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홍대 북새통에 갔다가 드래곤 라자 종이박스판이 들어온 걸 보았습니다. 와아. 책 수가 많은데다 두껍기도 하니 보통 책 박스에 그게 몇 질 들어가지도 못하던걸요. 한 박스에 달랑 네 세트 들어있다던가요. 나무 박스는 별도로 들어왔습니다. 위 아래에 마분지를 대서 나무 박스만 따로 들어왔는데, 거기에 종이박스 세트를 넣어 판다는 모양입니다. 저녁 때 들어온 걸 보니 내일 오전에 풀리려나 봅니다.


주문하신 분들도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도착하겠다 싶네요~.





하늑 양장본은 언제쯤 도착하려나~. 예전 판본을 뜯어서 재제본하겠다는 생각도 이번 사태로 홀랑 다 날아가고, 아마 책이 도착하면 고이 책장에 모셔다가 한동안 손도 안 댈 것 같습니다. 하기야 외전을 다시 손대서 본 것이 엊그제의 하늑 리뷰 직전이었으니까요. 양장본=개정판이 나온다 한들 엔딩만 확인하고 그대로 묶어두겠지요.

로드 다아시나 마일즈 시리즈는 (여러 가지 의미로) 손대고 있지만 하늑은 이번에 그럴 마음이 싹 달아났고 드래곤 라자는 애초에 생각이 없었습니다. 만들면 폼 날 책 중에 어스시 시리즈도 있지만 그것도 묘하게 손이 안나가네요. 다음에 만들 책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도 참 골치입니다. 아무래도 r님께 파일을 요청해서 편집부터 시작해야하나 싶습니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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