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비노기 카테고리를 없애고 그 자리에 지름을 넣었는데, 어째 植이나 猫도 간당간당하네요. 이쪽도 업데이트가 자주되는 편이 아니니 나눌 필요가 없지요. 태그만 따로 넣어도 되니 말입니다. 연말에 집에서 이런 저런 이들 하며 이쪽도 좀 손을 봐야겠습니다.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출력. 다이어리 편집은 다 해두었는데 출력이 아직입니다. 출력하고 다시 잘라야 겉 표지를 잴 수 있기 때문에 연말에 작업하려면 이쪽이 제일 급하지요. 그러고 보면 2007년 다이어리도 작년 12월 31일에 완성했다고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바느질했지요. 핫핫. 이번도 바느질이지만 재료가 조금 다릅니다. 만들면 올리지요.
아차. 연말에 해야하는 것 또 하나. 홍콩 여행 계획 스케줄 짜기와 퀼트 완성하기가 있습니다. 패치워크 마지막 두 단계 가량을 남겨두고 몇 달 째 방치중인데 패치워크 만이라도 가능하면 연말 중에 완성하려 합니다. 베란다 정리를 하려면 재봉틀도 돌려야 하니 이쪽도 신경써야 하는군요.

아침 신문 기사에 연말에 할만한 일로 목욕재개 후 가벼운 단식(소식)하기가 있어서 도전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타이밍 잡기가 그렇군요. G를 꼬셔서 같이 하는 것도 재미있을테고. .. 이 부분을 쓰다보니 엊그제 읽고서 리뷰를 쓰지 않은 책이 떠올랐습니다. 글 마치는 대로 바로 잡아서 포스팅 해야지요.

마비노기의 G8 패치 중에 드래곤 잡기가 있습니다. 데브캣의 실수라고 보는데, 드래곤 잡기의 경험치를 지나치게 높게 잡았더군요. 셋이 가서 드래곤 한 마리 잡았더니 경험치가 33만 3333이었고 탐험경험치가 16만 넘게 나왔습니다. 아마, 총 경험치가 드래곤 한 마리당 1백만, 탐험경험치는 50만인 모양입니다. 그런데다 퀘스트를 연속으로 받을 수 있어서 G8 진행하던 사람들이 드래곤 레어에 들어갈 수 있는 통행증(?)을 1만씩 받고 데려다 주는 것을 반복, 지난 주말에 드래곤 잡기 열풍이 불었답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시작해 저녁까지 계속 드래곤만 잡았다는 어떤 사람은 렙을 83까지 끌어 올렸다 했고, 친하게 지내는 동생은 3시간 동안 레벨 43, 탐렙 24까지 올렸다더군요. 물론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바로 패치를 해서 이 부분은 조정되었습니다. 저도 한 번 들어가 잡았는데 왠지 안습....;ㅂ; 템레르를 잡는 느낌... 이라고 하면 과장입니다.; 템렐은 흑룡이지만 이쪽은 레드드레곤이라, 느낌상은 그 옛날 옛적 Blue Moon Gate라는 판타지 로맨스(...)에서 맨 마지막의 드래곤 잡기를 떠올렸거든요. 흠흠.

당장 오늘부터 연말 동안의 계획을 대강 세워야겠습니다. 그리 하지 않으면 크리스마스 때처럼 뒹굴거리며 마비질만 하고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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