 상태로 휠체어에 앉아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스킬이 모두 합쳐져 좋은 스킬만 남았던 터라 몸을 치료하고는 본격적인 제작의 길로 들어서는데. 데. 편안하게 살기는 쉽지 않군요.

딱 저 즈음까지가 제조 공정 보면서 즐겁게 볼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저기 지나면서는 지나치게 강해진데다 외부의 초월자들이 등장하는 터라 미묘하더라고요.

 

 

 

정윤. 악역이 돌아왔다 1~47

현대, 배우, 연기, 회귀.

http://s.joara.com/6Kk0X

 

악역이 돌아왔다 #프리미엄 #Joara

최고의 악역 배우를 꿈꿨던, 서주원.그러나 망나니 같던 그에게 주어진 타이틀은국민 악역이 아닌, 국민 악인(惡人).한국에서 철저하게 망한 뒤, 연기를 계속하고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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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병에 걸려 으스대다가, 함정에 빠져서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바닥에서부터 올라왔는데. 아예 그런 일이 없던, 딱 터닝포인트가 될 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 만. 딱 저 부분에서 할리우드 진출 이야기가 나와서 말입니다. 거기까지만 읽고 멈췄습니다.

 

 

그래서 배우소재 소설 더 없나 여기저기 뒤적이다가.

 

 

마늘소금. 배우, 다시 서다 1~35

현대, 배우, 연기, 회귀.

http://s.joara.com/57DNx

 

배우, 다시 서다 #프리미엄 #Joara

휠체어를 탄 무명 배우다리를 잃기 전으로 돌아오다!『배우, 다시 서다』몇 년 만에 돌아온 자신의 방에서그는 오디션 대본을 발견하고 집어 드는데……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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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귀환'과 키워드는 같지만 내용은 다릅니다. 회귀 시점이, 부모님과 오랜만에 만나 화해하고 집에 돌아가던 중 사고가 난 그 시점이라는 점이요. 사고는 일어났지만 하반신 마비도 되지 않았으며, 부모님도 건강히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연기를 도울, 연기의 신 브라기의 시스템을 통해 대본 속으로 들어가 대본 속 이야기를 실제처럼 체험합니다.

저기까지 읽다가 갑자기 회귀한 배우의 힐링라이프에 손대서 그쪽을 따라가는 중입니다.'ㅂ'

 

 

글쟁이S. 사상 최강의 보안관 1~22

SF.

http://s.joara.com/4VS4f

 

사상 최강의 보안관 #프리미엄 #Joara

[사이버펑크]시키면 뭐든지 합니다! 돈을 떼이셨다고요? 좀 처맞아야 할 놈들이 있다고요? 마누라, 혹은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고요? 내연남녀의 멱을 따버려도 '무조건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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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SF. 하드보일드와 서부극의 경계쯤? 하드보일드라기에는 주인공의 주접이 있고, 서부극이라기에는 막강 보좌가 있거든요. 까날님 트윗을 보고, 이 소설이 작년 SF 대상 후보작이었다는 이야기에 덥석 물었습니다. 일단 전권 구입을 할까 하다가 권 수가 많아서 무료로 풀린 1권 분량을 보았는데, 심오합니다.

 

"안드로이드가, 인권을 인정받는 휴머노이드와 어떻게 다른가? 인간으로서 인정받는, 감정을 가진다는 그 시점은 언제부터인가?"

라는 이야기가.-ㅁ-

재미있습니다. 섹서로이드가 등장하긴 하지만, 그리고 전형적인 구조의 파트너들이긴 하지만 그래도요. 그래서 일단 전권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습니다.

 

 

 

침략자. 소드마스터 힐러님 1~13

현대, 판타지, 헌터.

http://s.joara.com/6bWaf

 

소드마스터 힐러님 #프리미엄 #Joara

어제의 나는 최약의 힐러였다.하지만 오늘의 나는 최강의 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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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급 힐러로, 힐러들 중에서는 가장 낮은 급입니다. 그래서 힐링 양도 부족하여 병에 걸린 아버지를 모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랬는데. 어렵게 매칭되어 들어간 던전에서 전생 각성석을 만지고, 전생에 소드마스터였다는 걸 자각하여 힐러로서의 레벨도 확 올라간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중간의 대사 하나 때문에 고이 접고 탈주. 같은 힐러라면, 아래의 힐 잘하는 게임 힐러님이 더 좋았습니다.

 

 

 

글쟁이S. 사상 최강의 매니저 1~32

현대, SF, 판타지, 헌터.

http://s.joara.com/4253R

 

사상 최강의 매니저 #프리미엄 #Joara

"요새 매니지먼트 없는 헌터가 어디 있어요?"괴수가 등장한지 20년, 이제는 헌터도 매니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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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장비 때문에라도 SF입니다. 헌터소재 소설들에 키워드를 넣을 때는 SF 장비가 등장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키워드를 조금 차이나게 둡니다. 아니... 게이트가 열려서 몬스터가 튀어나오는 이야기는 분명 판타지잖아요. 하지만 장비에 파워드슈트 같은게 등장하면 SF로 두어야죠.

...-ㅁ-

헌터들도 가진 능력에 따라 뮤턴트(이능력계), 나이트/템플러(강화계) 등 다양하게 나뉘는 중에도, 순수하게 인간의 능력으로 헌터생활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 강준은 그렇게 활동하다가, 은퇴를 선언하고는 이러한 헌터를 보좌하는 매니저를 자처합니다. 헌터를 키워 팀으로 활동하도록 보조하는 이들이지요. 헌터면서 에이전시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나름 많은 비밀을 가진 헌터라 더 합니다.

읽기 시작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전자책 결제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전자책 감상기에 올라가겠지요.

 

 

베어구미스. 회귀한 톱스타의 힐링라이프 1~23

현대, 판타지, 배우, 회귀.

http://s.joara.com/5P5Zr

 

회귀한 톱스타의 힐링라이프 #프리미엄 #Joara

꿈에 그리던 주연상 수상 직전 강제로 회귀 당한 톱스타 이태주.회귀 보상 ´꿈의 정원´에서 만난 인연과 다시 한번 톱스타에 도전하는 태주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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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보고 정원을 꿈꿨더랬지요. 정원....... 지금 열심히 재독중입니다. 웹소설은 이쪽, 전자책은 사상최강매니저.

 

 

 

공든탑. 에스티오 1~5

판타지.

http://aladin.kr/p/JWoC2

 

[전자책] 에스티오 11 (완결)

날 부른 게... 당신입니까?br/까만 털의 짐승이 노랗게 빛나는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았다.br/이제 괜찮습니다. 더는 아프지 않을 겁니다. 괜찮으니까.br/br/농가의 막내 아들로 태어난 소년 에스티

www.aladin.co.kr

냉대와 구박을 넘어, 학대를 받던 에스티오는 성인식에 벌어진 일을 계기로 고향을 떠납니다. 상단에 얹혀 나가던 도중, 여러 기연을 만나고, 길드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삶을 조금씩 넓혀 갑니다.

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출생의 비밀을 갖고 있었고 사실은 인간이 아니었다-는 뒷 이야기가 따라붙습니다. 최근작인 이그레트는 조아라 연재분을 보다가 유료연재 되면서는 전자책을 기다렸...다가 잊었고, 에스티오도 비슷합니다. 다만 지금 다시 보니 입에 착 들어맞지는 않는게, 주인공이 겪는 학대나 주변의 비하들이 걸려서 말입니다. 끄응. 극복을 위한 서사인 것은 알지만, 이런 이야기를 견디기에는 심신이 약합니다.(...) 조금 더 단련을 하고 다시 읽어야겠어요.

 

 

 

 

매운칠리. 뱀을 길들이는 족제비 1~4.

BL, 현대, 수인.

http://aladin.kr/p/y4RdP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start=short&ItemId=279369103

 

www.aladin.co.kr

수인소재입니다. 동물의 모습일 때가 가장 편하지만, 인간과 함께 살면서는 인간화 한 모습으로 지내는, 동물의 능력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족제비 수인인 이유을은 동족이 아닌, 인간에게 길러졌던 터라 수인으로서 인간사회에서 지켜야할 것들에 대한 경계가 낮습니다. 게다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기댔던 연인이 자신의 능력을 범죄에 쓰다가 심지어 명의 도용으로 사채까지 끌어다쓰는 지경에 이르자 오갈데가 없습니다. 게다가 범죄 연루자다보니 취직은 더더욱 어렵겠지요. 그래서 '키퍼'로서의 능력을 살려 동생을 케어해달라는 헌터협회장의 요청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돈을 준다잖아요.

목적이 있어 접근했다는 사실은 숨겼지만 그게 ... 저 족제비가 숨길 수 있을리 없죠. 게다가 상대인 강우헌은 고등학교 동창이고, 고등학교 때의 트라우마 스위치이기도 하고, 심지어 족제비도 잡아먹는 블랙 맘바입니다.

발랄한 족제비와, 겉보기는 매우 귀여운 뱀이지만 사실 극독을 품고 있는 거대 블랙맘바의 연애담입니다. 뭔 일만 나면 순식간에 동물이 되어 마구 날뛰는 족제비, 그리고 그 족제비에 감겨드는 블랙맘바가 매우 귀엽습니다. 뱀은 매우 싫어하지만, 조아라 연재 당시에 저 블랙맘바가 뭔지 궁금하여 검색했다가 반.. .. 아니, 반하지는 않았지만 어쨌건 호감은 가졌습니다. 블랙맘바가 상당히 귀엽더라고요. 하지만 일단은 뱀이니, 유을이 도망다니는 것도 이해는 됩니다.

 

뱀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일부러 링크만 달아 놓습니다. 위키백과 검은 맘바(블랙 맘바) 항목입니다. 몸통은 회색이지만 입 안도 까맣다는군요. 게다가 코브라과. 심지어 코브라보다 독이 더 강하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A%B2%80%EC%9D%80%EB%A7%98%EB%B0%94

 

 

 

 

 

랏슈.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판타지, 로맨스.

http://aladin.kr/p/94CAq

 

[전자책]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3

“더러운 계집애! 네가 내 목걸이를 훔쳤지!”BR “목걸이가 어디 있는지 불기 전까지는 못 올라올 줄 알아라.”BR BR 태어난 것만으로도 큰 죄악이었던 사생아 라리트.BR 결국 성인이 된 해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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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1권을 꽤 괜찮게 읽어서 2권부터 4권까지를 구입했는데, 2권도 다 못끝냈습니다. 취향에 안 맞더라고요....

 

 

 

공든탑. 라지에르의 서 1~2.

판타지, 빙의.

http://aladin.kr/p/7eGCx

 

[전자책] 라지에르의 서 1

사상 최초로 마계를 통일한 위대한 마왕 엠빌던.BRBR 어느 날, 마왕을 소환한 한 인간이 나타났으니BRBR 그는 바로 심술꾸러기 뚱보 왕자 라지에르 루 제르에이라 로드윌.BRBR 그런데 소환 주문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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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왕국의 왕자, 라지에르는 매우 흉폭합니다. 하나뿐인 왕자라고 오냐오냐 키워서 성격이 아주 나쁩니다. 우리는 이걸 성질 더럽다고 부르지요. 그랬던 왕자가, 마왕을 소환하고 소원을 빌더니 그대로 사망합니다. 소환된 마왕은 그 소원 두 가지를 이뤄줘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왕자 대신 라지에르로 살게 됩니다.

2권 읽는 도중에, 사상최강매니저님에게 밀렸습니다. 요즘은 판타지보다 현대판타지가 더 끌리는군요.

 

 

 

백삼. 뉴비 키워서 갈아먹기 1~4.

BL, 현대, 게임.

 

 

http://aladin.kr/p/MMXIv

 

[전자책] [BL] 뉴비 키워서 갈아먹기 1

[15세이용가 안내]BR 본 작품은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BR 보호자의 지도 하에 작품을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BR BR *본 작품의 본편은 15세 이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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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빙의가 아니라 게임하는 이야기입니다. 앞서 읽었던 '트릭스터로 살아남기'는 아예 근미래SF 분위기지만, 이쪽은 '레인보우 힐'과 같은 MMORPG입니다.

 

BL은 대부분이 19금이고, 이 소설 역시 4권은 그렇습니다. 다만, 위의 링크가 제대로 보이는 걸 보면 아시겠지만, 1권부터 3권까지는 15금입니다. 연애 시작하기까지의 딱 그 이야기라 읽다보면 미친듯이 게임이 하고 싶어집니다.

모델이 된 게임이 뭔가 싶긴 한데... 음. 아마도 파판14? 그렇지 않을까 싶긴 하고요?

 

마비노기는 힐러건 딜러건 직업적 개념이 약했습니다. FF14는 아예 종족과 직업을 갈라서 선택하게 되어 있지요. 그리고 이 소설은, 딜하는 힐러를 키우는 성차현이, 자기 외에 한 명 더 있는 공대의 힐러를 키워내는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업데이트를 누가 퍼스트 클리어(퍼클)하느냐를 두고 신경전이 오가는 중, 파트너였던 공대의 유이한 힐러가 갑자기 군대에 갑니다. 업데이트 공지가 뜬 상황이라 새로운 힐러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문제는 같이 손발을 맞춰야 하는 성차현- 캐릭명 지적의 문제입니다. 상대가 완벽한 컨트롤을 하기를, 바라니까요. 하하하하하. 그 이야기는 읽어보시면 압니다.

 

수많은 힐러들을 차내고 만난 힐러와, 그리고 그 앞서 있었던 게임 내 사건. 그리고 그 속에 피어오르는 사랑(...)이 내용입니다. 연애는 후반부에 나오고 주 내용은 역시 "퍼스트 클리어!"지요. 게임 이야기 좋아하신다면 매우 즐겁게 보실겁니다. 하... 게임 하고 싶다.;ㅂ; 하지만 저는 손이 아니라 발로 컨트롤 하니 절대 무리입니다.;ㅂ;

 

 

 

 

1.웹소설
근서. 내가 키운 S급들 1~737.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27. 기준) (1~470)
여월. 헌터세가 첫째아들 1~224(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11.13. 기준) (1~121)
정윤. 악역이 돌아왔다 1~261.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11. 기준) (1~47)
마늘소금. 배우, 다시 서다 1~282(완). 조아라 프리미엄. (2019.05.13. 기준)(1~35)
글쟁이S. 사상 최강의 보안관 1~312(완). 조아라 프리미엄. (2019.06.17 기준)(1~22)
침략자. 소드마스터 힐러님 1~291. 조아라 프리미엄. (2019.12.24. 기준)(1~13)
글쟁이S. 사상 최강의 매니저 1~333(완). 조아라 프리미엄. (2018.04.25. 기준)(1~32)
베어구미스. 회귀한 톱스타의 힐링라이프 1~357(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8.04. 기준)(1~23)


2.전자책
공든탑. 에스티오 1~5. 고렘팩토리, 2019, 각 권 3200원.
매운칠리. 뱀을 길들이는 족제비 1~4. 이클립스, 2021, 세트 14000원.
랏슈.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2~4. 오드아이, 2021, 각 권3400원.
공든탑. 라지에르의 서 1~2. 스토리위즈, 2020, 각 권 3200원.
백삼. 뉴비 키워서 갈아먹기 1~4. 블리뉴, 2020, 세트 11500원.

3.종이책
...

 

 

가끔 뜬금없이 특정 소재의 소설이 읽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주로 헌터랑 배우/연기네요. 읽은 소설 중에서 골라서 다시 읽는 상황이라 말입니다. 완결나지 않은 소설은 보통 2~3번 다시 읽기 때문에 재독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이돌이 된 용사님이나, 회귀해서 기적을 몰고다니는 전천후나 거의 그렇게 읽었으니까요. 그래서 예전에 읽던 소설들 중에 전자책으로 구입해 볼까 고민하면서 이런 저런 소설을 찾다가 힐링라이프를 다시 집었습니다.

 

 

http://s.joara.com/6532B

 

회귀한 톱스타의 힐링라이프 #프리미엄 #Joara

꿈에 그리던 주연상 수상 직전 강제로 회귀 당한 톱스타 이태주.회귀 보상 ´꿈의 정원´에서 만난 인연과 다시 한번 톱스타에 도전하는 태주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

api.joara.com

 

이 소설 읽다가 필 받아서 자기 만족용으로 가이드버스 소재 하나 잡아둔 것도 있지만. 소재만 잡고 끝냈지요. 하하하하하하. 보고 있노라니 딸기가 먹고 싶지만 딸기는, 더 기다려야죠. 지금 먹을 수 있는 건 냉동딸기나 딸기청이나 딸기잼. 냉장고에도 딸기잼이 있긴 합니다. 근처의 딸기 농장 생산품이지요.

 

 

로오히는 무사히 송피요온을 해치우고, 추석의 이벤트 동안 열심히 벌어서 암 프라우를 모셨습니다. 하. 길었다. 물론 조금 과금하는터라 무가금보다는 훨씬 쉬웠습니다. 이벤트도 꼬박꼬박 챙기고, 전당도 매번 잘 돌고요. 돈 모으기도 열심히 했으니 가능하지요.-ㅁ- 최근에는 또 풀 프라우와 물 프라우, 그에 앞서 메이링들을 키우느라 시나리오를 열심히 돌았거든요. 그러니 가능했습니다. 골드 잔고가 1백만도 안 남았지만, 지난 금요일에 잔액 보고는 장비 강화는 포기했지만 그런 보람이 있습니다. 하기야 하도 열심히 장비강화를 해둬서 이제 한동안은 안해도 됩니다.-ㅁ- 오늘 들어온 암 프라우 쓸 장비도 있어요.

 

 

NHK에서는 쇠돌고래(스나메리)의 생태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수출입항이라 어업 금지인 모양인데, 그래서 물고기가 풍부하고 돌고래가 많다고요. 돌고래 참 좋은데, 너희는 저 고래 먹...지 않던가? =ㅁ= 1.5미터의 작은 몸집이라 안 잡으려나요. 커헉. 다음회는 북방여우...=ㅁ=! 이건 챙겨봐야겠습니다.

 

 

앗. 다이알로그나 동전 노리개 사진은 잘 찍었습니다. 그것도 정리해서 올리고, 지난 주의 독서기록도 올리고. 암 프라우 영입건도 올리고. 오늘 멍때리고 있었던-실은 드래곤들을 합치고 있었던- 후폭풍이 이렇군요.

 

 

 

오늘도 뭔가 쓸데 없는 일들을 잡아 쓰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리허빌.... 아니, 재생 작업 중인거라고요. 그렇습니다, 재생.-ㅁ-a

 

 

https://twitter.com/DrSeon/status/1441436904553996299?s=20

 

 

 

지방의 산과 이야기입니다. 발단이 된 기사는, 아마도 춘천소방서의 홍보자료로 나온 기사였습니다. 양수가 터져서 급히 서울의 병원으로 가는 도중의 산모를 119가 구한 내용이었습니다. 정확히는, 차 안에서 출산을 했고, 아기가 무호흡 상태. 그래서 인공호흡 등의 조치를 했고 다행히 아기가 자가 호흡이 가능한 상태가 되어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답니다.

 

해당 기사 관련 트윗으로 '119가 아기를 살렸다가 아니라, 왜 서울까지 병원을 가야했나를 보아야 한다'는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홍천에는 산부인과가 없다는군요. 병원이 없으니 서울까지 가야했던 겁니다. 그럼 왜 강원도 내가 아니라 서울이냐는 질문이 나올만 한데......

 

 

수도권 내의 인구 몇십 만 되는 도시가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다들 알 그 도시.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그 지역 산부인과를 다니다가, 출산 임박한 상황에서 사산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안다던데, 그 병원에서 의료사고가 몇 번 있었다고요. 그런 도시 전설 같은 실화를 듣고 나면 지역 병원을 가느니 차라리 서울로 가겠다 생각할법 합니다. 홍천 정도면 서울에서 그럭저럭 다닐만 하고요. 아기를 생각한다면 더더욱 큰 병원을 선택할 겁니다.

출산율 올리기 어쩌고 하는 말보다, 이런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지만 이런 상태라면 서울 집중 현상은 가속되겠지요.

 

 

 

그 다음은, 고춧가루 이야기.

 

https://twitter.com/Greenpeascat/status/1441392878572302345?s=20

 

 

탐라에 고춧가루 이야기가 떠돕니다. 시작은 아마도 이 트윗. 아침에 제일 먼저 보았거든요.

 

 

어머니는 올해부터 고추가 아니라 고춧가루 구매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작년까지는 태양초 *근을 구입해다 직접 닦고 방앗간에서 빻았더랍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슬슬 고추 알레르기가 올라와서 포기하셨고요.

고추를 잘 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많거든요. 시골 농협일수록 심하답니다. 설마?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한국은 유구한 음식장난의 시장을 가졌습니다. 원산지를 속여파는 사례가 많아요. 비단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생산자 단계에서 속이는 경우도 많답니다.

 

https://twitter.com/kimyurry/status/1441643645141016576?s=20

 

혼자놀기 대백과사전 on Twitter

“고춧가루 커넥션 보다가 생각난 일화. 언젠가 제주도 놀러가서 전통시장에서 국산 옥돔 큰 걸 몇마리 샀음. 저녁에 가족들이 구워먹는데 펜션 사장님이 보시더니 측은하다는 표정을 짓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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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옥돔 구매기에 그런 모습이 잘 보입니다. 어머니가 지방 농협을 믿지 않고, 개인적인 커넥션이나 백화점 식품매장을 통해 한국산 농산품을 구매하는 것도 저런 '믿음'을 담보하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직접 발품 팔아서 산지를 확인하는 대신, 인간관계와 대기업의 신뢰도에 기대는 거죠.

어머니가 왜 농협을 믿지 않냐면, 외가 근처의 방앗간에서 포장갈이 하는 걸 보셨답니다. 중국산 사다가 지역에서 생산한 것처럼 포장 갈아서 내보내는 것을요. 그 뒤로는 농협 제품을 안 믿으시더라고요. 저도 잘 안 믿습니다. 하하하.;ㅂ;

 

 

 

탐라에 갑자기 이 이야기가 올라왔는데.

 

https://twitter.com/lokithorloki/status/1441562215824330757?s=20

 

[토끼] 코너는 어떻게 이름도 코너니 on Twitter

“티알판은 남자들이 90년대부터 “98% 남자만 있는 판이다!” 라고 주장하던 곳이고 1회 알피지 컨벤션에 갔던 나는 “우와 여자다!!!” 소리를 수도없이 들었으며 2회까지 여자 수가 10인이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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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가 했더니, 여기에서 인용된 다른 트윗 때문이었습니다.

 

https://twitter.com/matananoyo_uu/status/1441582641262710785?s=20

 

화백😷 on Twitter

“지금이야 COC가 트위터 티알판 제일가는 메이저지만 당시만 해도 여초덕질판 중 한 줌이나 관심 있었지. 근데 초여명이 사상검증 거부하고 페미니즘 지지하다가 1억펀딩 다 환불받고 큰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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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

TR판이 여초판이라고요?

TR은 할줄도 모르고 룰도 모르고 그냥 그런 게 있다는 정도만 아는 저도, 그 판이 여초판이란 소리는 금시초문입니다. 저 인용된 트윗을 따라 들어가 죽죽죽죽죽 읽어보면 가관도 아닌데.

 

https://twitter.com/ddky139/status/1441334570331172868?s=20

 

格言PP on Twitter

“안타깝게도 "내가 생산할 수 있는 공략글"과는 달리 게임은 내가 생산할 수 없는, 대체제가 없는 상품이랍니다 그리고 정말 모르시는 모양인데 이 바닥에는 라스트 오브 어스 2라는, 니가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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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시작점이라면 시작점.

 

그리고 아래는, 길어서 일단 접어둡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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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나 더 있지만 그건 길어서 빼놓고.

길기도 깁니다. 일단은 백업용이기도 하니까, 올려 놓고.

아 그래서 이 이야기는 왜 꺼냈냐, 하면. 게임 대체제 이야기가 튀어 나와서 말입니다. 다양한 게임을 하는 사람과, 특정 종류의 게임만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이건 취향과도 닮았습니다. 게임이건 만화건 소설이건, 개인의 식성 혹은 취향이란게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소설이면 가리지 않고 다 읽고, 어떤 사람은 만화라면 다 봅니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컬러만화가 아니면 보지 못하고, 순정만화는 보지 않으며, 취향 스트라이크 존에 완전히 들어와야 본다는 사람도 있고, 약간 틀어져도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야구적으로 말하면 스트라이크 존이 넓은 사람이 있고 좁은 사람이 있다는 표현으로도 할 수 있겠군요. 축구라면 골대가 될 겁니다만.

여튼 제 경우, 게임은 스트라이크 존이 작습니다. 그래도 여러 게임을 하는 편이지만 오래 하는 게임은 많지 않으며, 모바일 게임은 한 번에 하나 정도만 합니다. 그 이상은 자원 투자 측면에서 무리입니다. 온라인 게임은 더한데, 마비노기를 한 뒤에는 그 외의 온라인게임에 손댄 적이 없습니다. 여러 의미로 마비노기는 제 첫 MMORPG였고, 마지막일 겁니다.

 

다양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고, 딱 하나만 붙잡고 그 게임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 결이란 건 있어서, A라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A'도 하며, A''도 하고, B도 합니다. 제 경우도 모바일 게임은 그렇게 이것저것 손대다가 지금은 하나(그리고 최근에 하나 더 추가)에 매달려 있습니다만. 취향에 따라 흘러가기는 하나, 일단 제 탐라에서는 A게임 하는 사람과 C게임 하는 사람이 겹치지는 않습니다. A는 A'나 B까지만 하고, C는 손대기만 하고 넘어가거나, C 하는 사람은 A에 손도 안대는 그런 상황입니다.

어, A를 로오히로 두고 B를 쿠키런 킹덤으로 한다음 원신과 페그오도 추가하면 ... .. ... 넷다 동시에 돌리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이 중 셋 하는 사람까지는 보았지만 넷다 손댄 사람은 .. 있던가? 어느 쪽이건 하나를 꾸준히 하면 다른 쪽은 접거나 하는 식이죠.

그러고 보니 라오어2와 클로저스는 좀 많이 결이 다르지 않나요. 기억이 맞다면 라오어2는 북미계, 클로저스는 한국게임이지만 일본계에 가까운 그런?

 

천수의 사쿠나히메가 스트라이크 존인 사람들은 더더욱 동일 IP 찾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만. 포커싱이 벼농사일 때는 말이죠.'ㅂ'a

 

 

헛소리는 작작하고.

그 게임이 유일하다-는 느낌은 마비노기에서 많이 받았습니다. 마비노기를 대체할 수 있는 건 모바일 마비노기뿐이지 않을까, 망상은 하지만, 마영전과도 많이 다르지요. 허스키 익스프레스도요. 하여간 클로저스의 성우 해고 사건 이후 넥슨은 손 안대기로 했으니 또 한 번 체념하고 갑니다. 크흑.

 

(근데 이 이야기 도대체 블로그에서 몇 번째나 한거야.=ㅁ=)

 

 

본론으로 돌아가서. 초여명의 이름이 오르내린 이유도 저거였습니다. TR판이 여초판이라는 이야기에 자고 있던 TRPG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고, 저 때 딱 잘라서 손들어주지 않았던 초여명의 펀딩이 환불 러시가 인다는 소리에 달려가서 처음으로 TRPG 룰북을 구입했거든요. 최근까지도 꾸준히 구입 중입니다. 아차. 사진. 사진 찍는다고 하고 까맣게 잊었다. 이건 내일 다른 펀딩건과 함께 올리겠습니다.

 

https://twitter.com/cympub/status/1441425113702821897?s=20

 

도서출판 초여명 on Twitter

“저희 이름으로 검색을 하니 옛날 기억이 나네요 ^^ 크툴루의 부름 펀딩 (2016) 직후에 열었던 밤의 마녀들 펀딩 (2017) 업데이트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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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진짜 초여명도 튀어나왔지요.'ㅂ'a

 

 

 

위의 다른 캡쳐들이 대표로 올라가는 걸 방지하기 위한 커피 사진. 지난 추석에 마신 스타벅스 신작 음료입니다. 쿠폰이 아니었으면 안 마셨을 거예요. 다시 주문할 예정은 없음.

 

추석 연휴에 구입했다 뜯은(읽은) 전자책 여럿이 망했습니다. 1권 보고 나서 다음 권 구입했던 소설은 뒷 권을 마저 보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한 번에 구입했다가, 이 소설을 더 읽는 일은 내 시간을 버리는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이드버스 소설도 몇 구입했다가 초반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던졌고, 예전에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었던 다른 소설 하나도, 차라리 예전에 읽었던 다른 소설을 다시 읽는 쪽이 낫겠더군요. 최근에 탐라에서 보았던 SF 본심에 오른 웹소설을 잡는 쪽이 낫나 싶고요. 아니, BL 소설은 괜찮을 겁니다. 동전반지의 소설은 첫 작품도 재미있었거든요. 푸른괴물의 껍질도 괜찮게 보았고요. 최근 작은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결제 시기를 보고 있었는데.

 

 

사진의 간식은 편의점 가서 눈에 들어오는 걸 집어 들었습니다. 가끔 단게 땡기던 날인데, 뭔가 신기한 간식이 나왔다고 집어 들었다가 실패했습니다. 왼쪽의 우유는, 앞에 나온 라즈베리를 못 보고 뒤의 딸기 밀크만 보고 덥석 집었습니다. 커시팟이랑 바닐라맛, 그리고 저 분홍 우유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호기심은 장렬하게 실패했습니다. 라즈베리맛이, 우유를 마시는 순간 앞부분을 잡고 들어옵니다. 그 왜, 라즈베리 특유의 새콤한 향과 맛 말입니다... 근데 그게 또 인공향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군요. 그냥 딸기면 딸기구나 하고 넘어갈 텐데, 한 모금 머금으니 '나는 딸기가 아니라 라즈베리요!'라고 울부짖으며 들어옵니다. 하. 두 모금까지 마시고는 얌전히 포기했습니다.

 

옆의 버터 캐러멜은 상상할 수 있는 그 맛 그대로의 맛입니다. 그 왜, 버터스카치 캔디맛. 입맛이 바뀌니 요즘은 이런 간식도 덜 찾아 먹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인데, 그렇다고 다른 음식을 잘 챙겨먹는 것도 아니라 골치입니다. 하하하.; 체력과 기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이쪽일 거예요.

 

 

감기로 고생중이란 이야기를 했지요. 술은 그 때문에 꽤 전부터 못 마시고, 이제 슬슬 아이스크림도 끊어야겠다 생각중입니다. 찬 음료랑 아이스크림 등등을 일단 끊어야겠어요. 체력 저하에 기력 저하, 불면과 스트레스성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나는 걸 보니, 끙끙대는 걸 멈추고 상관님께 메일 드려야겠습니다. 그거 허락 받기 전까지는 불면이 해결될 것 같지 않아요. 하아아아.;ㅂ; 이렇게 일을 미루는 성격이 아니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ㅂ;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 글감이라며 모아두었던 내용이지만, 어제 꼭 써야했던 독서기록 때문에 이 글이 밀렸습니다. 임시저장은 해뒀으니 그래서 글 번호가 밀렸던거고요.

 

 

추석이라 그런지 가족과 관련한 이야기도 올라옵니다. 인용으로 달까 말까 망설이다가 내려 놓았는데, 인용글에는 안 좋은 이야기가 많았던 모양입니다.

 

https://twitter.com/berriesbelle/status/1439843465353830400?s=20

 

베리벨 on Twitter

“아버지와 사이가 좋은 대한민국 장녀의 이야기가 듣고싶다 계시다면 여기에 인용으로 달아주시겠어요? 작은 에피소드라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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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가 좋냐 아니냐 물으면 한참을 고민하겠지만, 좋아하냐?라고 물으면 단번에 "응!"이 나갈 겁니다. 나이 먹은 지금이야 아니지만, 그 전까지는 이상적인 배우자 모델상이 아버지였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적어도 아버지는 대한민국 1%가 아니라 0.1%의 배우자감이라고. 혹자는 '저런데? 저런데 0.1?'이라는 반론을 펼치겠지만, 그렇습니다. 저러하심에도 0.1%입니다. 지금까지 겪어온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0.1이 아니라 그보다 낮게잡아도 될듯합니다. 100명 중 한 명도 아니고 1천 명 중 한 명도 아니라 1만 명 중 한 명이라해도 그럭저럭 납득할 수준이라고요.-ㅁ-a

제가 결혼 못(안)하는 큰 지분은 저기 저 분이 들고 계십니다. 본인은 자각을 못하지만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

대학다닐 때, 성인의 날을 맞았습니다. 저는 아무런 생각 없었지만, 그 주에 마침 서울 계시던 아버지가 저를 명동으로 불러 선물을 사주시더군요. 어른에게, 처음으로 받아본 목걸이 선물입니다. 아니, 뭐, 지금까지 액세서리 선물은 가족 외의 누군가에게도 받아본 적 없지만 하여간. 가끔 아버지와 투닥거리고, 아버지가 정권 비판할 때는 울컥하기도 하지만 그 때의 기억은 매우 특별합니다. 생애 딱 한 번 밖에 없는 성년의 날, 그 때 맞춰서 특별한 선물과 기억을 받았으니까요.

 

 

 

 

대전의 집값 이야기도 잠시 탐라에 왔다갔습니다.

 

https://twitter.com/immune114/status/1440520023215280139?s=20

 

임윤동물원 on Twitter

“대전... 그래도 저같은 히키코모리가 여생을 보내기는 좋은 곳입니다 특히 정부청사 근처 아파트는 층간소음 없기로 유명한데 거기 들어간 공무원들이 층간소음 직접 측정해서 시공사 직접

twitter.com

대전 참 좋죠. 예전에 대전에 정착하려던 적이 있어 나름 괜찮은 도시라는 생각은 합니다. 생각은 하고 가본 적이 없다는 점이 함정. 애초에 어디 잘 안다니기도 하지만, 놀러가면 남녘이 아니라 주로 동쪽으로 가는 터라 더 그렇습니다. 대전을 포함한 충남권은 잘 안 다니거든요.

 

 

 

 

https://twitter.com/totheno1/status/1440523018258681865?s=20

 

다인의 편의점이것저것_채다인 on Twitter

“알아본 아파트 : 30년훌쩍 넘은 대단지 24평 1억 중반(작년에는 1억 이하였음...)”

twitter.com

 

하여간 30년 된 25평 아파트가 1억 4천 가량이라는 이야기도 잠시 올라와서, 30년 된 아파트가 문제 없이 살만한 공간인가, 그런 아파트가 저 가격이라니 경기도의 아파트 가격이 미친 가격이구나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투자가 아니라 그냥 주거지 확보라는 측면에서라면 나쁘지 않겠네 싶군요. 하지만 대전은 갈 일이 없죠. 지금 생활권에 그럭저럭 만족하는 터라.

 

물론 지금 생활권에 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본가가 서울에 있기 때문입니다. 본가가 다른 곳으로 이사한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지요.

 

그나저나 내년에는 정말로 이사할 것 같은 모양새라, 하루라도 빨리 책을 정리해서 내려야 하는데 말입니다. 코로나19를 핑계로 본가에 가지 않았더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네요.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는 상황이라 책 짊어지고 오는 게 느립니다. 그나마 자주 갔던 6월은, 손목 부상 때문이었으니 짐을 못들고 다녔고요. 하하하하.;ㅂ;

추석 연휴라고 집에서 굴러다니며 놀다가 이제야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그간 읽은 전자책이 좀 되는 편. 매주 균형잡힌 수로 읽기보다는 내키는 대로 읽는 쪽이 나은가요.-ㅁ-

연휴가 끝나지 않았다보니, 전자책은 어디까지가 지난 주에 읽은 책인지 조금 헷갈립니다. 일부는 다 읽었지만 다음주 독서보고서로 넘기고요. 지난 주 몫만 정리해봅니다. 종이책은 여전히 없음. 음하하하하;

 

 

라고 적고. 웹소설 기록 정리하다가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아니; 이번 주는 왜이리 많아?

 

글근육. 약먹는 천재마법사 1~297

SF, 판타지, 게임.

http://s.joara.com/2qygz

 

약먹는 천재마법사 #프리미엄 #Joara

이번 버전에서는 또 어떤 컨셉으로 게임해 볼까?극한의 자유도를 자랑하는 게임 ´WORLD´.이번 ´ver.3.0´에서는 마법 재능에

api.joara.com

꾸준히 연재되는 것을 보고 날잡고 다시 읽어야겠다-고 달리기 시작. 하. 역시 좋습니다. 잠시 헛소리 하자면 이런 걸 보고 전뇌요정(電雷曜精)이라 하는 거죠? 그러니까 번쩍번쩍 반짝반짝한 그런거. (오타아님)

완결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다 싶어서 다시 모았다 볼 생각입니다.

 

 

심예준. 이세계의 정령사가 되었다 433~500

판타지, 빙의?

http://s.joara.com/3Yt0h

 

이세계의 정령사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그것도 애 딸린 정령사가 되어버렸다. 어쩌겠어? 먹고 살려면 돈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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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읽다가, 몇 편 남겨두고는 몰아서 읽겠다고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최근에 업데이트가 없어서 까맣게 잊고 있다가, 이런 소설이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는 확인했더니 완결 났더라고요. 아하하하하;ㅂ;

웹 연재 판타지소설 중에서 드물게 스케일(혹은 설정)이 크고, 주인공의 성장보다는 수수께끼 풀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괴인의 정체는 초반에 나왔지만, 마지막 두 권 정도의 분량을 읽고 나서야 머리를 쥐어 뜯으며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 이야기가 여기서 튀어나올 줄은 몰랐다고요. 중반부에서 중요한 이야기가 되려나 싶었던 황제와 그 주변 이야기는 그대로 사라집니다.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스승님 관련한 이야기는 수수께끼가 덜 풀렸다 싶은데, 저 비명 지르게 만든 건이 워낙 컸던지라 말입니다. 상당히 즐겁게 보았습니다.

 

 

 

Lab.No.9. 후작가의 망령재림 1~61

판타지, 빙의.

http://s.joara.com/1PTbR

 

후작가의 망령재림 #프리미엄 #Joara

제국을 멸하고자 죽음에서 돌아왔다.그런데 너무 늦게 돌아온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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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연재되기에 앞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아서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고이 내려두었습니다. 볼만한 웹소설이 없다며 투덜대다가 전자책을 왕창 구입했거든요. 핫핫핫.

후작가 아들에게 빙의해서 후계자 쟁탈전뿐만 아니라 왕국의 후계자를 정하는 일까지 뛰어든 주인공의 이야기. 1천년 전의 유명 흑마법사지만 이름도 전해지지 않은 인물이 흑마법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나갑니다. 쉽게 예상할 수 있지만 흑마법을 사용해 세상을 어지럽히는 이들이 있어 빙의가 빛을 발합니다.(...)

 

 

수박주스. 천재 프로파일러 임한솔 1~11

현대, 범죄수사.

http://s.joara.com/2paf7

 

천재 프로파일러 임한솔 #프리미엄 #Joara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한솔.심리학자인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아 일반인과 비슷한 수준의 삶을 살게 된다.그러던 어느 날어머니를 살해하려는 범인을 보며 묘한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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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부검 스페셜리스트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법의학 전문가인 아버지를 통해, 어릴 적 검사를 받으면서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있다는 판정을 받습니다. 엄격하게 자라 조금 이상하지만 이해되는 범주 안에서 행동하는데 이르렀지만, 아버지의 내담자가 벌인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상황은 복잡해집니다.

1권 분량인 11화까지 읽고는 조용히 접었습니다. 프로파일링이라기에는, 조금 많이 작위적이더라고요.

 

 

이 즈음부터 조금 헷갈리는데, 베스트 프리미엄 소설 순위를 보고 골랐거나, 아니면 알라딘 판타지소설 베스트셀러/새로나온 책을 보고 골랐을 겁니다. 목록 보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소설은 조아라에서 검색해, 앞 이야기를 확인했거든요. 그렇게 전자책 8만원 어치를 구입한 흔적이...

 

 

비짐. 귀여운 동생이 생겼다 1~27

현대, 가족.

http://s.joara.com/w6aD

 

귀여운 동생이 생겼다 #프리미엄 #Joara

감정을 얼굴로 드러내지 못하는 주인공이 동생을 만나서 감정을 배우고 전과 다른 삶을 사는 현대 일상 힐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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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계입니다.

못난 아버지 아래서 자라, 성인이 되기 전에 집을 탈출합니다. 어머니는 그 이전에 없었고요. 어찌 어찌 혼자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의 내연녀였던 사람이 찾아와 아이를 맡깁니다. 네가 맡아주지 않으면 보육원에 보내야 한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맡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감정 표현을 잘 하지 못해 무뚝뚝한 남자가, 딸뻘에 가까운 어린 동생을 맡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앞부분 보고는 고이 내려둠.

 

 

짬킹. 내 상태창이 달라졌다 1~32

현대, 판타지, 헌터, 회귀, 탑.

http://s.joara.com/4j4k1

 

내 상태창이 달라졌다 #프리미엄 #Joara

텅 빈 상태창.이 탑의 모두가 가지고 있는 스킬 하나 없이 탑을 올랐다.하지만 어떤 노력으로도 텅 빈 상태창은 채워지질 않았다.그렇게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을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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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물은 던전파와 탑파가 있고, 이쪽은 탑입니다. 스킬이 개방되지 않은 상황에도 어찌어찌 탑을 올랐지만, 탑을 주름잡는 집안들의 흉계에 사망합니다. 그리고 회귀. 그리고 회귀하면서 그간 받지 못했던 탑의 보상을 몰아서 받게 되어,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탑을 올라갑니다. 회귀한 시점이, 예전에 탑을 오르기 시작했던 때보다 시간상으로 빠른 덕에 여러 기연도 쏠쏠히 챙겨가고요.

주인공의 성장-정확히는 레벨업 서사를 중심의 소설입니다.

 

 

 

노력작가.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1~20(웹소설)

노력작가.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1~3(전자책)

판타지, 게임, 빙의, 시스템.

http://s.joara.com/o8J3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신을 모르는 세계에서신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북대륙을 주름잡는 제일검가의 막내아들로서가문의 위세를 업고 망나니짓을 일삼던 리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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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ladin.kr/p/nPzQI

 

[전자책]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9 (완결)

신을 모르는 세계에서BR 신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BR BR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BR BR 북대륙을 주름잡는 제일검가의 막내아들로서BR 가문의 위세를 업고 망나니짓을 일삼던 리하르트BR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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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빙의할 때 시스템 보정이 있냐 없냐는 꽤 큽니다. 같은 게임 빙의라고 해도, 약먹는 천재마법사가 게임 소설이란 느낌이 거의 안드는 것과도 비슷하지요. 그쪽은 게임 속 빙의의 의의가 설정을 알고 있었냐 아니냐의 치트키 사용여부라서요. 이 소설은 시스템 보정형입니다.

마나를 쓰지 못하는 인물이었지만, 게임 속 기연들을 쓸어가며 개선하면서 마나 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마나 빼면 천재였던지라, 망나니에서 유력 후계 후보가 되는 건 순식간이고요. 일단 3권까지 사두고 마음에 들면 뒷 권을 마저 봐야지~ 했지만, 다른 소설에 밀렸습니다.

 

 

 

배현. 전장의 패스파인더 1~15(웹소설)

배현. 전장의 패스파인더 1~8(전자책)

판타지.

http://s.joara.com/2uCp3

 

전장의 패스파인더 #프리미엄 #Joara

남들과는 다른 조금 ‘특별한 길’을 찾는 소년 길잡이, 에이드“저는, 보여요. 사막에서도, 설원에서도 어디로 가야 하는지.”하지만, 정작 자신의 길은 아직 찾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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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ladin.kr/p/F4q6O

 

[전자책] [세트] 전장의 패스파인더 (총8권/완결)

남들과는 다른 조금 ‘특별한 길’을 찾는 소년 길잡이, 에이드BR BR “저는, 보여요. 사막에서도, 설원에서도 어디로 가야 하는지.”BR BR 하지만, 정작 자신의 길은 아직 찾지 못한, 길 잃은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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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도 회귀도 없는 판타지소설입니다. 패스파인더라는 단어에 홀려서 일단 전자책을 장바구니 담아두고, 앞부분을 조아라 프리미엄으로 확인하는 겸 읽었는데, 딱 저기까지 읽고 나서 전권 결제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상단을 따라 길잡이(패스파인더)를 해온 에이드는 여정의 도중에 남쪽 사막에서 올라온 이들을 만납니다.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는 고민하다가, 고향인 극북에 간 김에 독립을 선언하고 사막으로 내려갑니다. 5년 계약직으로 일하는 도중 정규직 제안도 받지만 출생의 비밀에 얽힌 이야기가 발목을 잡아, 비밀을 풀어내기 위해 북쪽으로 떠납니다.

이게 전체 줄거리라면 이 소설의 재미는 바로 저 길찾기입니다. 다른 길잡이들은 발견하지도 못하는 흔적을 읽어내고, 뛰어난 눈썰미로 일행의 속도를 맞춰 가장 이상적인 속도를 맞춰 나갑니다. 저 눈썰미는 길잡이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들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요.

왕이 없고 왕을 칭하는 이들만 우후죽순 튀어나오다가 사라지는 쑥대밭 세계에서 에이드의 성장담을 다루는데. 연애담이 빠졌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고요. 하하하하하하. 연애노선 빼면 강력 추천할 소설입니다.'ㅂ'

 

 

그림자꾼. 환생한 엑스트라가 살아가는 법 1~24

판타지, 환생.

http://s.joara.com/2yOy5

 

환생한 엑스트라가 살아가는 법 #프리미엄 #Joara

너무 강한 소설 속 세계, 엑스트라가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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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문득 자신의 전생과 현생을 깨닫습니다. 자신이 주인공에게 살해당하는 아무것도 아닌 엑스트라라는 사실을 알았지요. 그리고 그 뒤로는 마을에 있던 기연을 획득하여 매우 적극적으로 몸을 단련하고, 부모님을 챙기며, 마을 꼬마들을 이끕니다. 덕분에 전쟁 직전에 마을을 떠날 수 있었지요.

기연을 만난 주인공이 성장하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이미 1권 끝부분에는 영웅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얌전히 내려 놓음.

 

 

키작음. 환관의 요리사 12~15

판타지, 환생.

http://aladin.kr/p/wP30v

 

[전자책] [세트] 환관의 요리사 (총15권/완결)

중국 본토에서 요리를 배워 마침내 자신만의 가게를 개점하게 되는 그 기쁨의 순간에 사망한 불운한 사나이.BR BR 다시 태어난 어느 제국의 후궁에서 구더기처럼 눈치만 보면서 혼자만의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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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당시에는 못보았던 여러 외전들이 15권 말미에 있더랍니다. 하... 읽고 있노라면 고기가 매우 땡기니, 족발이나 치킨을 옆에 챙겨두고 기왕이면 소맥을 가져다 놓고 드시길 추천합니다.

 

 

랏슈.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1. 오드아이, 2021, 3400원.

판타지, 로맨스.

http://aladin.kr/p/r4CAE

 

[전자책]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1

“더러운 계집애! 네가 내 목걸이를 훔쳤지!”BR “목걸이가 어디 있는지 불기 전까지는 못 올라올 줄 알아라.”BR BR 태어난 것만으로도 큰 죄악이었던 사생아 라리트.BR 결국 성인이 된 해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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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권을 살지 말지 고민하며 1권만 일단 구입했습니다.

역모죄를 뒤집어 쓴 공작과 약혼한 이복언니 대신, 공작부인이 되어 결혼하게 됩니다. 사업자금을 받아쓴 아버지가 그 돈을 주기 싫어서 결혼은 진행해야겠고, 이미 공작도 사망했다고 하니 서류상으로 문제 없게 만드려고 사생아를 보낸겁니다. 그랬는데, 공작이 살아 돌아왔네요? 그리고 역모죄도 풀렸네요? 원래 약혼자였던 언니가 도로 가겠다고 하는 걸, 도움을 받았던 공작님이 진짜 아내를 찾아서 공작저로 데리고 가는 것까지가 1권 분량입니다. 음. 아무래도 뒷권 사서 봐야겠어요.'ㅂ'a

 

 

 

 

 

1.웹소설
글근육. 약먹는 천재마법사 1~339.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22. 기준) (1~297)
심예준. 이세계의 정령사가 되었다 1~500. 조아라 프리미엄. (2021.08.06. 기준) (433~500)
Lab.No.9. 후작가의 망령재림 1~297.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18. 기준) (1~61)
수박주스. 천재 프로파일러 임한솔 1~203(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16. 기준)(1~11)
비짐. 귀여운 동생이 생겼다 1~18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4.06 기준)(1~27)
짬킹. 내 상태창이 달라졌다 1~277.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17. 기준)(1~32)
노력작가.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1~216(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2.05. 기준)(1~20)
배현. 전장의 패스파인더 1~194(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09.17. 기준)(1~15)
그림자꾼. 환생한 엑스트라가 살아가는 법 1~178(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4.05. 기준)(1~24)

2.전자책
키작음. 환관의 요리사 12~15. KW북스, 2021, 각 3200원.
노력작가.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1~3. 파피루스, 2021, 각 3200원.

배현. 전장의 패스파인더 1~8. KW북스, 2021, 세트 22400원.
랏슈.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1. 오드아이, 2021, 3400원.

3.종이책
...

 

 

그리하여 이번 표지는 패스파인더로. 제목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제목에 홀렸던 건 여왕 作 패스파인더 덕분입니다. 아차. 그것도 장바구니 일단 담아둬야지. 못 읽을 소설이지만, 그래도 담아는 두겠습니다. 이런 책은 사야해요.

 

 

지난 번에는 예고였고, 오늘은 정식 발매입니다. 드디어 군고구마 프라푸치노 등, 장!

 

 

군고구마 프라푸치노를 시작으로 다른 신상품도 올려봅니다.

 

 

 

위의 신제품 라인업은 '시즌 추천상품'의 페이지 캡쳐입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바뀌다보니 링크로 두는 쪽보다 캡쳐가 낫습니다.

 

https://product.starbucks.co.jp/new/lineup/?nid=mm 

 

季節のおすすめ|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季節のおすすめ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product.starbucks.co.jp

 

구체적 정보는 세세하게 보시면 되고요. 하하하하. 하지만 다행히도 사고 싶은 제품은 없습니다. 이전에 감물-그러니까 감색이라 부르는 쪽빛 염색 행주는 조금 갖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도 유사 제품을 찾아보면 나올 것 같긴 하더랍니다. 없진 않을 거예요. 색이 마음에 들어 홀린 것이니 조금 발품 팔면 어딘가에서 나올 겁니다.

 

 

연휴 내내 슬쩍 맛이 가 있었던 터라. 하하하하. 비염과 감기의 사이쯤 되는 상태로 고생중입니다. 그러니 지난 주 독서기록은 평소보다 늦게 올라가는 걸로.ㅠ

 

 

이번 추석 기간의 주요 백업 중 하나를 빼먹었습니다. 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사진 백업을 해뒀어야 했는데 잊었네요. 하하하하하;ㅂ; 이 기회에 새로 백업 매체를 마련해 본가의 백업과는 별도로 하나 해둬야 겠다 싶은데 말입니다. 예전에 다음 클라우드 쓰다가 날아가고, 구글 클라우드나 애플 클라우드도 그리 못 믿겠다 싶으니 원. 물리 매체로 해두는 쪽이 마음은 편하지요. 물리 연결만 가능하면 되니까요.-ㅁ-

 

아. 추석 당일은 내일이지만, 어차피 연휴인 셈 치고 오늘 내려왔습니다. 본가 냉장고를 털어 집 냉장고를 채워뒀으니 괜찮고, 이제는 건강관리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하. 아침 운동을 하고 싶은데 날마다 게을러서 문제입니다. 저녁 잠이 줄고 아침잠이 늘어서 운동할 시간이 없어요.;ㅂ; 커피 카페인도 잘 안드니 문제고.

 

글고 보니 대만에서 건너온 월병 두 상자가 그대로 본가에 있는데 까먹고 그냥 옴.... 챙겨왔어야 했는데 말입니다.;ㅂ; 정 안되면 아버지께 들려 보내지요. 어르신들 입맛에 맞을지 모르지만 뭐....

 

 

지난 주말에 읽은 책들 목록은 내일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분량을 적어둘 걸 그랬네요. 골절 기간 동안 안해뒀더니 지금도 적는 일을 매번 잊어서, 지난 주말에 잔뜩 읽은 전자책들을 홀랑 까먹음. 아냐, 최근에는 프리미엄 소설을 거의 실패했습니다. 그 이야기도 함께, 내일 슬슬 적어보죠.'ㅂ'

 

엑. 어제는 뻗었습니다. 금요일 오후는 역시나 밀려서, 평소보다 일찍 출발했음에도 평소보다 더 걸렸네요. 그래도 무사히 도착한 김에 어제부터 오늘까지 종일 뒹굴뒹굴뒹굴....-ㅁ-

 

 

사진은 예전에 무지에서 구입한 과자입니다. 맛은 무난, 하지만 다시 구입할지는? 입맛이 많이 변해서 그래요. 예전이라면 맛있게 잘 먹었을 겁니다. 하기야 과자든 뭐든 하나 꽂히면 그것만 주구장창 먹다보니. 한 달 정도는 청우의 참깨스틱을 신나게 먹었고요. 요즘은 아마도 요거트 아이스크림. 으흐흐흑. 아이스크림은 비싸단 말입니다.;ㅂ; 고오급 아이스크림에 꽂힌 지라 지갑이 고생중입니다. 더불어 체중도...... (먼산)

 

 

차례를 안지내니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해서 아마도 조금 일찍 내려갈 것 같습니다. 가족 모임만 한 번 하고, 거기에 맞춰 움직이려고요. 오랜만에 집에 오니 주변의 이런 저런 소식들도 얻어듣고, 5촌 조카이야기나 4촌의 결혼 이야기 등등도 듣고 있습니다. 하하하. 이제는 딱히 결혼하란 이야기를 듣지 않으니 마음은 편하네요. 하하하하하.

여튼.

오늘은 환관의 요리사 마저 읽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주에 읽다가 말았으니, 이제 판 엎는 전하의 이야기를 마저 봐야지요. 그러고 나면 다음에 읽을 소설 하나 봐뒀으니 그쪽을...+ㅅ+

 

 

비염과 감기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 8월 말부터 이모양이었고 그 직전에 모종의 사유로 검사를 받았으니 코로나19는 아닐 겁니다. 아마도..... 추석이 화요일이라 고민이 되지만, 일단 내일 올라갔다가 상황 봐서 움직일 예정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10도 이상이라, 건강 챙기기가 쉽지 않네요.

 

 

그러다보니 카렐차페크에서 내놓은 이 머그에 슬쩍 눈이 갑니다. 커피보다도 뜨끈한 밀크티가 당기는 걸 보니 확실히 가을은 가을이군요. 가을에는 그 밤향 나는 마리아주 프레르 홍차가 가끔 생각나지만, 크리스마스 티도 안 챙겨 마시는 걸요. 계절은 둘째치고, 제 밀크티 취향은 확고합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로열 밀크티, 트와이닝 얼그레이, 루피시아 다테이치고. 순서대로 기본, 일반가향, 조금 강한 가향이로군요. 핫핫핫.

다테이치고는 달달한 딸기향 덕분에,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게 느껴집니다. 그 괴리가 참... 이름의 주인공인 다테와도 어울리는지도요? =ㅁ=

 

 

요 며칠 글러(...)와 그림러(...) 사이에서 트위터가 좀 시끄러웠습니다. 발단부터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섭납파업으로 줄여 불리는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의 작가가 9월 초에 공지를 올렸습니다. 추석 특집으로 표지를 준비하려고 일찌감치 수주를 했지만, 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연락두절이 되었고, 다른 작가에게 맡기기엔 시간도 촉박하여 못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공지가 올라와서 '도대체 누구냐!'라는 이야기가 돌자 바로 당사자가 등장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하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던가요.

 

https://twitter.com/chayun083027/status/1433072581372899329?s=20

 

차윤 (절찬리 마감중) on Twitter

“섭남파업 오늘 문피아 후기 길어서 뭔가~ 했는데 보고 나니 개빡침, 아니 못그릴거 같아서 잠수탈거면 작가님한테 말이라도 해주던가 4월부터 장장 5개월을 기다린 숙임 작가님 시간은 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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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적다가, 처음 보았던 트윗 찾으러 다녀왔습니다. 별도 공지가 아니라 문피아의 후기에 올라왔군요. 문피아가 아니라 조아라에서 보는 중이라.(먼산)

 

 

https://twitter.com/chayun083027/status/1433435843344023555?s=20

 

차윤 (절찬리 마감중) on Twitter

“섭남파업 작가님이 공지 올려주셨는데, 어제 공지보고 혹시나 아팠던 것일까? 생각 했는데 작가님 공지 보니까 일러레님의 일신상의 문제였음ㅋㅋ 못하면 못한다는 메일 한통이 그렇게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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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뒤의 일이 여기 등장합니다.

 

 

꽤 상황이 길었네요. 발단이 된 상황이 이쪽이었고, 그 유탄이라고 해야하는 것이 어제 폭발했습니다. 소설표지를 주문 넣었지만 연락두절되어서 문제가 되었던 일들이 튀어나옵니다. 그런 일이 한두 번 있었던 것이 아니고, 작가가 아니라 출판사와의 협업 상황에서 일어났던 일도 있습니다. 이름만 대도 알만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등장하니, 저건 개인간의 계약관계다라는 말도 안통하고, 일부의 일이라는 말을 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많습니다. 그와 함께 외주와 커미션의 단가차이 문제, 외주 가격의 하락과 커미션 단가의 상승 문제, 커미션을 통해 외주시장이 분탕되는 문제 등등도 함께 나옵니다.

 

 

어제의 폭발은 그 연장선입니다.

해당 트윗 계정이 비공개로 돌아가서 원본을 못찾고 있습니다. 끄응. 분명 읽었으니 히스토리 어딘가에는 남아 있을 건데.

표지나 삽화 작업을 계약했다가 연락두절이 된 작가들의 명단과 그 트위터 계정을 올리는 트윗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둘러싸고 이게 블랙리스트다 아니다를 두고 논쟁이 시작되지요.

 

그리 썩 동의하지는 않는 내용이었지만, 그 트윗을 보고 맨 처음 떠올린게 수시아의 이글루스였습니다. ... 못 알아 들으신다면 그게 더 다행인 블로그입니다. 옛날 옛적, 이글루스에 이오지마라 남아 있고 이글루스 밸리에서 말로 붙는 혈전이 벌어지고 있던 때, 이글루스를 떠난 사람들이 어떤 사유로 들어왔다가 나갔는지를 실록풍으로 기록한 이글루가 있었습니다. 그 주인장이 수시아였지요. 밸리 내의 친목 현황이나 그 사이에서 벌어진 이전투구(아님), 동족상잔(아님) 등을 다뤄, 이글루스에 글 쓰던 그 사람 어디갔어? 라고 의문이 들었을 때 찾아보기 좋았습니다.

과거형인 이유는, 수시아 역시 그가 기술했던 패자(..)들과 같은 이유로 이글루스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허허허허. 트위터는 이글루스보다 글이 짧은 관계로 더 격한 전투가 벌어지지요.

 

하여간. 저는 저게 블랙리스트인가?라는 질문이 먼저 들긴 하더군요. 등장한 이들이 다들 유명인이라서 그럴까요. 트윗이 아니라 블로그 글이나, 아니면 위키백과 형태라면 더 자세하게 나왔겠지요. 어떤 상황에서 무통보 잠수/연락두절이 되었고, 그 뒤의 대처와 경과는 어떠했는지. 언제 그랬고 그 뒤에도 유사 상황이 발생했는지 어떤지. 그런 자세한 정보를 담지 못하는 건 트위터의 한계지요. 또 그런 글을 블로그나 위키백과 형태로 만든다면 그 또한 명예훼손이 되지 않을까요. 끄응. 더불어 말투도 걸렸습니다. 차라리 음슴체였다면 나았을...까요?

 

 

그렇게 시작된 싸움이 아침까지 이어지더니, 상황을 전혀 모르던 사람들까지 블랙리스트는 안된다, 죽어도 지각은 안되는거냐! 지각비를 내는 것은 노동법 위반이다 등등.

웹소설은 지각비가 있는지 모르지만, 웹툰은 예전에 있었지요. 지금도 있는지는 모릅니다. 레진이 그런 지각비를 받았고요. 회사에서 지각비가 있다면 문제가 있고, 그렇다고 회사에서 개인에게 지각에 대한 페널티-책임을 물리지 않는 건 아닙니다. 인사고과/평가에서 티가 나겠지요. -ㅁ-a

 

 

이야기가 계속 이상하게 흘러가지만, 하여간.

트위터에서 일어났던 사건 사고를 블로그에 적어두는 것도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사건이 있었다는 기록을 남겨야,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떨어지니 보조장치라도 달아야한다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거참. 해당 트윗도 못찾고 있으니, 다음부터는 캡쳐라도 잘 해둬야겠습니다. 어흑.;ㅂ;

 

 

 

아. 맨 앞의 저 카렐 차페크 머그.

작은 머그는 감질맛 나서 못씁니다. 이전에 100미리 머그 두 개 두었다가 고이 찬장으로 반납했습니다. 믹스커피도 큰 머그에 타 마시는 것이 좋더라고요.'ㅠ'

 

농담이 아닙니다.-ㅁ-

9월 22일부터 시작하는 일본 스벅의 신작 음료가 군고구마입니다. 어떤 맛인지 절로 상상되지만, 음... 군고구마보다 밤고구마를 선호하는 제게 그리 와닿는 음료는 아닙니다.

 

음식을 썩 가려먹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고요. 실은 꽤 가립니다. 정확히는 제 입에 맛없는 음식은 잘 안 먹습니다. 맛있는 음식만 먹어도 살찌는데, 맛없는 음식 먹고 살찌면 슬프잖아요. 그런 희한한 관점에서 보면 맛없는 음식에는 손대면 안됩니다. 오랜 기간의 식이조절로 조금 많이 이상해졌습니다.

 

폭식 기제가 작용하면 뭐든 입에 넣고 보지만, 평소에는 맛없는 음식은 먹다가 수저를 내려놓습니다. 간식도 그래요. 언젠가 배고플 때 먹겠지 생각하며 쟁이기보다는, 주변에 뿌립니다. 하하하하. 과자류는 가리지 않고 그럭저럭 먹지만, 그마저도 요즘엔 입이 많이 고급화되어.... 맛있는 과자만 챙겨먹습니다. 덕분에 간식비가 많이 줄었어요.-ㅁ-a

 

 

딱 그 심정이, 한국에서는 일본 스벅의 음료나 간식이 매우 맛있어 보이고, 여행 가면 꼭 챙겨먹겠다고 벼르지만 막상 일본 가서는 다른 카페들에 눈이 팔려 스벅에는 잘 안가게 되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L이랑 갈때야, 아이 데리고 일반 카페 가기가 쉽지 않으니 스벅에 자주 들렸지만요. ... 글고 보니 L 데리고 일본 여행 간 건 두 번이었나.....

 

엉뚱한 소리로 흘렀지만, 군고구마는 안 좋아하는 쪽입니다. 단호박도 퍽퍽한 맛의 밤호박이 취향이고, 고구마도 호박고구마보다는 밤고구마가 좋습니다. 목이 메일 정도로 퍽퍽하지만 적당히 달달한 밤맛이 좋아요. 적다보니 이건 밤 맛을 좋아하는 거 아니냐 싶네요. 하기야 밤과 고구마와 단호박이 있으면 밤이 제일입니다. 고구마나 단호박은 그 아래예요. 자취하면서는 가을마다 밤은 꼬박꼬박 챙겨먹으니까요. 고구마와 단호박은 아닙니다. 제철 챙기는 작물은 밤이 유일하네요.

 

 

일본 스벅 상품에 밤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이번 시즌에도 몽블랑이 나왔거든요.

 

 

이름이 독특합니다. 栗ずくめのモンブラン, 사전을 찾아보니 밤투성이 몽블랑쯤 되네요. 위에도 조린밤이 올라갔지만 안에도 밤이 제법 들었나봅니다. 조금 궁금하지만 여행을 못가니 사진만으로 짐작해야지요.

 

 

그보다 더 궁금한 건 이쪽입니다. 트리플 에스프레소 라떼. 더블..도 아니고 트리플이라면, 쓰리샷입니까. 이거 한 잔이면 하루 카페인은 충족하고도 남을 겁니다. 아침에 마셔도 밤에 잠이 잘 안 올 듯한 공포. .. 물론 거짓말입니다. 요즘 카페인이 잘 안 들어서 아침에 원두 40g 정도 써서 커피를 내려 마셔도 오후에 잠이 몰려 옵니다. 수면 부족이 원인이겠지만 하여간. 그러니 지금의 저라면 아침에 트리플 에스프레소 라떼를 마셔도 점심 때 커피를 한 잔 더 마실 겁니다.-ㅁ-

 

 

앙버터는 스타벅스까지 들어간 걸 보니 뒷북인가 싶고요. .. 아니, 한국에서 유행하던 앙버터가, 드디어 일본 스타벅스까지 점령했냐고 감탄해야하나요. 저런 형태의 앙버터는 홍대에서 처음 보았고, 일본에서는 나고야의 앙토스트정도일까요.

 

 

 

 

그 외의 상품은 끌리는 제품이 없습니다. 물욕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이제는 수납공간의 문제가 우선이라 그렇습니다. 뭔가 사고 싶다면 하나를 치우고 구입해야합니다. 하...;ㅂ; 찬장 정리해야 새 물건을 살 수 있어요. 머그를 치워야 머그를 구입할 수 있는 슬픔이라니.;ㅂ;

이번 주....는 웹소설 두 편 정주행 때문에 다른 책들이 밀렸습니다. .. 라기보다는 이번주도 넋놓고 있던 주로..=ㅁ=

 

 

 

레므. 실용음악과 천재가 되었다 1~110

현대, 음악, 회귀.

http://s.joara.com/4CfNN

 

실용음악과 천재가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목소리를 잃고, 음악을 포기하지 못했던 15년의 세월.그것을 되돌아간 시간으로 보상받으리라.#보컬 #아카데미 #실음과+ #음악 #전문가 #현판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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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재 소설은 클래식 전공이거나 실용음악 전공이거나-로 나뉩니다. 이쪽은 실용음악, 그러니까 대중음악쪽입니다.

실용음악과에 진학했으나 썩 재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사고로 인해 성대를 다쳐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되었고, 내가 부르기 위한 노래를 99곡 쌓아 뒀지만 결국엔 다 폐기하고 사고를 당합니다. 그리고 회귀.

아직 사고 당하기 전이고, 막 대학 오리엔테이션이 시작할 즈음입니다. OT에서 자신의 솜씨를 뽐내 사회자로 왔던 유명 가수인 대학 선배에게 눈도장을 찍고, 회귀 전 담당 교수를 버리고 새로운 교수를 잡으며, 작곡과 편곡 실력을 선보입니다. 『동생이 천재였다』나 『작곡천재의 멜로디』도 비슷한 소재라 떠오르지만, 이쪽은 같은 과의 친구들을 끌고 올라간다는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두 번 사는 미대생』과 닮았지요. 100화에서 더 보지는 않았는데, 더 볼까 말까 고민이 됩니다.-ㅁ-a

 

 

 

청초. 만렙 회귀자입니다만? 1~13

현대, 판타지, 회귀.

http://s.joara.com/2uwbl

 

만렙 회귀자입니다만? #프리미엄 #Joara

인류의 영웅, 지구의 수호자. 내게 쏟아진 수많은 찬사들.나는 전 세계에 예고된 대재앙을 막고, 화려한 휴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향년 56세, 수십 년을 기다려왔던

api.joara.com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고 그래서 은퇴하려던 딱 그 때, 회귀합니다. 그리고 아직 한참 멋모르고 구르고 있던 어린 시절이네요. 원래 시간선에서 회귀자는 다른 녀석이었는데 왜 자기가 회귀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회귀했으니 일단 여러 기연들은 해치우고, 회귀 전에 쌓은 경험들을 십분 활용합니다.

13화쯤 읽으면 더 읽을지 말지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이쪽은 더 안 읽는 것으로. 주인공의 성장 속도가 빨라서 외려 흥미를 잃었습니다.

 

 

 

김원두. 만렙커피:던전입구점 1~259

현대, 판타지, 회귀, 커피.

http://s.joara.com/5117l

 

만렙커피:던전입구점 #프리미엄 #Joara

다 망해가는 카페를 전전긍긍하며 끌어가던 어느 날.늦은 밤, 의문의 손님이 찾아왔다.“오늘 영업은 끝났습니다만?”내 말은 듣지도 않고 다짜고짜 대검으로 내 머리를

api.joara.com

커피 소재 소설 하나가 카카오페이지 런칭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와서, 생각난 김에 만렙커피 정주행을 했습니다. 왜 엉뚱한 소설을 읽냐 하면, 가끔 생각나더군요. 무엇보다 외전이 보여주는 이야기의 맺음이 좋아서요. 생두도 참 귀엽고...!

 

 

다른 웹소설 하나는 지금도 읽는 중이라, 다음주 목록으로 미룹니다.'ㅂ'

 

 

 

해사. 남의 집 귀한 딸 1. 크레센도, 2021, 3400원.

판타지, 로맨스, 빙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7605502&start=slayer 

 

[전자책] 남의 집 귀한 딸 1

내가 쓴 소설 속 인물로 빙의했다.BR 독수공방하다 모진 시집살이를 견디다 못해 죽는 엑스트라 ‘쥴리아나’로.BR 이왕이면 부유한 공작 가문의 안주인이 된 김에BR 웬만하면 적당히 참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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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읽다가 뒷 권을 괜히 샀다 후회하길 여러 번.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1권만 구매해봅니다.

읽고 있자니 조아라에서 읽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러니까, 소설에 빙의했습니다. 로맨스판타지소설로, '남자주인공의 전처'에 해당하는 인물입니다. 남자주인공인 공작이 전쟁에 나간 사이 집안을 잘 건사하라며 초야도 치르지 않고 남겨두었던 아내인데, 남편의 시댁 식구들에게 시달리다가 결국 병에 걸려 사망합니다. 더불어 본가인 후작가도, 딸의 죽음 이후 가문이 무너지다시피 하고요. 아내의 죽음 뒤에 후회하는 공작이 여자주인공과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는게 원작 내용이랍니다.

빙의 시점은 아직 공작이 전쟁을 끝내고 오기 전이고, 한창 시댁 식구들-그러니까 공작부인이 아닌 공작의 친모, 공작의 여동생 둘과 남동생 하나에게 시달리고 있을 때입니다. 1권은 내내 이 시댁 식구들과 싸우는 이야기이며, 읽는 동안 진정한 의미의 고혈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읽으면서 울화병, 홧병, 숨막힘, 혈압상승 등의 신체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읽는 동안 주의가 필요합니다.

 

2권을 더 볼까 말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ㅁ=

 

 

 

세실희야. 악역 영애지만 건강해서 행복합니다 1. CL프로덕션, 2021, 3500원.

판타지, 빙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7168178&start=slayer 

 

[전자책] 악역 영애지만 건강해서 행복합니다 1

“내가 악역 영애라니!!!”BR BR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 아슬란.BR 그런데 하필이면 게임 속 악역이었다.BR BR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BR BR “어머니! 이거 다 젖살이라면서요!”BR BR 키와 체중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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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반은 로맨스가 안보여서 로맨스는 제외. 제목 그대로 아카데미 배경 게임의 보스 중 한 명인 악역에게 빙의합니다. 아직은 꼬마고, 아카데미 진학하려면 한참 멀었는데, 몸 상태가 영 좋지 않네요. 부모들이 워낙 감싸며 키우다보니 패악질에 손찌검은 일상인데다 비만과 관련 질환까지 앓고 있습니다. 빙의했으니 천천히 다이어트부터 시작하는데...

또 다른 게임 보스인 남자애를 갱생시키는 부분에서 덮었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니 그만봐도 되겠습니다.'ㅂ'a

 

 

 

 

소이현, 윤재진. 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제과, 요리책.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8769047&start=slayer 

 

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투박한 모양 속에 초콜릿이 가득 들어간 클래식 초콜릿 쿠키, 크림치즈가 가득 차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쿠키, 상큼하고 달달한 콩포트가 들어간 쿠키, 흑임자와 인절미가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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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그 사이에 별점이 더 줄었습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 지금은 5.8이네요.

 

 

 

추석 기간에는 또 얼마나 읽어치....우려나요?

 

 

 

 

1.웹소설
김원두. 만렙커피:던전입구점 1~259(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0.10.16. 기준) (1~259)
청초. 만렙 회귀자입니다만? 1~300. 조아라 프리미엄. (2021.05.25. 기준) (1~13)
레므. 실용음악과 천재가 되었다 1~200. 조아라 프리미엄. (2021.08.10. 기준) (1~110)

2.전자책
해사. 남의 집 귀한 딸 1. 크레센도, 2021, 3400원.
세실희야. 악역 영애지만 건강해서 행복합니다 1. CL프로덕션, 2021, 3500원.

3.종이책
소이현, 윤재진. 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영진닷컴, 2021, 16000원.

요즘 글감 부족으로 블로그 글을 날림으로 채웠습니다. 오늘은 업무에다가, 행사 협조를 뛰었다가, 마지막으로 반(半) 집들이까지 했더니만. 하하하하하.

토요일도 글을 건너 뛰었고, 어제도 제대로 안 썼으니 오늘은 좀 붙잡고 써야겠다 싶어서 카카오 메이커스를 기웃거립니다. 그래요, 이것은 지름신의 징조...!

 

 

https://makers.kakao.com/items/100023344

 

LG전자 룸앤 TV 스마트

오직 나만을 위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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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캠핑용 TV입니다. 27인치에, 가방이 있고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 연동이 쉬운 TV라는군요. TV보다는 이동형 모니터에 가까울지도 모르지만, 모니터는 TV용 리모콘이 없지요.

 

 

 

가방은 별도 구매입니다. 거기에 크기는 643×400×90.4mm. 직접 USB 연결도 가능하니 태블릿은 아닙니다.'ㅂ'a 두께도 상당하지요. 9cm인 셈인데, 패널 두깨보다는 프레임 두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집에도 TV가 있지만 하나쯤은... 이라는 망상을 하게 만드네요. 하기야, 지난번에 나온 그 스탠드형 스마트TV에도 조금 홀렸더랬지요. iOS 지원이 안되니 차라리 아이패드 프로로 가겠다고 호기롭게 외쳤다가 가격을 보고 바로 꼬리를 내렸지만 말이죠.

 

 

 

https://makers.kakao.com/items/100023306

 

글라스락 X 곰표 주방에 위트를 더해주는 용기 시리즈 (5종 택1)

곰표의 위트 얹은 글라스락 세트

makers.kakao.com

 

곰표의 글라스락 세트. 글라스락과 곰표가 만나서 곰표색 글라스락이 나왔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나왔던 여러 생활상품 콜라보 중에서는 곰표가 제일 물건을 잘 뽑습니다. 실패한 마케팅으로는 매직 모양의 탄산수나, 구두약 모양의 초콜릿인가, 하여간 먹어서는 안되는 물건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들이 있었지요. 곰표는 의류도 괜찮았고 제 입맛 취향은 아니었지만, 맥주도 괜찮았습니다.

이번에 나온 글라스락 시리즈는 재미있습니다. 1인분 양을 계량할 수 있게 입구를 만든 국수통과 국수, 계량스푼과 부침가루가 포함된 가루통, 실리콘주걱과 튀김가루를 포함한 2리터 믹싱볼, 밀가루 계량용 계량컵과 주머니.\

 

 

 

가루 보관용기는 뚜껑 안쪽에 실리카겔 - 제습제 넣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오오오오..... 이거 시리즈로 다 모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 ..음, 하나씩 다 사볼까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23237

 

두잉굿즈 동물모양 러그 (S/L)

이 러그는 동물을 살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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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은 대략 150×90cm랍니다. 인도에서 제작했다는 수제작 양모러그. 수제작이라 제품마다 약간의 크기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하고요. 큰 제품은 북극곰과 호랑이만, 작은 제품은 그 외에 흰표범(아마도 설표), 라쿤, 백호가 추가됩니다. 작은 건 딱 방석 크기라 취향이 아니고, 산다면 큰건데, 커도 150cm이면 거기 드러 눕기는 어렵네요. 아쉽다.

 

 

 

https://makers.kakao.com/items/100023019

 

블루레뇨 웬지 원목 수저 세트

밀도 높은 웬지 원목으로 만든

makers.kakao.com

블루레뇨의 머들러도 꽤 좋았다보니 원목 수저세트도 눈길이 갑니다. 머들러가 생각보다 컸지만 제품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진한 색의 나무 숟가락과 젓가락이니 시도를. 지금 쓰고 있는 수저는 유기입니다. 무게감은 좋지만, 프라이팬 등의 바닥 긁히는 일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그래서 나무 수저를 장만해둘까 고민하던 찰나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게다가 색도 진해! 무지에서 파는 제품은 이런 얄쌍한 느낌이 아닙니다. 투박한 수프 숟가락이라 달라요. 나무 젓가락은 찾기 쉽지만, 저런 숟가락은 찾기 어려우니 이번 기회에 마련해둘까요.

 

 

 

마지막.

 

https://makers.kakao.com/items/100023032

 

죠르디 무선충전 멀티탭

죠르디가 다 충전해준대

makers.kakao.com

 

오늘 마감인 죠르디 무선충전 멀티탭입니다. 핸드폰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USB 충전포트가 두 개, 전원은 2구. 가격을 생각하면 저거 디자인 값인가 싶습니다만, 지금 책상의 중구난방 충전 환경을 생각하면 쓸만 합니다. 노트북 전원 연결, 아이패드 연결, 핸드폰 연결에 애플펜슬 충전과 에어팟 충전까지 하려면 딱 저만큼이 필요합니다.(...) 하하하하하하.

차례차례 하는 방법도 있지만 성격이 급하면 뭐, 동시에 하고 싶을 수도 있지요.-ㅁ-a

 

 

로오히 추석 상품들은 지난 토요일 정오에 풀렸습니다. 잽싸게 구입하고 보니,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돌아다니네요. 솔피의 한복 어깨 자락이, 솔피 원래 복장의 날개 부분을 형상화 한다거나, 솔피는 분명 감과 함게 간장게장을 아슬란에게 주었을 거라나. 하여간 매우... 매우 잘 어울리는 가족입니다. 후후후후.+ㅁ+

 

 

이쪽은 구입했지만, 자이라와 크롬의 복장은 아직 미뤄두고 있습니다. 엊그제 적었던 자금 문제는 일단 9월 해결을 목표로 달리고 있고요. 하하하하. 그 문제 해결되면 그 때 마음 놓고 지를까 생각중입니다. 하...

 

 

 

크롬과 자이라의 복장 모습. 얼핏 봐서는 왓슨 자이라와 홈즈 크롬 같아 보입니다만. 매우 중요한 부분에서 다릅니다. 트위터에서도 지적하는 이야기가 돌더라고요. 보통은 저런 구도, 저런 분위기의 사진이면 손에 담배를 물고 있기 쉽습니다. 그러나 멸칭(..) 헬창, 아니, 그러니까 헬스매니아인 두 사람은 절대 담배 같이 근육을 해칠 물건에 손대지 않습니다.

둘의 모습은 서 있는 장면으로도 체형 차이가 팍팍 나는데 말입니다.

 

 

 

살짝 실루엣 처리가 된 왼쪽이 마일리지 교환 가능한 한정 복장입니다. 음. 저는 흰색보다는 회색이 좋군요. 아 근데, 이전 그림에서는 단순 조끼인 줄 알았더니 뒷부분... 헐.

 

 

 

 

자이라도 블랙 버전보다는 일반 버전이 좋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두 사람의 체형 차이죠. 이 두 그림만 봐도 아시겠지요. 자이라의 허벅지가 크롬보다 훨씬 굵다는 것. 실력 하나만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자이라님은 체형도 남다릅니다. 하. 멋져요.;ㅂ; 제가 모시고 있는 자이라님 두 분 모두 2차 각성까지 모두 끝냈습니다. 두 분은 역시 갑주가 좋아요.

 

하지만 크롬은 아직 일반 복장입니다. 그래서 복장만 바꿔줄까도 싶은데.

 

 

 

이런 체형 차이는 이전에도 나왔지요. 조슈아와 요한의 서 있는 자세부터 허벅지 굵기까지. 당연히 운동따위 손도 안대는 조슈아보다 항상 자신을 갈고 닦는 로드의 검 요한의 허벅지가 굵습니다. 요한 허벅지는 크롬보다도 굵을 거예요, 아마도.

 

 

불 크롬을 나중에 영입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한 벌씩 복장 마련한다 치면 실타래는 채워둬야 할 것 같고.;ㅂ; 그리하여 옷 구하기는 조금 더 있다가 할 생각이랍니다. 추석에는 이모저모 돈 들어갈 곳이 많으니까요. 흑흑.

 

 

 

오늘은, 약먹는 천재마법사를 오랜만에 재탕하며... 월요일에 대비중입니다. 하..... 다들 가을 조심하세요. 해가 짧아지니 퍼렁퍼렁하여 멍 때리게 됩니다.;ㅂ; 그러니 다들 마음을 다독이며 가을과 겨울을 대비하자고요.;ㅂ;

 

 

 

쌀농사 게임으로, 공략집이 농촌진흥청에 있어 흥했다는 천수의 사쿠나히메 넨도로이드입니다. 트위터에서 발매 소식을 보고 굿스마일 홈페이지 갔더니, 22년 5월 예정이네요. 아직 알라딘에는 안 들어왔습니다. 하, 굿스마일. 아니 왜 주소경로에 일본어를 넣어서 이렇게 길게 만드니.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1741/%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2%B5%E3%82%AF%E3%83%8A%E3%83%92%E3%83%A1.html 

 

ねんどろいど サクナヒメ

米は力だ! 『天穂のサクナヒメ』より、「サクナヒメ」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交換用表情パーツは「通常顔」と「笑顔」の2種をご用意。オプションパーツには「タマ爺」「鍬

www.goodsmile.info

 

 

 

 

 

 

게임 해보고 싶다 생각은 했는데, 그간 까맣게 잊었습니다. 스팀에서라도 구매해둘 걸 그랬나요. 이러다가 안 읽는 책 말고 안(못) 하는 게임도 마구 늘겠다는 고민은 합니다만, 고민만 하죠.-ㅁ-a

요즘 스트레스 원 중 하나가 금전 문제입니다. 좀 문제가 꼬여 있는데다, 사건이 비틀렸고, 해결하는 열쇠는 제가 아니라 타인이 쥐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할 수 있는 처치는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 이게 눈덩이 굴리기 상황이란 점이 또 문제. 열쇠를 쥔 쪽도 지금 상황이 복작복작해서 쉬이 치워버릴 수 있지 못하다보니 좀. 하하하하하하.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하하하하하하. 이 문제가 이렇게 길게 끌어갈 거라고는 생각 못했고. 원래 시작할 때는 1년도 안 걸릴 거라 했지만, 그 사이에 비틀려서 1년이 2년 되고, 해결 안되고 밀리기를 세 번 반복하니 진짜... 하하하하하;ㅂ;

 

 

슬슬 시즌이 되다보니 우울모드가 반복되고 있고, 그래서 환기할 겸 사쿠나히메 넨도로이드를 붙여 놓았답니다. 하지만 안(못) 사겠지. 넨도로이드도 상자채 모셔두기만을 하고 있으니까요. 안돼, 이젠 그만하고 적당히 모아야. 넨도로이드뿐만 아니라 레고도 상자가 쌓여가고 있다고요!

 

 

만화 주제가 중에 "마음 먹기 달린 것~♬"이라는 가사 붙는데, 비밀의 화원이었던가요. 버넷 씨가 보면 관짝을 차고 튀어나와서 "나의 메어리는 저렇지 않아!"를 외칠 것 같던 그 애니메이션 말입니다. 진짜 희한한 애니였어요. 세계명작극장과는 극과 극에 있는 창작애니쯤?

 

위의 책은 어제 이야기 했고, 아래 책 이야기가 오늘의 소재입니다. 뭐냐면, 츠루네 일러스트레이션 웍스를 이번에 주문해서 받았거든요. 저 둘은 함께 주문해 받는 바람에 배송이 좀 늦었습니다. 그래도 그 앞에 주문한 다른 일서보다는 빨리 왔고요. 그 일본서적은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고. 아래의 저 책, 받아보고는 매우 당황했습니다. 3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인데, 옆에 비교용으로 둔 애플펜슬보다도 얇습니다. 받는 순간, 이게 3만 2천원? 싶었으니까요. 물론 원서 가격 자체는 2천엔 정도였던가. ... 맞나?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지요. 번거롭다며 그냥 알라딘에서 주문했으니 감내할 따름. 쿠폰도 썼으니 실제 지불 가격은 그보다 낮을 겁니다.

 

 

 

하지만 마음 먹기 달린 것이죠, 덕질이란.

표지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원작 소설의 삽화풍인데, 안은 애니메이션 쪽입니다. 펼쳐서 보는 동안 가격 따위는 생각나지 않더랍니다. 그렇습니다. 마음 먹기 달린 것. 책을 덮는 순간 사길 잘했다며 흐뭇한 표정으로 책을 덮었더랍니다. 아니, 다 애니메이션 그림들인데도 그렇게 흐뭇할 정도로.-_-a

 

다 보고 나니 두 가지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1. 이거, 애니메이션을 결제해서 봐야하나. 추가 충전을 해야 전편 구입이 가능하기에 마음이 식어 그냥 두었는데, 이미 본 2화까지는 두고 3화부터 차근차근 볼까?

 

2. 저 흰 올빼미 덕분에 하...... ... ... 레고, 질러야 하나.

 

 

레고가 뭐냐면, 이겁니다.

76391 호그와트™ 아이콘 - 콜렉터 에디션.

 

 

https://www.lego.com/ko-kr/product/hogwarts-icons-collectors-edition-76391?icmp=HP-SHH-XL-HP_Hero_XL_76391_Hogwarts_Icons_Product_HP-PR-HP-EW6PA3TCG8 

 

호그와트™ 아이콘 - 콜렉터 에디션 76391 | 해리포터™ | LEGO® Shop KR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해리포터™ 영화 기념판 모델

www.lego.com

 

그냥 흰 올빼미 한 마리가 츠루네에도 등장할 따름인데, 엉뚱한 제품으로 지름이 흘러가는군요. 원래 덕질은 돌고 도는 겁니다. 하하하하하.

츠루네는 원작 소설도 궁금하지만, 번역 출간이 안되네요. 원작이 썩 인기 없었나 싶기도 하지만... 청소년이 인생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내용의 소설인데, 청소년 소설로라도 내주면 안되나.=ㅁ= 소재가 축구도 배구도 아닌 궁도라 인기가 없을만은 합니다만...;ㅂ;

일주일에 한 번쯤은 알라딘 새로나온 책 항목에 들러, 최근 두 주간 출간된 책을 확인하고 괜찮아 보이는 책은 장바구니에 담고, 궁금한 책은 도서관에 신청합니다. 도서관에 신청해 보고 마음에 들면 구입하는 루틴이 꽤 오래되었지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도서관도 멀리하게 되니 지금은 그냥 장바구니에 담는 일이 더 많긴 합니다만. 하여간 궁금한 김에 시도해볼만 하다며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오늘 낮에 트위터에서 검색해보니 SNS에서 유명한 제과점인가봅니다.

 

http://aladin.kr/p/D4e7e

 

동명 양과자점의 아메리칸 쿠키 레시피

투박한 모양 속에 초콜릿이 가득 들어간 클래식 초콜릿 쿠키, 크림치즈가 가득 차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쿠키, 상큼하고 달달한 콩포트가 들어간 쿠키, 흑임자와 인절미가 들어가

www.aladin.co.kr

 

이 책은 다른 책이랑 같이 구입했습니다. 그 사진은 아마 내일쯤 올릴 것이니 넘어가고. 책이 손에 안 잡혀서 잠시 미뤄두고 있던 차, 또 새책 검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확인했습니다. 이 책, 알라딘 평점이 별 셋이더라고요?

 

 

 

100자 평이 12개, 리뷰가 8개. 그런데 6.4. 평점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평점 확인해보면 꽤 극단적입니다. 별 다섯 아니면 하나.

 

별 하나를 준 이유는 그거랍니다. 과자점에서 사용하는 레시피가 아니라, 전혀 다른 레시피라고 책 출간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군요. G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G가 해당 인스타를 캡쳐해서 보내줬습니다.

 

 

 

으음. 평가글들을 보고는 저자가 잘못했다 생각했는데, 해당 글을 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집니다. 매장 레시피와는 다르다고 언급하는군요. 이게 8월 29일. 제가 장바구니에 담은 건 아마 그보다 뒤..였을걸요. 온라인 매장에서 확인하고 별점 없는 상태에서 담았으니 말입니다.

출판사인 영진닷컴이 레시피책도 꽤 괜찮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 담았던 건데, 구입 뒤에 저런 리뷰를 보니 당황스럽더랍니다. 일단 책은 집에 있으니 와서 확인하면 되지요.

 

 

레시피는 일단, 행간이 좀 있습니다. 일본의 요리책들과 비교하면 초보자들이 따라하기에는 조금 난이도가 있어요. 그러니까 "달걀물을 2~3회에 나눠 넣는다" 정도의 설명이라서요. 아주 친절한 책은 아니라는 겁니다. 하기야 아메리칸 쿠키는, 쿠키단지의 한나가 만드는 모습 보면 프랑스쿠키처럼 매우 까다롭진 않습니다. 까눌레나, 아니, 이게 너무 나갔다 싶으면 사브레를 떠올려보지요. 모래처럼 바삭바삭 부스러지는 그 쿠키를 만들려면 버터 온도부터 시작해 꽤 복잡합니다. 쿠키단지에서는 이 레시피에서처럼 버터도 녹여서 쓰고, 대개는 가루재료는 가루재료끼리, 액체는 액체끼리 모았다가 반죽해서 거기에 부재료를 투하하지요. 호쾌하다 싶은 생각도 들고요.

 

오븐에 굽는 시간이 짧지 않나 했더니, 베이킹 수업 다녀본 G 말로는 두꺼운 쿠키라도 촉촉한 타입이라면 덜 굽는답니다. 저야 바삭하거나 단단한 쪽 취향이니 보통은 오버 베이킹에 가깝게 구웠지요. 아참. 중요한 사실입니다. 저 아메리칸 쿠키는 썩 즐기지 않아요.=ㅁ= 있으면 먹지만 일부러 만들지는 않습니다. 하하하하하. 이 책 구입할 때부터 G에게 보여주겠다며 샀으니까요.

 

 

아,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할만 하냐? 하면 그건 좀. 앞 부분에서 이런 설명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베이킹소다(b.s). 탄산수소나트륨에서 불순물 제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천연 미네랄 물질로, 반죽을 부풀리는 팽창제 역할을 합니다.

... 응?

베이킹소다, 그냥 탄산수소나트륨 아닌가? 불순물 제거 과정은 왜 들어가지? 천연 미네랄 물질?;

 

그리고 다른 재료는 다 이름없이 등장하지만 코코아 파우더만 발로나 코코아 파우더로 등장하더군요. 음... 발로나가 고급 제품인건 맞지만, 이러면 뭔가 다른 재료 같잖아요. 보통은 코코아 파우더를 소개하고, 그 설명 안에 '발로나 사(社)의 제품이 고급이다'는 내용을 넣지 않나요. 표현은 조금 달라지겠지만, 저정도로. 음....

버터 설명도 "크게 천연 버터, 발효 버터, 무염 버터, 가염 버터로 나뉘며"라고 하여 잠시 고민하다 이해했습니다. 발효 여부에 따라 천연 버터와 발효버터로 나뉘고, 소금의 첨가 여부에 따라 무염 버터와 가염 버터로 나뉜다고요. 구움 색을 낸다고 표현하지 않고 보통은 색을 낸다고 표현하지 않나, 구움과자가 유행하더니 저놈의 '구움 유령이 제과책 사이를 배회'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여간.

알라딘 리뷰의 감상평은 극과 극이지만, 북플은 대체적으로 좋은 쪽입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별 하나 준 리뷰 작성자들은 이 리뷰가 첫 리뷰들이군요. 음.... 로그인해서 리뷰 글을 별도로 작성할 정도로 분노한 독자시군요. 그런 이야기도 있긴 있었지만.-ㅁ-a

 

 

결론. 아메리칸 쿠키는 크고 칼로리가 매우 아름답습니다.(반어법) 아메리칸 쿠키의 조합이 궁금하시다면 들여다보시길. 단, 베이킹 중급자 이상에게 권합니다. 초급자가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어요.

일단은 링크부터.

 

https://makers.kakao.com/items/100022422

 

블루레뇨 통원목 머들러 (5종 택1)

나무의 결이 살아 숨쉬는

makers.kakao.com

 

 

갑자기 지름신이 찾아오신 덕에 그 주에는 참 많이도 카드를 긁었습니다. 뭘 샀냐 물으신다면, 구입한지 좀 되어서 기억이 휘발되었다 답할 것입니다. .. 정말로요. 아마 몇은 음식류였을 겁니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제일 자주 구입하는 품목이 음식이긴 하거든요. 매일유업에서 나온 누룽지죽도 이 때 사지 않았던가?

 

 

하여간. 비슷한 시기 물품 중에서 머들러가 제일 발송이 늦었습니다. 그야, 펀딩이 끝나고 제작이 들어가는 모양이더라고요. 몇몇 물품들은 펀딩 도중에도 물품 재고를 그 때 그 때 발송하지만, 어떤 물품들은 펀딩으로 수량을 모은 뒤에 제작하는 모양입니다. 머들러는 후자.

 

구입하고 보니 여름이 끝나서 매우 아쉬웠지만, 그래도 머들러를 받아들고 보니 괜히 흐뭇하더군요.'ㅂ'

 

 

 

욕심도 많아라.-ㅁ- G도 관심을 보였던 터라, 대담하게, 카드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무자비하게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셋을 받았는데, 겉 포장만 봐서는 어떤 제품이 들어 있는지 몰라서 다 뜯어봤습니다.

 

 

 

종이로 둘둘둘. 비닐 완충재로 감는 것보다 이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나무 제품하고도 잘 어울리는 포장이고, 환경을 생각해도 그렇지요. 하.. 환경.... 올해를 보내면서는 더더욱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요. 하.....

 

 

 

 

머들러는 세 종류. 호두나무랑 단풍나무, 그리고 줄무늬 단풍나무. 줄무늬 단풍나무는 카카오메이커스 한정이랍니다. 가격은 동일하고, 그렇다보니 셋 중 뭐가 좋을 지 결정하지 못하고 다 주문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L에게도 하나 쥐어주고 싶었지만, G가 고개를 젓는군요. G의 몫 하나를 보내면, 나머지 둘은 쓸지 아니면 선물용으로 보관할지 결정을 못했습니다.

 

받아보고 생각보다 커서 조금 놀랐습니다. 작은 티스푼 같은 걸 생각했는데, 저 고리의 강도를 생각하면 두께가 있는 쪽이 안전하겠네요. 얼음과 부딪히면서도 버티려면야, 얇고 작은 걸로는 무리입니다. 대신 길기 때문에 텀블러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테고요.

 

지금은 날이 추워서 찬음료 마실 일이 드물지만, 그럼 뭐 미지근하거나 따끈한 음료에 쓰면 되는 거죠. 금속제품을 쓰면 텀블러 안쪽이 긁힐까봐 사용 못했는데, 마음에 드는 머들러가 나타나 기쁩니다. 후후후.+ㅁ+

 

지난 주는 읽은 웹소설 수가 적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연예생활백서 재독, 아니 n독이고, 두 번째는 환관의 요리사입니다. 10권까지 읽는데도 시간이 걸렸고, 거기에 주중에 읽어야 했던 종이책 한 권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지요.

 

미스테리아도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읽었습니다. 36호. 80년대의 기억은 없어도 인간시대는 압니다. 어릴 적 부모님 서가에 꽃혀 있던 책을 골라 읽었는데, 그 당시 읽으면서도 이 놈 이상한 놈이라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래요, 그 주인공이 요즘 제가 걸러 보는 웹소설 주인공들하고 매우 유사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잘난 것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잘난 존재로 인식되고, 특히 그 어머니한테 그랬고. 허리 아래는 마음대로 놀리면서 여자친구에게는 지고지순하며. 불법적인 방식으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지만, 그거야 그 시대가 지금처럼(..)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공권력의 시대가 아니었으니까요. 그 내용은, 이번 호 미스테리아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전두환과 노태우의 시대였으니까요. 그리고 그 두 사람은 반란 수괴라, 더 이상 '전 대통령'이 아니지요.

 

 

 

남희성. 달콤, 찬란한 재벌기 1~144

현대, 회귀, 사업, 재벌.

http://s.joara.com/1Mnd7

 

달콤, 찬란한 재벌기 #프리미엄 #Joara

다시 살다.하고 싶은 일을 하며 멋지게 살아가는 이야기.

api.joara.com

어머니 사후, 찾아온 아버지 덕에 자신이 재벌 회장의 아들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당시 양다리를 걸쳤던 아버지가, 다른 여자랑 결혼하는 바람에 뒤늦게 임신사실을 알았던 어머니는 혼자 자신을 키웠던 거죠. 하지만 배다른 형과의 사이가 영 좋지 않았고, 결국 그 형의 손에 죽습니다.

회귀하고 보니 아직 앱니다. 국민학생이로군요. 그러고 보니 미스테리아 36호에서 다룬 그 시대가 배경입니다. 그 시대보다는 매우 온건한 분위기지만.... 여튼 영어로 소설을 써서 외국 출판사에 보내고, 그게 해리포터처럼 대박을 내는 바람에 엄청난 부를 일굽니다. 그리고 회귀 전의 기억을 조합해 자신을 예뻐한 외가의 어머니 형제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고요.

가볍게 보기는 좋으나, 일단 그 시절에 전 세계를 휩쓸만한 베스트셀러가 나올 수 있는가-부터 생각하면 지는 겁니다. 그 전제가 없으면 성립 안되는 소설이로군요.

 

 

 

운좋은놈. 걸그룹 멤버의 남동생이 되었다 1~13

현대, 회귀? 가수

http://s.joara.com/6NIPV

 

걸그룹 멤버의 남동생이 되었다 #프리미엄 #Joara

내 최애의 남동생이 되었다

api.joara.com

 

딱 13화까지만 읽고 접었던 터라 다른 키워드가 더 붙을 수도 있습니다. 망한 여자 아이돌의 팬클럽 활동을 매우 열심히 했는데, 결국 뜨지 못하는 걸 보고 팬덤이 와해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걸그룹의 멤버 한 명이 자살하면서 장례식장에서 팬덤 모임을 하게 되지요. 참석하고 돌아와 잠이 들었다가 정신이 들어보니, 회귀했습니다. 근데, 본인 모습으로 회귀한 것이 아니라, 사망한 그 멤버의 남동생이라네요. 물론 없던 인물입니다. 외동딸이었거든요.

전생에는 실용음악과 재학생이었다보니 음악적으로 그럭저럭 재능은 있었지만 천재는 아니었는데, 그 능력이 어린이에게서 발휘된다면 다릅니다. 가르친 적 없는 악기를 다루고, 누나에게 뮤지컬 발성을 가르치고, 등등.

그 즈음에서 취향에 맞지않아 고이 접었습니다.(먼산)

 

 

 

우카카. 내 머릿속 대도서관 1~33

판타지, 빙의, 성장.

http://s.joara.com/1hmMH

 

내 머릿속 대도서관 #프리미엄 #Joara

백작가의 막내로 다시 태어난 B급 헌터 김지훈.그의 머릿속으로 대도서관의 능력이 깃들었다.

api.joara.com

B급 헌터로 마법사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전원 사망하고, 정신이 들어보니 낯선 몸입니다. 시스템의 도움으로 자신이 변경 백작가의 막내라는 건 알았는데, 백작가의 후계자 싸움이 매우 살벌하네요. 게다가 검으로 세운 검가다보니 마법은 약한 애들이나 쓰는 것이고, 머리쓰는 것보다 몸을 단련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백작이랑 싸움이 붙습니다.

여리고 약한 막내에게 빙의한 인물이, 다이어트부터 시작해 몸을 갈고 닦아서 점차 위업을 쌓아가는 이야기는 많습니다. 제목에 대도서관이 등장해서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더니, 그냥 도서관이 아니라 아카식레코드의 접속 권한 건이었습니다. 무난하게 읽을만은 하겠지만 일단 미뤄두고 다른 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환관의 요리사요.;

 

 

 

영호. 공무원 말고 천재배우 1~51

현대, 회귀, 연기.

http://s.joara.com/3GHi1

 

공무원 말고 천재배우 #프리미엄 #Joara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있다.다만 현실에 치이다 보면 그 재능을 몰라볼 뿐.괜히 남들 따라 인생 살다가 비참해지지 말고,이번에는 재능 살려서 성공한 삶을 살아보자.

api.joara.com

 

속도위반으로 책임질 사람들이 생겼기에, 꿈을 접고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부모님도 공무원이 되는 것이 좋다 하셨으니까요. 성격 자체도 내성적이고 그리 사교적이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가족들 또한 그렇습니다. 아내와 딸, 모두 데면데면한 관계가 된지 오래지요. 그러다 별거 중이기도 하고요.

그랬는데.

별거 중인 아내의 불륜 장면을 목격합니다. 소꿉친구라는 그 친구와 길거리에서 키스하는 장면을요. 그리고 대화를 들어도 관계가 꽤 오래되었던 건 분명합니다.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는 딸도 데려가 키우겠다고 합니다. 상간남에게 달려들었지만 거꾸로 얻어 맞고, 차도에 뛰어 들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합니다. 그리고 정신 들어보니 고 3입니다.

참고 읽다가 접은 가장 큰 이유는, 고등학교에서 들어간 연극 동아리에서, 여러 여학생들과 벌어지는 미묘한 교감입니다. 그래요, 우리는 이걸 두고 어장관리라고 부릅니다. 소설 묘사에서도 분명 여학생1, 여학생2, 거기에 이전 생의 처이니 전처라고 부를 수 있는 동급생 모두가 주인공에게 마음이 있다는 점이 보입니다. 특히 전처는 공개적으로 구애중이고요. 그 뒤에도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이 주인공에게 마음을 줍니다.

대학교 진학 후에 만나는 인물들도 썩 취향에 안 맞습니다. 연극과 영화를 엄격하게 분리하는 분위기, 그런 분위기가 2002년 전후로 있었나봅니다만, 그렇게 갈라 놓는 모습도 그렇고, 단체기합과 폭력, 그리고 폭력 방조를 통해 군기를 잡겠다는 방관자의 모습들이 영......; 그래서 접었습니다.

 

 

 

키작음. 환관의 요리사 1~10.

판타지, 동양풍, 차원이동 환생, 요리.

http://aladin.kr/p/wP30v

 

[전자책] [세트] 환관의 요리사 (총15권/완결)

중국 본토에서 요리를 배워 마침내 자신만의 가게를 개점하게 되는 그 기쁨의 순간에 사망한 불운한 사나이.BR BR 다시 태어난 어느 제국의 후궁에서 구더기처럼 눈치만 보면서 혼자만의 요리를

www.aladin.co.kr

 

중국요리의 극....을 보고 있습니다. 딱 10권이 1부 완결 부분이고요. 단 호위가 친왕의 아래로 들어간 그 장면이 10권까지입니다. 지난 주에 10권까지 보고, 나머지는 이번 주에 볼 예정이고요. 후후후. 중국요리가 먹고 싶어지지 않냐고요? 아닙니다. 이쪽은 한국풍 중화요리가 아니라, 중국의 다양한 육림(肉林)을 소개한 소설이기 때문에 고기가 땡길지언정 중국음식을 주문하겠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시켜도 이 맛이 안날겁니다.;ㅂ;

 

 

 

라이언 노스. 길 잃은 시간여행자를 위한 문명 건설 가이드.

http://aladin.kr/p/fWFMy

 

길 잃은 시간여행자를 위한 문명 건설 가이드

인류 문명의 핵심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치 있게 담아낸 과학책으로, 과거에 표류한 시간여행자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인류 문명의 뼈대를 세운 과학기술의 역사를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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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기존의 지식들을 점검하고 쌓아 올리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일부 지식들에는 오류가 있더라고요. 중국문자를 두고 이집트 상형문자에 오염되었다고? 천을 만드는데 비단을 언급하면서 아마(린넨)를 포함한 마 종류를 뺀 것도 희한하고요. 양귀비는 모르핀의 재료로 소개했으니, 마약이라서 대마를 소개하지 않았다고 하기도 어렵고요.

종이 제작에는 단순 펄프보다는 닥나무가 좋습니다. 그것도 빠졌네요.

 

문명 건설의 시작으로 음성언어와 문자언어를 짚은 것, 그리고 숫자 개념을 이야기한 것도 재미있었지만, 음.... 게다가 미주를 맨 뒤로 빼서 알아보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색인이 없다는 점도 걸립니다. 출판사가 다른 것도 아니고 웅진인데 왜?

 

 

 

 

1.웹소설
남희성. 달콤, 찬란한 재벌기 1~276(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0.07.22. 기준) (1~144)
운좋은놈. 걸그룹 멤버의 남동생이 되었다 1~170.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06. 기준) (1~13)
우카카. 내 머릿속 대도서관 1~135.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05. 기준) (1~33)
영호. 공무원 말고 천재배우 1~155(완결). 조아라 프리미엄. (2021.07.19. 기준) (1~51)
자경.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1~229. 조아라 프리미엄. (2021.0906. 기준) (1~229)

2.전자책
키작음. 환관의 요리사 1~15. KW북스, 2021, 세트 44,800원.

3.종이책
라이언 노스. 길 잃은 시간여행자를 위한 문명 건설 가이드, 조은영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019, 22500원.
편집부. 미스테리아 36호. 엘릭시르, 2021, 13000원.

https://youtu.be/eybPuiJ25yw

 

[예고] 창 342회 : 진격의 거인 어디까지 카카오?

눈 뜨자마자 카카오톡을 확인하고 네이버로 기사를 훑어본다. 카카오 택시를 호출하고 식당에선 폰을 흔들어 QR인증을 켠다. 검색, 쇼핑, 송금, 백신 예약까지. 한국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없이

youtu.be

 

 

제목이 재미있습니다. "진격의 거인 어디까지 카카오". 카카오가 사업 영역을 매우 확장하면서 발생한 여러 문제들을 지적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음.... 제목에서 적은 것처럼 카카오와 네이버를 두고 저울에 올린다면 저는 카카오의 손을 드는 쪽입니다. 네이버는 싫어하다 못해, 웬만한 사유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곳이라서요. 여러 사유가 있습니다만, 네이버 불매는 2008년부터 시작된 매우 오래된 것입니다. 그래요, 버닝썬 사태가 터졌을 때 한 번 더 올랐더랬지요. 그 때의 카더라 소문 때문이기도 합니다.

 

 

 

출처: https://store.kakaofriends.com/kr/brand/wallpaper202109

 

 

그렇다고 해서 카카오를 좋아하느냐? 면 그건 아닙니다. 라인프렌즈보다 카카오프렌즈를 더 좋아하지만 그건 또 나름의 이유가 있고. 캐릭터는 카카오쪽이 훨씬 더 취향이라 그렇습니다. 라인프렌즈의 캐릭터들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다만.

라이언은 애증의 캐릭터입니다, 정말로.

다른 카카오프렌즈보다 라이언은 등장이 늦었습니다. 카카오프렌즈들이 다 등장하고 그 뒤에 라이언이 등장했지요. 라이언은, 저 캡쳐 사진에서 보이듯이 카카오톡의 CEO인 브라이언에서 브를 뺀 겁니다. 사자의 라이언이 아니고요. 이름 철자를 떠올려보세요. L로 시작하는 사자가 아니라니까요.

 

 

라이온이 라전무 소리를 들었던 것도 그런 맥락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음, 그래요, 카카오의 최근 행보가 못 마땅하고, 이익 추구 행태가 참으로 미묘하며, 한국 사회 전반에 깊게 파고 들어 있지만, 카카오를 앞에 두고 네이버는 그 뒤에 숨어 들어 있다는 생각이 든단 말입니다. 뭐,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한 뒤에도, 포털, 그러니까 검색 엔진으로서의 네이버 대항마는 다음이 아니라 구글입니다. 그나마 카카오톡과 카카오맵을 비롯해, 다음에서 카카오가 들고 간 여러 기능들이 자리를 잡아서 망정이지, 그렇게 자리 잡지 않았다면 한국 IT 생태계에서 네이버가 훨씬 더 강세를 보였을 겁니다. 뭐, 네이버는 이미 대기업이고, 카카오는 아직 대기업 이미지가 덜하긴 하지요. 그 재벌과 대기업의 차이를 나누는게 뭐더라?

 

 

TV 틀어 놓고 있으면 항상 보게되는 채널이 김비서 1이라 저 예고편도 몇 번이나 보게 되더랍니다. 진격의 라이언이라는 표현이 재미있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다룰까요.

 

 

 

덧붙임.

글고 보니.

넥슨 불매의 시작은 성우 해고 사태였지만, 슬슬 그만둘까 할 때 등장한 게 진 뭐시기 검사였지요. 하하하하하하하. 그 때 다시 한 번 불매가 강화되었더랬는데, 마비노기 모바일이 등장해도 그리 될까요. 조금 더 두고 보긴 해야지요.

 

 

토요일의 회의... 인데 이거 왠지 분위기가 다들 탈주중인듯한?; 크흑. 오늘 회의 발제 담당이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대기중입니다.ㅠ 하... 날림 일기 하나 올려 놓고 내일을 기약하지요.ㅠㅠㅠㅠ

옛날 옛적의 트윗이지만, 이런 내용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s://twitter.com/esendial/status/1072285760349339648?s=20

 

Kirnan on Twitter

“82년생 김지영을 읽은 여성독자들의 반응은 나잇대에 따라 다른데, -10대: 상당히 충격을 받음. -20대: 마찬가지로 상당히 충격을 받음 -30~40대: 결혼 여부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있을

twitter.com

 

82년생 김지영을 읽은 여성독자들의 반응은 나잇대에 따라 다른데,
-10대: 상당히 충격을 받음.
-20대: 마찬가지로 상당히 충격을 받음
-30~40대: 결혼 여부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있을법하다 생각함
-40~50대: 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은 삶 아냐?

읽은 감상 물어볼 때마다 대개 그러함.

주변에 나이대 별로 물어볼만한 사람이 여럿 있어 옆구리 찔러 감상 들어보면 그랬더랬지요. 아직 학교가 사회의 전부인 10대 학생들은 충격이 꽤 컸고, 20대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같은 10대, 20대라 하더라도 사회에서의 여러 경험들이 있다면 다릅니다. 성차별을 당했다 해도 그걸 느끼지 못했던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당한 경험이 적더라도 강하게 느낀 사람이 있을 수 있지요. 그래서 맨 아래 '대개'라고 붙이긴 했습니다.

30~40대는 직장 경험도 있고, 결혼했거나 주변의 결혼생활 이야기를 들은 것이 있어 반응이 이전과는 다릅니다. 대신, 40대 이상, 50대나 그 이상이 되면 82년생 김지영의 삶은 그래도 괜찮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어, 저는 아직도 안 읽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안 읽지 않을까 싶고요. 읽고서 담담할 자신이 없으니까요. 82년생 김지영은 결국, 누군가의 절망기이니까요. 불행한 이야기를 읽고 싶지 않아 그렇습니다.

 

 

오늘 본 몇몇 트윗은, 이 중 맨 마지막 줄인 40~50대의 반응이 어디에서 연유했는지 보여줍니다. 정확히, 여기서 말하는 경험들은 그 연령대보다 훨씬 위쪽입니다. 아마도 60~80대가 아닐까 싶어요.

 

 

https://twitter.com/craftcity/status/1433280241552687110?s=20

 

JJ on Twitter

“옛날 어머니 얘기인데 자궁외 임신이 되어서 수술을 받으심. 근데 본인에게 고지를 하지 않고 자궁까지 다 떼어버림. 본인은 몰랐으니 다음달부터 생리를 하지 않아서 병원에 가심. 병원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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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머니 얘기인데 자궁외 임신이 되어서 수술을 받으심. 근데 본인에게 고지를 하지 않고 자궁까지 다 떼어버림. 본인은 몰랐으니 다음달부터 생리를 하지 않아서 병원에 가심. 병원에선 자궁이 없는데 어떻게 생리를 하냐며 황당, 어머닌 더 황당.

 

사실, 읽고 나서 제일 먼저 떠올랐던 건 일본 추리소설 중 하나입니다. 어느 의사의 죽음을 추적하는 형사 이야기인데, 그 의사가 단순한 자궁내 질병을 두고 아예 적출 수술을 하는 바람에 환자가 자살을 하고, 그 복수를 벌이는 남편이 범인인 소설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자살을 하기까지 벌어진 과정이 공감 안되지만, 과잉진료(수술)로 고소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을걸요. 어쨌건 그 소설이 먼저 떠오르더랍니다.

다음에 이어지는 트윗은 엊그제 트위터에서 회자되었던 '입주한 뒤에 아이 낳으면 임대료 할인해줌'의 임대 아파트와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트윗을 인용한 다른 트윗. 이쪽을 먼저 읽고 저 위의 트윗을 보았습니다.

 

https://twitter.com/misaki3031/status/1433442385199964169?s=20

 

수국토끼 on Twitter

“저희 조모도 이랬어요. 첫애를 가졌는데, 산도가 너무좁아서 자연분만으론 어림도없어서(집에서 걍낳는거) 자궁문이 열린채로 12일을 버팀 (죽어갔다고함) 시댁은 방치했고 보다못한 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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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를 자연분만할 수 없게 되자, 시댁에서 수술 비용 드는 것 때문에 수술하기를 거부하고, 친정오라비가 남편을 설득해서 수술받게 하지만 '둘째도 이렇게 돈 들어갈 거면 애 안 낳을 거다'라고 하여 의사가 ... (하략)

 

 

이런 세계니까 82년생 김지영의 일은 괜찮은 삶이라고 말하는 거겠죠.

 

 

사람마다 절망의 역치값은 다릅니다.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삶의 환경이 다른데 같을 수가 없지요. 제가 '그래도 한국은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적어도, 제 할머니 세대의 환경과 제 어머니 세대의 환경, 그리고 제 세대의 환경과 L 세대가 겪을 환경은 다르고 조금씩 더 나아집니다. 물론 여기에 안주하여 눌러 앉으면 발전이 없을테니, 항의하고 목소리 높이고 더 나은 환경이 되도록 만들어가야지요.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은 포스팅을 날로 먹기 위한 계략!

오늘 날아온 제품도 아니고 엊그제 공개되었습니다. 그나마 이번 주 중에 올라온 소개라 신제품이라는 설명은 그럭저럭 붙일만 합니다.

 

 

가을 신제품이라 그런지 이번 신작 음료는 호박 향신료라떼랍니다. 펌킨스파이스 라떼. 이게 맨 왼쪽 상단이고, 그 옆에는 펌킨스파이스 오트밀크 라떼. 오트밀 우유를 넣었답니다. 이건 두유로 바꾸는 건 안되겠지요..?

그 맨 오른쪽에 있는 빨강빨강 으묠는 핑크 프로즌 레모네이드 & 패션티. 이름만 들어도 시큼합니다. 가운데에 띠 붙어 있는 희한한 색의 음료는 모바일주문 / 배달 한정 음료인 차이 초콜릿 프라푸치노. 음... 이런 것도 나올 수 있을까요. 한국에도 가능하지 않을라나?

 

로스터리 도쿄 음료들도 매우 궁금합니다. 크렘 브릴레 라떼나, 티바나 로얄 밀크티.

 

 

 

 

스탠리의 그라데이션 텀블러는 한국에도 나올법하군요. 하지만 그쪽보다는 그 아래의 제품들에 눈이 쏠리는데.

 

 

 

 

로스터리 도쿄 한정 제품들. 어윽... 다음 일본여행이 3년 뒤라고 애매모호하게 정해놓고 도쿄 말고 다른 곳을 가려 했더니 말입니다. 하. 이런 제품이 나오면 가고 싶잖아요.;ㅂ; 맨 아래 나오는 염색 타올은 색깔별로 하나씩 쟁이고 싶...지만 가격이 높군요. 그래도 여행 선물로 하나쯤은 두고 싶습니다.

 

 

 

 

하단 맨 오른쪽. 인도네시아 아체는 한국에도 들어왔나, 아닌가...? 아니더라도 아마 곧 만날 수 있겠지요.

 

 

 

 

아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아마도)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건 서양배 밀크티 판나코타. 이런 제품은 한국에 안 들어오겠지. 과자나 빵은 한국과 일본이 꽤 다릅니다. 만드는 주체가 다르죠. 한국 스벅은 초반에는 조선호텔 델리였다가, 나중에 이마트계로 분리된 걸로 기억하는-데이앤데이. 지금도 이마트계에서 만들겁니다, 아마.

 

 

 

사탕류는 여행 선물로도 제격입니다. 가격도 마침맞고, 그러니 아마 여행 선물용으로 품절일 가능성도. 네 종류를 하나하나 보면 허니부쉬 바닐라, 화이트 피오니 차이, 핫카아마오-는 아마도 박하 딸기(품종명), 핫카 大長 레몬도 박하 레몬(품종명)으로.

 

그림의 떡이라 더 맛있어 보이는 건지, 오랜만에 신제품을 보니 이것저것 흥미가 갑니다. 하지만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품절이 많이 뜨는 제품들이니 구하긴 어렵고, 유리제품은 구하는대로 또 바로 깨먹을 테니 손을 못댑니다. 그러니 그림의 떡 그대로 두도록 하지요. 하하하;ㅂ;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TV판 리마스터링 DVD로 갖고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은 없습니다. 아니, 대개의 애니메이션이 그렇긴 합니다만. 최근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건 애니플러스 방영작 몇 뿐입니다. 에, 그러니까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랑 빙과랑 페르소나 4 정도? ... ... ... 최근이라는 단어를 단호히 떼어도 되는군요. 모노가타리시리즈도 DVD로 갖고 있긴 하지만 그게 그 시리즈 첫 작입니다. 바카모노가타리. 그것만 DVD로 구입했을 겁니다. 어, 글고 보니 전투요정 유키카제도 있었던 듯.

 

정리하고 보니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본 게 매우 드물군요. 그나마 챙겨볼까 고민하는게 최근의 츠루네라. 이건 아마 몰아서 챙겨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궁도에 약해서 좀 홀린 감이 있어요. 엊그제 우연히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하는 1화를 보았다가 그대로 홀렸거든요.

 

https://twitter.com/esendial/status/1431513657800675336?s=20

 

Kirnan on Twitter

“G가 이세계 식당 보라고 하여 애니플러스 틀었다가 엉뚱하게 츠루네 - 카제마이고교 궁도부에 꽂혔음. 이게 모두 다 나리타 미나코 작가님 덕분인데요, #내추럴 #꽃보다도꽃처럼 을 보고 나면

twitter.com

 

http://tsurune.com/

 

『ツルネ ―風舞高校弓道部―』公式サイト

もう一度 あの音を 響かせる──!『ツルネ』劇場版制作決定!

tsurune.com

 

이 때 트윗 쓰면서 확인한 내용이, 이게 교토애니메이션 제작이란 것.

 

https://youtu.be/wRPJkTD-nH0

 

주인공의 얼굴을 보고 맨 처음 생각한게, '엇, 사토시다!' 였으니까요. 보고 있노라면 쿄애니 분위기가 폴폴 풍깁니다. free!는 보지 않았지만, 그쪽도 많이 닮았다는군요.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상당히 명확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상당히 잔잔합니다. 주인공이 이전의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운동(궁도)을 시작하는 서사거든요. 궁도 이야기라서 나리타 미나코의 내추럴이 안 떠오를 수 없고, 그래서 붙잡았다는 이야깁니다. 하하하하. 방송 기다리기보다는 애니플러스에서 다운받아 보는 쪽이 빠르겠더라고요. 이미 한참 전에 나온데다 반응이 썩 좋지는 않았던 모양이라.

 

라고 적고 보니, 중간에 제대로 본 애니메이션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이것도 애니플러스에서 신나게 보았던 '에미야네 집밥'. .. 최근작은 아니죠.

 

소설이나 만화라면 모를까, 애니메이션은 제대로 본 작품이 없고, DVD나 블루레이는 챙겨놓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관련 상품은 매우 드물게 사지요. 넨도로이드도 따지고 보면 몇 안되는데, 애니메이션보다는 보컬로이드나 게임 캐릭터가 많습니다. 가장 최근에 구입한 유루캠은 애니쪽이 아니라 만화니까요. 아. 유루캠은 아직 주문 진행중입니다. 오려면 한참 멀었네요.

대형 피규어도 Fate Stay/Night, 마법사의 밤 정도니. ...-ㅁ-a 에바도 피규어가 없습니다. 그러니 저 맨 위의 사진이 거의 유일한 에바 관련 상품인 셈이네요. 마지막 이야길ㄹ 재미있게 본 기념으로 커피를 내려 홀짝였습니다. 잘 만든 커피잔이나 종종 꺼내쓰겠지요.

 

 

오늘은 야근은 없었으나 조근이 있었던 데다, 조근의 사유가 하루 종일 있던 업무의 연장선이라 좀 많이 피곤합니다. 외부 행사 보조라 챙겨먹기도 난감해서 대강 먹었더니 감기가 들고 일어나네요. 어우.;ㅂ; 다들 건강 조심하시어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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