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전의 일입니다.
이글루스 밸리에서 홍차 관련해 말다툼이 벌어질 때면 언급되는 가게가 하나 있었지요. 홍대에 있다는 오챠드마마. 아마 홍차보급초기에 생긴 홍차도 다루는 카페(홍차 전문점이라기엔 미묘?)로 맛이 꽤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마 예전 이글루스에 관련 포스팅을 올린 적 있을 겁니다.
(올 여름에는 필히 이글루스 포스팅들을 다시 올려야...-_-)

그랬던 오챠드 마마 자리에 다시 가게 된 것은 최근 방영중인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현장이 홍대에 있고, 그 위치를 묻다가 오챠드 마마가 개조된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어서였습니다.

주말 점심 때쯤 갔을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오후가 되니 사람이 늘더군요. 오전중에 가면 조용한 카페 모습을 구경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산울림 소극장 앞에서 홍대입구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다가 오른쪽에 나오는 왕복 2차선의 도로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됩니다. 의외로 접근성은 좋은 편입니다. 홍대 중심가에서 멀어서 외진 곳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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