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로!



저렇게 뚜껑이 달린 책상을 뷰로라고 부르는데 예전에는 로망이었지요. 서재에 이런 책상을 하나 가져다 놓고 싶었습니다.




만.;
예전이라고 붙인 것은 지금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쓰기에는 너무 좁거든요. 저는 커다란 탁자에 이런 저런 서류들을 잔뜩 벌여 놓고 작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 공부하거나 일하거나 놀 때 쓰는 것이 상인 것만 봐도 빤히 보이지요. 거기에 노트북 가져다 놓고, 책도 두 세 권 올려놓고, 일기장 놓고, 커피포트 놓고, 컵 놓고, 간식 담은 접시까지 올려야 하니 뷰로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뷰로는 이번 도서전에서 찍어온 것인데 제가 실물로 본 뷰로 중에서는 큰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작아요.'ㅂ' 역시 로망과 현실은 괴리가 있는 건가봅니다.;








실은 기획서 수정안을 지난주에 보냈어야 하는데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늘 아침부터 허둥지둥대고 있었더란.-_-;
넋 놓고 있다가 이런 바보짓을 저질렀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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