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대상은 하나가 아니라 다양합니다.=_=


어제 홍대에서 구입한 책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엠마10, 아름다운 영국시리즈 3, 보이(야마자키 타카코) 25, 요츠바랑 7. 앞의 세 권 리뷰는 바로 다음글에 올리겠습니다.

아침에 운동 나가면서 보니 재동사거리(일본문화원이 있는 사거리)에서 광화문쪽 진입을 완전 차단하더군요. 집회가 늦게까지 있었나 했는데 운동 다녀와서 새벽의 일을 알았습니다. 아놔......-_-+
어제 저녁에 운동할 때는 열심히 정독도서관에서 삼청동으로 넘어가는 골목을 막고 있던데 오늘 아침에는 버스 7-8대 가량이 그 골목을 완전 점거하고 있더군요. 총리공관과 청와대 때문에 그랬나봅니다. 어제 친구들이 집회 나간다 하던데 잘 다녀왔는지 걱정됩니다.
그나저나 버스 안에서 새우잠 자는 전경들을 보니 안됐다는 생각과 집회 차단 관련해서 이모저모 복잡한 감정이 떠오릅니다. 모동에도 글 올리며 썼지만 저렇게 잠 재우는 걸 보니 정부는 집단 버서커를 양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잠 못자면 버서커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지요?

소신있는 총장이란 가뭄의 콩보다도 희귀한 것인가봅니다. 어제 이대에서 벌어진 꼴을 보고 그리 생각했습니다. 권력층도 싫지만 그 아래서 알아서 기는 사람들은 더 싫습니다. ... 돌아보면 제 모습도 그리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일요일 아침부터 이런 꿀꿀한 이야기는 그만~! 바로 덮으러갑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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