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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이 됩니다.'ㅂ';;

그냥 우유거품 위에 올리는 것보다는 오래 잡혀 있는데다가 전자렌지에 데운 팥과 차가운 스무디가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바나나의 단맛과도 잘 어울리고요. 기왕이면 스무디 만들 때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 신맛도 가미해주는 쪽이 취향이긴 한데, 플레인 요거트는 한 번 만들면 몇 주를 냉장고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말입니다. 의외로 잘 안 먹게되더라고요. 찬 것을 많이 안 먹기 때문일까요.(정말? 최근에 아이스크림 먹부림은 뭔데?)

팥빙수도 슬슬 끝물입니다.
추석이 머지 않았으니 이제 곧 가을이지요. 그렇지 않아도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지는데다 해도 점점 짧아집니다. 추분이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추분이 지나면 그 때부터는 겨울로 내달린다는 느낌이니까요. 슬슬 여름옷도 정리해야할까요? 추석 시기를 생각했을 때 마지막 무더위는 오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온다 한들 반팔을 도로 꺼내 입을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8월이고 반팔을 입고는 있지만 글을 쓰는 지금은 덧신을 꺼내 신을까 고민할 정도로 싸늘합니다.


덧붙여서 다른 잡담. 오늘 기회가 된 김에 혈압을 다시 재보았습니다. 왼팔을 쟀더니 최고기가 90도 안나와서 다시 오른팔을 재봤는데요, 오른쪽은 110이 나옵니다.; 왼팔과 오른팔의 혈압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데 보통은 왼팔이 확실하게 잡힌답니다. 심장에 가까운 쪽이라서 그렇다나요. 한데 저는 오른쪽의 혈압이 더 확실히 나오니 신기하네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하여간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몸이 붓는다는 이야기도 오늘 듣고 놀랐습니다.ㅠ_ㅠ 우유 단백질로는 소용이 없는지도 몰라요. 고기나 콩 종류를 먹어야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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