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는 종이책을 엄청 안 읽었군요. 지난달 조아라 독서기 확인하려고 카테고리를 열었더니 많이 쳐봤자 4권?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합니다. 이렇게 책 안 읽으면 안되는데. 요즘에는 베갯머리 책에도 손을 안대고 있으니까요. 신경써서 더 읽어야겠습니다. 아.. 근데 벌써 7월. 과연 G4는 언제..ㅠ_ㅠ


지난 번 작성 기준은 6월 4일 정오입니다. 이번에는 7얼 1일 오전 6시 반에 시작해서 낮 12시, 정오에 끝났네요. 이번에는 11쪽부터 갑니다. 다행히 12쪽까지는 아니었지만 그간 습작으로 간 작품이 많아서 양은 그보다 많을 겁니다.. 하하하.



참, 키워드 적을 때마다 어떤 순서로 적느냐에 따라 갈리는데, 대체적으로 판타지 배경은 판타지를 맨 앞에 놓고 그 다음에 소설 초반의 주요 키워드를 넣습니다. 초반부터 회귀면 판타지, 회귀지만 로맨스 도중 회귀가 들어가면 판타지, 로맨스, 회귀. .. 신데렐라는 죽었다에서 보고 앞에 언급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윤서하wrt.『황후 일레인』.(27)
로맨스, 판타지, 회귀.
리메이크 이전 버전 연재란이었군요. 『일레인』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하셨는데 도중에 로맨스 콘테스트에 응모, 당선된 덕에 전자책 출간하셨답니다.출간예정이랍니다. 본편은 다 지워졌고 공지만 올라왔네요.




2.사과봉지.『회귀(回歸)』.(39)
BL, 회귀, 판타지.
아카데미에 갈 준비중입니다. 아카데미에 가면 유아데스를 만날 수 있을까요. 아직 결혼하기 전이려나...


3.sansi.『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70)
판타지.
주인공이 고생할 것이 눈에 훤히 보여서 손 못대고 있는 작품입니다. 기차를 타고 수도로 올라오는 도중 사건이 일어나고 테러에 휘말려서 그거 수습하는데 이미 60편을 훌쩍 넘겼고, 해결 끝부분에서 친구가 '고생문 열렸다'는 내용의 말을 했으니 더더욱..; 호흡이 긴 작품이라고 봐서 이것도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책형태가 보기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4.카실라.『너라는 꽃』.(66)
판타지, 로맨스, 빙의, 복수.
6월 8일에 출간 삭제되었습니다.


5.쿠키즈맘.『닥스의 딸』.(49)
판타지.
정진정명 판타지. 새로 올라올 때마다 앞편을 뒤적거리게 되지만 그게 묘미입니다.=ㅁ= 게다가 명칭들의 기본 언어가 라틴어라서 고풍스러운 느낌을 더하네요. 볼 때마다 라틴어 공부해야지란 생각이 들지만요.


6.혁규.『두근두근 그대』.(23)
BL, 현대.
잔잔한 이야기지만 주인공들의 연애진도가 느리진 않습니다.

여기저기 오디션을 보며 배우의 꿈을 꾸지만 키가 작아 매번 탈락하는 오유진이 영화에 캐스팅되어 상대배우랑 얽히는 이야기입니다. 키라는 핸디캡 때문에 좌절하던 사람이 우연한 기회를 얻고 거기서 또 다른 사람을 만나는데... 데... 현재는 동거. 아마 그 다음에는 본격적인 촬영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지만 영화 촬영 자체가 메인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7.mint155.『비정규직 황후』.(6)
로맨스, 판타지.
본편 삭제. 6월 초 조아라 연재 소설 불펌 사건이 발생한 뒤에 연재 중단 후 연재분량을 삭제하셨습니다. 다른 플랫폼으로 가실지, 아니면 연재 없이 바로 출간하실지는 모르겠네요.


8.마롱나무.『여름 눈송이』.(139)
판타지, 로맨스.
아무래도 손을 못대는 건 프랑스와 러시아를 모델로 한 판타지에 정치물에 가까워서 그럴 겁니다.;


9.비님.『육아하실래요?』.(22)
BL, 판타지.
신부님은 오늘도 마왕님을 잘 돌보셨습니다. 영웅은 오늘도 마왕님 육아 보조로 뛰는 중..


10.금빛 안개.『아리스를 위하여』.(27)
판타지, 로맨스.
근데 읽다보면 그냥 판타지 로맨스보다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순정만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한데...;


11.Dallos.『꽃 뒤로 숨은 아가씨』.(26)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는 아직입니다.

친구의 조언(?)으로 마음 내키는대로 하겠다며 후작가 비밀 금고를 털었습니다. 거기서 물증도 잡았으니 이제 후작과 그 이복여동생을 물먹이는 일만 남았네요. 안녕!


12.피아니시모.『Rewind Time』.(10)
BL, 회귀, 아이돌.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BL은 출간 초반은 리디북스 독점으로 올라오더라고요. 교보는 멀었죠.


13.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76)
판타지, 로맨스?
제가 읽은 부분이 초반이긴 합니다만 그 때까지는 로맨스가 없었거든요. 하여간 슬슬 달려볼까 고민됩니다.


14.주해온.『악녀의 정의』.(132)
판타지, 로맨스.
조아라 연재소설 불펌 사건 후 연재중단, 연재분 전체 삭제를 하셨습니다. 블랙라벨클럽에서 종이책과 전자책 둘 다 나온다는군요.



15.백륜.『기념화(花)』.(22)
BL, 판타지, 빙의.
특별한 일 없으면 하루 한 편 올리겠다 하셨는데 계속 안올라오는 걸 보면 특별한 일이 있으신가봅니다. 흑흑흑. 다음편...;ㅂ;


16.이미누.『살아남아라, 영주님!』.(22)
BL? 판타지, 영지물.
랫맨의 곡식창고를 털러 갔는데 한창 싸우러 나갔을 랫맨들이 돌아왔습니다. 기겁해서 도망나가려는데 랫맨들이 돌아온 이유가 웨어울프와 싸우다가 밀려서 후퇴... 다시 말해 랫맨과 웨어울프 사이에 끼었습니다.(...)


17.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79)
BL, 판타지.
아이벤의 형님 스토킹(!)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다만 지난편에서 그랬듯 스토킹하다가 도를 넘어서 사단을 내니 그게 문제죠. 형님 일만 얽히면 물불 안가리고 저돌적으로 움직이니 말입니다.


18.둥근보름달.『드라마틱!』.(7)
로맨스, 배우.
조아라 연재소설 불펌 사건 후 연재 중단, 연재분량 삭제하셨습니다. 다른 유료 연재처로 넘어가실 모양인데 아직 확정은 안되었나봅니다. 일단 비축분 열심히 쌓고 계신다고...'ㅂ';


19.가네프.『핫 플레이스』.(73)
로맨스, 판타지, 프리미엄.
로맨스 콘테스트 대상작이라 이쪽은 유출 사태 후 프리미엄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노블레스보다는 프리미엄쪽이 조금 더 안전하죠. 아주 조금.; 그게 보안이 더 좋다는 이유가 아니라 문제지만요.


20.렘티.『신데렐라는 죽었다』.(120)
판타지, 로맨스, 회귀.
연재를 계속하시겠다 하셔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16일 이후로 연재분이 없습니다. 어흑. 그래도 철벽은 무너지고 둘이 연애를 시작하여 주변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21.깅기.『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31, 완)
BL, 현대.
전자책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미 교보에도 들어왔어요!


22.은소로.『마법사를 위한 동화』.(45)
판타지, 로맨스.
불펌 사태 이후에도 연재 계속하시겠다고 하셨지만 그 직후 출간 계약을 하시는 바람에 일단은 연재 중단하셨습니다. 연재처를 옮길지의 여부는 아직 결정 못하셨다고 하셨는데 다른 작품이 더 바빠 그쪽에 신경쓰실 모양입니다. 『교룡의 주인』 외전이랑 유료 연재쪽이 아마 바쁘실거예요.


23.벗우.『하이얀』.(54, 완)
BL, 아이돌.
감상기 적으려고 보니 이미 습작..; 완결 후 7/1 습작 예정이었는데 이미 습작으로 들어갔네요. 흑.
솔로 데뷔했던 하이얀이 아이돌로 데뷔하면서 그 안에서 자리잡고 연애하는 이야기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잔잔하고 달달한 이야기고 무엇보다 완결작이니까요!


24.이다희.『공주님의 비밀』.(62)
판타지, 로맨스.
오랫동안 글을 안 썼더니 글체가 바뀌어 걱정이라 하셨는데, 아닙니다. 새로 올려주신 버전도 좋아요! 그러니 거기서부터 이어 써주시면 됩니다!



25.리모란.『왕세자비 오디션』.(9, 완)
판타지, 로맨스.
등장인물에 대한 키워드나 줄거리만 놓고보면 전형적인데 읽다보면 오히려 매력적이라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왕과 귀족이 존재하는 중에 귀족중에서도 제일 낮은 위치의 변방 자작가. 거기에 공작가의 사생아라는 한 여자아이가 찾아와서 자신을 양녀로 삼아 왕세자비 경연에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합니다. 속터지게도 이 굴러들어온 돌에게 다들 휘말려서 그러마 해주고, 어느 새 진짜 딸인 자기 대신 왕세자비 후보가 되기로 했네요. 원래 그쪽에는 관심도 없었지만 어쩌다보니 새로 들어온 여동생의 수행시녀로 따라가기까지 합니다.
만.. 초반 기술한 것의 상당수가 함정이더군요. 게다가 결말 부분을 보면 복선으로 깔려서 감춰진 이야기가 한 둘이 아닙니다. 허허허허. 중간 보스만 해도 최소 3-4팀을 넘기 때문에 끝까지 마음 졸였지만 무사히 잘 해결되었습니다. 출간 예정이라 현재 본문 삭제가 되었고, 출간되면 구입 예정입니다. 외전으로 나올 뒷 이야기가 궁금하거든요.



26.유리엘리.『사막에 핀 꽃』.(75)
BL, 판타지, 차원이동.
작가님의 생존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건강이 안 좋으셨다니까 그저 차분히 기다리고 다음 편이 올라오기만을 바랄 따름입니다. 언제 주셔도 좋으니 올려만 주세요.



27.nigudal.『에이미의 우울』.(69)
판타지.
공작부인도 허투루 공작부인을 하고 있는 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보리스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고 바이올렛의 결혼을 허락하여 공작가에 내분을 일으켰으니 공작은 이제 이쪽만 신경써야 하는게 아니로군요. .. 읽다보면 바이올렛 입장에서는 굉장히 일반적인 로맨스소설 라인이겠다 싶습니다. 하여간 공작과 보리스와 그 일당들은 엿먹어야죠.


28.우연리Lee.『원모어 퍼킹 타임!』.(13, 완)
BL, 할리킹? 회귀, 배우.
전자책 출간 예정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음후후후.


29.라아.『이클리아의 밤』.(82)
BL, 판타지.
음... 으으으음. 11장이 폭풍전야, 12장이 갈등. ... 소제목이 긍정적인 단어로 바뀌면 그 때 볼 생각입니다.



30.rihiten.『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62)
판타지, 회귀.
이종족-엘프들의 마을을 찾아가는 건 좋은데, 이종족들에게 뭔가 문제가 생겨서 몬스터들 통제가 안되었고, 제국에선 이걸 통제하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 신전을 찾아가는 아나디비스는... (하략) 올해 안에 완결이라 하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31.꽃낙엽.『애인 있어요』.(6, 완)
BL, 현대.
출간 때문에 뒷편은 삭제되었습니다. 전자책은 예스24 선공개로 출간되었으니 교보에 들어오는 건 7월 10일쯤이겠네요. 교보는 등록이 좀 늦는 편이라..(먼산)


32.리체르카레.『비원(秘苑)의 달』.(123)
BL, 동양 판타지.
고려와 조선을 섞어 배경으로 한 동양 판타지입니다. 이런 건 드물죠. 전자책으로 출간되어서 교보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습니다.



33.Kashire카시레.『동창생』.(38, 완)
BL, 현대.
고등학교 때 누명을 뒤집어 쓰고 믿었던 친구마저 등을 돌린 덕에 학교를 그만두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등을 돌렸던 친구는 나중에 진상을 알고는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지요. 10년 뒤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결말 때문에 조금 이야기가 있었는데 예정했던 분량보다 더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약간 열린 결말 형태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게 닫히는 건 아마도 개인지에 나올 외전에서...



34.아누Anu.『그대 내게 오는 길』.(89, 완)
BL, 할리킹.
출간 공지가 올라왔네요. 6월 말에 종이책으로 풀렸답니다.:)



35.반하빈.『Follow me down』.(18)
BL, 판타지?
현대는 아니고 근미래 판타지에 가깝습니다만 뭐....
테러사건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대부분 사망한 것을 보니 보호하겠다는 말이 틀리진 않네요. 사고로 사망했다고는 하지만 관련자가 다 사망했다면 의심할만 하죠. 그럼 왜..?라는 의문이 드는데....



36.HearU.『들리지 않는 이야기』.(130)
로맨스, 현대.
와아아아아! >ㅁ< 드디어 오늘부터 1일! 와아아아아!


37.예니체리12.『The deer among wolves』.(125)
BL, 판타지.
소개글이 재미있어서 선작해놓고 아직 못읽었네요. "중앙의 권력다툼에 휘말린 명문가 도련님이 약육강식만이 넘쳐흐르는 변경에 좌천되서 겪는 생존 분투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 수가 많아서 아직 손을 못댔습니다.



38.goushi.『달을 담은 물』.(51)
BL, 차원이동, 동양 판타지.
위적명도 마음이 있음은 분명한데, 이야기가 현이 중심으로 흘러가다보니 확실하게는 안 보이네요. 끄응..



39.김팔덕.『민트초코쿠키 하우스』.(19)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는 아직이지만 아마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볼 때마다 빵이 먹고 싶어지는 것이 단점인 소설..;ㅠ; 제목만 봐도 쿠키를 사러 튀어나가고 싶으니까요. 쓰읍. 빵집 점원으로 가장하는 것보다는 역시 본래의 직업을 살려서 마음껏 실력 발휘를 하게하는 것도 좋네요. 다만 그 옷값 벌려면 한참은 일해야 할 것 같은데.



40.플루마.『허브티는 운명을 바꾼다』.(61)
판타지, 로맨스.
오랜만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덕분에 간만에 정주행했습니다./ㅅ/


41.제나.『사막은 사랑을 꽃피운다』.(8)
BL, 판타지.
전자책 출간 뒤 아주 오랜만에 오셔서 외전을 올려주셨습니다. 어린이날 특집으로는 많이 늦었지만 하여간 재크가 잭이 되어 월과 같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재크도 얌전히 있으면 참 잘생겼죠.-ㅁ-;



42.리쥬아.『아나타카(Anatka)』.(11)
판타지.
2부 연재 중이라 연재 분량이 쌓이면 보려고 했는데 출간 계약 작품이라 출판사와의 협의 끝에 연재분량을 삭제하셨습니다. 하기야 조아라 시스템이 개편되지 않는 한 언제건 유출 위험이 있으니까요.


43.artois.『거울 속의 이방인』.(59, 완)
BL, 근미래.
중국을 배경으로 한 근미래 SF 소설에 가깝습니다. 완결소설란에 들어갔다가 결말 부분만 먼저 보았는데 앞부분까지 볼 수 있을까 싶더군요. 결말은 해피엔딩이지만 여기까지의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마음 편히 읽을 소설이 아니라... 하지만 배경이 독특하다는 점,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등장하고 그게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된다는 점, 네트워크 관리 등에 대한 설정들도 세밀해 보여서 기회되면 앞부분부터 차근히 읽어볼 생각입니다. C님이면 재미있게 보실까 싶기도 하고..?



44.달빛봄.『마법사와 마녀의 동거생활기』.(79)
판타지, 로맨스.
백작은 치웠고 영지를 차지했고 이제는 여기 자리잡기 전에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보려는 모양입니다. 달달 잔잔한 이야기니까 그 와중에 사고가 나거나 하진 않겠지요. 하여간 이제 달달한 이야기를 보는 일만 남았지만 완결이 머지 않았답니다.


45.해맑.『로맨스는 없다』.(102)
로맨스, 판타지.
현재 외전 연재중이네요. 외전 완결나면 그 때 한 번에 결재하거나 전자책 기다렸다가 보거나 할 겁니다.



46.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405)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이것도 언젠가...;



47.장난기기능.『Perfect Idiots』.(68)
BL, 아이돌, 연예계.
다운이가 고생이 많군요.. 노래 부르는 것은 좋지만 이런 저런 예능에 나가는 걸 보니 안쓰럽습니다. (소속사 사장 뒤통수를 한 대 갈겨주고 싶고.-_-+)



48.신령.『결정』.(33)
자신이 쓴 소설 속에 들어온 상황인 줄 알았는데 들여다보니 그보다 훨씬 복잡하군요. 하여간 엊그제 올라온 외전 덕에 안심하고 봅니다.


49.우연리Lee.『데드라인 할리우드』.(18)
BL, 현대, 배우.
배경이 할리우드. 원모어퍼킹타임에 이은 할리우드 시리즈 두 번째랍니다. 원모어~의 10년 뒤라네요. 그래서인지 전작의 등장인물이 가끔 나옵니다.
애인에게 이중으로 배신당하고 나서 그에 대한 해명할 시간도 없이 다른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스캔들 대상이 아주 잘나가는 배우이자 이번 영화의 상대역인 주연 배우라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거기에 주변사람들은 이미 다 눈치채고 있지만 주연배우인 셰리던은 이미 주인공 벤을 찍어 놓은 상황이라 편하게 지나가긴 어려울 겁니다.



50.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19)
BL, 아이돌, 연예계.
연재분 쌓이면 그 때 몰아볼 생각입니다.'ㅂ';


51.네쥬neige.『천변만화 千變萬化』.(39)
BL, 현대, 무속.
1부 완결. 2부 진행중이긴 한데... 초반이라..ㅠ_ㅠ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1부의 문제는 잘 해결되었고 그 대신 관계는 잘 안해결되었습니다.(...) 그래도 악몽이나 환청에 시달리지 않는 것만해도 어디인가요. 둘이 재회하는 장면이 궁금한데 더 기다려야 할 듯합니다.


52.알땅.『Dear my master』.(24)
판타지, 로맨스.
로잘린드도 이제 자신의 상황을 둘러볼 여유가 생겼네요. 앞서는 전생의 기억 때문에 고민하더니만 데뷔무대가 멀지 않았으니 그쪽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캐서린의 데뷔탕트를 돕게 된 이유가 자신에 대한 시험 때문이라고 하니... 그러니 뒤편 좀 더 주시면 안될까요.



53.메이앨리스.『19세기 런던비망록』.(32, 완)
BL, 판타지, 빅토리아시대, 뱀파이어.
뱀파이어와 흡혈귀 중 어느 쪽이 키워드로 낫냐 하면 전자. 뱀파이어는 판타지 속의 종족명 같지만 흡혈귀라고 하면 괴물 같거든요. 하여간 이전에 개인지로 내셨던 작품이 이번 달에 전자책으로 발매된답니다. 개인지 재판 공지와 함께 올라왔습니다. 전자책 구입 여부는 조금 고민중이고요.



54.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33)
BL, 현대.
할아버지는 이미 눈치채셨군요! 아니, 그보다 더 흥미로운 건 할아버지 첫 작품이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죠. 그 작품이 본인에게는 흑역사 취급 당하고 있지만 할아버지 참 로맨티스트십니다.



55.에나키.『아내의 덕목』.(22)
판타지, 로맨스.
최근의 분위기를 요약하면 선결혼 후연애. 결혼하길 잘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으니 훈훈하게 보고 있습니다.



56.ㅡ뮤제ㅡ.『마른 가지의 라가』.(160)
판타지.
이 작품도 유출 목록에 올라 있던 터라... 다행히 연재 중단 선언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심적 충격이 크셨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그 뒤에 한 편 올라왔으니 그쪽 후기를 참조하시어요. 아직 완결이 멀었다고 하니 아마 200편은 훌쩍 넘을 것 같습니다.



57.손세희.『맞바람을 핀다는 건』.(118, 완)
판타지, 로맨스, 프리미엄.
현재 외전 연재중입니다. 외전이 궁금해서 전자책 나오면 구입 예정이 있긴 한데 언제쯤 나올까요..



58.우연리Lee.『영국 비밀 보안국의 비밀』.(183, 완)
BL, 현대 판타지.
막판 연재 스퍼트 덕에 끊김 없이 완결 봤습니다. 결말 해피엔딩이라는 것만 믿고 보았는데 해피엔딩은 맞지만 그 직전까지 심장졸였습니다. 조만간 전자책 출간 예정이라 하시네요. 주말쯤 오마주 목록이 올라올 거랍니다.



59.끝장.『차선책』.(35)
BL, 현대, 빙의.
드디어 조금씩 다가가는군요.+ㅅ+



60.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45)
판타지, 로맨스.
으아아아.;ㅂ; 완결이 이제 머지 않아보이는데! 납치되었던 뮈젤도 라미스랑 다시 만났고, 이제 남은 건 전쟁을 막느냐 아니냐의 문제로군요.


61.설화지.『Epic』.(44)
BL, 판타지.
소개글을 보면 판타지 달달물이라는데 그것만 믿고 보면 중간에 멘붕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런 저런 고비를 다 넘긴 뒤에 읽기 시작서 다행이었습니다.
스승님과 학자들과 함께 고대 유적에 들어가 조사를 하는 과정에 괴물에게 쫓깁니다. 정체도 모르고 쫓기다가 간신히 살아남고 괴물을 추적하던 사냥꾼에게 구조됩니다. 그리고 학자의 의무라며 사냥꾼을 쫓아 괴물을 퇴치하는 것까지가 1장. 2장은 사냥꾼과 동행해 출발한 도시로 돌아가서 학자들의 사망을 알리고 그 사이에 또 다른 괴물이 발견되어 그걸 해결합니다. 3장은 둘이 서로의 마음을 알고 가까워지는 이야기. 너무 간략하게 요약한 것 같은데 짜임새가 괜찮고 여러 복선이 깔려 있어 앞으로의 길이 그리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로맨스 판타지 계열이 아니라 모험 판타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 쪽은 기록하고, 한쪽은 싸운다는 점에서 잘 어울리는 파티지요.
다음장에서 다시 여행을 떠날 것 같은데 ... 몰아서 볼까 고민됩니다. 1장과 2장 보면서 심장 졸인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라서요.

62.가막가막새.『등하불명(燈下不明)』.(15)
BL, 무협 판타지.
이번에 등장한 저 천자락이 정말로 동귀어진을 노린 언론조작(..)의 증거물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주도한 쪽은 낚시 만선 성공했네요. 하하하.



63.메론국수.『호수에 던지는 돌멩이』.(48)
판타지, 로맨스, 회귀.
듀 참 귀여워요! 앞부분에서 나온 그 차가운 기사는 어디로 갔는지, 지금은 누님의 반응에 안절부절 못하는게 참 귀엽긔!


64.yuvisaki.『미라클』.(59)
BL, 센티넬버스(센티넬-가이드).
제목이 기적인데... 그 기적이 깨질까 무섭습니다. 왜 갑자기 안되는 걸까요. 왜?



65.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50)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야기 진행은 차근차근히. 그리고 고난도 차근차근히 다가옵니다. 황제가 수도를 비운 사이에 사건이 크게 터질 것 같은데... 덕분에 최근 연재편은 매번 마음 졸이면서 봅니다.



66.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47)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안이 얼마나 대단한 능력자인지 슬슬 드러납니다. 더불어 그간의 업무태만이 드러나는데... 유민을 위해서 문신이 번지는 걸 막아줬고, 휘하의 마족을 동원해서 신전의 신상을 없앨 준비를 하는데다 그 외의 여러 일들도 그렇고요. 그 정도 능력이 있었다면 진작에 쓰지! .. 하지만 유민이 위태로우니까 움직였을뿐 그게 아니면 그냥 두었을 걸요.



67.봄봄치.『나무의 살』.(33)
BL, 현대, 오메가버스(알파-오메가), 근친.
이복형제지만 근친은 근친이니까요. 극우성알파인 동생과 열성오메가인 이복형의 연애담인데.... 현재 쌍방형 삽질 중입니다. 누가 이걸 막아주지 않으면 구덩이가 더더욱 깊어지겠네요.ㅠ_ㅠ



68.봉블리.『천의 얼굴』.(132)
BL, 현대.
초반에는 빙의인줄 알았는데..(하략) 외전 연재까지 하시고 출간하신다는데 솔직히 전자책 빨리 보고 싶습니다.


69.치율.『Monochrome Rumor(모노크롬 루머)』.(51)
BL, 빙의, 아이돌, 연예계.
술주정 하는 것 자체가 함정이었군요. 어머나...=ㅁ=


70.구옴.『부서진 룩의 반격』.(91)
BL, 판타지, 회귀.
판을 뒤집고 왕이 되는 걸 막았지만.... 3부를 지나 현재 4부 연재중입니다. 주인공이 하도 고생을 해서 손 못대고 있네요.;ㅂ;


71.enrihi.『터닝포인트』.(93)
BL, 아이돌.
헛! 소개글이 바뀌었다! 80회가 넘도록 뽀뽀 한 번 못하고..... 그렇습니다. 이건 BL을 가장한 아이돌 성장물입니다. 음악에 대해 고민하고,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72.꿈갈피.『두 번째 공주』.(70)
판타지, 로맨스.
최근에는 로맨스가 많이 나옵니다. 에드워드는 열심히 에디스에게 들이대고, 에디스는 철벽방어하고. 이미지로 따지면 젠트라디 공격을 막는 마크로스 오퍼레이터.(야!) 그러니 두 사람은 서로 장군 멍군을 주고 받는 사이입니다. 그 와중에 두 사람 곯리기 바쁜 클라우드도 있으니 수 주고 받는 것 외에도 신경쓸 일이 참 많습니다.


73.연리향.『레사의 거울』.(68)
판타지.
연재분은 쌓이고 있는데 재연재 이후에는 아직 손을 못댔습니다. 이것도 언제 날잡아...


74.쥬키리아.『후작 부부』.(170)
판타지, 로맨스.
최근들어 로맨스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엊그제 터진 폭탄애소눈 레온이 그간 엘리에게 뭘 숨기고 있었는지가 확연히 드러나네요. 뭔가 숨기고 말하지 않고 일부러 더 무뚝뚝하게 대하는 것 같았던 행동들이 그 폭탄 덕에 모두 이해되었습니다. 덕분에 공작은 호감도가 상승하다가 최근 나온 외전까지 더해져 바닥을 치고 들어가다 못해 맨틀에 닿을 지경입니다.



75.별스러운.『녹빛나무, 희린도』.(34)
BL, 밴드.
아이돌을 소재로 한 소설은 많지만 밴드쪽은 드물죠. 기억을 뒤져도 떠오르는 것이 없네요. 아이돌로 활동하다가 정점에서 해체하고 내려온 린도는 밴드활동을 위해 멤버를 모읍니다. 그리고 기타리스트로 선택한 것이 녹빛. 다른 멤버를 다 정하고 힘들게 기타리스트를 잡았는데 거절하네요. 삼고초려해서 일단 붙잡고, 같이 밴드 데뷔를 위해 노력합니다. 전체적인 이야기가 서로 성격 다른 고양이들이 아웅다웅하다가도 같이 몸을 맞대고 온기를 나누는 것 같기도 하고. 힘든 길을 걸어온 이들이 많아서 데뷔 모습이 더더욱 기대됩니다.

1200 추가. 가장 최근에 올라온 34편은...-ㅠ- 대추야자가 먹고 싶습니다.


76.펩시.『선인장: 붉은 군주』.(27)
BL, 현대 판타지.
시체를 찾아달라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그 가장 큰 이유가 기관의 치부가 시체와 함께 있어서라니. 하지만 이 소설 최대의 수수께끼는 시체의 행방이나 동시대에 동일 영혼을 가진 두 사람이 존재할 수 있는가- 같은 문제가 아니라 집사님입니다. 저런 능력자 어디서 구하신건가요!



77.정의의사도카이바맨 .『제 이름은 제인 농사꾼이죠.』.(67)
판타지.
마법을 이용한 트럭도 만들었고, 콩도 잘 키우고 있고, 인력들도 잘 돌아갑니다. 근데 세리티야 때문에 이거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네요.


78.잭라빈.『모렛타[moretta]』.(19)
판타지, 회귀, 로맨스?
지금 분위기 봐서는 로맨스는 더 멀었는걸요.
아버지의 강압에 못이겨 공작 후계자의 놀이동무로 들어갑니다. 이를 위해서 남장을 하고 하나뿐인 여동생과도 헤어지고 후계자에게서 모든 모욕을 참아냈는데, 동생이 죽었습니다. 아마도 후계자에서 이제는 공작이 된 그 인물의 수작이겠지요. 결국 그의 눈 앞에서 자살을 하는데.. 깨어보니 놀이동무로 가기 직전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는 놀이동무로 가지 않기 위한 길을 선택하고는 스스로 서기 위해 아카데미에 들어옵니다. 그러다 그 인물을 도로 만나지요.
아직은 로맨스보다 성장에 가깝습니다. 회귀 전에는 고립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아카데미 안에서도 나름의 실적을 쌓고 나름의 관계망을 형성했으니까요. 로맨스 없이 한동안 이대로 가도 좋겠지만...



79.서민지.『봄날』.(36)
BL, 현대.
때린 놈은 이제 곧 사라지겠군요. 안녕!


80.레이아드.『검은 양』.(11)
BL, 판타지, 오메가버스(알파-오메가).
제목부터가....-ㅁ-; 내용을 아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옛 약혼자의 오라비 아이를 임신한 오메가 이야기...?


81.카르페XD.『Tear&Dear』.(89)
BL, 오메가버스(알파-오메가), SF?
일단 인간에 아주 가까운 안드로이드가 나오니까요. 주인공이 오메가가 아니라 베타라는 것도 다르지만.. 하여간 소개글에 나온 대로 미하일은 뻥 차였고 현재 닐을 스토킹하는 중입니다. 근데 본인은 그에 대한 자각이 별로 없는 것 같고? 그냥 아무런 죄책감없이 닐 뒤를 졸졸 쫓아다닙니다. 미하일이 다른 애인정리는 제대로 했나 모르겠네요.



82.윤사하.『메리지 앤 소드』.(17)
판타지, 로맨스.
초반이지만 로맨스 성향이 꽤 강합니다. 검으로 위명을 떨쳤던 타르가옐 백작가에는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었는데 아들에게는 검재가 없었습니다. 재산도 없고 위명도 없고 남은 건 작위뿐이지만 환생자인 누나는 마음 당차게 먹고 남장을 하여 자신이 물려받은 검재를 이용해 용병으로 뜁니다. 그리고 동생을 아카데미에 보내 뒷바라지를 하지요. 전쟁이 끝난 뒤 황제는 공로를 세운 용병 샨을 이름만 남은 타르가옐가의 장녀와 결혼을 시켜 자연스레 작위를 잇게합니다. 그리고 샨은 엘제가 용병으로 뛸 당시 몇 번이고 목숨을 구해준 사이..; 하지만 자신에게 검재가 있다는 걸 숨기려다보니 자연스럽게 남녀주인공의 밀당이 일어나지요.
근데 최근 편을 보니 조만간 들킬 것 같네요.


83.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42)
BL, 판타지.
라르시타의 고생은 ...ㅠㅠ 이번엔 북국에 납치되어서 마녀와 협상 중입니다. 근데 병에 걸렸다고 하니 시한부 인생이라고 딱 잘라말하는 저 마녀님. 하하하하하하하.....



84.희래heerae.『나의 전생(全生) 보고서』.(37)
BL, 판타지, 차원이동.


85.로토스.『악에 피는 꽃』.(127)
판타지, 빙의, 로맨스.
디온이 공작이 되었고, 이번에는 베른을 기사로 두러 갑니다. 그냥 단순히 스카웃만 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또 아니군요. 거기에도 정치적 계산이 들어가니.



86.류소.『오스라티다』.(25)
BL, 현대, 무속, 퇴마.
여름밤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오스타리다가 평안도 사투리로 부스러뜨리다라는군요.
전생의 업 때문에 지독하게 불운한 남자와 미술을 하고 싶었지만 하도 귀신이 보여서 휴학하고 귀신퇴치 아르바이트를 하는 남자가 우연히 만납니다. 이 둘이 처음 만난 계기가 되었던 사건 자체가 둘의 운명을 틀어 놓았으니까요. 만나지 않았다면 모를까, 만난 이상 이어질 수밖에 없..(...) 일본 여행 가기 전에 보시면 아마 여행 가기 무서우실 거고, 보고 나면 찹쌀떡 한 봉지 사와야 할 것 같고. 무섭지만 재미있습니다.



87.반하빈.『영웅이 될 수 없는 이유』.(21)
BL, 판타지, 회귀.
클로어가 영웅이 될 수 없는 이유는 둘째치고 도대체 왕과 루빈은 무슨 짓을 한 거랍니까. 클로어에게 어떤 짓을 했길래 애가...;ㅂ; 아마네세르에서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을 만든 것도 그 흑막들이잖아요? 공작가의 후계자에게 어떻게 손을 댈 수 있었던 거죠? 어헝.;ㅂ;
결론은 루빈 나쁜 놈. 두고두고 구르길 기대해봅니다.


88.해이라.『다정한 온도』.(49, 완)
BL, 현대.
직장 그만두고 내려와 집에서 구르다가, 부모님이 남겨두신 땅에 카페 겸 집을 만들겠다고 지었는데 그게 신혼집... 그렇죠. 소개글 그대로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 사이에 직장을 그만둔 계기가 된 옛 연인이 내려와서 귀찮게 한다거나, 떼어낸다거나, 주변 사람들이 아웃팅 한다거나 하는 소소한 사건은 있지만 잔잔하고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개인지 제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89.Codename:V.I.『에스델』.(39)
판타지, 회귀, 로맨스.
본편은 삭제되고 현재 외전 연재중입니다. 에바스찬이 이제 곧 나갈 모양입니다. 대공가도 직계가 끊기겠네요. 더불어 메이도 안녕. 공작부부도 더 마음 고생했으면 좋겠지만 그럴 것 같진 않고.


90.효다이.『애완시녀』.(31)
판타지, 로맨스.
전쟁 통에 아버지에게서 버림받고 죽을뻔했는데 적장인 막스가 우연히 줍습니다.(...) 그리고는 데리고 다니다가 여러 사건이 발생하자 보호한다며 아예 끼고 있고요. 아마도 페이 자신에게도 특별한 능력이 있는 걸로 보이는데.. 여기까지의 분위기는 길고양이를 데려다가 귀여워하는 것과 비슷합니다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반해서 막스가 페이에게 꼼짝 못하는군요. 지금은 아예 신부로 맞이하겠다며 페이에게 빚을 진 백작부인을 통해 양딸로 입양하게 했는데.... 페이와 결혼하는 와중에 새로운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꽤 괴롭힐 것 같습니다.



91.세람.『두 번의 밤을 건너다』.(48)
BL, 판타지, 회귀.
피폐한 부분이 많아서 볼까 말까 굉장히 망설였는데 일단은 달립니다. 회귀한 인물이 최소 셋. 레인과 유르딘, 거기에 레인의 이복형까지. 광공코드가 있어서 앞으로도 평탄하게 갈 것 같진 않아 보이네요. 말만 광공이 아니라 이미 회귀 전에 미쳐 있던 상황에서 죽고 돌아왔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92.수녹.『Remake. 숲의 여왕』.(28)
판타지, 차원이동.
카마셰가 얄미워서 엉덩짝을 한 번 차주고 싶긴 한데 보복이 무섭네요. 뭐라해도 신은 신이잖아요.


93.유수연.『결핍』.(12)
BL, 현대.
리메이크하면서 후반부 스토리가 좀 바뀌었습니다. 인기 없었던 배우가 어쩌다가 우연한 기회에 재벌 2세를 스폰서를 두게 되어 재기하는 이야기인데 후원한 이유 자체가 동류의식이었으니까요. 양자로 들어가 온갖 구박을 받고 자라 자기 혐오가 심한 신채혁이나, 어머니와의 관계 때문에 사랑을 갈구하던 우해민이나. 먼저 알아본 건 채혁인 것 같지만 지금은 해민도 알겠지요.


94.마요비뚜.『이사벨라의 비밀』.(3)
판타지, 로맨스.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이전 연재분까지 기다리려면 꽤 오래걸릴 것 같군요.



95.르웨느.『스스로 왜 해?』.(29)
판타지.
『스스로 하자』의 외전입니다. 앞부분은 용용이-퓨어화이트의 모체인 이네시스의 입장에서 본 이야기, 지금은 동생 퀘이크레이 입장의 외전. 이네시스의 외전에서는 용용이가 참 안쓰러웠는데 또 퀘이크레이 입장에서는 아닌 것 같으면서도 늠름합니다. .. 만 용용이도 양성체였죠. 형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용으로서는 여성체에 가까운듯?



아래는 습작 작품입니다. 그런고로 이달도 100편 돌파네요.



파탈림님의 『금경지가』.(13)는 왜 습작으로 돌리셨을까요. 그냥 두시면 계속 기다릴 수 있는데...;ㅂ;

『꽃으로 피어나』.(60)는 조아라 연재작품 불펌 사건 이후 습작으로 돌리셨고 『안녕하세요, 정원사입니다.』.(87)는 이전에 공지하신대로 연재처를 옮기신 걸로 보입니다. 『Nouvelle Cuisine.』.(59)은 외전 완결 후 습작. 『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54), 『도서관에는 마녀가 필요하다.』.(92), 『카리나의 관』.(94)도 조아라 연재작품 불펌 사건 관련해서 습작으로 돌리셨다 기억합니다.(아마도) .『기사는 검에 죽지 않는다』.(80)는 완결 후 소장본 발매, 그리고 전자책 출간 관련으로 습작되었습니다.


『모라는 노래한다』.(76)도 개인지와 출간 관련으로 습작. 개인지 도착하기만 기다립니다.

『숲의 괴물』.(32)
BL, 판타지.
숲속에 봉인되어 괴물로 보이는 마법사에게 한 꼬마가 찾아듭니다. 어머니가 마녀로 몰려 죽고 마을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소년인데 우연한 기회에 도와주고, 손을 써서 마을에서 그럭저럭 살 수 있게 하고 그리고 아이가 자라는 것을 지켜봅니다. 하지만 다른 속내를 가진 인물이 소년을 제물로 삼아 출세하기 위해 손을 쓰는데.... ... 결말은 해피엔딩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언젠가 습작 해제되기만을 기다립니다.



윌브라이트.『역지사지』.(159, 완)
판타지.
로맨스 ... 는 미묘하네요. 남자는 많지만 완결될 때까지 누구 한 사람과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차원이동한 성녀 때문에 모든 걸 빼앗기고 버림받았던 여주인공 릴이 힘을 길러 살아 남고는, 성녀가 사라지면서 자신의 잘못을 얄팍하게 깨달은 인물들에게 하나 하나 복수하는 내용입니다. 버림받은 후 릴의 성격이 완전히 바뀐 덕에 감정적이라기 보다는 계산적이고 차가운 여주인공이 자리를 잡고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게 되었는데 수 많은 남주 후보들 그 누구와도 이어지지 않았다는게 오히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Install-T.『피그말리온의 요람』.(22)
BL, 판타지.
주요 소재가 뱀파이어지요. 이제 5장 중반에 접어들 찰나, 다른 사이트의 공모전에 올라가는 고로 연재처를 변경하신답니다. 음.. 전 전자책으로 나오기를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도 그런 게 습작(6월 30일이 지나가는 자정) 전에 정주행하고 보니 이건 한 번에 몰아 읽어야 확실히 좋더라고요. 『파나티크』도 올 여름쯤에는 나오지 않을까 기대중이니 마찬가지로....



루콜라님의 『be happy』도 리디북스 독점이 풀렸다니까 교보 들어오는 대로 바로 주문 들어갈 예정입니다. 리체르카레님의 『비원의 달』도 교보에 풀려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습니다. 마침 7월로 넘어갔으니 주문해도 되겠네요. 지난달도 이미 교보에서 10만을 넘긴지라 기다리던 참입니다. 하하하.



종료 시각이 12시 51분이니. 오전을 통으로 넣었네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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