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그림을 올리고 싶었....(한 번도 안 꺼낸 넨도로이드 세실리아 올코트를 떠올린다)



오늘의 할 일.

1.전시회

귀찮지만 오후에 DDP 가서 전시회 봐야합니다. 참 귀찮지요. 응당 토요일 오후에는 집에 들어와 뒹굴 거리고 있어야 하는데..!



2.카드 변경

땅콩 회항으로 흔히 불리는 갑질 사건의 대표 사건 주역이자 가해자인 모씨가 올 초부터 슬금슬금 나오더니 본격적으로 업무 복귀. 그에 대응하여, 저는 대한항공을 포함한 한진그룹의 불매를 선언합니다. 아시아나도 금호 타이어를 비롯한 여러 사건으로 찍혀 있었기에 한진이나 금호나 도토리 키재기라는 심정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저울이 기웁니다.

그리하여 현재 사용하고 있던 대한항공 마일리지 신용카드는 폐기하고 새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신용카드를 만들 계획입니다. 여기서 다시 선택지를 넣어, 체크카드로 할 것이냐, 아니면 신용카드를 할 것이냐를 고민해야하네요. 연회비까지 생각해야하니 작업이 복잡합니다.(먼산)

뭐라해도 대한항공은 이제 불매기업에 당당히 올렸습니다. 제주항공도 그렇지만 대한항공도 이제 한동안 불매를 지속하겠지요. 앞으로가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지만 바뀔 때까지는 안 씁니다. 안사요.

한진 이하넥스는 일단 고민 좀.-_-a 이걸 버리면 통장과 카드값과 지름신 소환 문제가 해결 될 것인데..


3.넨도로이드

아까 올린 쥬주마루의 넨도로이드 관련 글을 하나 쓸 참입니다. 잊지 말아야지.-ㅠ-



일단 도서관 가서 밀린 책들 좀 빌려오고, 원래대로라면 다다음주의 발제를 위한 준비를 해야하지만 그건 건너 뛰자고요. 흑흑흑. 공부하기 싫어요!

간만에 홀렸습니다. 스케일 피규어에 홀리는 일은 매우 드문데, 그 드문 일이 오늘 발생했습니다. 현재 집에 있는 스케일 피규어는 세이버 릴리(http://esendial.tistory.com/2517)뿐입니다. 나머지는 논스케일 피규어지요. 넨도로이드도 그렇고, 클램프의 기적 시리즈로 나온 체스말도 논스케일입니다. 스케일 피규어 중 몇은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구입하진 않았는데, 이건 보고서 홀랑 넘어갔습니다. 다만 1/8이면 절대 작지 않습니다.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는 안나오네요.

아래 피규어 사진들은 굿스마일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링크)




원 일러스트는 이건가봅니다. 도검난무의 캐릭터, 数珠丸恒次(Juzumaru Tsunetsugu)입니다. 그러니까 쥬주마루 쓰네쓰구라고 표기하면 될겁니다. 애칭이 쥬마루거나 쥬쥬거나 둘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도검난무에서의 이야기고, 검색을 해보니 일본의 5대 보검 중 하나라고 합니다. 문화재급 도검이라는군요. 무네치카도 마찬가지로 그 5대 보검에 들어간답니다. 허허.





그리고 피규어는 저 그림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_-a





이름 그대로 구슬 장식이 많고요.




이 검 자체도 상당히 눈여겨 봐야합니다.





머리 장식도 그렇고 머리카락 그라데이션도 그렇고.






옆 모습은 이렇습니다.





상체 확대사진.


자. 검을 왜 주의깊게 보라 했냐면, 굿스마일 온라인샵 주문시 특전이 검이랍니다. 저 검.



검수중이긴 하나 이 참charm을 특전으로 함께 준답니다. 크기가 얼마일지는 감이 안오는데 피규어 속의 검 크기와 비슷하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다만 이 쥬주마루 피규어는 가격이 16800엔입니다. 굿스마 배송비 2천엔을 추가하면 18800엔. 관세를 물게 될 가능성이 높지요. 그래봐야 금액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겁니다만. 배송 시점이 19년 1월이라 환율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굿스마 샵에서 결제하면 발송 몇 주 전에야 결제를 하기 때문에 지금 환율이 아니라 18년 12월, 올 12월의 환율이 적용됩니다.

그걸 감안하고 12월의 저를 믿고-그 사이에 열심히 돈 모아놓겠다고 약속하고 지르느냐가 문제인 건데. 하하하. 어떻게 할까요....?



덧붙임. 예상대로 알라딘에서도 주문 받습니다.(링크) 현재 가격은 224310원, 할인해서 190660원입니다. 15% 할인이고 여기에 쿠폰 추가 할인 5천원, 5만원 이상 마일리지 추가 적립 2천원, 마일리지 적립 3%를 더하면 그보다는 낮아지겠지요. 관세가 붙지 않으며 배송을 알아서 해준다는 점, 국내 결제이기 때문에 문제가 안되고 12월의 환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저 특전은 못받습니다.

특전을 그 차이 금액만큼 지불할 것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면 되는군요. 알라딘 배송일정은 내년 2월입니다.

(쿠폰 할인 금액 185660원, 3% 적립금 5569원, 5만원 이상 추가 적립 2천원. 추가 적립금을 빼면 17.8만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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