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대학로에서 보았던 올드카. 근데 이게 무슨 차인가요. 홍대에서도 한 번 봤는데(K랑 같이) 같은 차를 대학로에서 보니 신기합니다.+ㅅ+


1. 모처에서 솔로 계급을 보고. 당근 원수입니다.'ㅂ' 하지만 저는 원수라는 말보다 대마법사라든지 우화등선이라든지 승천이라든지가 좋습니다.(...) 그건 제가 밀리터리 소설보다 판타지 소설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라능.
남녀 성비가 올바르지 않은 라인을 걸어왔냐 물으시면 웃지요. 절반 이상은 성비가 반반이었습니다. 성비가 안 맞았던 것은 중학교 2년과 고등학교 3년뿐이고 대학교도 반반이었어요. 직장내 비율은 별로 아름답지 못하지만.


2. 보통 체중감량보다는 그 뒤의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하는데 사실입니다. 갑자기 엊그제, 예전에 체중감량에 성공했을 때는 어떻게 유지할 수 있었나 생각해봤더니, 감량 후 약 6개월 동안의 식습관이 환상적이었던 겁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였는데, 졸업 후 아르바이트 하러 갔던 곳의 직원식당 주방장님이 대단했거든요. 음식 솜씨가 아주 좋으셨습니다. 남자분이신데 전체 직원 수도 그리 많지 않고 하니까 매번 자율 배식에, 채소도 듬뿍, 그리고 반찬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기억을 떠올리면 간간하다거나 한 것도 아니었고 음식 만드는 것도 직접 개발하시면서 하시더군요. 지금도 거기서 먹었던 양송이 수프가 떠오릅니다.;ㅅ; 진짜 맛있었어요.......
하여간 그 덕분에 점심은 반찬 많이 밥 적게 먹어도 별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런 식단이 약 반년간 계속되었으니 운동을 적게해도 별 문제 없었고요. 그리고 그 때는 나이가...(하략)


3. TGIF가 아닌 이유는 토요일에 내키지 않는 약속이 있기 때문이고. 아아아.ㅠ_ㅠ 그냥 저 좀 내버려 두시면 안되나요, 어머니?
(게다가 일요일은 폭우. 어차피 집에서 폭우를 구경할 예정이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4. 건강상태가 엉망이라는 증거. 머리가 무겁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살짝 감기 기운이 찾아오는 것 같아 긴장했는데, 새벽에 추워서 그랬나봅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감기가 오겠군요. 조심, 또 조심.


5. 공방에 갔더니 아로*민 여성용 비타민을 추천하시네요. 가격 비교를 해보고 고르렵니다. 그나저나 빈혈 개선을 위해서는 철분도 필요한데, 철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간이나 살코기나 달걀 노른자를 먹어야 하고 엽산(녹색 채소)도 섭취해야하며 비타민 C도 같이 먹는 게 좋답니다. 단, 차 종류에 들어 있는 탄닌은 철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하므로 탄닌은 피하라는데...; 어떻게 조합해서 먹어야 할지 머리를 써야겠습니다.-ㅂ-;


6. 그나저나 버터가 들어간 간식 만드는 법을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자니, 스트레스 지수가 확실히 높구나 싶었습니다. 집에 있는 버터만으로는 제가 만들고 싶은 분량을 소화 못하겠네요. 더 사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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