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었다가는 화이트데이 지나고서야 올릴 것 같아 부랴부랴 작성합니다.-ㅁ-a

메인으로 쓰는 파이어폭스에서 이상하게 티스토리 에디터 오류가 발생해서 내내 못쓰고 있다가 익스플로러로 바꿨습니다. 플래시 충돌이거나 파이어폭스 오류일 것 같기는 한데 일단 며칠 더 두고 볼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다음 카페 쪽에서도 파일 올리는 데서 오류 생기던데...=ㅅ=

 

 

 

하여간.

여행 첫 날 편의점에 가서는 저 포장을 보고 속으로 미친듯이 웃으며 집어왔습니다. 첫날에는 왼쪽 편의 네 개를 들고 왔는데, 둘째날 가니 맨 오른쪽의 딸기도 있더군요. 역시 챙겨왔습니다.

원래는 G에게 선물로 주겠다고 들고 왔는데 뜯어보니 속포장도 그림입니다. 와아....... 아니, 저렇게 늘어 놓고 사진 찍은 것 보기만 해도 손발이 오그라 듭니다.-_- 저 포키를 남자사람에게 발렌타인데이 의리 선물이라며 던져 주는 것 자체가 일종의 복수가 될만한 느낌. 으아아아. 그냥 저건 타인선물용이 아니라 자기선물용으로 챙겨야 하나봅니다.

 

 

맛이야 포키입니다.'ㅠ' 빼빼로는 약간 질긴 느낌이 있다면 이쪽은 단단하면서도 바삭하게 부서지는 과자고요. 덧붙여 저 딸기 포키는 단면이 하트였습니다.(먼산) 패키지 뒷면에 각각의 설정도 붙어 있던데 거기까지 찍을 생각은 안 들더군요. 발렌타인 데이란 참 무서운 겁니다. 그럼에도 내년 역시 이 시즌에 맞춰 가서 초콜릿만 이것저것 쓸어올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쓰읍. 그 때까지 위장을 잘 고쳐 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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