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시작해 본격적으로 이런 저런 원서들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아래 있는 문학소녀 후편은 작년에 신청했던가, 아니면 1월에 신청했던가 기억은 잘 나지 않는군요. 아마 작년 말, 12월에 교보에 뜬 것을 확인하고 잽싸게 주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문학소녀 원서 출판사가 개인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들어서 앞뒤 가리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물론 저 시리즈는 코노하의 후배가 외사랑을 하는 것이 주 내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읽을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DVD가 궁금해 질렀을 따름.-ㅂ-; 아직 보진 않았지만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보고 올리도록 하지요.


「建てていい?」는 「지어도 돼?」의 원서입니다. 본책이 얇긴 하지만 원서로도 사다 보고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문화비 지원 덕분.....; 실은 그 문화비로 지르려고 벼르고 있는 책이 한 권 있습니다. 나중에 도착하면 포스팅 하지요.

「カブのイサギ」는 아직 무슨 내용인지도 모릅니다. 「카페 알파-요코하마 쇼핑기행」의 작가가 새로 낸 책이라 해서 덥석 집었던 것일뿐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주문이 가능하길래 어차피 살 생각이었으니라는 생각으로 구입했으니까요.


셋다 지금 제 책상 위에서 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누가 그녀를 죽였나」를 다 보고 나면 입가심으로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읽을테니, 저걸 보려면 아직 한참 멀었군요. 내일은 또 그 한참 뒤에 질렀지만 먼저 보려고 생각하고 있는 다른 책 한 권과, 나시키 가호의 수필집도 마저 봐야하니 말입니다.'ㅂ'


그 전에 비공개 글을 좀 정리해야겠습니다.;

훗.
8시 20분에 연말 정산 서류 정리 완료했습니다. 음하하하하!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준비한 보람이 있군요.+ㅅ+
8시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가 열린다고 해서 그 때 맞춰 로그인하고 준비해서 서류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8시에 서비스 오픈하고 나서 조금 불안정한 것인지, 속도가 느려지더군요.

이번에야 처음으로 연말 정산 입력자료 넣기 전 후의 세금징수액을 비교해보았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사람들이 왜 연말정산으로 소득공제받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지 알만하더랍니다. 내지 않으면 월급의 반 정도가 홀랑 날아갈 것 같은 포~ 스~. 내년에는 어찌 되려나 걱정입니다.


사진은 「차와 함께 하는 느긋한 시간」이란 제목의 책입니다. 이전에 강남 교보에서 봤는데 견본으로 놔둔 책만 있어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나중에 쿠폰써서 주문 결제했습니다. 교보 해외주문 원서는 환율에 따라 금액 변동이 있으니, 환율이 낮아질 때를 기다려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반영됩니다. 그럼 거기에 할인쿠폰 적용해서 받으면 싸지요. 원서는 도서정가제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종종 이런 방법을 씁니다. 그래서 제가 교보를 못 벗어납니다.;
다만 거래처의 문제로 인해 일부 출판사의 원서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어쩔 수 없지만 말입니다. 덕분에 문학소녀 지름신을 막을 수 있었을뿐이고.;

어제 루트에서 조금 폭주했다가 속이 또 확 뒤집어져서 흐물흐물 늘어졌습니다. 걱정했던 서류 준비도 마쳤으니 다시 업무로 복귀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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