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포스팅에 엉뚱한 한자가 등장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28일에 있는 한자능력시험 공부중이라 그렇습니다. 일상부터 한자를! 이라는 운동이 아니라, 그렇게 해서라도 눈에 익숙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어제도 열심히 공부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것은 아마 2시간 남짓일겁니다. 그 사이에는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 있었지요. 마비노기는 낚시 6랭 승급(!)했고, 낚시 마스터를 향해 정진중입니다. 재봉틀은 목요일에 돌린 것과 토요일에 후다닥 제작한 필통으로 만족하고 있고, 퀼트 이불은 진도가 영 안나갔지요.
주말 동안에도 책은 질렀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한 권 도착 예정입니다. 이쪽은 만화책입니다. 앞으로 만화책 사러 총판 갈 일도 없을겁니다. 하하;
(아마 이 때문에 조만간 교보의 무료배송이나 쿠폰제도가 바뀌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책 지르기는 이정도에서 멈출 겁니다. 더이상 지르면 좀 위험해지는지라. 게다가 5월 8일이라는 복병도 대기하고 있고요. 미리 생각을 했어야 하는데 월급을 받고 여기저기 다 쓴 다음에야 기억한 겁니다. 8일까지는 월급을 한 번만 받으니까 지금이라도 소비를 줄여서 해결해야하는겁니다.(훌쩍) 그래도 이번 주말에 사진찍으러 다녀올까 생각하고 있으니 위기의식이란건 없나 봅니다. 이런.;

몇 가지 망상현실화구체적프로젝트도 진행중입니다. 완성은 거의가 올해 안이니 완료되는대로 포스팅 하지요. 이 망상들 덕분에 요즘 기분이 붕붕 떠있습니다. 업무적 압박이 상당히 사라졌다는 것도 있지만...;


같은 부서에 계시는 분이 5월 첫 주 쯤에 일본에 가신답니다. 남편이-사모님은 아니고, 사부님도 아니고. 이럴 때는 도대체 뭐라 불러야 할지 항상 난감합니다-일본지사쪽으로 발령이 나서 몇 년 간 도쿄에 계실거랍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확실하지 않다 했는데 오늘 아침, 5월 초에 갈 것 같다고 확실하게 이야기 하시는군요. 도쿄 가면 놀러와라고 이야기하시는데 언제 고추장 싸들고(웃음) 놀러 갈까요. 그래도 신세지기는 미안하니 여행일정 길게 다녀오면 가끔 찾아가 뵈어야겠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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