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것이 쿠키오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이름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라고 하는데, 롯데 삼강에서는 그에 맞춰 안드로이드 모양 쿠키오를 만들어 주면 ...(...)


1. 주말에 폭주하면 주중에 힘듭니다.
저염식을 딱히 선호하는 것은 아닌데, 아침밥 + 점심빵을 지속하다보면 염분이 부족합니다. 그도 그런 것이 물 2리터를 날마다 마시면, 게다가 카페인도 지속적으로 섭취를 하면 염분 배출은 빨라질테고, 아침에 먹는 염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겠지요. 그래서 가끔 외식하면서 폭주하는 일이 생깁니다.
문제는 이렇게 외식을 하면 십중팔구 다음날 몸이 붓습니다. 지금도 부어 있긴 한데, 이게 어제 저녁의 수분 섭취까지 얽혀서 풀기 쉽지 않은 문제가 되었다는 거죠.-ㅁ-; 해결하려면 다시 식이조절을 제대로 해야합니다. 주중에는 열심히 조절해놓고 주말에는 망쳐놓는 일이 반복되네요. 하기야 이런 것이 어디 한 두 번 그랬냐만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주중까지 식이조절을 완벽하게 조절하게 되면 몸 부피가 줄어듭니다.
여튼 집 밖에서 먹었다 하면 다음날 몸 상태가 안 좋아지니 이젠 밖에서 먹으면 으레 다음날 그러려니하고 체념합니다. 체념하기에 앞서 안 먹으면 될테지만 쉽지 않지요.;
(솔직히 이 변명은 사노님 이글루에 달린 댓글에 대한 것이지만 그냥, 제 블로그에 달고 맙니다. 아하하; -ㅁ-/)


2. 나이 먹을 수록 건강-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것도 이런 때입니다. 몸이 붓거나 하는 일은 예전엔 상상도 못했죠.-ㅈ-; 몸 상태가 어디서부터 꼬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꼬인 매듭을 풀어 원점으로 돌리려면 체중감량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라.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식이조절과 운동이 필수죠.


3. 지난 이 주간 갑자기 몸이 불어난 것은 과자에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걷기 운동을 못해서입니다. 이번주는 일기예보가 어떻더라..?


4. 간송미술관의 이번 전시는 볼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집에서 멀지 않으니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 일찍 다녀올 수도 있는데, 사군자라고 하니까 딱히 땡기지는 않더라고요. 지난번에는 고양이 그림이 있어서 후다닥 다녀왔지만 사군자에 고양이가 있을리는 없고요.^^;


5. 3과 관련해서, 체중이 다시 늘어나니 무릎 통증도 심해졌습니다. 단, 무릎 통증의 원인이 (마비) 목공질인지 아니면 체중증가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무릎 통증과 함께 오른 발목의 위화감도 증가.


6. 일단 커피를 마셔야겠네요. 커피커피커피.+ㅠ+


7. 토요일의 일정은 돈이 내려오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리는데, 과연? 공공기관이랑 같이 일한다는 것은 인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훗훗.


8. 이팝나무가 한창이군요. 쌀밥이라하니 이밥에 고깃국이 떠오르는 건 당연지사고... 이건 어떤 열매가 달리는지 제대로 못봤는데, 올해는 나무 위치를 체크했다가 확인해야겠습니다.


9. 콩은 7월에 심는 거랍니다. 그 전에 심으면 덩굴이 너무 뻗어서 콩이 제대로 안 달린다네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병아리콩도 제대로 자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큰 화분으로 옮겨심는 시기를 늦춰야겠습니다. 지금은 얼그레이 홍차통에 들어 있어요.(...) 올해 수확하는 거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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