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이야깁니다.;


그 어떤 스킬도 올리지 않고 그저 3주 환생을 거듭하며 AP 저축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슬슬 스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목표는 윈드밀 1랭을 찍을 때까지 다른 스킬업은 없다라는 것이었는데 윈드밀 5랭에서 막혔습니다. 이쯤되니 1랭은 언제가나 싶군요. 허허. 보스급을 잡으면 0.15가 오르는데 400마리 잡아야 하니까 따지면 60. 으허. 그래도 그럭저럭 올리고는 있다고요. 4랭 올라가면 또 어떨지 걱정됩니다만. 수련치가 너무해요.;ㅅ;
(이렇게 계산하고 있는 것을 보니 아마 이번 주 내 또 열혈 마비질..?)

그러다가 확 돌아서 열받은김에 스킬 찍었습니다. 블레이즈라고 새로 나온 스킬 소개에 있더군요. 갑자기 스킬 업을 시킨 것은 그림자 퀘스트 받으러 갔다가 제가 고급이 아닌 하드로 들어갔다는 걸 깨닫고 나서입니다. 별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셰도우 고스트. 엉? 고스트? 그리하여 먼 발치에서 썬더를 시전해 날리고는 지켜보았더니 1/10만 타격을 입고는 공중에 떠서 휙 날아옵니다. 그 즉시 죽은척을 하고 기다렸다가 잽싸게 로그오프를 했습니다. 나와서 누적 렙을 확인했더니 그 사이에 경계선을 넘었던 겁니다. 앞으로 한 동안은 그림자 퀘스트 못 받겠다 싶어서 홀랑 나와놓고는 스킬업에 매달린겁니다. 블레이즈 퀘스트 받아서 G랑 같이 코일 던전 돌고, 스킬을 받아서 시작했습니다. 생각외로 문자랭 스킬 올리기는 쉽지만 숫자랭이 걱정됩니다. 게다가 희한한 수련 조건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군요. 행동불능 직전 상태의 몬스터를 잡으래요. 어허허. 하여간 마법 계통이라 별 생각 없이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남은 것은 파이어볼트랑 아이스스피어도 같이 올리는 것. 훗.-_-;

열혈 마비질로 돌아간 것은 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라고 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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