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명품이 아니고 무겁지 않으며 사올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 말입니다.;

G가 유로화 가져간게 은근 많이 남아서 어떻게 할지 고민인데, 현재 유로가 떨어지는 추세라 돌아와서 바꾸면 꽤 손해를 보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쓰려고 들고 간 유로니까 뭔가 사들고 올까 싶은 모양이고요.

조건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 한국에서 구하는 것보다 유리할 것=이익이 있을것.
- 무겁지 않을것: 트렁크 무게가 간당간당한 모양입니다.;

항공사가 에어프랑스라는데 트렁크 무게가 20인지 25인지 제한이 있습니다. 파리에서 오는 직항인데다, 바로 버스타고 오면 되니까 문제 없고요. 제가 마중나가면 좋을텐데 저는 그날 늦어도 7시에는 집에서 출발합니다. 하하하.;ㅂ;

홍차는 패스. 왜냐면 집에 홍차가 많은데다 대부분의 프랑스 홍차는 저랑 안 맞습니다. 그리고 홍차는 저만 마십니다.;
초콜릿 사와봐야 집안 식구들 살만 찌고.(가족 전체가 체중 감량으로 고생중;)
그릇은 무거워서 안됩니다.
명품을 살 수 있는 정도의 금액이 남은 것도 아니고요.

정말 사올만한 물건이 없군요...(먼산) 런던이었다면 이것저것 부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는 파리,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지. 하여간 사올만한 것이 있으면 살짝 찔러주시와요.;ㅁ;
(G에게는 말하지 않고 블로그에서 대행 받아버려? 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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