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장을 살까 잠시 고민을 했는데, 지금 소드아트온라인(SAO) 콜라보레이션 당시 구입한 히스클리프의 의장은 풀지도 않고 그대로 남겨 두었다는 걸 감안하면야. 무엇보다 아처의 복장은 멋지지만 입히기에는 체격이 안 맞고요, 페이트나 린 복장은 여자캐릭터가 없는 고로 패스랍니다. 솔직히 린의 옷은 조금 땡기지만 음... 으으으음. 그래서 목표치를 조금 낮게 잡았습니다.





아, 활을 빼먹었네요.

퀘스트 보상을 열심히 모아 아처의 활을 구입했습니다. 전용 인챈 하나는 바르는데 실패했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거 해결하려면 1채까지 가서 인챈터에게 바르는 걸 부탁해야합니다. 그러기는 복잡해서 그냥 지금 상태로 두었습니다. 하여간 남은 보상을 탈탈 털어서 농장에 아처 미니어처와 페이트 미니어처를 놓았습니다.'ㅂ'


참고로 율리히가 손에 끼고 있는 것은 호랑이 해 이벤트였던가, 하여간 백호 장갑이고 입고 있는 것은 올해 다른 퀘스트 보상이었던 양 옷 세트였던 듯..? 내구 다 떨어지면 밥으로 주려고 노리고 있습니다.


하여간 UBW 이벤트는 무사히 끝냈습니다. 다음 이벤트가 뭐든 잠시 좀 쉬고 싶군요. 하하하;




한줄요약: Take my Money!


첨가: 커피도구 지름신이 가셨습니다. 마비노기 지름신이 오셨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고민하다가 취미쪽으로 발행합니다. 23일 업데이트였으니 게임쪽에서는 이미 회자되었겠지요.'ㅂ'

출처: 유튜브 MabinogiNexon https://www.youtube.com/watch?v=x3NiCDMvLbM





감상후.

조용히 통장 잔고를 살핀다.




지난번의 SAO는 마비노기를 하지 않음에도 홀랑 결제를 했을 정도인데-물론 그 몇 개월 뒤에 도로 시작했으니 보람이 없다고는 안합니다-이번에는 한창 하고 있는데 풀린다니요. 하.하.하. 아처의 간장과 막야를 기대합니다.-_-;

언제나처럼 M님이 소스를 제공하셨습니다. 정말... 마비노기의 잉여력도 상당하군요. 마인크래프트도 무섭지만 마비노기의 아래 영상은.. 참....;;;





근데 보면서 상당부분은 촬영지를 알겠더랍니다.-_-; 뭐, 마비는 덕질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게임이라, 저 역시도 덕질 때문에 거기 남아 있긴 하지만... (판타지의 마법사 캐릭터 덕질 중) 하여간 마지막의 메이킹 필름까지 꼭 보시어요.;


크리스마스에는 헬하운드가 산타 모자를 쓰고 등장합니다.

그리고 신나게 두들겨 산타 상품을 얻습니다. 음하하...



오랜만에 들어가니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ㅂ' 하여간 간만에 잡아서 하니 터널증후군이 도질 조짐을 보이네요. 게다가 욕심은 늘어만 가고...; 이러면 올 연말 연시가 마비노기에 매몰될 텐데 말입니다. 하하하하.;ㅂ;

아마도 쉽팜은, 조만간 접지 않을까란 망상도 해봅니다. 업데이트가 할로윈 이후 없었는데, 10월 21일이 마지막 업데이트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거의 매주 업데이트가 있었고요. 갑자기 무슨 일인가 싶긴 한데 크리스마스 업데이트가 없다면 아마도 다들 접을 분위기더군요. 저야 원래는 레벨 60을 채우려고 했는데... 아직 남긴 했습니다. 그래도 조만간 접을 듯? 원하는 양을 얻고 나면 그 다음에 키워 놓고 고이 방치.=ㅁ= 하하하. 그런 겁니다..




뭐, 어찌 될지는 두고 보자고요.=ㅠ=


어느 날의 작업 모드. 물론 아이패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딴짓 중이긴 했습니다. 하하하..


오늘은 아침에 조금 바삐 움직였네요. 요즘 조아라에서 보는 소설 중에 게임 관련한 것이 있다보니 갑자기 마비노기를 도로 꺼내들게 되어서... 생각난 김에 계정 정리를 했습니다. 마비노기 접은 것은 건강문제 때문이었는데, 필을 받은 덕에..-_-; 해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오랜만에 로그인하려고 마비노기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만 비밀번호가 10번 틀려 재설정을 해달랍니다. 난 한 번만 시도했는데 언제 아홉번을 건너 뛴 거지? 하하하.
그랬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서버 점검이랍니다. 하하하.

그래도 아마 하겠지요.(먼산)
무엇보다 지금 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쉽팜이 슬슬 상태가 이상해서 말입니다. 모바일 게임의 생명은 유저들의 발목을 잡는 꾸준한 관리, 운영, 업데이트인데, 이 중 업데이트가 안 좋습니다. 마지막 업데이트가 10월 27일이었던가요. 다시 말해 11월은 한 달 동안 거의 방치상태였습니다. 그 전주까지는 주마다 업데이트를 했으니 게임 운영주체가 아예 손을 놓았다고 해도 틀리진 않습니다. 지금 이용자들이 크리스마스 업데이트가 없으면 고이 접는다고 벼르고 있더군요. 저는 원하는 양이 있어서 그거 나올 때까지는 계속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계좌정리도, 카드 정리도 간만에 했습니다. 중요한 건 통장 잔고가 바닥이란 것. 과연 올 겨울을 무사히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금이 다 떨어지면 그 때는 부모님과 동생에게 손 벌려야겠지요.;ㅅ;
(최근 꾸준히 올렸던 지름목록은 사뿐히 무시합니다. 하하하.)

아마존에서 넨도롱 두 개를 추가로 더 지를까 말까 하고 있는데 고민만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카드로 결제할 경우 보유한 엔화와는 별도로 현금이 출금되니 말입니다. 현금 유동성이 줄어들면 심리적 압박이 상당해요.

하여간 오늘도 열심히 쓰고, 쓰고 또 쓰고. 보고서 마무리 짓는 것이 목표입니다. 으, 기획안부터 작성해야하는 다른 보고서 하나는 어쩌나.;ㅂ;


D님이 알려주셔서 보게된 영상. 프렛지로 만들었나 싶기도. 프리젠테이션 하는 걸 보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마무리는 시작 영상. 이야아아아아. 오랫만에 보는 영상입니다. 아련돋는다는 말은 이런 때 씁니다. 아련하게 저 밑에서부터 다시 마비노기를 시작해야할 것 같은 두근거리는 감정이 솟아 오르는 것이.....;ㅂ;

...
왠지 마비노기를 다시 시작해야할 것 같군요. 하하하하...;ㅂ; 그럴려면 윈도 7로 업그레이드부터 해야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만. 그럴려면 비용과 시간의 문제가 다시 발생하긔...



OTL

마스터님은 안 끌리시나요?;


저도 D님께 듣고 알았는데 지금 2차 이벤트 중인 걸 보니 시작한지는 꽤 되었나봅니다. 이런 저런 이벤트가 있는데 대부분은 아이템 구입을 자극하는 쪽입니다. 캐릭터 카드를 쓰면 하쓰네 미쿠나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 카이토 등등 보컬로이드 캐릭터로 환생하거나 해당 옷을 얻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저야 캐릭터 카드는 그리 관심 없는데, 저건 좀 관심이.ㄱ-;

그도 그런 것이 캐릭터가 죽어서 부활 시킬 때는 보통 나오가 나옵니다. 그런데 나오가 아니라 미쿠가 나와서 살려준다면...ㄱ-; 아.... 왠지 그것만으로도 로망이 충족되는 것 같....(...) 그러고 보니 나오랑 미쿠랑 양 갈래 머리에 아가씨라는 점도 닮았으니 말입니다. 마비노기 손 뗀지는 꽤 되었는데 저 미쿠가 살려주는 돌은 안 쓰더라도 일단 사두고 싶어집니다. 이런 것이 돈을 쓰게 만드는 넥슨의 위엄.;


그리고 저 아이템은 마비노기를 손 대면 언젠가는 쓰게 되니까요. 다시 손댈 것인가가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집 데스크탑에서 요즘 마비노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난번에 설치 시도를 했을 때 클라이언트 오류로 꺼지더군요. 두 번 시도하고 두 번 다 그리 되는 바람에 고이 삭제했으니, 다시 시작할지 어떨지는 아직 모릅니다. 두고 봐야지요.-ㅂ-;
한 줄 요약: 아카츠키 귀여워요, 귀여워! >ㅁ<


이번 편은 여자들의, 여자들에 의한, 여자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6권으로 전체 이야기는 마무리 되지만 깔아 놓은 복선들은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복선은 이미 5권에서도 상당히 깔려 있었는데, 5권에서 등장한 여러 복선의 일부는 6권에서 회수가 되고 나머지는 다음권으로 넘어갑니다. 다음권으로 넘어가는 이야기는 아마 시로에가 주인공이 될 다음 권에서 펼쳐질 것 같군요. 게다가 아주 큰 복선이 하나 등장했는데 다음권에서 바로 풀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번 권은 시로에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냥타도 드물게 나오고, 꼬마들도 거의 안 나옵니다. 아카츠키와 그 주변의 여자들이 중심이 되다보니 다른 캐릭터들은 싹 밀렸네요. 이번에 처음 등장한 인물도 많지만 마리에나 헨리에타, 레이네시아는 고정 출연입니다. 특히 레이네시아는 이번 권의 중심축입니다. 사건 자체가 레이네시아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아카츠키는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와 더불어 커다란 외부 문제를 해결 해야합니다. 하지만 해결하는 과정에서 드디어 벽을 넘습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두 개를 말입니다.


5권에서 시로에와 미노리를 본 뒤에 아카츠키는 방황합니다. 자신이 고민 없이 주군의 등 뒤를 쫓아다니고 있었다는 것을 자각하고, 자신의 힘은 아직 부족하다고 자학합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여러 모로 고민하지만 고독한 한 마리 늑대인 아카츠키가 해결하기에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랬던 닌자가 오의를 깨닫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합니다. 그게 뭔지는 직접 보시면 아실테고. 그 와중에 생긴 문제는 아키하바라의 살인마입니다. 닥치는 대로 모험자들을 죽이고 다니는데, 모험자들야 죽더라도 신전에서 부활이 가능합니다. 기억의 손실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감수할 수 있는 범위였으니까요. 다만 모험자들이 단체로 상대하기 버거울 정도로 강한 적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게다가 상황은 그 적이 절대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넘어가고...

5권은 할렘 분위기, 이야기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알 수 없는 복선만 잔뜩 깔아 놓아서 1-4권에서 맛보았던 것 같은 "마비노기 하고 싶다! ;ㅁ;" 라는 생각은 덜했습니다. 근데 6권 보고 다시 들었네요. 으흑.;ㅂ;

그리고 로데연은 멋집니다. 여기서도 아주아주 큰 복선이 하나 깔리고, 사건이 해결되면서는 초대형 복선이 깔리는데 그걸 넘어서서 로데연은 참 멋집니다. 2권에서 시작된 기술 개발 열풍은 중요 생산길드 중 하나였던 로데릭 상회를 연구기관으로 바꿉니다. 아, 이런 대학 같은 분위기라니.;ㅂ; 다들 하고 싶은 연구를 열심히 하고, 그걸 타 길드에 정보로 제공하거나 하여 연구 개발 자금을 삼고 말입니다. 이런 세세한 설정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6권을 보고 도로 반했습니다. 흑흑흑. 7권은 언제쯤 나오나요...;ㅂ;




(애니메이션은 아직 용기가 나지 않아서 손을 못대고 있는데 말입니다. 으으음.ㄱ-)



토노 마마레. 『로그 호라이즌 6: 새벽의 미아』, 김정규 옮김. 대원씨아이, 2013, 7천원.

확밀아, 확산성 밀리언 아서 이야기입니다.


앞서도 여러번 말했지만 확산성 밀리언 아서를 시작할 때 목표는 딱 두 개였습니다. 하나는 마법의 파의 주요 캐릭터인 갤러해드와 콘스탄틴의 수집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보다 몇 개월 일찍 시작하신 Ki님은 목표가 모드레드였지요.




지난번에 이걸 올리면서 하나는 목표치를 상회 달성했다고 했지요. 반짝이 카드도 얻어서 레벨업 끝냈습니다. 한데 콘스탄틴이 안나와서 마음 졸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 방금 전 얻었습니다.
S양이랑 대화하면서 별 생각 없이 뽑기를 돌렸는데 나왔어요! 만세! 이제 언제건 마음 편할 때 확밀아를 접을 수 있어!



그러니 이제 마비노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이 챔피언은 승리자라는 의미의 챔피언이 아니라 마비노기 팔라딘 변신 최고 단계를 의미합니다. 마비노기의 인간은 빛의 기사인 팔라딘과 어둠의 기사인 다크나이트로 나뉘는데, 전자는 보통 팔라, 후자는 보통 닭나라고 불립니다. 어느 쪽의 데미지가 좋은지는 알 수 없지만 다크나이트는 '근육질 몸매'나 '마블 히어로즈'로 보이는 덕에 일부러 만들지 않았습니다. 제 취향은 소중하니까요.(...)
한데 문제는 저 팔라딘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갑옷을 입은 것 같은 모양인데, 등급을 올리면 화이트 나이트, 홀리나이트가 됩니다. 홀리나이트는 그럭저럭 볼만한 몸매인데 챔피언은 정말로 취향에 안 맞습니다.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 게임 공략 중 빛의 기사 팔라딘에 나오는 모습입니다. 저 털 색은 입고 있는 로브의 색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 R은 검은 로브를 입고 있기 때문에 털도 검은색입니다. 흰 로브면 흰색이겠지요. 이전의 로브 색은 청록색이었는데 그 때문에 청록색 털을 달고 있었거든요.

하여간 챔피언을 질색하는 것은 저 훈도시 같은 것 때문입니다.ㄱ- 홀리 나이트가 훨씬 멋있어요! 실제 키야 홀리나이트나 챔피언이나 동일하고-챔피언이 작아보이는 것은 날개까지 스크린 샷에 넣기 위해 그런 듯. 배경을 보시면 아실겁니다-아직 챔피언이 아닌 이상 그냥 홀리로도 충분히 버티니 놔뒀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피할 수가 없습니다.OTL

팔라딘도 마비노기에서는 기술로 취급하기 때문에 일정 레벨이 되면 수련 완료가 됩니다. 한데 이건 다른 기술과는 달리, 팔라딘에게서만 일정 확률로 발생하는 여러 스킬들에게 메인 스킬인 스피리트 오브 오더의 수련치를 배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분 수련치를 나누어 받은 다른 스킬들도 레벨업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 다른 스킬들의 수련치 배분을 모두 마치고 레벨업이 끝났습니다.ㄱ-; 이제 다른 스킬들도 모두 1랭입니다. 문제는 스피리트 오브 오더가 2랭이라 그런지 1랭인 타 기술에게 수련치 건네는 것이 되지 않습니다. 스피리트 오브 오더 1랭은 챔피언.
어헝헝헝;ㅂ; 저도 저 닭날개를 달고 있어야 하나요. 어헝헝헝헝.
(아니지, 저건 까마귀 날개나 오골계 날개라고 해야할지도..ㄱ-)


그나저나, 마비노기도 80-20법칙인건지. 부익부라고 해야하나요. 레벨이 높으면 높을 수록 레벨 올리기가 쉽습니다. 레벨이 많이 올라가면 그에 따라 AP도 많이 모아, 여러 스킬들 올리기가 수월합니다. 돈 모으기도 그렇고요. 비슷하게 시작한 R과 U를 두고 보면 확연한데, R은 3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레벨 60을 넘겨 환생합니다. U는 그렇지 못하고요. 누적레벨을 보아도 그렇고 전체 레벨 배분을 보아도 그렇고 R이 더 높습니다.
원래 제 캐릭터는 U였던 만큼 열심히 더 키워야겠네요.
(그래놓고 지금 R데리고 놀고 있지..)
1. 어머니의 분부대로 안방 한증막에서 몸을 말리던 감들을 밖에 내어 놓았습니다.
어머니의 계산에 따르면, 250개의 감을 까서 곶감으로 매달았고, 250개의 감을 까서 감말랭이를 만들었고, 250개는 까지 않고 박스에서 자고 있으며 250개는 어머니 친구분께 보냈다고 합니다. 도합 1천개. 하하하하하.
그리고 지난 주 내내 날씨가 좋지 않아서 어제만 밖에 나가 일광욕(썬탠)을 했지, 어제 저녁부터는 내내 안방에서 한증막을 즐기는 중입니다. 지금 감말랭이만 안방에 있고 나머지는 밖에 걸어 놓았어요. 조금 있다가 9시쯤에는 서쪽으로 옮겨야지요. 아니면 G에게 부탁하거나.


2. 마비노기 장서관 퀘스트를 위해 검색하다가 재미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마비노기 타임즈에 올라온 글인데, 야금하는 도중의 보석 채집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따졌더군요. 마비노기 타임즈에서 보석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야금하면서 나오는 보석의 크기 통계 V5.0 + 크기 확률계산 [내용추가](링크)" 글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통계는 통계. 흑조가 한마리라도 나온다면 귀납법은 깨집니다.
야금 마스터에 다른 캐릭터 제련 마스터랑 다른 캐릭터 금속변환 마스터를 딴 제 경우를 봐서는 저 보석의 통계는 때에 따라 다르거나 패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기에 그 동안 상당히 많은 보석을 채집했지만 다이아몬드 9센티미터 이상이 나온 적은 없습니다. 이 글 댓글에도 나왔지만 저는 야금지에서 나오는 보석의 크기가 한계가 있다는 설을 지지합니다.-ㅁ-/


3. 감을 저쪽 베란다로 옮기는 건 언제쯤 할까..'ㅂ'


0. 아무것도 없습니다. ... 어?


1. 아니, 마비노기는 했군요. 연휴 내내 마비노기 붙들고 농장 수확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제 일찌감치 들어가 자느라 호박은 자동수확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호박보다 딸기가 더 이득이 많더군요. 다음에는 딸기로 심을까. 하지만 호박이 더 맛있는데.;

처음에는 J가 R보다 누적 레벨이 높았습니다. 그러다가 R이 썬더를 익히면서 마스터를 찍고, 뗏목 무한 루프에 3주 환생을 반복하다보니 역전되어 지금은 R이 훨씬 더 높습니다. 그 차이를 메우기 위해 한동안 J를 붙들고 있을 것 같군요. 그러면서 연휴 동안 J의 인벤토리도 확 정리했습니다. G가 안쓰면서 쌓아 놓고 있던 여러 무기들도 다 정령 밥으로 먹였습니다.-ㅁ-/

그러고 보니 중추절이라 그런가, 야금 지역에 자동 야금하던 캐릭터들이 다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도 했습니다.;



2. 원래는 추석이랑 그 전에 찍은 사진들을 하나 둘 올려야 하지만 USB를 집에 두고 왔습니다.ㄱ-;


3. 보고서는 아직. 데헷~☆ 그러니 지금부터 영문 텍스트 11쪽을 보고 요약 정리해야합니다.>ㅅ<


4. 하지만 중간 보고서와 최종 보고서의 가닥은 잡았으니 마음은 편하군요.


5. 신세계 라인 빵집이 불공정거래로 걸렸답니다. 빵값 올라가기 전에 파운드 케이크를 사러 가야겠군요.
신세계의 변명이 '빵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수수료를 낮췄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빵 말고 다른 업체랑은 왜 수수료를 낮추지 않은 겁니까? 5%만 낮췄다면 더 저렴하게 물건을 공급할 수 있을테고, 그렇다면 유통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을텐데요. 혹시 빵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고급 라인으로 잡기 위해 일부러 그런겁니까.
변명도 변명 다워야지요.(먼산)

하지만 신세계 빵집-베키아앤누보 빵이 저렴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백화점 빵집 입점 수수료가 얼마나 될까라는 건 롯데 본점에 있는 브레드05의 빵이 홍대 본점에 비해 얼마나 비싼가를 산출하면 대강 나옵니다.-ㅅ-;


6. 으, 잊지말고 10월 말에 휴가 낸다고 미리 윗 분들께 말씀드려야죠. 그렇지 않으면 불호령이 떨어질...-_-;
아니, 그것보다 허락받을 수 있을지가 미지수..;


7. 표지 디자인도 저작권에 포함되는 걸로 압니다. 그런데 과연 저작권을 가진 출판사는 자기 책 디자인이 그렇게 쓰이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허락했는지 무단 도용인지 궁금합니다. 설마 허락 안 받고 썼을라나 싶지만.;;


8. 추석 연휴 때문에 집에 올라오신 아버지가 제가 내내 컴퓨터만 붙들고 있는 걸 보고 잔소리 하시더군요. 거의 활자 중독 수준으로 조아라만 붙들고 있었으니.; 『S.G. - 스페이스 가디언』, 『황비 이야기』리메이크 버전, 『러브링크: UTOPIA』를 보았지요. 그러고 보니 『Deep Gold × Hot Milk』새 편도 올라왔습니다.;ㅁ; 소개한 것 중 앞의 두 개는 조만간 습작으로 돌리실 것 같더군요. 『황비』쪽은 우울모드니 주의하시길.; 편은 짧지만 상당히 강렬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제외한 나머지는 다 BL입니다.-ㅂ-;

자세한 리뷰는 조만간 올리지요.


0. 스타벅스에 앉아서 보고서 제작 중. 아이패드로는 영문 아티클 띄워놓고 제작하면 꽤 속도가 빠릅니다. 물론 한눈 안 판다와 졸지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1. 아이패드
아이패드에서 아이튠즈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앱을 삭제하는 방법을 지난 토요일에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
바보 맞습니다.-_-;

가끔 조아라 어플리케이션이 다운(프리징)되는데, 그럴 때는 앱을 삭제했다가 다시 깔아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붙들고 고민하다가 프로그램 삭제하는 법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그 전에는 아이튠즈를 써서 다시 깔았지요.
아이패드에서 쓸 수 있는 조아라 어플리케이션은 조아라 하이브리드와 조아라 아이패드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하이브리드보다는 아이패드가 훨씬 편하더군요. 아이패드를 깔았다가 바로 지우고 하이브리드를 깔았습니다. 이쪽이 책을 보는 느낌에 더 가깝네요.


2. 소재와 표절, 그 경계선
표절은 아닌데, 어중간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제 보았던 모 소설은 시작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취향과 한참 멀어서 중간에 그만 볼까 말까 망설였지요. 그리고 장이 거의 끝나가는 부분, 절정에 해당하는 장면을 보고, 결말을 확인하고, 후기를 읽고는 선호작 삭제를 했습니다.
작가가 후기에 여러 소설과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장면을 섞었다고 했으나, 이쯤되면 출처를 밝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소설 전반적인 설정이나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마지막의 그 절정의 장면 설정이 아주 익숙해서 문제였지요. 애니메이션 「UN-GO」의 설정하고 상당히 닮았습니다. 그걸 보는 순간 독특하다 생각했던 등장인물들이 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얼굴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괜히 읽었다고 후회했고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이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이 거의 없으니 ... 그냥 블로그에다 투덜거리는 것으로 넘어갑니다. 설정과 등장인물이 아깝습니다. 아쉬운 소설이네요.


3. 노트북 배터리 리필
이건 10월 2일에 업체가 영업 하나 확인하고 다녀와야겠네요. 그 때가 아니면 그 다음주에 시간 내서 가야합니다. 아니면 내내 미루고 있다가 리필 못하고 그냥 건너 뛸 것 같은 생각이 팍팍 듭니다.


4. 마비노기
일주일 사이, 빙글빙글 코인 빙고를 하면서 아이스볼트, 라이트닝볼트, 파이어볼트 마스터를 찍었습니다.
어제 마지막으로 파이어볼트 마스터를 찍었다고 G에게 보고하자 딱 두 마디 하더군요.

"장하다. 징하다."

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이템 드랍율은 맨손일 때와 아닐 때의 차이로 보입니다. 어제는 숙련 올릴 겸 파이어완드를 착용하고 파이어볼트를 난사했는데 아이템이 상당히 많이 나왔거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완드 끼고서 하는건데. 완드 내구 아끼느라 그런 거니 뭐, 상관 없지요.'ㅂ' 목표도 코인 모으는 것과 수련 완수하는 것 둘다 였으니 말입니다.

단순 작업을 잘해서 이렇게 단순 수련도 붙들고 잘하는데, 다른 수련도 하려고 보니 AP가 부족합니다. 더 열심히 모아야지요.-ㅁ-/


5. 창경궁-창덕궁 보도 폐쇄 관련 건
아래 글은 이 글이 올라감과 동시에 일단 처리를 하겠습니다.; 줄 다 그어놔야지.-ㅁ-;
어제 운동하면서 안내판을 다시 확인했더니 공사 후 모습이 공원입니다.(...) 뭐냐하면, 현재 공사중인 종묘쪽 길은 터널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터널이 양 방향으로 하나씩 뚫리고, 종묘쪽 터널 안에 지하보도가 생깁니다. 연세대학교에서 독립문으로 넘어가는 금화터널이 그런 형태라고 기억합니다. 터널 안에 보도가 같이 있는거예요. 보도는 굉장히 좁겠지만 그래도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슬럼화는 안 될거라 봅니다. 물론 안 되진 않겠지만 상대적으로 덜하겠지요.
그럼 그 터널 위는 뭐가 있느냐?
종묘입니다.
창경궁과 종묘를 통째로 이을 모양입니다. 2013년 12월까지 완공이니, 그 때 공사를 한다면 3년 정도 지나면 나무들도 자리를 잡을 겁니다. 그러면 종묘쪽 동물들이 북한산까지 드나드는 것도 가능할 겁니다.


그래도 그 길이 없어지면 여지없이 열 달 간은 운동 코스를 바꿔야합니다. 흑흑흑. 생기더라도 보도가 좁으면 운동 겸 산책하기 쉽지 않을거예요. 아쉽다.;ㅁ;
분명히 쓸 말이 많았는데 막상 키보드를 붙잡으면 기억은 왜 날아가는 건지.ㄱ-;


1. 지난 금요일에 배스킨라빈스의 캐러멜 마끼아또를 다시 먹었습니다. 그리고 잊고 있던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일주일 전에 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모 시판 아이스크림을 떠올렸지요. 메*톤이라 써도 다들 아시겠지요. 캐러멜이라 그런지 자연스레 떠오릅니다.-ㅁ-/


2. 지난 주말에는 5pening에 가려다 실패했습니다. 사전 예약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일찌감치 모여 가기로 했는데, 5시 반부터 시작이라던 저녁 식사는 이미 예약이 끝났다는군요. 예약 시스템을 언제부터 도입했는지 몰라도 트위터에도 그런 이야기는 일언 반구 없었습니다. 나중에야 올려주더군요.
전에 다녀오신 분의 말로는 주문하고 나오는데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더군요. 재료비 생각하지 않고 아낌없이 쓰는 음식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주문이 늦는 것은 방송하는 것을 보면 재료 밑준비, 조리, 음식 내가기, 치우기, 세팅, 설거지까지 모든 과정을 다섯 명만 하기 때문일겁니다. 음식도 손이 많이 갈텐데 그 외의 과정까지 하려면 힘들죠. 그건 이해하지만 트위터도 있으면서 음식점의 운영 상황이나 방침을 제대로 공지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게다가 촬영인원들이 항상 음식점에 상주.ㄱ-)

저는 다른 분들 다녀오면 그 후기만 듣고 말래요.-ㅁ-/


3. 마비노기 이야기.
어제 저는 흰 꼬리 몽구스를 2천마리 가량 잡았습니다. 엉엉엉.;ㅂ;
코인을 받으려고 붙들고 있었는데, 잡다보니 마법으로 잡는 것과 무기를 이용해 전투스킬을 써서 잡는 것의 아이템 드랍률이 상당히 다릅니다. 활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마법을 써서 잡으면 10-20마리마다 코인 하나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허브나 고기 등의 아이템도 거의 안 떨어집니다. 일부러 조정한 것이 아닌가 싶군요. 이 차이를 아는 것은 중간중간 파이널 히트 수련도 같이 했기 때문이고..;
덕분에 이제 파볼트 매우 강한적 1100마리만 잡으면 됩니다. 아, 물론 수련치 2배 보정을 받으면 550마리로 쑥 줄어들지요. 날잡고 수련하면 반나절에 완료할겁니다.(...)

하는 김에 이번주 중으로 농장도 다시 할까 싶군요. 농장 저널 따는 걸 시도하고 싶어서요. 호박심어야지, 호박!


4. 추석 동안 정말 만들지 어떨지 모르지만 버터와 초콜릿은 사둘 생각입니다. 거기에 간 고기도. 이거 사려면 코스트코에 다녀와야할텐데 갈 시간이 되려나요. 그냥 집 앞에서 적당히 사고 말까.


5. 창경궁-창덕궁 사이의 지하보도는 진짜 아니다 싶은데 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녁에는 인적이 드문 곳이고 조금 으슥한 곳이라 우범지대가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근처에 파출소가 있긴 했는데, 그래도 매번 관리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다른 곳은 다 지상보도 만들면서 여기는 왜 지하보도를! -_-+ 상습 정체구역이라고 하지만 걷기 좋은 길을 걷기 나쁜 길로 만들려고 하는 건가 싶네요. 물론 지하보도를 어떤 식으로 만들려는지는 설계안을 봐야겠지만 말입니다.


6. 『로도스도 전기』 출간 이야기를 모임에서 했더니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이거였습니다.
"설마 『마계마인전』으로 나오진 않겠지요?"
설마요.-ㅁ-; 아예 들녘에서 『로도스도 전기』 출간이라고 했다니 말입니다. 번역본이 어느 판인지는 알 수 없고, 장정이나 기타 등등의 상황도 다음달에 책이 나온다니 봐야 알겠지요. 하지만 원래 7-8월 출간 예정이었던 걸 감안하면 10월에 꼭 나오는지도 확신이 안섭니다.;


7. 추석이 멀지 않았네요. 하지만 제게는 그냥 주말일뿐. 어헝헝.;ㅂ;


0. 사진은 B님이랑 신나게 나눠 먹은 생강쿠키. 동물 모양을 하고 있나 했더니 과자마다 모양이 달랐다. 영국인지 어디 수입산이라 하는데 먹다보니 맛이 묘하게 익숙하더라. 곰곰이 생각하고 깨달았다. 로터스맛.(....)
그래도 로터스와는 달라! 로터스보다는 씹는 맛이 나았던 걸로 기억한다.'ㅠ'


1. 이번주도 CGIF에 가깝나. 주말 일정이 바쁘면 그리 된다. 주중 일정도 정신없이 몰아쳤지. 월요일에 서류 마감하겠다고 한 걸 화요일 오후에 미뤄 제출한 사람 때문에 속이 확 뒤집어졌고, 수요일은 어제 마감인 보고서 때문에 정신 없었고, 어제는 화요일 마감 서류의 뒤처리 작업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녔고, 오늘은 그 뒤처리 작업 마지막을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업무 최종 마감일인 다음주 금요일이 두렵다.ㄱ- 그날은 아마 결재 때문에 두 번 정도는 결재권자들에게 부탁하러 돌아다녀야 할 것 같다. 업무 루틴하나를 결재 완결해야 그 다음 업무 루틴을 실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 그렇다. 하하하. 그 두 루틴을 그날 중으로 다 해야한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이지.


2. 가끔 내가 허세를 부리는 것은 나에 대해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한다.)
허세를 부리고 나면 바람이 휘이이이익 빠져 왜 그렇게 허세를 부렸을까, 왜 그렇게 잘난척 했을까에 대한 자괴감이 허세 반동으로 몰려온다. 그 때쯤 되면 바람빠진 고무풍선처럼 후줄근 늘어져있지. 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하생략)
하여간 어제도 그래놓고 가벼운 자기 혐오에 시달리는데, 거기에는 새파랗게 어린 애들게 질투하는 나에 대한 혐오감도 섞여 있다. 아니, 갸들하고 지금 나는 다르잖아! 아무리 영문 텍스트를 아무렇지 않게 읽는다 한들, 그게 질투 대상이 되면 안되잖아! 노력해야지! (...)
뭐, 그런 상황이다.
오늘도 영문 아티클이 눈 앞에 스치운다.


3. 요즘 애니메이션 감상기가 없는 것은 보지 않기 때문이다. 가끔 보는 것은 「아르카나 파밀리아」 정도? 이미 주인공이 누구를 선택할지는 빤히 보이지만 난 서브남주를 응원하고 있어서 그거 볼 겸 가끔 틀어 놓고 있다. 「빙과」는 14회쯤에서 급격하게 애정이 식어서 더 이상 안 보고 있다. 주인공을 둘러싼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어 그만 두었다. B님은 여주인공 때문에 일찌감치 접으셨다 했는데, 안보게 된 이유의 80% 정도는 그 여주인공이다. 나머지 20%는 여자 조연 때문이고.


4. 마비노기를 다시 잡은지 몇 달 되었나. 이번에 빙글빙글 코인 이벤트 상품을 보고 눈이 멀어, 몇 년 째 1랭으로 놔두고 있던 라볼 마스터와 아볼 마스터를 찍었다.ㄱ-; 몬스터를 잡으면 코인이 떨어지는데 기왕이면 수련하면서 하자고 한 것이 이리 되었다. 정확히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 소드 마스터, 컴뱃 마스터, 라볼 마스터, 아볼 마스터를 찍었다. 자아. 그 다음은 파볼트 마스터!(...) 아습 마스터도 찍을지는 고민중이다. 마스터 수련에 희생된 몽구스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코인 드랍율이 그리 높은 건 아닌데, 빙고판 한 판을 다 채우려면 경험상 최소 150개는 모아야 한다. 그렇게 잡으려면 충분히 마스터는 찍는다. 마법계 마스터를 찍는 것은 현재 재능 스킬을 마법으로 설정해서 마법 스킬은 2배 보너스를 받기 때문. 1천마리를 잡아야 수련을 완수한다면, 재능을 설정하면 500마리만 잡아도 된다.


5. 요즘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것은 마비노기와 조아라가 한 몫했다. 엊그제 B&B를 읽다가 10시를 넘긴데다, 마비노기를 하겠다며 주말에도 새벽부터 컴퓨터를 붙잡고 있으니 졸릴 수 밖에.
오늘 중으로 보고서 하나를 작성하지 않으면 내일도 아침 일찍 일어나 보고서 작업을 해야하니 오늘은 신경쓰자.-_-


0. 아침 일찍 눈 비비며 일어나 세수하러 갔다가 물만 .... 이게 아니라.;
집에서 일찍 나와 영문 텍스트 읽으러 갔다가 공방 갔다가. 그리고 거기서 도서관까지 걸어가 등산하여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골랐습니다. 이 때 당시 저 뒤에 보이는 가방에는 Wiki 종합 세트(본체, 전원선)와 Siba(아이패드2), 핸드폰을 포함한 잡다한 것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것만 대략 5kg 내외라고 추정합니다.

그리고는 도서관에 갔다가 충동 대출을 하고 말았으니, 맨 아래에 깔린 책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그 위는 『음식과 요리』, 기타 세 권을 더 빌렸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태공의 앉은 키보다 큽니다. 앉은키가 얼마나 되는지 감은 안오지만 스타벅스 제일 작은 사이즈만하지 않을까요. 『음식과 요리』의 책 두께가 특별했던데다 무게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가격이 78000원 하는데 홀랑 반해서 빌려온 책이기도 하고요. 음식, 식문화 등의 유래에 대해 상당히 자세히 다루고 있어 교양 서적(...)으로 한 번쯤 읽어볼만 하더랍니다.
책 무게는 재지 않았습니다. 체중계에 올라가기 무서웠기 때문만은 아니고, 집에 도착했을 때 너무 지쳐서 잴 생각을 못했던 것도 있지요. 가방과 함쳐서 대략 10kg 내외가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 나중에 진짜 재봐야겠네요.

두 주 전부터 오른쪽 허리에 통증이 미약하게 있었는데 토요일이 지나고 나니 더 심해졌습니다. 흑.;


1. 업무 폭탄도 떨어졌는데, 거기에 주말에 하도 놀아서 영어 논문도 아직 덜 봤는데, 월요일입니다.
월요병이 각별한 이유가 따로 있나요. 그래서 오늘이 중요한 날이란 걸 잊었습니다. 하하하.;ㅂ; P3.5 관련이예요.;


2. 할 일이 많을 때는 마비노기로 회피를 합니다. 그러니 마비노기를 하면 안 돼.; 그래도 사신의 로브 대신 광선검을 얻었으니 만족합니다. 광선검 멋지군요. 장난감 같아요!


3. 자아. 이제 본격적으로 업무를 해치워야...;


0. 사진은 스타벅스. 스타벅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는 크로크무슈이다. 가격 대 성능비가 꽤 괜찮거든.-ㅠ-


1. 토요일에 찍은 사진 중에 중요한 것이 많은데, 노트북으로 옮기는 걸 깜빡 잊었다. 어제 너무 놀았어..ㄱ-; 어머니는 피곤하다며 주무시고, 나는 컴퓨터 붙들고 마비노기와 조아라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2. 토요일은 공방 갔다가, 공방 전시회 갔다가, 같이 저녁 먹고 헤어졌다. 주말을 포함한 지난주의 방만한 식생활은 부은 몸과 부피 확장(...)을 남겼다. 다시 빡빡하게 당겨야겠군.


3. 마비노기가 지난 여름부터 여신강림을 포함한 초기 제네레이션(G1-3)을 쉽게 만들었다. 그 당시 이거 하면서 무진장 힘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했던 사람들도 다시 새 제네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했더라. 내 계정의 U는 차근차근 다 밟았지만 G 계정의 L은 스킵딘(G1을 건너뛰고 G2만 한 경우. 스킵 팔라딘의 약칭)이다. 그리하여 L을 가지고 다시 제네레이션을 했는데 감상은 이렇다.
이 썩을 NPC들! 느그들 연애는 알아서 해! 엉뚱한 사람을 우편 배달부로 부려먹지 말고! -_-
그렇다.
G1이 연애물(...)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G2도 상대적으로 쉬워져서 편하게 한 덕분에 주말까지 써서 무사히 2까지 깼다. G3 진행여부는 고민중. 난 팔라딘이 좋아. 닭나는 내키지 않는다고. 뭐, 챔피언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마치 훈도시를 두른 닭기사(정확히는 오골계) 같다-일부러 홀리 나이트로 버티고 있는바, 근육질의 우락부락한 몸매에 가까운 닭나는 더 취향이 아냐. 차라리 '흑기사'의 이미지에 가까웠다면 홀랑 반해서 진행했겠지만.
그러고 보니 엘프 야수화도 하다가 말았는데, 그것도 퀘스트가 힘들다는 이유와 야수화 모습이 취향이 아니다라는 이유가 반반이다. 하하하;


4. 올해 안으로 몇몇 책들을 더 만들까 싶은 고로 심심할 때 편집 다시 해서 출력 해야지.(...)
편집할 때마다 가장 고민되는 건 책 여백을 얼마나 넣느냐는 것. 19세기의 신경써서 만든 인쇄서는 여백이 넓은데, 여백이 넓으면 종이 낭비 문제도 그렇거니와 쪽수가 늘어 책이 무거워진다. 난 가벼운 책이 좋아.-ㅁ- 그런 것 치고 책 만들 때 무거운 종이를 쓰긴 하지만.
그러나 무조건, 당장 이번 주부터 금박 시작할 것임. 지난번에 올렸던 노트 제작 프로젝트는 지난 토요일로 다 끝났거든. 그러니 그 사진을 올렸어야 했는데 메모리를 안 옮겼어.;ㅂ; 그러니 오늘 퇴근해서는 기필코 사진을 옮기고 내일은 올려야지.
내가 미쳤지..OTL
저녁마다 마비노기를 붙잡고 있었더니 그 결과.

- 재능, 마스터 목수 찍었다. 재능 중 유일한 마스터. 하지만 아직 1랭 마스터는 못했다.

- 며칠 전부터 갑자기 필 받아서 악기 수련중. 그래서 그 결과, 음유시인 재능도 없었다고 기억하는데 그 사이 악기 연주는 9랭, 음악적 지식은 9랭 찍었다. 지금 작곡은 찍을까 말까 고민중이고. 악연을 9랭이나 찍을 수 있었던 것은 자장가, 인내의 노래, 전쟁의 서곡을 9랭 찍었기 때문.-ㅂ- 그 와중에 악연 A랭 달성 후 풍년가 퀘스트를 완료하고 그것도 A랭 달성.
무슨 소리 하는지 못 알아듣겠다 하는 분은 '게임에 맛이 가서 스킬 광랩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ㄱ-;
현혹하고 멜로디 쇼크가 E랭인데, 이것만 조금 더 올리면 수석 음유시인이다.-_-; 동시에 마구 올렸더니 벌써 베테랑(수석보다는 두 단계쯤 아래) 음유시인이네.OTL

- 근데 저 멜로디 쇼크 올리기 은근 귀찮다..OTL 악기 연주도 마찬가지고.

- 교역도 레벨 열심히 올리고 있습니다. 목표는 스태프! 하지만 아직 마녀 퀘스트를 깨지 않아서 스킬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스킬이 있어야 스태프를 잡을 수 있지요. 으으;ㅂ; 이미 스태프도 사뒀는데.;ㅂ;

- 다시 교역하러 돌아갑니다.


0. 어느 날 저녁, 홍대 앞 롯데리아에 들러 팥빙수를 시켰습니다. 작년에는 안 먹었지만 올해 것이 작년보다 낫다는 말에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던 차였지요. 그리고 나온게 저거.
태공과 비교하면 아시겠지만 그릇이 상당히 작습니다. 저게 3500원짜리고요. 얼음은 굵게 갈려 서로 뭉쳐 있더군요. 뭐, 재료야 보이는 그대로, 콩가루 묻힌 떡과 팥과 후르츠 칵테일, 아이스크림이 전부입니다. G에게 찍어서 보내줬더니만 아이스크림을 부르짖더군요. 저도 목놓아 부르고 싶었습니다.-_-
다른 사람들 포스팅에서도 이정도로 적어보이진 않았는데, 양이 너무 적어요. 롯데리아의 조리예가 실제 상품과 동떨어져 있다는 건 저도 압니다. 하지만 기대하고 있던 터라 배신감은 더했고요. 흑흑흑.


1. 마비노기 목공 수련을 위해서는 신급(신의 경지와 같은 물품;)활을 367개 더 만들어야합니다. 신급 활은 보통 10개당 하나 꼴로 나옵니다. 다시말해 활을 3670개, 약 4천개 더 만들어야 완전 수련이 가능합니다. 중급장작이야 만들면 되지만 굵은실은 따로 조달해야하지요. 그게 개당 3개 들어가던가. 그렇다면 굵은실 12000개, 600뭉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하하하.
다 만드는데 과연 얼마나 걸리나 보자.ㄱ-; 이거 완성하면 낚시 마스터, 야금 마스터에 이어 잉여 마스터를 하나 더 찍는 셈인가요?(...)


2. 최근에 읽은 몇몇 책의 리뷰가 밀렸는데.. 으으으. 다시 읽고 써야겠습니다.


0. 지난 주는 내내 잡담이고 뭐고 없었는데, 이번주는 자주 쓰게 되는군요.-ㅂ-;

사진은 어느 카페입니다. 이름이나 장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조금 빈정상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G는 초콜릿 음료를 주문했고, 저는 음료보다 간식 종류가 먹고 싶어 와플을 시켰습니다. 벨기에 와플 타입인지 가격은 음료랑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주문하려 했더니 '1인 1음료'여야 한다고 하더군요. 다른 메뉴 시키는 것은 안된답니다. 그냥 나갈까 고민하다가 이것도 카페 경험하는 것이니 싶어 가장 싼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커피는 맹물맛, 초콜릿 음료는 허쉬드링크에 얼음 탄 맛.;
특이한 모습의 카페라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다시는 가지 않겠다 생각했습니다. 뭐, 저나 G가 가지 않아도 손님은 많으니까요. 카페 몇 층인가의 청소(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긴 했지만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습니다.-ㅅ-


1. 어느 카페에 들어갔을 때의 일입니다. 한 사람이 한 메뉴씩 세 개를 시켰고 꽤 오래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접시를 다 비우고도 한참 수다를 떨었는데, 포크가 멈춘 순간부터 신경이 쓰이더군요. 플로어 매니저, 혹은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저희 등 뒤를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 압박을 주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딱히 다른 테이블의 주문을 받는 것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살피는 것 같긴 한데.. 괜히 제가 신경써서 그렇게 느껴진 건지도 모르겠습니다.-ㅂ-;


2. 틱택토는 사놓고 아직 안했는데, 이게 언급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ㄱ-;


3. 『로그 호라이즌』 2권을 읽고 나니 마음이 더 싱숭생숭합니다. 그것은 어쩌면 제가 어제 마비노기를 결재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재능 시스템인지 뭔지를 도입한 모양인데, 그건 신경 안쓰고. 일단 목공 마스터 찍는 것에만 신경 쓸렵니다.-ㅁ-; 이번에 환생했을 때도 일단은 목공직인으로 재능 설정하고, 다음 환생에서는 마법으로 한다거나. 어느 쪽을 먼저 할지 조금 고민되네요. ... 하지만 마비노기에 취하면 절대 안됩니다. 2년 전, 목공 마구 올릴 때 마비노기에 몰두하다가 무릎이 나갔던 일을 아직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거실 컴퓨터가 낮은 곳에 있어, 가부좌로 해야하는데, 몇 시간이고 매달리다보니 무릎 통증이 오더라고요.
『로그 호라이즌』 리뷰는 다음에. 최근에 읽었던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3-4권이 고비일 거란 생각은 듭니다. 2권에서 혹(...)이 붙었거든요. 아, 그러고 보니 여기 주인공이 카셀을 닮았..? 어딘가 익숙하다 했더니 그래서인지도.;


4. 잊고 있었는데, 원소가 아직 냉동고에 있습니다. 헉! 팥죽 끓일 시기는 아닌데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ㅠ- 조금 머리를 굴려야겠습니다.


0. 브레드05의 콩빵. 콩절임이 듬뿍 들어 있는 빵인데, 역시 콩은 찐빵이나 떡에 들어 있는 쪽이 더 맛있습니다. 고구마빵을 사올걸 그랬다 후회했지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빵은 담백하거나 짭짤한 쪽에 가까운데 달달한 콩이 물컹하게 씹히니 입안이 덩달아 달아져서 말입니다. 흑; 다음에는 고구마빵을..;ㅠ;


1. 주말이 조금 바빴습니다. 토요일은 출근 + C님, B님 뵙기, 일요일은 오후에 생협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협에서 들은 정보 중에, 내년에 세일러문이 재개한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순간 패닉..; 그럼 세일러 플루토는 사망크리? 아냐, 사망하면 30세기까지 남아 있을 수 없잖아요. 혹시 잘못을 저질러 영구 봉인? '태양계의 일원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잠들어라' 라는 대사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ㄱ-;
그나저나 세일러 갤럭시아와도 싸웠으니 이번에는 세일러 안드로메다가 될까요. 아니면 마스터님 말씀대로 '지구는 썩었어. 이제 내가 지배한다!'라며 세일러 전사들이 들고 일어나 세계-가 아니라 우주 정복을 이루어 드디어 세레니티 제국을 세운다거나? 30세기 되기 전까지는 그래야 하지 않습니까.(...)
설마하니 세일러 안드로메다가 녹색에, 원통형 몸을 가지고 거기에 플리츠 스커트만 둘러 입은 괴이한 존재는 아니겠지요.ㄱ-;
어쩌면 세일러 안드로메다와 손을 잡고 세일러 i와 싸움을 벌이는...(탕탕탕)

요즘 세대는 세일러문을 잘 모르던데 다시 돌아온다면 그것도 나름 즐겁습니다. 그리고 태양계 행성 외우는 것도 훨씬 쉬워지겠지요.(...)


2. 식이조절은 참 어렵습니다.ㄱ-;


3. D님의 홍콩여행기 들을 때도 그랬지만 다음에는 홍콩보다 대만에 더 가보고 싶습니다. 파인애플 케이크만으로도 충분히 가고 싶어요. 언어의 장벽이랑 더위가 조금 문제지만 말입니다.; 대만을 가보지 않은 것은 아닌데, 시엠립(앙코르와트) 가는 도중에 잠시 경유한 것뿐이라 말입니다.;


4. 아아. 그러나 일단은 돈 모으기부터. 여행도 좋지만 돈을 모아야 뭐든..; 게다가 조만간 보험비가 제 통장에서 빠져나갈테고, 수입이 한없이 0에 수렴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아서 락컴 책 구입을 망설이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물론 언어의 장벽이 있어 구입이 번거롭(귀찮)다는 이유로 미루고 있는 것이 더 크군요. 이럴 때는 게으름도 필요합니다.ㄱ-;


5.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은 일단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근데 대출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찾아봐야겠네요. 이번 주말에는 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새로 빌리는 것이 목표. 으, 바티칸 도서관 책은 반드시 재대출해야합니다. 올 여름에 독파할 계획만 세우고 있어요.


6. 『로그 호라이즌』은 읽고 나니 뒷권이 보고 싶어져 2-3권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G는 지난 주말 마비노기를 결재했습니다.(먼산) 저도 조만간 결재를..? (이러면 안되는데)
1권의 퀘스트 중 아키바에서 스스키노까지 왕복한다라는 것이 있었는데, 아주 험난한 코스로 나옵니다. 스스키노와 무사시노를 헷갈려서 왜 험난한가 했더니만, 홋카이도의 스스키노입니다. 그러니까 삿포로역 남쪽의 그 거리 말입니다. 다시 말해 도쿄 아키바에서 삿포로 스스키노까지 가야한다는 것인데, 게임 설정상 지역 크기가 실제 거리의 ½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머나먼 거리입니다. 어쩐지. 처음에 400km가 넘는 거리라고 할 때 눈치챘어야했는데.;
덕분에 그리폰에 꽂혔으나 (마비노기의) 저는 그리폰이 없습니다. 하하하하하.


7. 역시 목공 1랭을 찍으려면 석궁을 만들어야..? (마비 결제는 확정인가.;..)


8. 아, 근데 나 아직 『틱택토』도 안했다..ㄱ-; 이건 언제하지.


0. 어느 날의 간식. 요즘에는 이렇게 거하게(?) 먹는 일이 드뭅니다. 접사를 해서 상당히 커 보이지만 접시 자체도 작은 겁니다.-ㅁ-/


1.  티스토리에서 우연히 구형폰을 쓰는-스마트폰을 안 쓰는 이유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꽤 공감가더군요. 저도 대강 그런 이유로 구형폰을 고집하고 있거든요. 핸드폰이 고장나지 않고 튼튼하고 쓸만하다는 점과, 요금제가 저렴하다는 점과, SNS나 카카오톡을 하지 않으니 쓸 일이 없고요. 게다가 SNS나 게임을 시작하면 저 중독될 자신 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요.; 그게 스마트폰만 내내 잡고 있을 것이 무서워서 안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번에 G가 소개시켜준 모 소셜 게임 때문에 한동안 컴퓨터만 켜면 내내 거기 매달려 있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완전히 접었습니다.ㄱ-; 이렇게 중독될 거라면 차라리 마비노기를 하고 말지!


2. 전에도 한 번 적었지만 마비노기는 제 무릎의 원수입니다. 제 무릎이 본격적으로 망가진아파진 원인이, 휴가 기간 중에 마비노기를 하면서 하루 7시간 가까이 컴퓨터 앞에 책상다리로 앉아 있었던 일입니다. 하하하하. 그 때 한창 목공을 올리던 터라 장작 패는 단순 노동에 매달려 있었더니 일주일만에 무릎이 아파오더군요. 이런 것을 보고 사람들은 미련하다고 합니다.ㄱ-; 저 참 미련해요.(...)


3. 요즘 들여다 보는 판타지는 드디어 BL.(...) 판타지 쪽은 대강 훑어서 다 보아서, 더 이상 손 댈 것이 없더군요. 그래서 BL 쪽으로 넘어가서 판타지를 보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약한 편이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본 것은 몇 편 따로 소개하지요.


4. 내일은 드디어 카레를 만듭니다. 만세!
다만; 아침 9시에 건강검진을 예약한 터라,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 다녀오고, 운동하고 씻고 그러고 나서 슬슬 카레를 만들어 놓고 나갈 겁니다. 그러니까 공복에 만드는 카레...ㄱ-; 아침 겸 점심이 되겠네요.
사실 여기에 김진환 제과점의 갓 구운 식빵을 곁들이고 싶은데 건강검진 받고 거기까지 멀리 나갈 기력이 되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파모(某) 빵집의 쫄깃한 식빵은 내키지 않는데. 게다가 그건 점심 때나 나온단 말입니다.-ㅠ-;


5. 토요일에는 그러고 종일 집에서 뒹군 다음에 일요일에 놀러 나가겠군요.
이번에는 꼭 효자 베이커리의 체크 쿠키를 사오리..-ㅠ-
1. 집들이는 한참 전에 했고, 저는 뒤늦게 찾아가는 셈이니 간단한 과자만 사들고 가야겠네요. 옛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끼리 가끔 모이는데, 최근 몇 번의 모임을 못가고 있다가 이번에야 찾아가거든요. 다들 얼마나 변했을까 싶네요.>ㅅ<


2. 일본이 독도를 강경하게 들고 나오는 건 그 이슈로 원전오염을 엎으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글루스 밸리를 돌다가 읽은 warmania님의 '어떤 방사능 전문 교수의 분노의 연설(링크)'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3. 일본해의 경우도 그렇긴 한데, 어차피 국제수로기구에 일본해라고 적혀 있다 한들 한국에서 동해라 부르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서해도 지도상 명칭은 황해라던가요? 중국과의 절충안으로 그리 부른 모양입니다. 하지만 일본해라고 부르는데 거부감이 들기도 하니 백금기사님 글 '솔직히 '동해'로는 너무 불리하다(링크)'에서 나온 것처럼 극동해가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결정되더라도 한국에서는 동해, 일본에서는 일본해라고 통용되지 않을까요.
가끔 원서 번역을 할 때 일본해를 일본해로 그대로 놔두는 경우와 동해로 바꾸는 경우가 있던 것 같은데, 대체적으로는 일본해로 하는 듯합니다. 그야, 일본소설에서 '동해'라고 하면 태평양을 의미하지 않습니까. 일본의 동쪽바다는 태평양인거죠. 그렇다고 서해라고 바꿔 쓸 수도 없을테고요. 읽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걸 생각하면 동해로 써도 틀리진 않겠지만 헷갈립니다.-ㅈ- 그렇다고 일본해로 놔두면 꼭 읽다가 눈에 거슬린단 말입니다..;


4. 지난 주말엔 마비노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교역 시스템이 도입된 건 알았는데, 거기에 빠지다보니 모든 지역의 교역 레벨을 올려야겠다는 오기가 생겨서 말입니다. 그것도 한 캐릭터가 아니라 둘씩이나 데리고 하다보니 ...; 교역 대금인 두카트(...)는 교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더 그렇죠. 덕분에 지금도 오른 손목이 아픕니다.(...)


5. 일요일에는 아침에 명탐정 코난 극장판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짝수편 홀수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는데, 이번에도 상당히 재미있게 봤지만 이번 편은 몰입이 좀 덜 되었습니다.
-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이야기의 중심축인 토마 얼굴이 좀....; 시즌 7인가에서 등장하는 애랑 닮았던데, 기왕에 그릴거면 더 잘 그려주지 말입니다.
- 게다가 극장판임에도 작화붕괴가 종종 보였습니다. 얼굴이 이상하게 보이더군요.
- 그래도 앞부분은 상당히 멋있더군요. 거기에 홀랑 빠져서 끝까지 보긴 했습니다.
- 란. 너 거기서 조금만 더 디디면..... 신이치에게 '미안해,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라고 문자 보내겠다?;
- 코난의 활약이 지나쳤던 것도 문제였습니다. 그렇게 나대면 너 들켜.-ㅁ-;

여튼 꽤 마음에 들었으니 이번에도 DVD는 구입할겁니다.


6. 극장판을 보고 나서 점심을 먹고, 잠실로 갔습니다. 버퍼링에 가서 회지 수령할 것이 있었는데.....; 오픈은 11시였고 그 때는 이미 1시가 넘었으니 40분 정도면 넉넉히 볼일 보고 약속시간에 맞출 수 있겠다 생각했던 것이 오산이었습니다. 1시 10분쯤 잠실역에 도착해 회장에 찾아갔는데, 1층부터 줄서있더군요. 그것도 바깥까지 줄이 나가 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 계단까지 오는데 이미 한참 시간이 걸렸고, 나중에 보니 3층 회장까지 계단을 여섯번 도는데 거기도 다 줄을 서 있던 겁니다. 우와..-ㅁ-; 예약자 중에서 제가 거의 마지막이었다더군요.
어흑흑흑흑.; 이 때문에 약속 시간을 늦춰야해서 빙고님께 죄송했습니다.ㅠ_ㅠ 다음부터는 그냥 우편 수령 할래요.

 
7. 빙고님이랑 그릇 이야기를 하다가.
신세계 본점에 오베론 포트가 들어왔는데 가격이 43만이랍니다.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고 했는데, 빙고님의 지적을 듣고서야 제가 가격에는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OTL 아무리 좋아해도 그렇지 43만원짜리 포트를 산다고 생각하니 금전감각이 망가져 있는 건 확실하군요. 하하하; 하기야 43만원이면 다른 더 좋은 포트를 살 수 있지 말입니다. 게다가 웨지우드 미국에서는 225달러였던가 하고요. 웨지우드 UK에서는 오베론 라인이 안 보입니다.다. 뭐, 이런 종류의 그릇을 사봤어야지 이게 비싼지 어떤지 감이라도 오겠지만, 첫 사랑 + 첫 구입이니 그런 거겠죠.
그래도 작은 접시는 오베론의 다른 그릇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6만 3천)하니 살지도 몰라요.-ㅁ-;
이번에 서울에 내린 비가 100년만의 비가 아니라 100년 빈도의 비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작년에도 그렇게 많이 내렸는데 무슨 100년만의 비냐는 비아냥(항의?)에, 100년만의 비가 아니라 100년 빈도의 비라는 답이 나왔지요. 둘은 다릅니다. 다르긴 달라요.'ㅂ'

이 이야기를 G에게 했더니..


G: 난 차이를 모르겠는데? 100년 빈도의 비는 또 뭐야.
K: 그러니까 100년 동안 한 번 내리는 정도의 큰 비라는 의미인데, .. 마비노기 생산을 생각해봐.
G: ... 아.;


어쩌다보니 전투캐가 아니라 생산캐를 키우게 된 G는 생산 비율에 대해서는 잘 압니다.
마비노기에서 90%의 성공률이라는 것은 10개를 만들었을 때 반드시 1개는 실패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10개를 만들었을 때 하나 실패하는 빈도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거미줄로 가는 실을 만들 때, 90%의 확률이라면 10개의 거미줄 뭉치를 올려서 모두다 성공할 수도 있고, 그 중 3개를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후자는 성공률 70%가 되지만 전자는 성공률 100%입니다. 그 모든 통계를 합해서, 대략적으로 10개 만들 때 하나 실패하는 정도의 평균치가 나온다는게 마비노기의 생산시스템입니다.


이걸 잘 알고 있으니 바로 이해하더군요.-ㅁ-;




이 글의 목적? 데헷, 주말 동안에 마비질만 했어요! >ㅁ<(...) 
러브레터라기보다는 제안서에 가깝군요.
여튼, 데브에 대한 애정이 넘치다 못해 이런 망상을 하고 말았습니다. 망상의 계기는 S냥. S냥을 대신해 이번에 나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캐릭터 카드 여섯 장을 구입해야하거든요. 인간 둘, 엘프 둘, 자이언트 둘. 저도 구입 여부를 고민중인데, 마음에 드는 것은 여자 옷이고 환생은 남자로 해야하는데서 갈등이 시작되어 이번 주말까지 열심히 고민하고 결정하려 합니다. 아마 인간 캐릭터 카드만 사고 말겠지요. 그쪽이 메인이니까요.

여튼 S냥과의 대화는 이랬습니다.


K: 남캐옷은 안 팔릴거라 확신함;
S: ㅎㅎㅎㅎ
K: 모자장수가 아니라 차라리 토끼였으면..=_= 연미복 + 시계;
S: 그건 정말 괜찮았을지도 ㅠ
K: 아마도.. 끝까지 남겨두겠지;;; 그건 하트의 여왕과 함께.. (응?)
 써놓고 보니 무섭다; 흠, 그 다음엔 오즈의 마법사가 나오려나.
 양철 나무꾼(도끼에 뭔가 발려 있을듯) + 사자(동물 캐릭터)
S: ....그렇게 자주 낼 만큼 데브가 부지런하지는 않으니까
K: 허수아비 (퍼핏)
 도로시 (옷 + 가발)
 거기에 토토(동물캐릭터, 슈나이저)
S: ...그 내용 그대로 데브에 보내면 언젠가 나올지도... 걔들 거까지 생각 안했을거같고 ㅋㅋㅋ
K: ㅋㅋㅋ 나도 나올거라는데 한표.
 나쁜 마녀가 허수아비를 잡아갔습니다. 나무꾼에게 가서 도끼를 받아야 그걸로 마녀를 잡을 수 있고, 사자랑 대화해야 던전에서 만나 같이 들어갈 수 있고.ㅋㅋㅋㅋ
 과자마녀가 떠오르네



위의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써봅니다.

도로시가 떨어진 곳은 이번엔 에린. 다시 외딴 시골집으로 가고 싶습니다.(아.. 토네이도가 이번에도 미국을 대규모로 습격했지요.-_-)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의 파티인 양철 나무꾼, 사자, 허수아비에게 중요 아이템을 받아서 던전에 들어가 마녀를 잡고, 마녀에게서 신발을 빼앗아야 합니다.
- 토토는 기본 파티로 동물캐릭터-슈나우저요크셔테리어(개)입니다.
- 각각의 옛 파티 멤버에게 말을 걸어 양철 나무꾼에게 도끼를 받고, 사자는 파티플 멤버로 받고(동물캐릭터, 사자), 허수아비에게는 퍼핏을 받습니다.
- 물론 그냥 주지는 않습니다. 나무꾼에게는 최고급 장작 5개를 줘야 한다든지, 사자에게는 별 다섯 개 짜리 티본스테이크를 준다든지, 허수아비에게는 옷을 만들어 줘야한다든지...
- 그리고는 던전에 들어가서 마녀를 잡습니다. 그리고 일정 확률(...)로 은색 신발이 떨어집니다.

퀘스트 최종 보상은 도로시의 옷을 포함한 위의 아이템들.;



아... 쓰다보니 이런 퀘스트 나오면 열심히 뛰어다니며 할 듯.;
1. G에게 아래의 댓글을 죽 읽어줬는데 CDP로 살지, 아니면 컴퍼넌트를 살지 고민을 하더이다. 구입하는 것은 G이고, 저는 음악을 별로 듣지 않는 편이라-귀의 문제-별 생각 없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께 책상 정리의 지적을 받고 나더니만 방 배치를 바꾸고 가구를 새로 들여야 겠다면서 부모님이랑 마실 나가더군요. 저는 게을러서 집에 혼자 남아 마비질 및 애니메이션 감상을 해치우고 있습니다. 애니플러스는 참 좋군요. 끊임없이 재방송을 해주기 때문에 본방송을 놓쳐도 다시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훗훗.

2.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는 마스터님이 전해주신 우로부치 켄의 멘트를 보고는 13화까지 봉인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요.-_-/

3. ... 아...-_- 그래놓고 지금 마마마 6화를 틀어 놓고... 지금 누구씨의 모 발언을 듣고 ....... 갈아버리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13화에서 제발 저게 장렬하게 갈렸으면 좋겠...; 저건 G의 말마따나 다단계 판매자야. 아니면, 보험판매원.

" 저는 사실을 말씀드렸을뿐입니다, 고갱님."

썩을.-_-

4. 집에 놔두었던 무더기가 차례차례 없어지니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반납들어온 책 놓을 곳을 다시 찾아야 하더군요. 아하하. 여행자료로 놔두었던 몇 가지를 스캔하고 치워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Sh님 드린다고 챙겨놓은 자료들은 택배로 보내야할까요..;

5. 1과 관련해.
G는 미니컴퍼넌트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양인데, 뭔가 머릿속에 왔다갔다 하며 그와 관련된 정보가 지나가더라고요. 오늘 종일 그러길래 뭔가했더니만 K모님 이글루에서 봤던 티볼리.-ㅁ-; 그거 라디오 말고 CD 플레이어도 있지요. 하지만 가격은 충격과 공포. 훗. 하지만 보여주면 G가 넘어갈 가능성도 있으니 일단 보여주긴 해야지요. 이걸 보여주면 다른게 눈에 들어올까..(이봐.;..)

6. 다시 열혈 목공의 길로 돌아섭니다. 훗훗훗. 목공 재료 준비해야지요.>ㅅ<
1. 몸이 찌뿌둥둥하니 계절을 타는 건가 싶어서 괜히 봄이 오나 말을 꺼냈습니다. 뭐, 성 발렌타인 날(기일)도 지났고 입춘은 한참 전에 지났으니 그런가 싶고....

2. 카페인 과다 때문에 깊은 잠을 못자서 수면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정말로 수면 부족이었지요. 평상시 취침시각이 10시 30분인데 어제는 12시에 잤습니다. 이유는 회식 + 마비노기. 어제가 월요일이라 생산품 품질이 올라가고 성공 확률이 높아져서 일주일을 벼르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회식 때문에 집에 들어오니 10시 반이었거든요. 취침시각이니 씻고 자기도 바쁜데 컴퓨터 켜고 마비노기 돌려 활 만들고 있었습니다.-_- 아무리 생각해도 미련한 짓이지요. 그럴거면 졸리단 말을 하지 말던지. 오늘 종일 퀭~한 눈으로 있었으니 할 말 없습니다. 하하하.

3. 마비노기 계정에는 캐릭터가 셋 있습니다. 하나는 드리즈트 시리즈를 아주 감명깊게 보고는 쌍검 엘프를 키우겠다고 준비하다가 엘프는 쌍검이 안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아 어중간한 전사가 된 N, 하나는 환생만 거듭하며 오로지 생산직에 종사하는 R, 다른 하나는 메인 캐릭터인 R입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에 생산R이 드디어 야금 마스터를 찍었습니다. 만세! 그 김에 R도 제련을 올릴까 하고 있어요. 지금 N이 제련을 올리고 있지만 지금쯤에서 슬슬 멈추고, R에게 제련을 넘겨줄까 한다능. 대신 N은 궁술로 돌아갈까란 생각도 조금 하고 있는데, 활은 미스샷이 많아서 땡기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전사나 마법사로 가자니 메인 캐릭터인 R만큼 관심을 안 쏟을 것 같단 말이죠. 그냥 식료품점 알바를 계속해서 근면왕을 딴다든지...

4. 아버지 생신이 머지 않았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으어.; 일단 케이크 뭘로 할지 고민하고 현금 준비해야겠네요.-ㅁ-


1. 마비노기에서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무대를 꾸며 일련의 퀘스트를 시작했는데, 햄릿에 이어 두 번째 희곡이 나왔습니다. 앞서도 썼지만 이번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은 주인공이 잘생겨서 보는 맛이라도 있었지만 이번 판은 보고 있노라면 속이 뒤틀립니다. 제가 솔로(든 싱글이든)라 그런 것은 아니고, 열 넷, 열 여섯 먹은 아해들이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헛웃음만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로미오와 줄리엣 영상을 보며 애들이 대사를 읊고 있는 걸 읽고 있노라면, CLAMP의 「성전」을 다시 읽고 속에서 울화통이 터졌던 때와 비슷한 반응이 일어납니다.

- 일단 로미오의 나이. 열 여섯이라 했지요? 그 당시 열 여섯이면 아직 애송이란 느낌이었을겁니다. 패리스 백작과 로미오의 나이차이를 봐도 그렇지요.=_=; 남자들은 성인으로 자리를 잡은 다음에 나이어린 여자들이랑 결혼했을 거란 생각인데 말입니다. 이건 엘리자베스 1세 당시의 결혼 풍습을 찾아봐야겠지요.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풍습은 레전시 시대(...)의 것이라 조금 헷갈립니다. 여튼 열 여섯에 결혼하겠다고 덤비는 것은 능력도 없으면서 사고치는 애들과 다를바가 뭡니까.
그래요.; 몇 백년 전 연극 대본 가지고 이것은 문제있음! 이라고 주장하는 건 바보짓이지요.;;


- 게다가 로미오가 너무 안 생겼어. 줄리엣도 안생겼어.;ㅁ; 일러스트 보는 재미가 없군요. 어흑. 게다가 퀘스트 몬스터들이 잡기 어려워요. 벌써 나오를 몇 번 쓰고 생포를 죽죽 빨고 있으니 마지막 보스는 어떻게 잡나 아득할 따름입니다.;


2. 이번 토요일에는 집에서 뒹굴뒹굴. 오랜만에 뒹굴다보니 아주 행복한 것이..;ㅂ; 침대 옆에 탁자 하나 놓고 홍차 한 잔 가져다 놓고 책 잔뜩 쌓아 놓으니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릅니다. 게다가 컴퓨터도 꺼 놓았고 집에 저 혼자 있으니 TV도 안 켜놓고. 침대에 엎어져 이불 뒤집어 쓰고 책보니 이것이 바로 천국이죠. 으허허허.
게다가 쌓아 놓은 책들은 충동구매한 추리소설이니... 그 이야기는 다음 글에 따로 넣겠습니다.


3. 이제 슬슬 못 쓴 책 리뷰를 마저 써야겠네요. 일단 mgh부터


4. 선물 주고 받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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