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 수교가 벌써 50주년이랍니다. 아니, 벌써가 아닌가요. 지금 50년을 빼면 60년대에 했다는 이야기일테니 말입니다.
하여간 50주년을 기념해서 숙명여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답니다. 전시회 종류는 표스터에 나와 있듯 세 가지입니다.

1. 캐나다 빙하사진 및 영상전
이건 6월 4일까지만 한답니다.
캐나다 자연사 박물관 기획전인가본데 캐나다 왕립 지질학회에서 발행하는 『Canadian Geographic』에 실린 사진들이라네요. 북극사진도 있다고 하니 꽤 볼만할 것 같습니다. 근데 6월 4일까지는 시간이 안난다는 것이 나름 함정..;
그러고 보니 캐나다도 영 연방이군요.; 잊고 있었습니다.


2. 제임스 게일과 스코필드 박사
한국 근대화와 관련이 있는 캐나다 사람들을 소개하는 자리랍니다. 스코필드 박사 부부는 외국인 최초로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네요. 지난 번에 신문 기사로 얼핏 보았던 듯합니다.


3. 빨강머리 앤과 캐나다 도서전
두말이 필요 없지요.^^; 캐나다하면 단풍나무 시럽과 e가 붙은 앤이 먼저 떠오릅니다. 도서전이라니까 책만 주로 전시할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합니다. 하기야 한국에 소개된 『빨강머리 앤』이나 몽고메리의 책만 해도 종류가 상당하니까요.'ㅂ'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찾아가보세요!
(솔직히 메이플 시럽 같이 캐나다 특산품을 싸게 판다면 홀라당 넘어갔을텐데 다행히 그건 없군요...;...)



덧붙이자면 매번 쓸 때마다 헷갈립니다. 빨간머리 앤? 빨강머리 앤? 어느 쪽이 한국어 표기법으로 정확한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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