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렸던 수첩 제작기. 이번엔 완성기입니다.

재료 수급의 문제로 수첩의 색은 제각각입니다. 분홍, 하늘색, 회색, 옅은 아이보리. 그래서 아예 책은 모두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책등에 쓰는 제본용 천(천에 종이를 배접한 것)이나 화지도 다 섞어서 썼습니다. 마침 화지도 종류가 책 수와 비슷하게 맞아서 책 표지의 화지는 전부 다른 것을 쓸 수 있었지요.



가마쿠라에서 구입한 화지.



이건 아마 도큐핸즈일겁니다.



이건 가마쿠라.



왼쪽 것은 가마쿠라인지 도큐핸즈인지 헷갈리네요.; 아마 가마쿠라. 오른쪽은 확실히 도큐핸즈.



왼쪽은 확실히 도큐핸즈. 오른쪽은 모르겠습니다.;



이쪽은 공방에 있었던 것. 어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현재 추가로 또 제작중이라...; 이건 추석 전 후로 마무리 지으려고 생각하고 있으니 완성 모습은 한참 뒤에나 올라올겁니다. 그리고 크기가 다른 책 12권이 또 제작 진행중이고요.

프로젝트가 마무리 된 뒤에 뭔가 미친듯이 만들고 마무리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이런 쪽으로 튀어나오나봅니다. 덕분에 시간은 아주 잘 가네요.


몇몇 분들은 실물 볼 기회가 따로 있을 겁니다.^^; 이 수첩의 용도는 나~중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돌하우스 ... 도 용도 중 하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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