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날이 추워지니 따끈한 것이 땡깁니다. 오늘 저녁에도 뜨끈한 것이 땡긴다며 라면 끓여먹었지만... 그리 좋은 것은 아니지요. 지금 노리고 있는 것도 따끈따끈한 것들입니다. 일단은 커피와 호박제품, 목도리가 그렇네요.

 

브루잉베어-커피내리는 북극곰의 커피

 

아무래도 흰곰이니까 북극곰이라 추측해봅니다. 알비노인 그리즐리베어보다는 북극곰이 맞지 않을까요. 하여간 캠프에서 맛있는 커피를 한 잔 내려주는 곰이란 컨셉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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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잉베어가 내려주는 커피 한잔 어때요?

당신의 취향대로 커피 브루잉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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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냐, 과테말라, 예가체프, 콜롬비아의 패키지가 각각 저렇습니다. 참 귀엽죠. 커피 패키지도 귀엽지만, 커피 종류도 원두와 드립백의 두 가지입니다. 원두는 평소 사무실에서 갈아 마시고, 자취방에서는 드립백을 이용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아침에는 원두 가는 대신 드립백을 쓰기도 하고요. 콩 갈기 참 싫을 때도 있죠.. 그렇죠.

 

패키지에 홀려서 시도해볼까 고심중입니다.

 

 

호박퓨레 세트. 단호박이 아니라 늙은호박만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호박입니다. 즙을 짠게 아니라 압축해서 퓨레로 만들었다는군요. 집에서 어머니가 늙은 호박즙 만들 때 옆에서 보긴했지만, 늙은 호박에 물을 붓고 푹 익혀서 그걸 양파망에 넣고 짜더랍니다. 집에서 만들면 그렇죠. 가게에 가면 아마 기계에 넣고 그렇게 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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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가벼움: 맛있고 포만감 있는 나트륨킬러 "호박퓨레"

"호박즙"의 가벼움과 "호박죽"의 든든함을 결합한 신개념 호박 영양간식 호박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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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퓨레는 농축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오래오래 졸여서 수분을 날려 퓨레를 만들고, 섬유질이 많은 차전자피를 넣어 포만감과 부종해소에 효과가 좋은 늙은 호박 퓨레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단맛은 비정제설탕으로 냈고요. 가격이 비싸지만 공정을 보면 이해가 가는터라 슬쩍 고민중입니다.

 

 

목도리는 이쪽. 염색하지 않은 캐시미어라 색이 베이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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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부드러움, '무염 캐시미어' 와의 첫만남

'SUPER FINE, SUPER PURE' 최소한의 가공, 캐시미어 100% 머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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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보다 데일리랩의 크기를 보고 혹했습니다. 52×190cm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목도리, 숄보다 큽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캐시미어 100%라니까요. 저 크기에 170g이라니까 그렇게 두껍지 않은 모양이지만 지금부터 시작해 가볍게 쓸 수 있으니까요. 색이 밝아서 세탁하는 것이 걱정되지만 그래도, 그래도 혹했습니다.

 

 

 

물론 통장님과 상담을 한 뒤 위의 목록 중에서 일부만 구입할 겁니다. 아마도. 통장님이 이달의 지름을 허락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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