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에서 챙겨온 두 가지 간식. 왼쪽은 시타딘 카라스마 고조에서 웰컴 간식으로 놔둔 전병이고 오른쪽은 아지키 골목길의 빵집에서 산 무화과 과자입니다. 파운드는 아니고 마들렌? 그 비슷한 식감이었는데 이름이 뭔지는 잊었습니다. 하여간 맛있어요.


1. 사진을 보니 전병이 확 땡기는데, 전병은 사오면 안됩니다. 흔히 센베라고 말하지요. 저는 짠 것보다 단 것을 더 좋아하는데, 몇 년 전이었더라. 그 때 한창 전병을 좋아해서 무게로 달아 파는 것을 날마다 간식으로 사와 먹었다가 몸무게가 순식간에 불어났던 경험이 있어 그렇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땅콩 한 두 알을 넣은 동그란 전병. 부채꼴 모양의 파래전병보다는 그쪽이 좋습니다. 그 때 한창 여기저기 전병집 돌아다니며 먹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역시 그냥 슈퍼에서 무게로 달아파는 것이더군요. 다른 곳에서 먹는 것은 대체적으로 달았습니다.-ㅠ-


2. 비가 쏟아지니 날이 시원하네요. 밀크티 한 잔이 땡기지만 우유가 옆에 없습니다. 어헝.;ㅂ; 챙겨올걸...


3. 엊그제 빙고님 블로그에서 보고 알았는데, 오랜만에 토레스 시바모토(THORES柴本)의 화집이 나옵니다. 예전에 그 화집 구하느라 머리 아팠던 것을 기억하면 일찌감치 주문하고 싶은데 말이죠. 그 때 주문 시기를 놓쳤던가, 교보에서 주문을 받지 않았던가 하는 이유 때문에 포기하고 있다가, 교보에서 몇 권을 들여 놓아서 오프라인에서 보고 잽싸게 구입했습니다. 지금도 그 책 자체는 검색이 됩니다. 품절이라 그렇죠.
9월 30일까지 예약을 받는다는데 발매일은 12월 18일입니다. 그 시기 맞춰 일본 여행을 간다는 선택지가 하나, 아마존에서 주문을 한다가 둘(해외 배송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교보에 주문 신청해본다가 셋. 이렇게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저도 모릅니다. 관건은 남은 4개월 간의 몇몇 변수..-ㅂ-
아, 가장 중요한 가격은 7875엔입니다. 데헷~★ 검은 별이 따라 붙는 것은 14.5로 했을 때의 환상적인 가격 때문이죠. 물론 저는 구입할 겁니다. 『트리니티 블러드』의 미수록 삽화와 『바티칸 기적조사관』의 삽화가 실려 있답니다. 그리고 특전으로 『트리니티 블러드』의 타롯카드도 같이 나온다네요. 타롯카드야 쓸 일이 없으니 감상용이지만. 누가 어떤 캐릭터가 될지는 대강 감이 잡히네요. 아하하하;
상품 관련 아마존 링크는 여기.(아마존 링크)


4. 어머니가 제 통장 잔고를 물으시더니 딱 쓰는 만큼 번다고 하시는데 그 말에 상처 받았습니다. 어헝헝;ㅂ;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유리가슴은...;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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