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게임 잡지 안 삽니다. 그야 하는 게임이라고는 마비노기가 전부고, 그나마도 요즘은 일주일에 몇 시간 하다 마는 정도니까요. 평일에는 거의 안하고 주말에만 합니다. 아니, 평일에는 거의 못하고 주말에만 합니다.; 그도 그런게 어제는 오후 9시부터 침대에 드러누워 뻗었습니다. 커피믹스의 카페인 효과와 지나치게 일찍잔 덕에 꿈자리도 그리 좋지는 않았고요. 그나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주 피곤하지 않았다는 건 다행입니다.
(피곤이야 이미 상례라..)



일요일. FIKA 들러 교보 갔다가 집어든 두 권입니다. MOE 7월호는 다얀 생일에 맞춘 특집호인데, 천사와 악마의 다얀이랍니다. 하지만 천사는 아무리 봐도 다얀이고, 악마는 지탄인걸요.
그 옆에 있는 전격 플레이스테이션은 그야말로 충동구매였습니다. 내용을 볼 수 있었다면 아마도 안 샀을텐데, 표지를 보고 낚였습니다.



이렇게 메루루의 아틀리에 데이터 베이스도 조금 정리되어 있긴 했지만 아직 게임도 안 샀으면서..OTL




이런 것에 낚였다고 해두죠.;;

그래서 해당 부분만 잘라내고 나머지는 모두 폐기처분했습니다. 아, 영웅전설이 올 9월에 나온다는데 만약 그 때까지 제가 아틀리에 시리즈를 다 끝낸다면 도전하겠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희박하지요.;





이건 MOE 한 가운데 있던 포스터입니다. 숨은그림 찾기라던가요. 이런 것도 있지만 와치필드 신상품도 있어 사람을 홀립니다. 하하하하하하. 참아야죠. 한국에 얼마의 가격으로 들어왔는지 확인하고는 기암을 한터라.-_-;;


다얀 특집호인 MOE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게임잡지는 메루루의 아틀리에 특집인 몇 페이지만 구입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좀 아까웠습니다. 게다가 이날 교보카드를 들고가지 않아서 5%차감 할인을 못받아요.;ㅅ; 저 두 권에 2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ㅂ;

정보 자체는 확실합니다. 어제 오전에 쿠켄출판사-베스트홈에 전화를 걸었다가 알게 된 겁니다. 정기구독 문의를 하러 전화를 했더니 3월호부터 쿠켄 휴간이라 합니다.;ㅅ; 이전에 GEO 휴간할 때도 그랬고 HOW PC 휴간할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굉장히 아쉽습니다. 좋아하는 잡지고 꾸준히 챙겨보고 있었는데 이리 되다니요.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복간되기를 기원합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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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홀랑 잊어서 이제야 올린다니까요.-ㅅ-; 저는 이만 델피니아 다시 읽으러갑니다.



2010. 3. 5 수정 : 2009년 9월부터 복간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서점 앞에서 추석 차례상 차림 관련 쿠켄을 보고도 수정하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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