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통으로 기력이 쇠하여 얌전히 지름글만 쓰고 갑니다. 검색하던 와중에 이거 더 보다가는 진짜로 파산하겠다 싶어서 멈췄는데, 글 소재가 마땅치 않으면 마저 보아야지요. 그리고 세 페이지쯤 넘기다가 고이 접었습니다. 그 뒤는 다음에. 한 번에 왕창 보면 재미없으니까요.




오늘도 그림 출처는 아마존.(상품링크) 크기는 36×90cm 두 장이랍니다. 폭이 조금 넓군요.



이 두 장은 함께 올라왔더라고요. 양쪽이 짝을 이루나봅니다. 왼쪽은 등나무, 오른쪽은 꽃창포. 붓꽃이 아니라 꽃창포라 판단한 건 물 속에 피어 있어 그렇습니다. 한쪽은 수면에 비친 등나무와 등나무꽃이 대조를 이루고 다른 쪽도 꽃창포와 수면에 비친 그림자가 .... 보라색 좋아한다면 이 것도 괜찮겠네요.







(상품링크)


이번은 kenema도 아니고 Airashika도 아닙니다. 상사화라고도 부르는 꽃무릇을 굉장히 화사하게 표현했습니다. 제가 아는 꽃무릇은 다 붉은 빛이 돌아서, 이렇게 노란색 중심의 그라데이션은 신기한데, 그래서 또 멋지더라고요. 원래의 꽃무릇이 그렇듯 숲 속에 피어난 모습을 그린 것 같아 더 멋집니다.








이번은 가로 그림입니다.(상품링크) 33×90cm고요.


남국의 바다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라, 집안 분위기를 환기시키기에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남국의 섬은 더워서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겠지요.







이런 것도 한 장 있으면 10월에 걸어 놓기 좋습니다.(상품링크)


크기가 33×90cm로 커서 그렇지, 좀 작은 크기로 나왔다면 이걸로 『시월의 고독한 밤』 책싸개를 만들면 딱입니다. 책과도 잘 어울리는 표지가 되겠네요.





... 이렇게 글 쓰고 있다보니 다시 카드 결제하고 싶어지는데, 아냐, 그러면 안돼. 이달은 이미 알라딘으로 파산이야.(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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