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뻬의 까눌레. 지난 생협 모임 때 한 상자 사서 들고 갔습니다. 매번 사들고 가겠다 벼르다가 이번에야 말로 성공했네요. 1시 조금 넘어 갔더니 나온지 얼마 안된 까눌레가 나란히 놓여 있더랍니다. 훗훗훗. 아. 거기에 벌꿀술도 있어서 놀랐습니다. 오오오. 술은 잘 못 마시지만 여러 소설에서 언급되었던 벌꿀술은 정말 궁금합니다. 가격은 조금 높지만 희소성 생각하면 도전해볼만 하지요.+ㅠ+

 

 

아침에 나가 운동할 때는 이것저것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 들어와 잠시 뻗어 있다가 업무 시작하고 나면 글 쓸 여유가 사라집니다. 퇴근하고 나면 씻고 또 정리하기 바빠서 뻗고요. 역시 게임을 접어야 하나. 하지만 그나마 게임이 있어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단 말입니다.

 

 

전자책으로 17권 완결인 판타지소설을 읽기 시작했는데, 발단은 종이책이었습니다. 종이책 7권 나온 걸 보고 호기심에 찾아봤다가, 전자책으로는 이미 완결난 걸 확인했거든요. 배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몰라서 일단 전자책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조아라에서 봤던 그 회귀는 아니고, 이쪽은 환생이라고는 해도 조금 묘한 환생입니다. 리디북스에서 평가만 확인했는데 7권쯤이 고비인듯 하여 고민하다가 조금씩 사보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아서 일단 쭉 달려볼까 싶군요. 17권이라 좀 많지만 뭐.

 

그래서 말입니다. 책 살 것 없다고 투덜대며 내버려 뒀던 알라딘 장바구니가 달과 같은 행보를 보입니다. 달의 공전주기에 따른 형상 변화-가 아니라, 달처럼 차올랐다가 줄어들었다를 반복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아침에 날아온 메일을 보니 이미 플래티넘 기준 금액이 60만 가까이 되는군요. 지난 달만 해도 30만 조금 넘는 수준이었으니 그 사이에 엄청나게 질렀나봅니다. 하하하하. 게다가 벌써 6월 2주차 선물인 물병은 세 개나 있어요! 적어 놓고 보니 좌절!

 

 

그 물병 중 하나는 편의점에 있고, 나머지 둘은 G에게 고이 보냈습니다. 내일은 잊지말고 알라딘 물병 리뷰 올려보지요. 받아보고는 고이 G에게 미뤘습니다. 충동구매였지만 유리는 안전하게 쓸 자신이 없어서요. 하지만 둘 다 참 예쁩니다.

 

 

자기 전 알라딘 얼마나 더 지를지 고민해보고 자야겠습니다. 그러니까 4권부터 구입하면 되고, 몇 권 더 구입하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