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공방에 한 번쯤 꼭 주문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딱 이거다 싶은 주문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주문할만한 물건을 떠올렸습니다. 미친듯이 속으로 웃으면서 왜 이걸 진작 떠올리지 못했을까 자책했을 정도입니다. 제 인생의 한 축을 담당할 그 작품을 왜 떠올리지 못했던 걸까요. 일단 올해의 삼인검이 판매 시작하길 기다리면서 이쪽은 두고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한 번 그 작품을 떠올리니, 이건 꼭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 주문은 아직 안 받으시나 싶지만 삼인검 이후 문의라도 드려보고...?

 

이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블루레이는 의외로 중고 가격이 안 떨어져서 고민중입니다. 중고와 신품의 가격 차이가 안나는데, 그러면 차라리 새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나을까요. 이것도 고민. 하여간 지름신은 한 번에 오시니 목록을 잘 정비했다가 통장님과 카드님께 경배를 드리고 어느 것을 먼저 구입할 것인지 여쭤야 합니다.

 

 

 

 

 

아, 하지만 중요한 건 18일...이 아니라 오늘로는 11일 남은 저 쑥떡입니다. 젤라토랑 토마토랑 쑥떡을 두고 잠시 고민했다가 주문하려고요. 체력을 챙기려면 음식이 제일 먼저, 취미는 그 다음입니다.

 

어제 구입한 책은 오늘 도착예정이니 전자책 독서기와 함께 오늘 중으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알라딘 해금을 12일로 할 것인지, 그보다 뒤로 잡을 것인지는 조금 더 고민해보고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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