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지 일본 여행 가면 꼬박꼬박 천을 사왔는데 요즘은 안 합니다. 그도 그런 것이 벌써 천이 한 상자 가득 쌓였거든요. 여기에 있는 천을 모두 소비하기 전까지는 새 천을 사지 않겠다고 공언했는데 이런 천들이 눈에 보이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이글루스에서 보고 왔고 저는 티이타님, 첫비행님 옆구리를 퍽 찌르려 합니다. 아니, 쥬빌란님도 조금 홀리시려나?


출처는 데일리라이크.(http://www.dailylike.co.kr)
그 중에서도 프로젝트 패브릭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꼭 만들어 보고 싶은 퀼트 작품이 하나 있는데 여기 천이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 작품 하려면 배색이 중요한데, 이 배색으로는 무리일지도?; 이건 단독으로 쓰는 것이 예쁘지, 엮어서 색 맞춰 소품 만들려면 조금 고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기에는 제가 부족하지요. 하하하.;ㅂ;



사진에서도 나오지만 출처는 전부 데일리라이크입니다.(링크)


이건 예시이고, 아마 빙고님이 좋아하실 거라 생각되는 패턴도 있습니다. 토끼. 천 이름이  보타닉 가든입니다.(링크) 품절이라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재입고 되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만 쓸 수 있는 쿠폰도 있어서 재고가 있었다면 구입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에 백곰.(링크)
프로젝트 시리즈로 나온 것 중 몇 가지는 천 떼어다가 이불로 만들어도 좋겠다 싶습니다. 정말로...; 집에 재봉틀이 있는 것이 이런 때는 문제로군요.



하여간 집에 있는 천을 전부 소비할 때까지는 정말로 새 천 안 들일거예요. 정말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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