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은 기다리셨을 후기입니다. 일요일의 모임에서도 간략하게 언급했지만 예상 외로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원래 음악을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자주 듣는 편도 아니고, 음악회를 자주 찾아가는 것도 아니고, 콘서트나 기타 등등의 영상물도 그리 즐기지 않습니다. 활자형 인간이라 영상물에는 약하다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겠지요. 게다가 음악을 오래 들으면 귀가 아픕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음악이든 음악학이든 관심은 덜합니다. 이번 학회는 건너건너 듣지 않았다면 관심 없는 수준으로 넘어갔을 겁니다. 이 주제가 도서관과 기록,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되었다는 것을 몰랐다면 말이지요. 하지만 이미 알았고, 홀렸습니다. 주제에 홀려서 금요일 12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 10시부터 5시 반까지 내내 자리를 지키며 들었습니다.

1. 학회의 분위기
학회 혹은 학술대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주로 인문학이랑 공학 계통의 학회를 다녔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의 학회에만 익숙해있었습니다. 물론 100% 공학은 아니지만 그 쪽이긴 하지요. 어느 쪽이건 간에 분위기는 딱딱하고 주로 설명 위주입니다. 이 학회에서도 준비한 원고를 주르륵 읽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건 언어의 장벽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학회에서 한국어는 오로지 개회사만 한국어였으며, 그것도 영문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번역을 했습니다. 모든 발표는 100% 영어였습니다. 국제 학술대회니까 그렇겠지요. 공용어, official 언어가 영어이니 말입니다.


이 아래부터는 생각 나는 대로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2. 개막 연주회
금요일에는 이미 막판에 뻗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의 연주회는 듣지 못했습니다. 대신 개막 연주회는 들을 수 있었는데, 국악 연주더군요. 앞은 학생들이 연주하는 현악 영산회상이었습니다. 물론 일부였고, 한복이 참 예뻤다는 기억만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다음의 가야금 산조가 앞의 연주에 대한 기억을 홀랑 다 날리더군요.
며칠 전에 가야금 전공 학생들이 대입 시험을 볼 때 좋은 가야금을 선호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된다는 기사를 제목만 대강 보았습니다. 그 기사 제목을 보았을 때는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정말 다릅니다.; 앞서 영산회상에서도 가야금과 거문고가 있었는데, 거기서의 소리랑 가야금 산조에서의 소리는 천양지차더군요. 그런 구분을 제대로 못하는 제 귀에도 그리 들릴진대, 대입 시험에서 좋은 가야금을 가진다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을 겁니다. 물론 개막 연주회에서 양쪽의 연주는 학생-교수라는 차이도 있을 것이고 경험 차이도 있을 것이나 소리의 울림 자체가 다르다는 거니까요. 하하하.; 가야금 산조가 사람을 울리더군요. 소름이 돋더랍니다...


3. 연구 발표
3,1 1부: 음악 데이터베이스와 아카이브, 그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Music Datavase and Archives: Past, Present, and Future)
제목이 길지만 음악도서관의 연합과 음악자료들에 대한 공동 목록, 음악전문사서들의 전문기구 기타 등등에 대한 발표가 몰려 있었습니다. 맨 앞은 RISM(Repertoire International des Sources Musicale), 그 다음은 RILM(Repertoire international de Litterature Musicale), 그 다음은 IALM(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usic Libraries, Archives and Documentation centres), 그 뒤에는 상하이 음악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각각의 대표 혹은 대리가 나와서 발표를 하는데 이부분은 패스. 특별히 깊게 남은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다른 국제기구와는 달리 음악도서관 및 아카이브의 협력 단체는 독일도서관이 중심입니다. 독일쪽에서 원전연구가 많이 나왔고 많이 진행되었고, 음악 관련자료도 이쪽이 더 풍부하니까요. 베토벤과 슈베르트와 바그너와 모차르트의 국적을 떠올리는 시점에서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한지? -ㅅ-;
아, 그러고 보니 IAML에서는 RIdIM이라는 Visual 음악자료 목록을 제공하는데 영어(기본값), 독일어, 프랑스어랍니다. 관련 도서관이 이 세 언어를 제일 많이 써서 그렇겠지요.


3.2 2부: 음악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음악자료와의 만남(Practical Issues: Coversation with Musical Source)

기억에 남는 것만 골라 적어봅니다.


3.2.1. 호소가와 슈헤이(International Research Center for Japanese Studies)


기관 자체는 교토에 있다 하더군요.
제목은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의 디지털 아카이브와 근대 일본 음악 연구」입니다. 소재는 Rail Road Song이라고, 일본에 처음 철도가 개통된 19세기 후반 부에 만들어진 창가(昌歌)를 대상으로 합니다. 첫 버전은 도쿄에서 고베까지 가는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그 다음에 나온 버전은 고베를 넘어 나가사키(였나;), 그 다음 버전은 한반도를 통과하는 내용입니다. 최종 버전은 1930년대에 나왔는데 만주(만주리아)까지 연결되는 내용이라더군요.
이 철도노래의 다른 버전은 최남선이 가사를 쓴 것이라더군요.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릅니다만; 발표를 듣는 동안 심기가 좀 불편했습니다. 하하하.;ㅂ; 그래도 PPT에 음악을 첨부했으나 파일을 들고오지 않아서 생음악으로 들려주시는 건 참 좋더군요. 창가라더니, 학교에서 배우는 모양인지 일본 연구자들 여럿이 따라부르기도 하더랍니다.

솔직히 이 연구 보면서 울분을 토했던 것은 국중은 뭐하고 있는가라는 것이었지요. 국립중앙도서관말입니다. 뭐, 일본은 국가 도서관이 국회도서관 하나이고, 아카이빙 역시 국회도서관에서 맡고 있지만 한국은 사정이 다릅니다.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있고, 이 중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이 조금 더 국가도서관으로서의 위치를 잡고 있습니다. 미묘하게 경쟁하는 위치이긴 합니다만. 게다가 국가기록원이 별도로 있지요. 여기도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아직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것은 압니다만....
일본은 이미 국립국회도서관(NDL) 주도로 디지털 아카이빙이 상당히 진행된 모양입니다. 여기서 연구 대상으로 삼은 디지털 아카이브는 메이지 시대부터의 모든 음악 자료를 모아놓았다고 하더군요. 게이샤의 노래나 정치인의 연설 역시 있답니다. 대상인 음악 자료라고 하면 주로 악보일 텐데, 음원은 다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연결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더군요. 대강 바쁜 일들이 끝나면 NDL 여기저기를 뒤져볼 생각입니다. 아.... 참 부럽.....;ㅂ;


3.2.2. 레이 시아(상하이 도서관)
「오래된 그라모폰 레코드의 보존과 활용: 상하이 도서관의 예」는 상하이 도서관에서 보유중인 레코드 자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장서가 약 200만이라는데, 이 중 레코드가 20만장 이상이고 100년이상 된 것도 있답니다. 상하이가 그라모폰 레코드를 처음으로 중국 내에서 소개했고 생산 중심지여서 여기 그렇게 많이 모였다는 군요. 종류도 다양해서 고전 레코드 뿐만 아니라 Peking Opera 같은 중국 전통 공연의 레코드도 있답니다.
보존은 IASA 표준에 근거하고 선택, 세척, 청음, 목록 작업, 디지털 전환, 데이터 조합 등등의 단계를 거치는 모양입니다.
한국은 어떻냐고 물으신다면.; 아마 레코드 관리는 도서관이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 맡고 있을 겁니다.ㄱ-;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도서관이 어떻게 다루고 있냐고는 묻지 마세요. 어헝.;ㅂ; 관련 논문을 추가로 찾아봐야겠습니다.


3.3.3 스테판 이카루스 카이저(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 빌헤링Wilhering 사원)
이름이 멋지십니다......(먼산)
저자가 확인되지 않은 자료, 저자미상 자료를 위한 음악자료를 다루기 위해 RISM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여 '첫 마디를 더한 검색'을 한다는 겁니다. 이걸 하려면 DB에 있는 음악 자료에 첫 마디를 기술해야한다는 거로군요. 예를 들어 첫 마디 혹은 소절이 솔미미파레레라면 이걸 GEEFDD라고 기록하는 것 같더군요. 아직 RISM DB를 들여다보지 못해서 확신은 못합니다...;

3.3. 3부: 기술환경의 발전과 음악 데이터베이스(Technical Issue: Music Database in a Changing Technology Environment)


3.3.1 왕잉팽(National Taiwan University)
대만 매일뉴스에서 가지고 있는 DB를 기준으로, 거기에서 대만의 여러 전통 노래나 일본 노래들에 대한 옛 디스크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했답니다. 이 레코드는 기증을 통해 받은 것인데, 구축하면서 제대로 된 자료가 없는 디스크의 경우엔 Columbia Records Archives(Tokyo)를 참조했다는 군요. 해당 레코드들은 일본 식민지 당시에 대만에서 발행된 것이라, 상당 자료가 일본과 관련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녹음 기록, 주문서 등의 자료가 이 아카이브에 남아 있어서 이를 1차 자료로 삼아 DB를 구축했다는 군요.

역시 발표를 듣는 동안 마음이 불편.....;.... 일제식민시절 이야기가 나오면 뭔가 마음 한 구석이 안 좋은 건 트라우마 때문일겁니다.ㄱ-;

3.3.2 악셀 타이히 게르팅어(덴마크 왕립도서관 음악출판원)
메모한 것을 보니 음악은 소프트웨어나 관련 매체의 발전이 오히려 장애라고 하는군요. 악보 같은 경우도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매체로 변환을 해야할테니 말입니다.(스캔파일에서 PDF로의 변환이라든지) 음원이야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차 더 양질의 음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그러면 이전에 작업했던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의 문제가 발생하니까요. 또한 재생 프로그램이나 재생 매체(도구)의 문제도 발생합니다.


3.3.3 그외 기타 등등
-. 3부 발표자 중에 어떤 분은 그레고리안 성가의 4마디(한 소절?)를 훌륭한 테너로 부르시는데, 정말 감동했습니다. 그분은 음악 전공자가 아니라 컴퓨터공학 전공하시는 교수님이셨어요.; 음악 DB 구축에 대한 설명을 하러 나오셔서는 그레고리안 성가처럼 높낮이가 왔다갔다 하지 않고 흐르는 느낌의 노래를 예로 들더니, 바로 부르시더란....; 성가대 하셨나요? ;;

-. 독일 바바리안 주립 도서관(Barvarian State Library)는 규모가 엄청나군요. 일단 설립부터가 1558년.ㄱ-; 정말 학회에 참가한 다른 기관들이 밀리는 느낌이 들더랍니다. 하하하;


3.4. 4부: 새로운 커넥스트와 음악 텍스트의 재탄생(Case Studies: Renewing the Context of Texts)


3.4.1 야스다 히로시(나라교육대학교)
이 분은 발표 후에 다른 연구자들에게도 많이 회자되었습니다. 발표 도중에 다들 많이 언급하시더군요. 굉장히 유쾌한 발표였거든요. 제목은 「How Google Books changed music history research and how the materials of music history should built over the internet in the future?」입니다. 번역하려다가 난감해서.OTL 구글북스가 음악 역시 연구를 어떻게 바꿨고, 앞으로 어떻게 음악 연구 매체가 인터넷에서 구축될 것인가에 대한 연구입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발표 자는 바이엘의 경력과 생애를 연구하기 위해 독일에서도 꾸준하게 자료를 찾으며 6년간 연구하여 책을 냈습니다. 바이엘이라면 한국에서도 초급용으로 많이 쓰는 그 피아노 책의 저자죠. 저도 피아노 배울 때 바이엘부터 시작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구글북스를 통해서 아주 간편하게, 그런 자료들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겁니다. 오래된 일본 노래에 대한 정보나, 신문기사도 찾을 수 있다고요. 6년간 모아왔던 자료를 지금은 구글 북스를 통해 1분이면 찾을 수 있답니다. 게다가 약속(그러니까 담당 사서나 자료를 소유한 사람들과의 약속..;..)없이 찾을 수 있다고요. 원 자료에 접근하기 위해 소모했던 그 시간을 생각하면 구글 북스는 시간을 단축해주지만 대신 자료를 찾기 위한 여행이나,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기쁨을 앗아갔다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발표를 하면서 아주 유머를 섞어가며, 이제 은퇴해야겠다, 연구자는 필요 없다는 농담을 하는데 한창 졸릴 시간(2시)였음에도 사람들이 웃어가면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애초에 발표 시작할 때 "Please good sleep."이란 멘트를 날렸지요. 하하;


3.4.2. 하세가와 유미코(Kunitachi College of Music Library)


Kunitachi College of Music Library를 일본국립대학 음악도서관이라 발표자료에 적어 놓았던데 맞나요...?
하여간 쿠니타치 대학은 예전부터 전략적으로 음악 자료를 수집했다는군요. 여러 판매처에다 선을 대어서 수집하다보니 현재 베토벤의 자료는 세계에서 3-4위 정도 수준을 갖추었답니다. 그래서 여러 악보 자료도 많이 소개하던데 보면서 하악하악 대기만...;....


3.4.3. 그외 기타 등등의 이야기
-. 그럴거라 생각했지만, 중국은 문화대혁명 시기에 많은 자료가 소실되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의 종교 개혁(사보나 뭐시기-_-), 프랑스 대혁명 못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뭐, 공자의 저서들도 홀라당 태웠는데 음악자료라고 아닐까요. 지금도 그 여파는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문화대혁명이나 정부와 관련된 것은 말하기가 쉽지 않다더군요. 학술논문을 게재할 때도 출판 과정에서 편집자가 검열삭제를 하는 일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알아서 처리한다는 느낌. 중국의 입지가 커지면서 가끔 잊기는 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중국은 역시 공산주의 국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3.5. 5부: 음악 연구의 새로운 방향(New Directions: Innovative Approaches and New Interpretations)


3.5.1. 루퍼트 릿지웰(The British Library)
영국도서관은 BL이 아니라 TBL이 약자일 겁니다. 우주오이가 스타트렉에서 날려버렸던 영국기록관도 정식 명칭이 The National Archive라, 약자가 TNA거든요.

하여간 대영도서관은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더군요. 콘서트관련 유인물을 수집해서 그 콘서트에 대한 정보를 모아 놓되, 그걸 지도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한 겁니다. 구글 지도에서 20세기 초의 여러 콘서트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게 만들었더군요. 확인은 아직 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추가 질문답변 시간에 따르면 물리적 자료를 기준으로 데이터 맵을 작성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콘서트가 취소된다고 하면 그 정보가 들어오지 않는 한은 열린 것으로 간주하고 구축했답니다.


3.5.2. 헤르만 고체프스키(도쿄대학교)
동경대 소속이십니다. 그리고 이 분이 그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서양인"이었습니다.
자아. 국적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현재 소속은 동경대이고 성은 -ski로 끝나며, 이름은 또 Hermann입니다. 성이 Gottschewski인 것을 보아 일찌감치 독일에 정착한 러시아계가 아닐까 추측만 합니다. 그런데 연구 내용을 훑어보니 프랑스어 번역이 있습니다. 프랑스 DB도 찾았다고 이야기하고요. 그렇다면 프랑스어도 구사한다는 이야기인데 발표는 영어로 했습니다. 발음을 들어보니 독어보다는 프랑스어쪽에 가깝습니다. 독일어 구사능력은 몰라도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는 잘 한다는 이야기겠지요.ㄱ-;
연구는 2012년 12월에 역사비평에 실린 이경분과의 공동연구에서 이어진답니다.
제목은 「Reconstructong Transnational Information flows in East Asia around 1900: Eofusing on the Verman Musician Franz Eckert」입니다. 참 길지요. 프란츠 에케르트는 독일 음악가랍니다. 누구냐면 대한제국 애국가를 작곡한 사람이라네요. 대한민국 애국가와는 다른 겁니다. 작곡할 때의 곡이 한국의 민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 있고, 상당히 닮아 있는데 이에 대해 프랑스 본토의 매체에 실린 적이 있다 합니다. 왜 독일인인 에케르트가 작곡한 애국가에 대해 프랑스에서 기고가 되었느지를 밝히더라고요. 에케르트는 독일인이지만 딸들이 한국에서 프랑스인과 결혼했고, 그 당시 에케르트는 가톨릭 신자였으며, 독일 가톨릭 신자는 없었을 테지만 프랑스인 주교가 있고 신부들이 있는 상태에서 프랑스인들과의 친분이 있었을 거라고요.
그러니까 어느 음악가와 관련된 기사를 바탕으로 그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인적 관계를 밝힌다는 겁니다. 재미있었습니다. (발표자가 유머 넘치기도 했고..)


3.5.3. 그외 기타 등등의 이야기
-. 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것도 음악 자료의 일종이니, 이걸 수집하진 않는가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만.... 물리적 형태로 나온 것만 수집을 하기 때문에 published 자료는 수집되지만 아니면 수집 불가라네요. 라디오에서의 방송목록(playlist)는 수집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자료는 저작권 문제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주로 라디오 방송국에서 수집 관리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군요. 분량이 너무 많아요.;


4. 마무리
이 글 하나 쓰는데 반나절이 홀라당 날아갔습니다. 데헷~★
그래도 감상정리할 겸 쭉쭉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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