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보다는 스타벅스의 초코 머핀이 좋습니다. 던킨은 약간 찐득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기도 하고 스타벅스의 머핀 겉부분이 바삭하게 부서지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스타벅스 초코 머핀은 레몬 향이 살짝 나는 것이 거슬립니다. 상큼해서 좋다고 생각할 때도 있고 그냥 초콜릿 본연의 맛을 내주면 안되나라고 투덜거릴 때도 있고요. 그 때 그 때 달라요.


1. 오늘은 운전면허 갱신해야합니다. 시기를 놓쳐서 벌금을 내야한다는 것이 참..;ㅁ; 장롱면허지만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나중에라도 도움이 되겠지요.

2. 토요일에 구입할 책 목록을 대강 결정했습니다. 닥터 스쿠루 결권 전부, 거기에 소년 음양사 외전편, 반쪽달 완결 권만. 반쪽달은 어제 1권만 사와서 대강 훑어 보았는데 가벼운 연애소설입니다. 소년과 소녀가 만나 서로 감정을 주고 받는 애틋한 상황? 완결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삽화 한 장을 보았기 때문에 볼 생각이 든거죠. 완결만 보고 마음에 들면 중간권을 몽창 사오겠지요.-ㅁ-; 물론 문학소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살까 말까 고민하는 와중에 애정이 식어버리는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문학소녀는 엔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까지의 분위기를 봐서는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말이 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아마 사지 않을 겁니다.

3. 오늘 가서 적당한 잼 딸기가 있는지도 봐야하고.

4. 완성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책 세 권이 완성되었습니다. 자세한 글은 5월 안에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크래프트지로 만든 수첩은 아직도 미완성. 바느질 조금만 하면 되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손이 안잡힙니다. 6월까지 미루겠습니다.;ㅁ; 6월 말에 있을 전시회 준비가 마무리 될 때쯤이면 제 마음도 훨씬 편해질테니까요.

5. 클램차우더 빵수프는 아직 미묘. 어린이날에 신세계 베키아앤누보 갔다가 빵수프 만들면 좋겠다 싶은 빵을 봐서 그럽니다. 하지만 만들 마음적 여유가 없으니 언제 만들지는 저도 몰라요.(먼산)




내일 오후에 일 끝나면 홍대로 움직이면서 문자 날리겠습니다. 흑.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