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커피-쌀국수의 연작 시리즈 중 첫 번째입니다.
어느 날, 종로구 모처에서 모여 한 번에 다녀왔던 기록이지요. 셋 다 마음에 드는 곳이라 장소 공개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고로 글도 발행하지 않고 공개로만 둡니다.



풀세팅. 으어어어. 이런, 이런, 이런 공간이 갖고 싶었어요!
테이블도 마음에 들지만




이런 거라든지,
(아차, 유자 사는 것 또 잊었다.-_-)




이런 것이 있는 공간 말입니다.
물론 저는 음악 감상하고는 거리가 있기에 이게 어느 분(ㅊ모님)께 더 염장이 되리란 건 익히 짐작해 알고 있지만 말입니다. 참고로 사진 왼쪽 끝부분에 살짝 보이듯 저쪽 벽은 전체가 다 LP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ㅂ-;

클래식 음악이 은은하게 들려오는 가운데 이런 것을 먹었지요.




무슨 피자였는지 잊었지만 매운피자였습니다.-ㅠ-




이건 확실히 기억합니다. 고르곤졸라. 꿀에 찍어 먹었는데 위에 나온 매운 피자를 꿀에 찍어먹는 쪽이 더 맛있더랍니다.




-ㅠ- 예약만 받는다니 게으른 저는 참으로 가기 어려운 곳이로군요.
(덧붙여 식사는 1시간 이내로 끝내야...;...)



이건 프로슈토였나, 햄이 들어간 피자였습니다. 특유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겠다 싶더군요.





염장샷은 이정도로 하고... 이하는 잡담입니다.


1. 상황의 부당함은 알겠지만 써놓은 용어 때문에 순식간에 반댈세!라고 저도 모르게 외치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런 뜻으로 통용되는 단어라지만 국지적으로만 쓰는 단어이고, 그게 얼마나 빈정대는 의미인지 모르는 것임? 난 중도보수지만(사람에 따라서는 극좌 혹은 극우로 보일 수도 있음-_-) 자네가 쓴 표현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네. 지금이라도 고칠 생각은 없는겐가.


2. 드디어 출장이 하나만 남았습니다. 나머지는 다 클리어했지요. 하지만 평소 업무 퀘스트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내년도 1-2월 기획안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및 제출이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소득공제가 연말이 아니라 연초로 바뀐 것이 다행일까요.


3. 평소보다 신경줄이 조금 날카롭습니다. 이유는 대강 짐작이 갑니다.-_-;


4. 그러고 보니 이번 크리스마스 때 티파티 도전한다고 하지 않았나?;


5. 오늘 커피를 얼마나 사야하는지 고민입니다. 만델린과 토라자를 둘다 살까, 둘 중 하나만 살까. 음. 티라미수 만들려면 만델린이 더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토라자로 만들면 어떨려나..?


6. 모종의 소문을 들었는데 어디까지나 소문이라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는 고로...; 그리되면 좋지요.


7. 모처에서 슼의 컴플렉스 기사를 보았는데 말입니다, 이게 인터넷 기사로만 뜬게 아니라 종이신문에도 실린 모양입니다. 거기에 이번에 새로 등극하신 황태자님도 일 못한다는 내용이 실려 있는데.......; 엄; 이거 전국으로 다 나갔을까요, 아니면 서울만 돌았을까요. 아니 어느 쪽이든 간에 ㅅㅅ이나 ㅅㅋ나 둘다 이미지 실추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 않아도 ㅅㅋ는 이번에 MBC에서 방송한 모 프로그램 때문에 수습이 골치아플텐데 말입니다. 하기야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해도 중간은 가겠지요.-_-; 혹시라도 경찰이 알아서 잘 봐준다거나 하진 않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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