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최근 몇 주간 이글루스에서 PS 비타용으로 나온 페르소나 4 댄싱 올나이트의 리뷰를 보고 재미있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D님이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링크를 주셔서 보았다가 홀랑 넘어갔습니다. 원래 게임 컨트롤을 잘 못하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댄싱 게임도 제대로 클리어할 수 있을지 .. ... 아니, 적어봤자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이죠. 물론 제가 조금 집요한 면이 있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면 게임에 파고드는 경향이 있긴 한데...(눈물)


일단 영상부터 올려봅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 1.





이건 게임에 등장하는 콜라보레이션 헤드폰 광고 영상입니다.





이번 주제가고요. 애니메이션 주제가 못지 않게 경쾌합니다. 발랄하고요. 정말 스텝을 밟아야 할 것 같은데.=ㅁ=





그리고 마지막 보스스테이지,





하드모드를 클리어하면 나온다는 진엔딩 보스스테이지. 이쪽은 엘리베이터 보이랑 엘리베이터 걸의 복장입니다. 페르소나 시리즈에서 이 복장은 로열룸의 여사님(...)들이 입으셨던 옷이라 일부러 넣은 모양입니다. 보다보면 보스스테이지나 진엔딩의 보스스테이지나 둘다 동작은 동일해보입니다. 음악만 다를뿐.


그리고 어느 쪽이건 엔딩에서 나루카미 유우(주인공)이 추는 것을 보면 팔이 짧아 보이는데.. 하하하하하.;ㅂ;


0. 주말에 사진을 안 빼두었더니 올릴 사진이 없군요.; 그냥 갑니다.


1. 일요일 아침 나절에도 잠시 썼지만 토요일 일정은 꽤 힘들었습니다. 집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12시간인거야 가끔 있긴 하지만 오전 나절에는 '위병소 근무를 하는 초병'의 심정이었기 때문에...-_-;
그러고 나서는 약속이 있어 시내에 나와서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지요. 그게 끝나고 집에 들어오는데, 주중의 방만한 식생활에 대한 걱정으로 몸 생각하지 않고 걸어다녔더니 좀 축나긴 했나봅니다. 지금은 그냥 수면부족 기미만 조금 있고-간밤에 피곤한 내용의 꿈을 꾸어서 숙면을 못 취했기 때문-그 외엔 몸은 별탈 없습니다.
하지만 예년에 항상 그렇듯 우울, 침울, 암울의 鬱 자매에 시달리고 있으니 기분이 나아지려면 좀 시간이 걸리려나봅니다. 해도 짧아지고 날씨도 춥고, 챙겨야할 업무도 있고 해서 그렇겠지요. 게다가 12월, 약속이 생길 건이 4건이나 있지만 아직 한 건도 날짜 확정이 안되었습니다. 나중에 일정 조정하려면 머리 아프니 가능한 빨리 잡히는 것이 좋은데, 그리고 당장 이번주부터 12월인데 연락이 없군요. 이러면 다 팽개치고 또 잠수 들어갈지 몰라요.-ㅁ-;


2. 그나마 어제 저녁에 애니플러스 다시보기를 통해 본 애니메이션들 덕에 기분은 좀 나아졌습니다. 아래는 일요일 저녁에 잠시 보았던 몇몇 애니메이션 감상기가 올라갑니다.


2.1. 가장 먼저 본 것은 「청의 엑소시스트」. 이건 그냥 푸른 엑소시스트라고 번역하는 쪽이 입(?)에 맞는데 말입니다. 여튼 원작에서 많이 벗어난 전개라고는 하지만 애니메이션만 놓고보면 꽤 괜찮았습니다. 원작을 모르니 그렇지만 설마하니 「강철의 연금술사」나 「십이국기」같은 전개는 아니었겠지요. 저는 앞쪽은 원작을 안 보고 소문으로 그렇다더라 듣기만 했지만 뒤쪽은 원작을 좋아해서, 엉뚱한 전개로 날아간 애니메이션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거기서 그렇게 되면 X가 그렇게 변화하는(사람되는) 의미가 없잖아! 싶어서 말이죠.

여튼 원작을 보기 전까지는 뭐라 말 못하겠지만 결말은 꽤 무난하고 평범합니다. 마지막에서 갑자기 분위기 반전 + 내용 반전이 되었고, 특히 고스트 라이더 퇴치 건은 이야기가 산으로 날아갔다고 생각하지만 무난하게 볼만합니다. 원작을 보고 나면 애니메이션 전개에 대해 반발심이 들 것 같긴 하더군요.(먼산)
린보다는 유키오쪽이 취향이다보니 형제간의 갈등이나 그 극복을 조금 더 강하게 보여주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너무 쉽게 함정(?)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유키오가 아니라 시로입니다. 미소년은 많이 볼 수 있지만 미중년은 보기 쉽지 않으니까요.(...)


2.2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그냥 아노하나로 줄여 부르고 싶을 정도로 너무 길군요.(먼산)
대강의 내용은 알고 있지만 맨 마지막화가 압권이라길래 찾아봤습니다. 등장인물들의 갈등, 해결, 거기에 약간의 유머도 곁들였다는게 좋네요.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먼산)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애니메이션이긴 하나 발랄한 것을 좋아하는 제겐 조금 부족했습니다. 청소년성장물, 심리극복물로는 괜찮지요.


2.3 「꽃이 피는 첫걸음」. 이것도 앞부분은 좀 챙겨보았는데 마지막화를 못 보았습니다. 이것도 결말이 꽤 괜찮네요. 열린 결말이긴 하지만 마무리가 잘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끝나는 것 같군요. 하지만 처음과 마지막의 주인공 위치는 상당히 다릅니다. 아니, 위치는 같지만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변했거든요. 길지 않은 그 시간 동안에 많이 변했으니까요. 본받고 싶은 사람도 찾고, 연애도 해결하고, 앞으로의 길도 찾았고. 훈훈한 청춘드라마입니다. 이쪽 분위기가 더 밝기 때문에 아노하나보다는 이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2.4. 페르소나4 7화. 6화 끝자락의 15초를 보고는 기겁했는데, 이번 편은 그 예고편에서 기대한 이상을 보여줍니다. 누구 성우가 좀 불쌍하더군요. 아아...;ㅂ;
페르소나4는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더 많이 볼 것 같은데, 7화 만큼은 여자들의 시청비율이 높았을 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이거 보다가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자리를 박차고 나가지 않았을까요. G는 보지 않았는데 앞부분만이라도 보여주고 반응을 보고 싶습니다.
철저하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분이 아니시라면 보실 때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옆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민망할 수 있으며, 특히 지하철에서 보신다면 살색의 남발로 인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끌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전 앞의 5분 보면서 배를 잡고 거실을 굴러다녔습니다.
이게 12화 완결인줄 알았더니 25화더군요. 어쩐지, 천천히 진행된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7화는 1화랑 비교하면 작화가 상당히 엉망입니다. 1화의 그림체는 어디로 간건지... 아니, 이런 내용이면 그리는 사람들에게도 상당한 타격이 될테니 그래서 그림이 날아갔는지도 모르지요.


3. 『빨강머리 백설공주』1-4권도 주말동안에 다 보았습니다. 이쪽 리뷰는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이정도 감상 글 올리는 것도 버겁군요.OTL


0. 오랜만에 팬케이크를 만들었더니 감을 잊어서..-ㅈ- 제대로 안나왔습니다.
다음에는 액체 비중을 늘려서 조금 촉촉하게 만들어볼래요. 그렇게 하면 두껍게는 안나오겠지만, 편하게 먹기엔 그정도가 좋습니다.


1. 이번주가 고비로군요. 예이!
주말부터 마법시작 + 1년에 한 번 있는 재고점검 주간(2주)으로 인한 막노동 + 주말의 아르바이트 + 주말의 결혼식.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무언가. 이 무언가가 제일 무섭습니다.


2. 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통장 잔고를 보니 조금 더 참아야겠군요. 아니면 토요일 아르바이트비 받는대로 커피 사러 다녀올지도. 하지만 그날의 아르바이트는 거의 초고강도인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그날 알바 하고 나면 그냥 집으로 돌아와 뻗을 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의 건강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으니 이걸 유지하면 됩니다. 턱 아래쪽이 살짝 부은 거라든지, 코 아래가 헌 것은 그냥 그러려니 생각해야지요.


3. 주말의 애니메이션 감상기.
- UN_GO는 꽤 괜찮은데 왜 감상평이 별로 없는지 모르겠습니다.OTL 너무 잔잔해서 그런가. 작화도 이정도면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제 블로그 오시는 분중에서는 쥬빌란님이나 첫비행님 취향에 맞을지도..? 추리소설 좋아하신다면 보실만 합니다. 다만 빙고님 취향에도 맞을지는 장담 못하겠다능.; 보고 있노라면 사카구치 안고의 원작을 읽고 싶어집니다. 얼마나 비틀어 놨을까 궁금하거든요.
(아, 원작 팬들에게는 이게 반감일지도..)

- 페르소나 4는 1-2화는 꽤 괜찮았는데 3화가 되니 캐논같아서 몰입도가 떨어지더군요. 그러니까 캐논 변주곡이야기입니다.
페르소나 4의 원작은 게임이고, 그렇다보면 동료들을 모아야하는데 1-3화까지 같은 패턴이 반복되다보니 조금 질리더군요. 4화까지도 같은 패턴이라 시들했는데, 5화에서는 잠깐 쉬는 느낌인지 다른 이벤트가 들어갔고요. 이번 6화는 플래그가 섰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아, 페르소나 4 설정집에서 말한게 이런 이야기였구나.;
거기까지 생각하고는 감흥없이 보는데, 맨 마지막. 심야TV(마요나카 TV)의 그 장면에서.... 어..... 어...... OTL
그 부분의 대사를 '옳지 않아'라고 번역했던데 100% 공감합니다. 정말로 옳지 않아.T-T 그걸 보고 있었을 주인공에게 심하게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어헝헝헝헝. 차회예고에서 다들 비명을 지르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 고로 다음회는 아주 즐겁게 볼거예요.


4. 천일의 약속인가? 하도 말이 많아서 궁금했는데 그 드라마를 보고는 흥미가 조금 생겼습니다. 어머니가 TV 보시는 그 옆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기에 저는 주로 듣기만 했는데 김수현씨 드라마 답군요. 사어(死語)가 여기저기 튀어나오는데다 대사도 엄청나게 많고요. 현실이라면 저런 대사 하는 도중에 끊어먹고 난입할겁니다.;
여튼 김래원의 연기력 논란도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극중 역에 공감이 안되기 때문일겁니다. 전 수애쪽의 대사에 훨씬 공감이 갔거든요. 내버려두라는 것이나, 막무가내로 같이 살자는 남자의 대사나. 근데 나중에는 둘이 결국 동거하지 않을까 싶고.-_-; 그런 비련은 보고 싶지 않은데 말입니다. 그냥 여자가 독야청청 홀로가는 모습이 차라리 낫....(...)


5. 잊고 있었던 티타임 놀이를 조만간 다시 준비해야겠습니다.'ㅂ' 그 때는 푸딩 레시피 제대로 다시 해서 만들어봐야지요.


문어루카가 깔고 앉은 것이 5만원 어치 책입니다. 물론 실제 가격은 그보다 조금 더 나갑니다. 화집 두 권이 들어 있으니 책 4권만으로도 5만원을 훌쩍 넘기더군요.

한 달도 더 전부터 산다고 벼르다가 이제야 구입한 미미여사의 『미인』, 피터 윔지경의 『맹독』, 『진여신전생 페르소나 3』, 『페르소나 4』설정 자료집 및 화집의 네 권인데, 소설은 아직 안 읽고 놔뒀습니다. 아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책만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니까요.

페르소나3,4 설정집은 엔하위키에서 설정을 다 읽은 다음에 보니 가능하면 '내용을 폭로하지 않으려고' 애쓴 티가 납니다. 『페르소나3』는 결말부 노출을 피하고, 『페르소나4』는 범인 노출을 꺼리더군요. 어제도 페르소나 4 애니메이션을 아주 즐겁게 본터라 히죽히죽 웃으면서 설정 자료들을 훑어보고 있었습니다. PS3용으로도 발매되면 덥석 지를텐데, 아직 확실한 이야기가 없네요. PS2용으로 지르기엔 게임기 가격이랑 부피가 부담스럽고 말입니다.


미인이랑 맹독은 읽으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일단 바티칸의 신부님들이 미국에서 벌어진 일 뒷 수습하는 게 끝나야 두 권을 읽을테니까요. 그래도 이달 안에는 읽을 수 있겠지요.(...)
어쩌다보니 애니플러스를 내리 시청하고 있다가...


1. 페르소나 4
보고 있자니, 이거 개그 코드가 장난 아니네요. 아아아아.;ㅂ;
게임으로 보자면 페르소나 3보다 4가 더 괜찮다고 듣긴 했습니다. 주인공 얼굴 취향은 3쪽이라 그것부터 해볼까 했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무겁다더군요. 근데 애니메이션 보고 있자니 4는 주인공 하나만 두고 봐도 개그입니다. 아놔. 이런 주인공이라니.;ㅂ; 굉장히 신중하고 무게잡고, 그런 진중한 성격처럼 생겨놓고는 행동은 전형적인 감각계 인간입니다. 딱 분위기 흘러 가는대로 흘러가요. 생각 깊이 하고 하는 것 없이, 이렇게 가는 것이 좋겠다 싶으면 바로 가는군요. 하기야 이런 성격이어야 게임도 제대로 풀리겠지만 말입니다. 깊이 생각하는 주인공이라면 게임 풀어나가기 어렵잖습니까. 하하하. 보는 내내 폭소하면서 굴러다니며, 즐겁게 보았습니다. 연쇄 살인이라는 안 좋은 이야기가 소재지만 주인공들이 저렇다면 그래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애니메이션 구성도 꽤 괜찮고 페르소나를 부르는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다만, 왜 주인공만 처음부터 셰도우 없이 바로 페르소나를 쓸 수 있는지는 설명이 없어서 아쉽네요. 아무래도 게임을 사아할 듯..(먼산) 괜찮습니다. PSP는 집에 있어요.^-T;;;
(근데 검색하면서 알았지만 페르소나 3만 PSP판인겁니까..; PS2는 없는데! ;ㅁ;)


2. UN_GO
페르소나를 연속 두 편 보고 나서 히죽히죽 웃다가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의외로 괜찮습니다. 바탕 내용은 사카구치 안고의 소설이고, 그걸 미래로 배경을 휙 던져 놓고 했다네요. 따라서 전쟁후라는 것은 그냥 가상의 전쟁을 두고 있더랍니다. 그것도 '일본이 반 테러 쪽에 지원을 많이 하다보니 테러리스트의 표적이 되었다'는 설정이더랍니다. 뭐, 무난무난한 설정이네요. 걸리긴 하지만 그 뒤에 보았던 어느 애니메이션이 그런 부분에 대한 반감을 싹 날렸습니다.(..)
1화라 그런지 애니메이션 작화도 그렇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엔하 위키를 들어갔더니 원작이 사카구치 안고의 『明治開化 安吾捕物帖』라는데, 이것도 읽어보고 싶네요. 아오조라 문고쪽에서 볼 수 있다니 원작을 읽어봐야겠습니다.+ㅅ+ 근데 전 역시 책으로 읽는 쪽이 좋아요. 이걸 화면으로 보려고 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ㅁ-


3. 길티 크라운
이게 뭔가 하고 보다가, 최근 제가 다니는 몇몇 블로그 + 이글루스 밸리에서 코드기어스 짝퉁이라고 혹평받은 그 애니메이션이라는 걸 알고 끝까지 봤습니다. 눈이랑 귀는 호강했는데 머리는 ....-_-+
코드기어스는 3화까지 보고는 내용에 하도 열받아 때려치웠습니다. 그래놓고는 2기 마지막의 딱 3화가 마음에 든다고 거기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 DVD도 살까 했더랍니다. 하하하. 그랬는데, 길티 크라운은 아예 대놓고 짜증납니다. 요즘 가능하면 '짜증난다'라는 단어를 안 쓸려고 했는데 이런 곳에서 쓰는 군요. 쓰는 사람도, 읽는(듣는) 사람도 같은 부적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단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거기에 듬뿍 묻은 감정은...-_-
하지만 이 경우에는 꼭 써야겠습니다.

오프닝 부분에서 주인공 여자애가 부르는 노래듣고 홀딱 반했던 것까지는 좋은데 말입니다. 그 다음이 문제더군요. 보다가 엔하 위키 뒤져서 내용 훑어 보는데 감독이 역시나 코드기어스 감독입니다. 앞으로는 개그라고 하던데 개그가 될 분위기도 캐릭터도 아닌 것 같은데.-_- 차라리 페르소나 더 보고 말겠다.
여튼 왜 샤이닝 윈드가 언급되었는지도 지금 깨닫고 속으로 마구 웃고 있습니다. 흘. 그렇지, 샤이닝 윈드. 하지만 주인공이 영 아냐.-_- 물론 내가 저렇게-다시 말해 일제 강점기에 산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종종 생각해보고 상정해보았지만 그래도 저런 성격은 영 아냐. 내가 차마 찌질하다는 단어까지는 쓰고 싶지 않았는데.. 참....-_-

비주얼과 연출은 좋지만 그것도 감정 과잉입니다. 저런 주인공에게는 너무 안 어울려요. 거기에, 사람을 죽였다는 반향이 전혀 없는 듯? 렌턴 정도를 바라는 건 무리인가....



길티 크라운 감상을 쓰다보니 갑자기 에우레카 세븐이 보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DVD로는 안 나왔지.. 어흑..;ㅂ; 그냥 극장판이라도 돌려봐야하나요. 하지만 그거 보려면 또 PS3 연결해야하는데 그건 귀찮을 따름이고..;



실은 그것보다 무서운 걸 봤습니다.ㄱ-
길티 크라운 방영 직전에 뭔가 이상한 화면이 지나가길래 응? 했더니 Fate/Zero가 매주 일요일 0시 30분에 한다는군요. 어? 월요일 0시 30분이 아냐? 그럼 5시간 뒤에 방영한다는.....


...


오늘밤 잠은 다 잤군요.T-T

여튼 이렇게 되면 블루레이 정식 발매도 기다려도 되겠습니다. 와아.... 카드 긁는 소리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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