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더라. 1월인가 2월 초인가의 신세계본점 베키아앤누보입니다. 단독매장이 사라져서 체커스케이크를 사러 갔다가 허탕쳤다는 이야기를 들은지 얼마 안되어 방문했다가 발견하고는 찍었습니다. 오늘도 가보니 있더라고요. 미국식 케이크라 생각하는데 이런 종류의 버터케이크는 드뭅니다. 먹고 있노라면 어릴 적에 제과점에서 만난 롤케이크의 고급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료 구하러 갔다가 카페인과 노력이 부족하여 돌아오는 길. 버스 안에서 애옹! 소리가 들려 당황했습니다. 아주 간절한 목소리로 애옹! 애옹! 메옹! 그러길래 뒤를 돌아보니 뒷좌석에 반려동물용 캐리어가 있더군요. 아마도 주인에게 하소연 하는 모양이더랍니다. 그 애옹 소리가 참으로 귀여워서 듣는 내내 실실 웃고 있었습니다.


초안 마감이 2월 말인데 2월은 달이 참 짧군요. 허허허. 도서관에서 종이 자료 좀 찾아보려 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돌아옴. 이건 내일의 제게 또 미뤄봅니다. 크흑. 무겁다고 자료 덜 들고 왔더니 메모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네요. 일단 PDF파일을 조금 돌려봐야.



스트레스성 지름신이 도로 부추깁니다. 하하. 읽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책을 일단 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아니, 이불 정말로 사고 싶은데.



신세계 본점 갔다가 느꼈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확 늘었습니다. 과연.


아차. 오늘은 잊지말고 통장 정리도 마무리 해야 내일 마음 편히 할 수 있겠지요. 부디 내일은 진도 좀 뺄 수 있기를.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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