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보고. 아래의 접은 사진은 글을 다 읽고 보셔도 됩니다.



밝은 햇살 아래의 미쿠. 첫 (구입) 피규어입니다. 파츠가 생각보다 헐거워서 고정시키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잡고 있으면 머리 한 쪽이 날아가고 팔 한 쪽이 빠지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하는군요.
첫 피규어이니 집에 있는 몇 안되는 피규어를 꺼내 함께 찍어봅니다.



... 어? 몇이 이 정도의 수였던가?



백군과,



홍군이나 청군이 아닌 흑군.
(그러고 보니 블랙 모코나를 위한 티세트를 차려주는 저 소년은 도플갱어.)



처음엔 별 생각 없었지만 찍고 나서 보니 대 작업이 되더군요. 후후후후후후.
하지만 더 살 예정은 없습니다. 드롯셀 피그마 아가씨만 유혹하지 않으시면 되어요.



덧붙임. 클램프의 기적 세트는 모두 책의 '부록'으로 취급하는바, 피규어만 산 건 이번이 처음 맞습니다. 가운대의 중립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녀석들도 한 쪽은 화보집 부록, 한 쪽은 만화책 부록이니까요.

(라고 쓰고 보니 다얀 시리즈 피규어는 무엇?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_-y~)


----

2009. 8.10. 스팸 댓글의 폭주로 임시로 댓글과 트랙백을 막아둡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