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이 먼저 등장하겠군요.





펀딩 제목이 '함께 기억해요 "6.25전쟁 68주년 기념 뱃지'입니다.(링크) 공식 명칭인 한국전쟁이라 적으려다 보니 이 제목이 아니었던 것 같아 도로 확인했습니다. 6.25나 6.25전쟁이 아니라 한국전쟁이 공식 표기입니다. 전쟁발발일인 6월 25일을 더 쉽게 기억하긴 하지만.=ㅁ=


디자인이 깔끔하게 뽑혀 나와서 홀렸습니다. 뱃지는 잘 안사지만 이거라면 또 수익금 기부한다니까 한 번 사볼까 싶기도 하고요. 한 개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순직 공군 비행조종사의 유자녀를 위한 커피 드립백(링크)은 지난 번에도 소개한 적 있는데, 13일 남았습니다. 드립백을 살지, 커피콩을 살지 아직 결정을 못내렸네요. 어차피 커피콩도 사야하는데 커피콩으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커피콩은 있으면 언젠가는 마십니다. 커피는 이미 제 몸의 일부분이 되어 있으니 날마다 공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침에 잠이 잘 안깨더군요.






꼬메잼잼의 논카페인 허브티(링크)도 슬쩍 땡깁니다. 비염이 심해지는 것 같아 찬 음료는 가능한 안 마시려 하지만 이런 사진을 보면 한 잔 마시고 싶단 말입니다. 무엇보다 히비스커스 계통의 신맛을 매우 좋아합니다. 베리베리베리의 신맛도 그쪽이었지요. 커피는 아침에만 가능하고 점심 이후에는 카페인 음료를 안 마시려 하기 때문에 이런 시럽 있으면 매우 반갑습니다. 차는 우려마셔도 되지만 그 찌꺼기 처리와 설거지 문제가 발목을 잡지요. 그 설거지 때문에 제가 매번 컵과 포트를 깨먹기도 하고 말입니다.(먼산)


500ml로 전체 세트인 히비스커스오렌지, 히비스커스엘더베리, 히비스커스트로피칼, 얼그레이밀크티베이스, 블렌딩 밀크티베이스를 주문하면 11만원입니다. 허브티 3종 250ml라면 4.2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되네요.'ㅠ'



그렇지 않아도 락식에서 홀린 상품이 있었는데..




싱글 오리진 로스터스 어센틱 콜드브루.(링크)

앞부분이 로스터리 이름이고, 뒤가 상품 이름입니다. 싱글 오리진 로스터스에서 에티오피아랑 인도 커피를 섞어 만든 콜드브루랍니다. 인도 마이소르너겟,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에티오피아 구지 사키소의 조합이라는군요. 에티오피아 커피 둘은 마셔본 적 있는데, 인도 마이소르너겟은 확신이 없습니다. 이전에 교토에서 마셔보았던 인도커피가 저것인가 싶기도 하지만 품종을 들은 것이 아니라 그냥 인도커피라고 나온 것이었으니까요. 그거 몬순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하여간 상당히 독특한 조합일 것이나, 제 입에는 썩 안 맞을 겁니다. 제 취향은 쓰고 진하고 강렬한 쪽이라 과일향미의 살랑살랑한 에티오피아는 잘 안 맞더라고요. 끄응. 게다가 콜드브루 자체가 즐기는 커피도 아닌터라.


...

그래도 남이 만든 커피 마시는 것이 편하긴 하니까요. 요즘 점점 더 게을러지는 느낌은 듭니다만.





통장님이 허락하신다면 마음껏 지르겠지만 요 며칠 사이의 지름이 심상치 않은 수준이라 몸을 사립니다. 더 지르면 아니되어요. 통장님이 야단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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