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출처: 생협에 M님이 올리신 글

원 출처: http://natalie.mu/comic/news/177583


일본의 홍차나 귀여운 소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브랜드로 카렐 챠페크라는 곳이 있습니다. 본점이 키치죠지에 있는데 G가 이쪽 소품을 좋아해서 언젠가 같이 카렐 차페크(인지 카렐 챠페크인지) 카페에도 다녀온 적 있습니다.(http://esendial.tistory.com/454) 브랜드 이름 자체가 『로봇』이 작가인 체코의 희곡가에서 연유했지요. 전혀 분위기는 다른 듯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몇 번 홍차를 받아 마셔보았는데 딱히 제 취향은 아니라 홍차 쪽은 거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캔 수집을 시작하면 절대 멈출 수 없을 것 같아 일찌감치 발을 뺐다는 것에 가깝죠. 그건 루피시아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하하하하.



그랬는데... 저 원출처 눌러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미 낚였습니다. 물건이 품절이라지만, 3월 17일 입고라지만 어떻게든 손에 넣고 싶... 안돼! ;ㅂ;






이하 사진 출처는 모두 카렐 차페크(Karel Capek) 홈페이지입니다. 일단 콜라보레이션 정보 페이지는 여기.(링크)





옆의 이야기를 해석하면 대강 이런 이야기입니다.


테마는 『명탐정 코난』의 큰 매력의 하나인 「트릭」, 코난이 해결하는 사건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색이 변화하는 허브 「버터플라이피」를 특별히 수입하여 야마다 우타코의 숙련된 기술으로 맛있게 블렌드. 그리고 그 색의 변화를 패키지디자인 배경으로 표현해 코난 빠질(...)의 셜록 홈즈의 방에서 차를 즐기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저 코난 빠질 운운한 부분은 제 의역입니다. 직역으로 하면 "코난이 대단한 팬인 셜록홈즈~"라는 이야기라 같은 이야기라고 우겨봅니다.


이쪽의 테마는 「LOVE」. 라고 말해도 직구가 아닌, 란의 신이치에 대한 달콤한 연심. 코난팬에서 얻은 키워드는 「레몬파이」와 「런던」. 청량하고 찻잎 자체에서 감귤계 향이 나는 서머셋다원의 딤블라차에, 달콤한 커스터드와 레몬 향으로 「레몬파이」를 표현. 그리고 란과 신이치의 추억 장소인 「런던」을 빨강, 파랑, 흰색의 브리티시 컬러를 보티브로 그렸습니다.


근데 솔직히, 패키지는 탐이 나지만 차 자체는 취향에 안 맞을 겁니다. 절대로 저건 캔 때문에 사게 되는 건데... 데.....


현재 품절이고 3월 17일에 재입고 된다고는 하나 높은 확률로 당일 품절일 겁니다. 카렐 차페크 차 자체가 빨리 품절되는 편이거든요. 그러니 마음 편히 놓아 버리는 것이 좋은데.. 하하하하하핳.....;ㅂ;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