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장 갔다가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신분증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지갑을 꺼내 손에 들고 있다가 어느 샌가 흘린 모양입니다. 흘린 것은 10시 경, 흘린 사실을 인지한 것은 점심 먹으러 간 12시경. 다행히 점심히 얹히지는 않았습니다.

그 안에 들어 있던 3만원보다도, 주민등록증과 현금카드와 KTF 카드와 해피포인트 카드가 골치 아픕니다. 주민등록증이 돌아올지 어떨지 모르지만 이게 돌아오지 않는다면 재발급을 받아야 할거고.. 현금카드는 분실 사실이 확정되는 순간 G에게 전화를 걸어 정지를 부탁했습니다. 체크카드 겸용이라 일단 정지부터 시켜두었지요. 이쪽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재발급을 받아야 할거고요. KTF도 재발급 받아야 하고, 해피포인트 카드는 포기했습니다. 아마 이 때문에 한동안은 열받아서 해피포인트카드 라인쪽은 들여다 보지도 않을 것 같군요.

화요일에는 선물받은 장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마도 정신을 잃어버리고 못 찾고 있는 모양입니다. 정신을 다시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젠장)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