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쪽은 딱히 끌리는 것이 없어 접었습니다. 가장 크게 끌리는 것은 이불이지만 지금 쓰는 이불이 있으니 새 이불 들이기도 어렵고, 망설이는 부분도 있어서 말입니다. 좋은 이불 쓰고 싶은 생각도 많지만 온라인으로 사기에는 아직 겁나거든요.


그리하여 오늘의 지름 예정 목록은 농사펀드와 알라딘 한정입니다.-ㅁ-




농사펀드의 수제돈까스. https://farmingfund.co.kr/products/2503


36일 남아서 아직 시간은 넉넉하지만 연말 연시에 구입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고기가 당기는지라 더더욱 그렇고요.

27일부터 발송이니 지금 주문하면 연초에 먹지 않을까 싶고, 본가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었다가 슬금슬금 들고와서 먹으면 됩니다. 고기 땡길 때마다 한 장씩 구워내면... 쓰읍.


등심돈가스 500g은 대략 5-6장이랍니다. 치킨가스는 그보다 크기가 작아서 같은 무게에 10-11장. 치즈돈가스는 3장 내외. 보리품은가스는 취향에 안 맞을 것 같아 위의 셋 중 골라서 주문할 것 같고요. 일단 G랑 의논해서 반반 나눌지 보고 주문할 것 같습니다. .. 어디까지나 예정. 오늘 TV 서핑하다가 강식당을 봐서 갑자기 돈가스가 확 땡겼거든요. 쓰읍.





살코기 소시지와 떡갈비 3종세트. https://farmingfund.co.kr/products/2501


22일 남았습니다.

바이스부어스트와 허브소시지, 떡갈비의 세 종류가 있습니다. 국내산 돈장과 뒷다릿살을 써서 만든다기에 맛이 더 궁금합니다. 연말 특가 3종세트로 바이스부어스트 350g, 찹쌀 떡갈비 350g, 수비드햄 300g 세트가 2.7만입니다. 저는 바이스부어스트만 궁금하니 아마 단품 두세트(19500원)를 주문하지 않을까 하지만, 관건은 통장잔고로군요.






박달청춘의 토종 콩. https://farmingfund.co.kr/products/2500


마감이 이틀 뒤. 한다면 이쪽이 우선입니다.

작년이었나, 스토리펀딩을 통해 후원하여 콩을 주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처럼 토종 콩을 지키는 펀딩이 올라왔습니다. 작은 펀딩으로 하나 신청했는데 이번에는 종자 다섯 종마다 500g씩 주는 3.5만짜리입니다. 콩은 있으면 먹기도 하거니와 일부는 남겼다가 관리하는 밭에 뿌릴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수확은 하지 못하더라도 땅 자체에는 도움이 될 테니까요. 몇 알씩만 남겨서 심어도 꽤 좋을 테고...



그리하여 이 셋이 현재 농사펀드에서 봐둔 겁니다. .. 그렇습니다. 아마도 단백질이 부족한 모양입니다.OTL




알라딘은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신중하게 고려 중입니다. 지금 한 번만 주문할 것은 아닌게 26일에 『눈의 무게』가, 28일에 『벚꽃튀김』이, 29일에 『이슬리의 회고록』이 나옵니다. 그리고 『우리의 평온한 인생을 위하여』도 나왔으니 3만원 맞춰 이리저리 주문할 예정이고요.

그러니 오늘 일단 3만원 어치 주문하고 실내화를 받은 다음, 29일에 2차 주문 들어갈 겁니다. 이번에는 반지의 제왕을 받고 다음에는 모비딕 실내화 주문을!


이렇게 되니 종이책 주문이랑 알라딘 넨도로이드 주문을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네요. 워스파이트는 아직 주문할지 결정 못했으니 내년 봄에나 도착할 얼굴이보구다군™을 확정 주문할 건데 시기가 문제인 겁니다. 5만원 넘는 건 이미 확실하니 어떻게 할까요.-ㅁ-



이렇게 자체 크리스마스 선물 + 생일 선물에 대한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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