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잔고를 조회하다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가계부로 쓰고 있는 다이어리까지 들고 나와 이리 저리 맞춰보았습니다.


역시...



SPC는 제 통장잔고의 적입니다.-_-;
(최근 몇 주간 던킨, 배스킨 등에서 쓴 자금이 삐~원;)

대신 KB 포인트리는 아주 환상적으로 적립되었군요. 사고 싶었던 책을 교보에서 몰아 사야겠습니다. 훗훗..
웬만하면 이런말이 안나오지만 첫비행님네 우유와 수수한벗님네 율무와 흑미를 보고 났더니 심신정화작용이 이루어져, 주말의 폭식과 폭면의 후유증도 그럭저럭 버티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의 임무.
신간을 체크하고 도서관에 주문할 책을 열심히 골라 주문하고, 다음 생협 번개 때 챙길 물건을 체크하고. 요 며칠간 읽은 책들 중 간단 리뷰도 못 올린 것은 후다닥 다시 올리고요. 그리고 간단리뷰 쓴 것들 중에서 추가해서 올릴 것들을 골라 다시 리뷰 올려야 하고요. 그리고 오늘은 기필코 과제에 손을 대야합니다. 이번주 내로 마무리 지어서 이번 주말은 마음 편하게 지내렵니다.

이번 주의 과제 하나 더. 필름 피커 구하기. 벌써 몇 주째 찾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남대문까지 직접 가서 구해와야 하지 않나 싶고요. 그게 아니면 추가로 필름 구입을 하면서 함께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현재 집에 남아 있는 필름은 3개고 그 필름을 현상 인화할 생각하면 비용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그러니까 돈 모으기와 취미생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어서 말입니다. 돈 모으기를 생각하면 취미생활을 줄여야하고 식비를 줄여야하지만 말로만 그러고 있고 실천이 안됩니다. 취미냐, 자금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더블에소잔을 하나 지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쉽지 않은 문제죠. 집에 있는 컵들은 다 어떻게 하고 또 더블에소잔을 지르냔 말입니다.-_-a 아우, 지름 목록은 늘어가고 쓸 수 있는 자금은 한계가 있다고요.
(상황을 보아하니 불평만 하고 지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여간 오늘 중으로 내년도까지의 자금계획을 다시 잡아봐야겠습니다. 오늘은 틀만 잡아 놓더라도 조금 편해지겠지요.




..
써놓고 보니 오늘 중으로 다 할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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