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적 사진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ㅁ-;

가끔 비스코티를 굽다보면 제멋대로 레시피의 설탕 분량이 얼마인지 까먹습니다. 그도 그런게, 원래 어느 책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거기에서 코코아 파우더를 빼고 설탕을 절반 이상으로 줄인 것이 제 레시피니까요. 지난번에 만들 때는 설탕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잊어서 적량보다 많이 넣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더 바삭하게 구워지더군요. 그 때 깨달았습니다. 바삭한 식감은 설탕이 일조하는구나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다음에 구울 때는 당연히 설탕을 원래대로 줄였습니다. 계량할 때 들어가는 설탕을 보고 있노라면 절대 그 분량으로 못 넣습니다. 비록 20g 차이지만요.


이글루스 이오공감이 엉망이 되었다고 느끼고 나니 들어가기도 싫어집니다. 마이밸리만 확인하고 도로 나왔지요. 헛. 이오공감 여론 조작이 한 두 번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추천인이 돌아가며 같은데다 왜 올라왔는지 이해도 안가는 글만 가득합니다. 게다가 어제까진 올라와 있던 문제점 지적 글도 안 보입니다. 페이지가 밀렸다기보다는 신고되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확인하고 싶진 않습니다.


어제 공방에서 수다 떨다가, 추석 때 큰집을 가지 않아도 되는 아주 멋진 핑계를 찾았습니다.
"감기 걸렸습니다."
이 한 마디면 '어 쉬어~'라는 즉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증상 설명하면서 열이 있고요라고 넣으면 효과 만점이겠군요. 큰집 아기들은 아직 다들 어리니 말입니다. 아직 돌 안지난 오촌 조카가 보고 싶긴 한데, 어쩔 수 없지요.(음?)


지금 일산에 다녀올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추석 연휴 첫 날, 다녀올까 생각합니다. 올해 한 번도 가지 않았으니 한 번 놀러 다녀는 것도 좋겠지요. 
납골당 방문입니다.;



갑자기 상위기관에서 점검온다고 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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