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화를 부릅니다. 녜.ㅠ_ㅠ


서류를 화장실에 두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필요해서 찾았더니 안 보이더랍니다. 화장실이 떠올라서 쫓아갔을 때도 이미 없음..
그리고 그 한 시간 뒤, 다른 부서에 계시는 분이 '어제 퇴근 길에 봐서 제가 챙겨 놓았어요'라고 하시는데 허탈했습니다. 조금만 일찍 알려주시지! 그 분은 서류가 그렇게 놓여 있다가 다른 사람이 집어가면 어쩌나라는 생각에 치워주신 것이긴 한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서 굉장히 당황했다구요.ㅠ_ㅠ


여튼 그리하여 굉장히 우울했으나 번호키자물쇠의 번호를 풀어 놓고는 난 천재~ 이러며 자화자찬중이더란 이야깁니다.
(번호로 눌러 여는 자물쇠가 필요했으나, 가지고 있는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몰랐거든요. 풀었다는 겁니다.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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