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나 찾아보니, 아마노 요시타카가 디자인 한 것으로 유명한 NHK의 애니메이션 채소의 요정(やさいのようせい) 홈페이지가 아직 살아 있더군요. 옛날 애니메이션이라 배경화면 크기가 매우 작지만, 그래도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절박한 이야기지만 가끔 G4를 때려치우고 싶다는 절박감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일종의 의무감이나 부채감 같은 것이 남아 있습니다. 애초에 G4 자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의 세뇌였던 터라 어쩔 수 없습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아시는 분들이야 지금 폭소하시겠지만 세뇌란 참 무섭습니다. 그래요...(먼산)

하고 싶은 것이 이것저것 많지만 몽창 다 G4 끝난 뒤로 미뤄놓고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하나는 도로 시작했습니다. 그게 공방. 일단 마음 다시 가다듬으며 작업 들어갑니다. 근데 정말로 본격 작업 들어가기 무서운 그런 거. 어차피 맞을 것이라면 빨리 맞는 것이 나은데 무서우니까요. 아냐, 그래도 해야해.;ㅁ;!



가방 문제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되었습니다. 아버지 일하러 나가기 전 이런 저런 짐 정리하는 걸 옆에서 돕다가 얼결에 샘소나이트 가방을 하나 발굴한 겁니다. 그리하여 제가 쓰겠다고 허락을 받고 덥석 집었습니다. 덕분에 환불받은 금액은 고이 킵. 그걸로 가죽살까 생각중입니다.



지금의 가장 큰 고민은 락식 장바구니를 터느냐 마느냐인 것인데.=ㅠ= 진짜 고민되네요. 자두 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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