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첫 사진은 음식사진이 아니라 책과 커피 사진. 사은품이라도 잘 만든 머그는 좋다더니, 저 머그는 확실히 오래씁니다. 오히려 돈 주고 구매한 머그보다도 마음에 더 드는걸요. 그러니까 제값주고 구매한 블루보틀 머그라든지.(먼산)






어느 날의 분식. 어묵과 닭고기를 넣은 떡볶이와 고구마튀김입니다. 고구마튀김은 장설 때마다 오는 튀김집에서 사다먹는데, 그간 가격이 오른 것은 이해하지만 고구마의 두께가 점점 얇아지는 것은 참 슬픕니다. 크흑.







어느 날의 마카롱. 이건 어디거더라. 하여간 기억에 없는 걸 보면 맛없었나봅니다.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데니쉬 식빵을 두툼하게 잘라 구웠습니다. 이날의 점심. 우유가 없어 대신 커피를 곁들였군요. 잼은 농사펀드의 딸기잼.

식빵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샌드위치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 샌드위치 만들 때는 그냥 쓸 것이 아니라 반드시 구워야합니다.'ㅠ'a






프라이팬에 구운 김말이와 디종머스타드, 달걀. 달걀도 김말이랑 같이 구웠습니다. 구워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거기에 짭짤하고 강렬하게 시큼한 디종머스타드를 바르니 더더욱 좋습니다. 겨자는 아마 치즈퀸에서 구입했을 겁니다. 작은 병 하나 사다 놓으면 틈틈히 발라 먹기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시지와도 잘 어울립니다. 존쿡델리미트의 흰 소시지에 곁들이니 퍽퍽 퍼먹게 되더라고요.






장에서 구입한 토마토 5천원어치. 상태를 보아하니 아마 밭에서 따온 것이 아닌가 합니다. 상품용이라면 이렇게 클 수가 없어요. 보통 토마토는 야구공 정도의 크기인데 이건 그거 몇 배 정도 크기입니다. 토마토를 다 갈아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신나게 마시는 중이고요.-ㅠ-







어제도 올린 어느 날의 아침? 토마토주스는 끓여 놓았더니 색이 더 붉습니다.





냉동고에 넣어두었던 빵들은 이걸로 썹니다. 옥소의 빵칼. 정확히는 톱니칼인데, 매우 잘잘립니다. 빵칼 하나 마련하려 생각했는데 이것도 좋네요. 톱날있는 과도인 셈이라 빵도 슥슥 잘 잘립니다. 이걸로 잘라 바삭하게 구우면 딱 좋지요.






오렌지와 튀김이 있는 걸 보니 아마도 봄의 사진인듯합니다. 어느 날인가의 저녁.






케이스 사진만 남아 있는 몽생클레르의 파운드케이크, 케이크시트롱.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 역시 파운드케이크 취향은 크고 뻑뻑하고 단단한 쪽이라.=ㅠ= 하지만 티타임 케이크로 생각하면 이것도 매우 좋습니다.


.. 어디까지나 기억을 더듬어..(먼산) 한참 전의 일이라 가물가물하다니까요. 하지만 가격이 높아서 그 뒤에 재구입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선물용이었으니까요. 챙기는 걸 까맣게 잊고 출근한 바람에 제가 먹었지만.





이번에 고른 맥주들은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았다고 기억합니다. 에딩거 참 좋아요.-ㅠ-





이것도 한참 전의 사진. 펜네파스타에 치즈를 듬뿍 올렸습니다. 치즈와 크림의 조합인데 맛없을리 없지요.






을지로의 카페에서. 비엔나커피가 맛있다는 추천을 받고 가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디저트가 부족한 가게라 제 취향에는 좀. 전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가 좋습니다.(먼산) 아니면 커피가 아주 특출나게 맛있거나. 이날은 직전에 디저트를 잔뜩 먹고 간 셈이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건 아쉽더군요.






이날은 커피에다 앞서 올린 데니쉬 식빵을 구웠습니다. 갈색 나도록 바삭바삭하게 구우니 더 맛있습니다. ㄱ기에 집에서 만든 딸기잼. 음. 딸기잼은 조금 더 손질해야겠네요. 어머니,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거 솔직히 맛있는 잼 아니어요.






이날은 밤식빵도 잘라 구웠습니다. 커피우유에 딸기잼. 최근의 점심 식사는 이렇습니다. 빵 한 쪽만 먹을 때도 있고 부족하다 싶으면 더 잘라 굽습니다.






이날은 토마토주스에 소시지, 그리고 삶은 달걀, 젓가락떡입니다. 떡볶이떡을 길게 뽑은 거라 살짝 데쳐 맛간장에 버무린 거죠. 그렇게만 해도 맛있습니다. 소시지에는 나중에 머스터드도 곁들였습니다.-ㅠ-a





그간의 음식 사진은 이렇게 털고, 다음은 지름 사진이 올라갑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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