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름신이 오신 상품. 이거 무하재단에서 나온 공식 상품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주소가 uk니 배송대행 이용하면 그럭저럭 가능해보이는데. 아주 구입을 하지 못할 가격이 아니라 문제인 겁니다. 사실 지금은 이런 걸 구입할 때가 아니라 식생활 개선에 나설 때인데.. 그런데..=ㅁ=



평소 업무에 추가 업무가 들어온 건 추석 연휴 이후. 추가 업무가 들어왔습니다. 저 혼자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 그럭저럭 할만은 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건 맞습니다. 평소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쓰던 시간을 이제는 자료 준비와 행사 진행에 할애해야 하니까요. 아무래도 돌려막기식 진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소재 자체가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 그럭저럭 할만 합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수준은 아니고 진행이야 할만하지만 문제는 그쪽이 아닌데.

오늘 담당 업무 중 마감쳐서 보고해야 할 건이 셋 몰렸습니다. 하나는 외부에 나갈 보고서, 하나는 내부 기안, 다른 하나는 평소 루틴대로 돌아가는 월요일 업무입니다. 월요일이 가장 정신없긴 한데 거기에 외부 보고서와 내부 기안이 겹치니 정신이 없네요. 게다가 위의 추가 업무까지 겹치니 지옥도가 펼쳐집니다.

그래도 퇴근할 때 업무를 들고 들어오지 않은 제게 칭찬하며 나오긴 했지만 내일은 아수라장. 하반기에 추가된 제 업무 한 건과 외부에서 요청 들어와 행사 협조하는 건이 겹쳤습니다. 하하하.;ㅂ; 그래도 내일만 버티면 모레는 아마 괜찮을 겁니다...? 아마도...?

지난 금요일에 급하게 마감 하나 하고 출장 뛰쳐 나갔으니까요. 그건 생각 덜 해도 되고 내일은 잊지말고 외부 나가는 원고 마감해야지.=ㅁ=




아참.ㅠ_ㅠ

양광.ㅠ_ㅠ

슬프게도 판매종료된 모양입니다. 페이지가 안보이네요. 부사는 저장성은 좋지만 하도 많이 먹어서 이제는 물려요! 딱히 떠오르는 과일이 없긴 한데, 귤로 돌아서야 하나. 샤인머스캣은 너무 달에서 제 입엔 안 맞더라고요. 흑흑흑.

일단 업무 정리부터 합시다.


-A: 4년 전부터 이어진 사건. 집안일.(종료)
-B: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업무. 현재 보고서를 다듬는 중이나, 마감일이 다음주 화요일임.(여름 종료)
-C: 올 여름 시작한 업무. 업무분석이니 회의니, 보고서니 하는 모든 종류의 최근 업무는 이와 관련되어 있음.

-D: 최근 발생한 사건. 집안일.
-E: 업무 관련 모임의 워크샵.(종료)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어, 엊그제 9월 말의 WTH을 부르짖게 만든 건. PT 약 20장에 9월 말 출장.(종료)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었으며, WTH의 그 앞부분을 부르짖게 만든 건. 이건 내가 낚인 거였는데, 문제는 E'와 주제는 동일하나 내용은 달라야 한다. 이쪽도 PT 40.(종료)

-E''':업무 관련 블로그 관리.(일단 종료.)

-F: 8월 말부터 시작된 업무. 기나긴 PT 작업의 원인. 최종 마무리는 연말. 인력관리도 얽혔다.(종료)

-G: 최근 시작된 업무.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인력관리도 얽혀 있는 문제.(종료)
-H: 집안일. 향후 두 달 정도 고생 예정.(종료)


대부분의 일은 끝났고, 이 외에 추가되었던 것들도 끝났습니다. 가장 최근에 정리하면서 D와 F-G에 관련된 업무 일정이 겹쳤다고 했는데 어찌어찌 끝났습니다.


-토익도 종료.

-D는 오늘 일차 종료.

-G는 어제 종료.


문제는 C. 이거, 8월 완결이었는데 내년 1월 초 완결로 밀렸습니다. 모 처에 대하여 이를 바득바득 갈게 만드는, 그리고 특정 직종 혹은 직군에 대하여 편견을 재확인하는 멋진 기회였습니다. 윗 사람들에게 일 잘 한다 소리는 들을지 모르지만, 같이 일하는, 아니, 정확히 말해 고용되어 일하는 입장에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지금은 D와 관련된 업무들 최종 정리를 하면서 돕고 있고요. 종료 자체는 3시였는데 지금까지 이어지다보니, 아침에 들어오다 말았던 감기 기운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눈이 붓네요. 소화 불량 증세도 있는 것을 보니 몸살로 올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D랑, F, G가 마무리 되었지만 돌아오는 주에만 약속 셋. 그 다음주에도 하나. 평소라면 뻗을 수준이군요. 하하.. 뭐, 연말이니까요.(먼산)

지난 중순 마감이었던 업무에 대한 평가가 나왔다.

...


WTH.


ㅠㅠ 얼마나 뜯어고치란 이야기야...... 아무래도 추석 연휴기간에 출근해야 할지도?


그래도 일단 노트북을 들고 (지금) 퇴근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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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의 정리. 이렇게 정리를 해두지 않으면 업무가 헷갈릴 것 같아 적는다. 일단 오늘은 재택 야근.


금요일의 잡담: WTH에 올렸던 업무를 다시 들고와 보자.

-A: 4년 전부터 이어진 사건. 집안일.
-B: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업무. 현재 보고서를 다듬는 중이나, 마감일이 다음주 화요일임.
-C: 올 여름 시작한 업무. 업무분석이니 회의니, 보고서니 하는 모든 종류의 최근 업무는 이와 관련되어 있음.
-D: 최근 발생한 사건. 집안일.
-E: 업무 관련 모임의 워크샵

업무 A는 종료. D도 거의 마무리 단계. 둘은 내가 신경쓸 단위가 아니었다. E는 완전 종료.

그랬는데, 추가 업무가 발생했다.

-F: 8월 말부터 시작된 업무. 기나긴 PT 작업의 원인. 최종 마무리는 연말. 인력관리도 얽혔다.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어, 엊그제 9월 말의 WTH을 부르짖게 만든 건. PT 약 20장에 9월 말 출장.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었으며, WTH의 그 앞부분을 부르짖게 만든 건. 이건 내가 낚인 거였는데, 문제는 E'와 주제는 동일하나 내용은 달라야 한다. 이쪽도 PT 40.
-G: 최근 시작된 업무.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인력관리도 얽혀 있는 문제.

그러니까 E'와 E''가 일주일 사이에 발생했다. 양쪽은 동일한 주제이나 서로 다른 내용의 PT를 제작해야한다. 그나마 보고서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다행이지만, 주제는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쌓아 올려야 한다. 자료 조사도 당연한 이야기고.

F는 현재도 진행중. PT 어제 87장을 제작하면서 500장 가까이 나왔으며, 최종 수량은 600을 돌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추가하는 것은 이후에 해도 되지만 일단 앞으로 100장은 더 만들 예쩡이다.

G는 번역 업무가 끼어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요약 보고서 작성. 그리고 인력 관리.. (젠장) 오늘 아침에는 이 때문에 3시간 동안 스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시간이 걸린 것은 스캔 작업용 컴퓨터 속도가 느린 것이 원인이지만.


자아. 그렇다면 추석 기간 중에 해야하는 업무를 정리하자.

B: 지뢰를 매설하고 실험중이었는데, 이게 오늘 터졌다. 오늘 퇴근 직전에 메일을 받고 멘붕. 아까의 WTH을 외치게 만든 주요 원인이다. 실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파편이 크게 터졌다고 생각하면 얼추 맞는다. 생각보다 폭발 위력이 컸다. 따라서 그에 따른 내상도..(쿨럭쿨럭쿨럭) 그리고 오늘 야근의 주요 원인이다.
마감이 일주일 정도 남았으나 내상 치유에 시간이 걸리고 치유과정에 대한 보고도 해야하므로 오늘 중으로 작성을 끝낼 예쩡이다. A4로는 3장을 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문제는, 기존에 썼던 보고서를 완전히 뜯어 고쳐야 한다.

C: 올 여름을 홀랑 날려 먹은 업무. 어려울 것이라 생각은 했으나 중간에 X맨의 등장으로 골치가 아팠다. 현재도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오후에 기나긴 회의를 하고 검토한 결과를 반영하여 보고서를 '오늘 중으로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E', E'': 마감은 멀었지만 이번 추석 기간 중 PT 전체를 완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PT 40장 가량 예상. 자료 수집 업무도 뒤따른다.
F: 추석 기간이 마감이다. PT 100장 이상의 제작 및 편집 업무 예정.

업무 G는 아직 번역작업은 하지 않아도 되나. 오늘 인력관리와 관련해서 퇴근 직전에 보낸 메일에 대한 반응을 정리해서 반영하고, 다음 주에 업무 처리를 해야한다. 넓게는 추석 기간 중 업무로 봐도 된다.




결론.
가장 혈압 오르게 만들고 까다로운 것은 업무 B. 그나마 정리해서 보내기만 하면 되는 업무 C. 그리고 개요부터 짜서 자료 찾고 PT 제작을 해야하는 E'와 E''. 그리고 PT 100장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업무 F 번역 업무가 뒤따르는 업무 G.

내일은 약속이 있고 다음주 중에도 약속이 한 건. 토요일에도 약속이 한 건. 그 사이에 분명 월례 행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감기 기운은 약으로 눌렀지만 그 때문에 위의 작동이 좋지 않으며 피로가 쌓여 있다.



점입가경이라던가. 지금은 점입가경이 아니라 점입難경이다.-_-
그리하여 추석은 연휴가 아니라 그냥 (업무 마감) 기간이 되었다.

<SYSTEM> The Day of Project Final remains 3*.

<SYSTEM> HP and MP rise 10.


<SYSTEM> Task arrived. DO you start?
Y/N → YES
<SYSTEM> Task arrived. DO you start?
Y/N → YES

<SYSTEM> Congratuation! Task 1 is opened. You MUST write report about Task 1.
<SYSTEM> Congratuation! Task 2 is opened. You MUST write report about Task 2.




<SYSTEM> HP and MP go down. You lose 30 point.
<SYSTEM> Stomach is broken.
<SYSTEM> Brain change FFFFFF.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ㄱ-;
이번주는 업무 관계상 분기점에 가까워서, 마무리하는데 이모저모 사고도 많았습니다.
그 여파가 지금까지 오고 있네요.;ㅂ;

가까운 사람들이 우는 모습은-게다가 좋아하고 업무상 존경하는 선배들이 그러는 건 보고 싶지 않았는데.
하아... 그 여파가 오래갈 것 같습니다
 


0. 스콘 2차.
데울 때는 전자렌지보다는 프라이팬을 약한불로 달궈 스콘을 올리고 뚜껑을 덮어, 간간히 살짝 뒤집어가며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오븐에 데우는 방법보다도 이게 좋더군요. 게다가 색도 멋지게 나고 말입니다.
잼은 딸기잼이랑 귤잼입니다.


1. 자. 달달한 이야기를 했으니 울분을 터뜨릴 차례.
업무 영역이 확실히 정해져 있지만 남는 업무들이 종종 제게로 떨어집니다. 지난 금요일에 폭발했던 건은 해당 행사를 포함해 대부분의 행사가 제 관리 영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었고요. 그리고 이번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일간 역시 비슷한 이유로 업무 하나가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길잃은 어린양을 잠시 보호해달라라는 내용이지요. 보통 다른 곳에서는 제 업무 파트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돌아가며 맡는데, 맡길 사람이 있으니 그런 생각은 안하고 그냥 던져 놓는 겁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 받은 전화.
담당자가 출장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꼭 출장을 가야한다고 해서 제게 떨어졌습니다. 와아. 지금도 눈물 납니다. 오늘 부장님께 가서 그 이야기를 하니, 담당자가 못가면 그 상관이 가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 생각은 미처 못했네요. 아니, 담당자가 제게 전화한 상황에서 이미 더이상 갈 곳이 없어 그런가 보다 지레짐작하고 받아 들였으니 말입니다. 제 업무 영역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저 제가 '한가해 보이기 때문에' 제게 일이 떨어진겁니다.


2. 이 모든 것은 모 정부기관이 원수. 모두들 같이 돌을 던집시다. 돌을 맞아도 당연합니다.-_-+
자세한 것은 이야기할 수 없지만 어쨌든 나쁜놈 맞아요.
(그러나 기관이 나쁜가 속의 사람이 나쁜가를 생각하면 참.... 정치판처럼 뭉텅이는 나쁜데 개개인은 아닌 경우가 있단 말입니다.)


3. 요즘 팔 다리에 멍이 많이 드네요. 여기저기 부딪혀서 그런 것 같긴 한데. 흠.


4.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지름신도 오시는데, 이번에는 지름신도 안 오시려나봅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평소보다 높은가 보네요. 뭐, 3주 밖에 안남은 마감과 업무 스트레스가 동시에 오고, 감기 기운도 올락말락 하고 있어 그런가. 하하. 체력이 버텨주기만을 바랄 따름입니다.;ㅂ;


0. 스타벅스에서. 음, 그러니까 이렇게 별을 모은 결과...(이하생략)
태공이 안고 있는 빵은 브레드05의 앙금빵. 맛은 괜찮았다고 기억하는데 앙버터의 기억이 워낙 강렬한지라 앙금빵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네요. 하기야 맛있는 앙금빵으로 기억에 확 남은 건 몇 개 안 되니 말입니다.


1. 오늘도 출근, 다음주는 다른일, 그 다음주부터 4개월 가량은 토요일마다 일이 있습니다. 훗. 주 6일근무가 언제적 일이더라. 토요일은 개인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휴일을 반납하는 건 내키지 않습니다.


2. 오늘 출근은 그래도 빨리 해결 볼 수 있을텐데 월요일이 문제야. 이날도 반쯤은 야근 확정..(눈물)


3. 살이 너무 쪘습니다.(먼산)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고요. 참아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


4. 여튼 업무 들어갑니다.; 


0. 빨간등은 유리창에 붙은 시트지라는 것이 훼이크. 작은 사진으로 본다면 순간 헷갈릴 수 있음.;
스타벅스 소공동 점은 콘센트가 아주 적은 것이 단점이지만 한옥 분위기라는 점은 꽤 마음에 들었음. 조명이 밝지 않고 은은한 느낌이라 더 한옥 같은 분위기.


1. 업무과다로 허리가 망가졌다. 지난 주의 이야기. 거기에 한파까지 겹쳐 운동을 건너뛰었다. 그랬더니 바로 감기님이 오시더라. 감기가 온 가장 큰 이유는 치마 입으면서 제대로 방한을 하지 않아 몸이 얼었던 것이고, 두 번째 이유는 아마도 잠시 손 놓았던 운동일 것임. 내일 아침은 무슨 일이 있어도 운동 나갈 거임.=ㅅ= 눈 오면 우산 들고서라도 나간다. 아우! 운동 며칠 쉬었다고 감기가 들어와서 늘어져있다.


2. 1년에 한 번꼴로 찾아오는 큰 감기인데, 잘못하면 축농증으로 간다. 그리고 조금만 관리 소홀히하면 기관지 천식이 될 가능성도 있다. 약 7년 전에 걸린 감기는 방치했다가 축농증 직전까지 갔고, 약 3년 전에 걸린 감기는 기관지 천식 판정이 나서 어머니께 엄청나게 야단 맞았다. 조심해야지. 근데 이번 감기는 축농증 기미가 보여.OTL 운동 열심히 하고 잘 챙겨먹어야겠다. 잘 챙겨먹으려면 탄수화물 비율을 줄여야..(...)


3. 모종의 사태로 뿔이 났다. 남들은 휴가 편하게 쓸 수 있어 좋겠다는 소리를 하는데, 천만의 말씀. 상관에 따라서는 휴가 쓰는 것을 마뜩찮아 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도 '내 업무는 마무리 되어서'라는 식으로 슬쩍 흘렸다가 '다른 사람들은 업무가 바쁜데' 소리를 들었다. G는 내 하소연을 듣고는 '왜 남들이 바쁠 때 같이 바빠야 하고, 왜 남들이 쉴 때 같이 쉬어야 하는지 알겠다'고 하더라. 업무 사이클이 다른 부원과는 다른 것이 이런 때는 나빠.


4. 여튼 업무 과다로 허리통증을 유발했던 그 건은 거의 마무리 단계다. 오늘 오후의 야근 약간을 더하면 끝일걸. 아마도.;


5. 도서 리뷰도 써야하는데, 새로운 책이 쌓이다 보니 책 읽는데 바빠 리뷰는 안쓰고 있다. 임시글로라도 저장해야지.; 『칼 이야기』, 『어린 양』, 전자책까지 처음으로 구입하게 만든 『엘샤 꽃나무』, 『말하는 검』. 아니, 검이 아니라 칼이었나?;


6. 교보문고에서 쿠폰 메일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되겠다. 그냥 주문 넣어야지. 근데 그 1만원을 채울 책은 뭘로 하지?;
오늘은 조금 발랄발랄. 어제처럼 비맞고 출근하지 않아서 그런가봅니다. 가방이고 옷이고 말리긴 했는데 오늘도 비온다 해서 축축하기는 마찬가지. 끄응. 해가 좋은데 목요일이나 되어야 좀 갠다니 아직 멀었네요. 비가 많이 내리진 않을 모양이지만 그래도 종일 습할 것은 뻔하니. 아, 공기가 습해서 코가 뻑뻑하지 않은건 좋아요.(그래도 여전한 비염)


출근이 반가운건 어머니랑 또 말다툼하지 않아도 되니 그런거지요. 어제도 저녁 내내 지난 주말의 이야기를 나누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예 늦게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침에 이야기 하고 나온다는게 깜박했네요. 오늘은 커피 사러갔다가 공방가야지. 커피 사러 오늘 공방엘 가지 않으면 또 계속 미루겠다 싶어서 오늘은 꼭 갈 생각입니다. 비가 온다지만 많이 안오니까 가기 나쁘진 않겠지요.

신경전이야 뻔합니다. 인연이 되면 한다지만 결혼할 생각이 지극히 낮고, 나 하나 관리하기도 버겁고 힘든데 거기에 다른 사람이 얹히면 정말 쓰러질겁니다. 결혼하면 상대의 손을 잡고 같이 걷는 것이지 왜 업고 가려 하냐 하겠지만, 제게는 일거리만 느는 셈이니까요. 이에 대해서는 앞에서도 누누히 말했으니 패스.
여튼 그렇게 결혼=업무증식으로 보고 있으므로 결혼을 하려면 그 업무를 뛰어 넘는 수준의 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없단 말입니다.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를 하는 셈 친다 하더라도, 그 사이에 투자가 실패를 할지 어떨지 알 수 없는 것이고요.(나이 들어 같이 손잡고 있을 사람을 고른다 해도 중간에 헤어지면 투자 실패라는 의미)
투자 리스크가 큰 만큼 신중하게 고르거나, 아니면 아예 투자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인데 부모님들은 무조건 투자를 하라 하십니다. 그만한 노후 대비는 없다고 보시는 것이겠지요. 그렇다 해도 한 번 보고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 그냥 받아주실 것이지.. 어차피 두 번 만난다고 해도 마음이 바뀔 것 같진 않은데 한 번 더 보고 결정하라든지 적당히 맞으면 그냥 계속 하라라든지.
(상대를 코트에 비유한다면;) 입는 건 접니다. 게다가 부모님은 코트 보지도 않으셨잖아요. 주변 다른 사람들이 이 코트 괜찮아~라고 한다고 해서 한 번 더 입어보라 하고. 하지만 입어 본다 한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가격도 안 맞고 하면 결국 옷장에 들어가는 건 뻔합니다. 눈길 안 주는 건 같다고요.

지난 주말의 코트 쇼핑이 문득 떠올라서 엉뚱한 비유를 들게 되었습니다. 하하하.
여튼 본 것은 저고, 주인(?)도 접니다. 제가 결정하는 건데 왜 옆에서 감놔라 밤놔라 그러나요.-ㅅ-

...

쓰다보니 밤이 먹고 싶어집니다. 코스트코에 가서 밤 한 봉지 사와야하는데 언제가지..-ㅁ-; 리틀 포레스트의 밤조림은 만들려고 생각하다가 단게 싫어서(!!!) 그냥 밤만 삶아 먹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요즘에 먹은 밤 중 가장 맛있는 밤은 혜화로터리의 군밤입니다. 훗훗.


0. 염장사진이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보고 있는 저는 하나도 염장이 안됩니다. 왜냐면 맛 없었거든요.ㄱ-

음, 그러니까 이날은 G랑 같이 모백화점에 있었습니다. 홀랑홀랑 식품매장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던 찰나, 슈크림이 G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격도 2천원인가, 그정도 하던 걸로 기억하는데 G가 신나서 구입하더군요. 저는 시큰둥한 반응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마 배가 불러 슈크림이 먹고 싶지 않아서 그랬을 거예요. 아, 그보다 제가 먹고 싶었던 소라빵이 품절이라 그래서 시큰둥했을 겁니다.
(쓰다보니 기억이 되살아나네요.-ㅁ-/ 이건 추석 전의 기록..;...)

G에게 반을 갈라보라고 해서 사진을 찍고는 한입만 맛 보았습니다.

... 왜 크림에서 밀가루맛이 나는거지.
크림이 텁텁합니다. 매끈하게 입에서 녹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입자가 남는 것처럼 입안이 까끌해집니다. 그리고 제겐 조금 달다 싶고요. G도 처음엔 맛있게 먹더니 결국 하나를 혼자서 다 먹지 못하고 도중에 포기했습니다.
그런고로 이건 염장이되 염장이 아닌 사진입니다.



1. 어제부터 계속 듣는군요.
"마음의 준비는 되었어?"
어, 음...; 사실 조금 두근두근합니다. 넵; 기대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픈 분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평소 맡을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영역을 맡게 된 거라 궁금하거든요. 업무상, 그리고 제 직업상 절대 맡을 수 없는 영역이 손에 들어오니까요.(...) 별 다를 것이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뭐, 전 일이 한꺼번에 닥쳐오지 않는 이상 일이 많은 걸 싫어하진 않습니다. 바쁘면 딴 생각-자괴감이라든지-_--을 할 시간이 없어지니까요. 그리고 바쁘면, 스트레스를 덜받는다는 가정하에, 몸무게도 줍니다. 하하하하;


2. 주변 정리를 좀 해야하는데 한다 한다 하고는 움직이질 않게 되네요. 버릴 것도 많은데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언제 날잡고 다 치워야지.=_=a 아니, 날 안 잡아도 되니까 조금씩이라도 치워야지.


3.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업무가 들어왔습니다. 만세! 이제 하러 가야지요.+ㅅ+


4. 어제 고민하던 원고는 결국 두 종류 써서 보내고 둘 중 골라주세요~라고 메일 보냈습니다. 하하하하;


배경이 특이한건 신경쓰지 않으셔도...'ㅂ';
여튼 오늘 출장갔다가 신기한 간식이 있길래 집어 보았습니다. 포장이 굉장히 귀엽더라고요. 저것 말고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패키지에 신경쓰는 오리온 답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포장비와 내용물을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보이죠.-ㅅ-; 


 

 
꺼내보면 속에는 이런 붕어빵이 한 마리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맛은 미묘.; 예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끈적한 빵입니다. 롯데의 커스터드 파이랑 빵부분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속에는 팥앙금이 있는데 뭔가 찐득하다 싶어 들여다보니 찹쌀떡이 얇게 들어가 있습니다. 씹는 맛도 있고, 조금 달긴 하지만 커피랑 같이 먹으면 괜찮겠다 싶더군요.

하지만 얻어먹은 것이니 집어 들었지, 제 손으로 사먹지는 않을 겁니다. 오리온에서 나온 이 시리즈 과자들은 포장이 지나친데다 가격도 지나쳐서 집어들 용기가 안나거든요.(먼산)



오늘의 출장도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속을 들여다보면 나름 얻은 것이 없지는 않는데, 이런 저런 상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우왕좌왕하는 것이 그대로 노출되었더랍니다. 일을 도와주러 간 입장에서 푸대접을 받은 것 같고, 일처리도 서툴러서 업무 내용에 대한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왜 말로 전달하나요, 미리 자료를 준비하면 안되었던 겁니까? 애초에 업무 진행 자체가 굉장히 느릿느릿, 연락도 느릿느릿, 뒷북치는 경우도 많아서 괜히 업무에 자원했다 싶었는데.

아마 저뿐만 아니라 이번 업무에 참가했던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느낌이었을 겁니다. 다음에도 같은 일이 있다면 더이상 자원하지 않겠지요.(먼산)


자아. 이제 남은 것은 4일. 이번 토요일까지 또 열심히 달립니다.'ㅂ'
1. 일 잘하면 일이 는다는 것은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그리고 잘하지 않아도 많이 하면 더 줍니다. 일은 끝이 없이 늡니다.

일 해주면 일이 는다는 것은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을 대신해주겠다고 자청하면 이것도 저것도 부탁이 들어옵니다. 급기야는 내 일이 바빠서 거절하는 경우에도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뒤의 반응은 일을 부탁하는 상대방의 인성 함양도에 좌우됩니다.


2. 그리고 이에 대한 마비노기식 설명.

- 팔라로 변신해서 던전 같이 돌며 때려잡고 싸워줬더니, 팔라 수치가 평상시 수치인줄 알아요.
- 악세랑 인챈 보정상태로 던전 같이 돌며 때려잡고 싸워줬더니, 그 수치가 평상시 수치인줄 알아요.
- 평상시 극노가다형 수련을 많이 했더니, 내 누렙이 높은 줄 알아요.


3. 최근에 A에게서 그런 태클을 당했거든요. 지금까지는 잘 해왔는데 왜 이번엔 안하냐고.
힘듭니다. 안해도 되는 걸 자원해서 했더니 왜 그런 말씀 하시는 거예요. 일 잘한다고 칭찬하는 건 자기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일 했을 때만인가요? 그리고 원래 해야하는 패턴대로 업무구조 짜놓고는 왜 제게 '이렇게까지 해주었으니'라며 생색(?)을 내시는 겁니까.

AB는 잘 해주는 것 같다가도 종종 이렇게 사람속을 확 뒤집습니다. 하하하하하.


4. 여튼 7월은 업무 폭주의 달입니다. 어제 받은 전화 한 통으로 장거리 출장 + 연수가 생겼고요, 그 때문에 제가 자리를 비워 생기는 업무 공백에 대한 책임은 ...(먼산) 케세라세라, 저도 몰라요. 얼굴에 철판 깔래요.

작년 11월-12월 초만큼 심각하진 않지만-그 때는 3주간 출장 10건이 넘었던 듯-그에 못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하하. 이런 업무가 정리되는 것은 7월 3주 이후이니... 체력이랑 기력 관리 열심히 해야겠습니다.ㅠ_ㅠ

(사진은 지난 주말에 만든 비스코티. 설탕 대신 꿀을 썼습니다. 굽는 동안 꿀향이 집안에 은은히 퍼지더군요.)

옛말인지 최근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이 일을 번다고, 일 잘하는 사람은 일이 계속 생긴다 하더이다. 하지만 성격 문제도 있나봅니다. 왜냐면, 저는 일이 있을 때는 가능한 빨리 눈 앞에서 일을 치워버리고 싶거든요. 그러다보니 공동 작업에서는 본인의 몫을 하고 나서는 다른 사람의 일을 같이 하게 된다는 겁니다.-ㅁ-;

오늘 같은 경우도 그렇군요. 가능한 빨리 일을 하고 싶어서 다른 사람이 원래 맡아서 해야할 업무도 하다보니까 왠지 서럽더랍니다. 제가 관리하고 있는 물품을 그 쪽에서 쓰고 있고, 제가 해도 별 문제가 없는 것이라 끙끙대며 일을 하고 났더니 확 서러운 겁니다. 이런.-_- 본인이 자처해서 일하고 있는 주제에 왜 서러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니까요.

업무 위치상, 다른 팀 혹은 부서와 협력해서 해야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저는 보통 서포트나 백업이지만 하다보면 또 서포트나 백업보다 한 발 앞서 나가 일을 처리하게 되는 일도 있고요. 어허허. 결국 본인이 일을 만드는 겁니다. 결국 다른 사람이 일을 어떻게 하든간에 본인의 일을 적절히 처리하고 눈 감고 있으면 되는데, 성격이 급하니 빨리 끝내는 것을 원하고 그렇다 보니 괜히 손대서 본인의 일을 늘리는 겁니다. 돕지 않으면 서운해 하는 한국의 현실도 조금은 작용한다고 해두죠.


자아.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비가 내렸으면 좋겠지만 적어도 제가 볼일을 보고 집에 들어온 뒤에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우산을 안가지고 나왔거든요. 게다가 오늘은 종이를 구입해야하는 날이라 비가 오면 곤란합니다. 지금은 날이 쨍하니 비가 올 것 같진 않고 말입니다.
날이 푹하니 눈은 안오고 대신 비가 오겠지요. 아마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 중 몇몇 분들은 눈을 만나시겠지만 말입니다.^^; 어쨌건 다들 즐거운 성탄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근데 종교란에만 불교라 쓰는 날라리 불교신자라지만 초파일에는 즐거운 성탄 이야기 전혀 안하고; 크리스마스 때만 그러는 것도 이상하군요. 내년에는 필히 석가탄신일과 공자탄신일도 챙겨서...(어?))

언제적인지도 잊었지만, 하여간 스타벅스에서 간식 타임입니다. 하지만 먹고 나서 후회했지요. 스타벅스 스콘은 여전히 퍽퍽한데다 버석버석하고, 먹고 나서 입안이 꺼끌꺼끌합니다. 그리고 리치몬드의 슈크림은 여전히 제 입맛엔 아닙니다.(먼산) 그럼에도 왜 시켰냐면 눈 앞에 보이니까라고 밖에 대답할 수 없군요. 허허허.

커피를 사러 갈까, 온라인으로 주문할까 고민입니다. 만델린이랑 토라자 둘다 주문하면 먹는데 한참 걸리텐데 말이죠. 둘중 하나만 주문하자니 또 고르기 어렵고. 둘다 주문할 거라면 차라리 배송받는게 낫고 말입니다. 날이 추우니 움직이기 싫어지는거죠.

헤드폰은 오늘 가볼 생각인데 재고가 있을라나 모릅니다.'ㅂ' 없으면 또, 한참 기다려야 하는거죠.

그나저나 요즘은 일이 휘몰아칩니다. 업무 폭풍이 언제쯤 사라질지 모르지만, 하여간 연말이 빨리 지났으면 좋겠네요. 연말이 지나면 무시무시한 드래곤 로드가 대기중이지만 .... (먼산) 어떻게든 해쳐나갈렵니다.;

(사진 날림용 짤방. 본문과는 관계 없음.)



버럭!

내일 약속을 기점으로 무조건 잠수탈거겁니다. 힘들고 무기력한데 들볶지 마세요.


난 비교당하는 것이 제일 싫습니다. 누구는 어쨌네라고 말하지 마시고, 그럴거면 적확한 예시를 제시하십시오. 예시도 없이 그냥 카더라 소문을 들고서 말하지 마십시오.







슬픈 것은, 저런 스트레스를 주는 상사가 그래도 그 무리중에서는 나은편이라는 것.

갑자기 해야할 일이 왕창 몰렸습니다.
일은 머피의 법칙처럼 갑자기 몰려오지만-대신 없을 때는 또 상대적으로 한가합니다-이럴 때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아요. 일이 이리 저리 엉켜 있어서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데 그 끝을 찾는게 쉽지 않습니다. 왠지 가위로 썩둑하고 싶은 기분.

그러니 일단 글을 쓰면서 우선순위부터 정하지요.


1. 블로그에 다음 글을 올리는 것은 뒤로 미루겠습니다.; 유쾌하지 않은 글을 밀어내는 것은 지금 쓰는 글로 대강 막아두고, 발랄한 글은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 해야지요.

2. 어제는 틈이 없어서 일기를 쓰지 못했는데 오늘 왕창 몰아써야 합니다. 이것은 항상 쓰는 시간이 있으니 그 때에. 정리해야할 것이 있어서 지금 당장이라도 붙잡고 쓰고 싶지만 미뤄둡니다.

3. 결재받아야 하는 건은 글 쓰자마자 바로 시작해서 끝내기.

4. 실은 결재 받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 하나 있지만 이건 뒤로 미룹니다. 그 파일 편집은 11시까지 완성해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파일 검수 및 최종 퇴고는 다음주가 마감이지만 가능한 빨리, 가능하다면 오늘 중으로 완성해서 홀랑 올릴 예정입니다.

5. 프리젠테이션 준비는 대략 완료. 발표하기 전에 어떻게 맥을 짚을 것인지 대강만 봐둡니다. 발표 시간이 길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6. 아, 결재 받기 전에 파일 전송은 완료해야지요. 이건 10초면 할 수 있습니다.

7. 토요일의 일정표를 짜야하는데, 이게 태그 중 지름목록과 관련이 있습니다.
ⓐ 내년도 다이어리와 북커버를 위해 퀼팅솜을 사야하는 것
ⓑ 요즘 목매달고 있는 브라우니 제작을 위해 코코아 가루와 초콜릿을 사야하는가라는 문제.(버터도)
ⓒ 북새통에 가서 신간 확인하고 라이트 노벨 한 권을 사올 생각이었지만...
ⓓ 헤드폰 청음 매장에 가서 들어보고 지르는 것. 원래는 다음 여행 때 사오자는 계획이었는데 이러다가는 또 못 사고 말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크리스마스 전에 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0만원 이하로 잡고 있으니 아마 오디오 테크니카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G의 것으로 들어보았을 때 소리 느낌이 취향이 아니라..-_-; 전 묵직한게 좋아요.

8. 보고서. 이건 마감일이 2주도 안 남았지만 손도 안 댔습니다. 이건 이번 주 중으로 틀 잡고 달려야합니다.

9. 테스트 두 건. 훗.... (먼산)

10. 그리고 다음주 목요일까지 완료해야하는 업무 건 하나. 이건 노동이니까 위의 작업들 하면서 가능한 빨리 끝내 놓을 것.

11. 아. AS 센터 다녀오는 것과 구청 다녀오는 것도 해치워야 합니다. 이건 다음주 월요일이 목표. 절대 잊으면 안되지요.

12. 기타 업무 관련 보고서는 3과 6, 10을 하는 중간중간 써야지요.


그런고로 글을 다 쓴 다음의 업무 순서는 6 → 3 → 7은 2하면서 진행 → 5 or 1 → 4 → 8 → 11 → 9. 10과 12는 시간 되는 대로 짬짬이.


자아. 그럼 6번부터 하러 가야겠네요.


덧붙임. 제목이 무한 루프인 것은 실마리를 찾기 위해 실뭉치(업무뭉치)를 빙글빙글 돌리는 것이 마치 무한 루프처럼 느껴졌기 때문. 이 일을 하려면 저 일을 해야하고, 그보다는 옆의 일이 먼저인데, 그걸 하려니까 이 일을 해야할 것 같은 상황이 종종 있지요..?;

1. 내일 오후 연수 : 강사입니다.-_- 지금 열심히 강의 자료 훑어 보고 있습니다. 1시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점심 대강 챙겨먹고 날라야 할건데, 때문에 제 업무의 오후 뒤치닥 거리를 다른 분께 맡겨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2. 금요일, 편도 2시간 반 거리의 모 처에 출장갑니다. 도우미라 생각하면 될듯한데, 강사비가 나온다는 말에 속물적으로 덤볐습니다. 제 무덤 제가 판겁니다. 하지만 출장 공문이 아직도 안오고 내용도 확정 안되었답니다. 수요일쯤에 출장 공문을 보내주겠다는데 한숨이 턱끝까지 차오릅니다.

3. 결재라인 하나가 바뀝니다. 다른 곳으로 승진되어 가시는 거라 좋다 하겠지만 문제는 그 다음. 근무일이 이달 마지막날까지이니 그 전까지 그 분 도장이 들어가는 모든 서류를 준비해 다 찍어야 합니다. 그 사이에 출장 두 건. 하루 반을 포기하고 그 나머지 날 동안 열나게(...) 서류 작업을 해야하는 겁니다.

4. 오늘까지 준비해야할 결재 서류들은 뒤로 한채, 일단 강의 자료부터 해결해야겠군요.(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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