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넵.-_- 제대로 못잤습니다. 이정도일 줄은 몰랐거든요. 이럴 줄 알았으면 베란다 문도 닫고 자는 건데........

3시 넘어서 한 번 깼습니다. 거기까지는 괜찮았어요. 시간이 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하여간 깜깜했고 우워~ 거리고 있었으니 그쯤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문제는 그 다음.
요즘 제 수면 패턴은 주행성 답게, 날이 밝으면 일단 깹니다. 요즘은 새벽 5시부터 선잠을 자는 셈입니다. 그런데, 우워~ 워~ 하는 소리가 본격적으로 들린 시각이 그 때부터입니다. 새벽 5시부터는 결국 잠을 잔건지 만건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지요. 어흑.ㅠ_ㅠ 5시부터 40분간의 단잠 + 게으름 피우기가 응원 때문에 날아갔습니다.

그것만이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5시 반부터는 오토바이 소리 요란하게 내면서 몰고다니는 사람도 많더군요. 일부러 그런겁니다. 경적 소리를 응원에 맞춰 내질 안나. 이보셈. 16강 간 것은 좋아요. 하지만 예의는 지킵시다?


청개구리 성격이라, 남들이 우워워!하면 저는 확 식습니다. 그래도 경기 이기면 좋아하고 그럭저럭 재미있게는 보는데 .... 잠 못자는 것은 못참겠네요.=_=


... 뭐, G는 1시 출근이지만 전 정상 출근이라 딱히 심술궂어진 것은 아닙니다. 회사가 다른 걸요.'ㅂ'
(만약 제가 1시 출근이었다면 .... 음......;;;;)



2. 작년 12월에 필립스 헤드폰을 샀습니다. 그닥 덥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음악을 잘 듣지 않기 때문에 거의 방치모드라지요. 그래도 종종 필요할 때가 있어서 가방에 상비해놓고 있습니다.

그럴진대.
헤드폰 완전히 접는 법을 알게 된 것이 이달 초입니다. 우왕~. 6개월 동안이나 헤드폰 접는 법을 몰랐어요! >ㅁ<
(...)



3. 도서관에서 제발 원래 목적하던 만큼만 책 빌려보고 싶습니다. 지난번에 4권 반납하면서 3권만 빌려야지라고 생각했다가 피봤습니다. 그날 7권 들고 집에 왔거든요.

어제는 다행히 대출한도가 다 차서 달랑 두 권 빌려왔지만 그것 들고 또 고행했으니..(먼산)


4. 어제 퇴근하면서 핸드폰을 두고 나왔습니다. 그러려니 하고는 오늘 아침에 와서 핸드폰을 확인하니 문자가 두 개 있더군요. 하나는 아침에 쓴 KTF 포인트 차감 문자, 다른 하나는 어제 주문한 흙(상토) 주문 확인문자. 무거우니 이젠 슬슬 두고 다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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