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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지도 않는 제가 화요을 사겠다고 부르짖게 만든 무서운 술잔입니다. 아주 예~전에 티이타님께 사진 찍어 올리겠다고 말만 하고는 미루고 있다가 어제 사진 찍고 바로 올립니다. 아랫 부분에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이 구멍입니다. 손잡이에 해당하는 안쪽은 비어 있고 거기에 도자기 구슬이 들어 있어 딸랑딸랑 방울 소리를 낸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물을 보지 못했지만 대강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왠지 저기에 술 담아 마시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충동이 드는데, 일반 마트에서는 저 세트가 잘 나오지 않는 듯합니다. 확인한 곳이 코스트코 맞은편에 있는 이마트 정도였지만, 주로 백화점에 들어가지 않나 싶군요. 언제 가서 찾아본다 해놓고는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며 역시 미루고 있습니다.



지름신의 최대 적은 게으름신인가봅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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