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주문 넣어서 받은 팔찌입니다. 아마도 다른 글로 올리지는 않겠지 싶어서 주문 넣었더랬지요.

 

 

아침에 업무로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인스타그램을 하나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용도가 아니라 업무용입니다. 정말로. 정확히는 본업이 아니라 부업쯤 되는 일을 백업하려는 용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쓰는 계정 둘 중 어느 쪽으로 가입하나 잠시 고민했다가 바로 결정 내렸습니다. 부계정으로 하겠다고요. 그리고 잠시 당황했습니다. 업무 계정은 부계정, 원래 쓰던 계정을 본계정으로 생각하고 있더군요. 본과 부가 뭔지 명확하게 갈리는 순간이었습니다. 크흑.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업무용 계정을 만들었지만, 본계정의 이메일도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MSN으로 시작했던 것이고, 다른 계정 하나는 원하는 아이디를 만들지 못하기도 했지요. 어차피 만들 생각도 없고 서로 다른 아이디인 상태로 둘 건데 말입니다.

 

하여간 무의식적으로 업무계정을 부계로 생각했으니 다시 되짚어 보는데, 부계정이 맞습니다. 대부분의 제 활동 메일은 MSN 메일이더군요. 요즘은 한메일과 병행으로 쓰지만, 하여간 이 둘을 제일 많이 씁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네이버는 불매 중이라 검색 등에서도 전혀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안씁니다. 네이버 메일 계정도 예약건이나 업무 활동만 아니면 안쓰고요. 그렇다보니 본계정이 지금은 outlook express인 MSN 메일인 것도 당연합니다.. 그러합니다...

 

 

인스타그램은 업무용으로 쓰겠네요. 페이스북도 그랬지만, 거꾸로 트위터가 본계정 쓰는 걸 생각하면 중요도를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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