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소공동 스타벅스에서. 오전에 앉아 있다보니 시식이라면서 커피랑 쿠키를 주네요.-ㅠ-


1. 이번 주 내내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니; 블로그에 신경쓸 정신이 많지 않았습니다. 교육에, 시스템 뒤엎기에, 다른 잔잔한 업무까지. 으.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좋아요. 이러면 여름 휴가는 금방 올겁니다.(아?)
그러면 그 간의 글은 어떤거냐...; 주말에 다 써서 임시 저장 해놓은 것을 하나하나 꺼내 든겁니다. 하하하하하.


2. 오늘도 달이 휘영청 예쁘던데, 어제 아침은 운동 다녀오는 길에 건물 위에 떡하니 가로등도 아닌 것이 동그랗고 빛을 내는 것이 있어 놀랐습니다.(...) 보름달이더군요. 오늘 아침 운동하면서는 창경궁 가지 끝네 살짝 매달린 달을 보며 행복했습니다. 오늘이 금요일이라 더 그럴거예요.///


3. 어제 컴퓨터 포맷의 주 원인이 되었던 '특정 홈페이지 표시 불가' 건은 인트라넷의 문제로 보입니다.-_-; 그럼 밀 필요가 없었잖아! 그래도 1년 가까이 포맷 안 했던 걸로 기억하니 한 번 시스템 뒤엎은 걸로 만족하렵니다. 하지만 그 뒤에도 여러 문제가 튀어나오는군요. 특히 팔팔한X의 반항이 심합니다.-_-;
덧붙여; 파이어폭스 히스토리의 백업을 잊는 바람에 지금까지 모아 놓았던 정보파일이 홀랑 다 날아갔습니다. 만세! 이미 엎었으니 어쩔 수 없지요. 다시 모으면 되는 거고.


4.최근 본 기사 몇 가지에서.
스포츠 스타들이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체육활동을 장려한답니다. 하하하하.
스포츠 스타들은 엘리트 체육 코스를 밟았지요. 그래서 모르는 걸까요. 학교 운동부 학생들의 학교폭력 가해자/피해자 비율을 따지면 일반 학생들보다 높을걸요.;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전에 도덕과 교양과 일반 상식을 가르쳐야겠지요. 자기보다 약한 사람은 때리지 말라, 힘이 세다고 자신하지 말라 등등.
학교폭력은 강한 처벌을 내리면 점점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감추지 말고 철저하게 파헤쳐서 철저하게 처벌하면 됩니다. 중학교 학교폭력이 심해진건 의무교육 시작하면서 '퇴학'이 없어져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하기야 뭐, 시간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요. 세월이 흐르며 세상은 각박해지고 힘과 돈이 전부인 세상(훗-_-). 아이들도 그런 걸 보며 배우며 자랍니다.


5. 최근의 책 이야기도 적어야하는데, 도통 책을 못 읽고 있습니다. 그나마 자주 보는 건 조아라에 연재중인 모 소설의 이북입니다. 그 외엔 차마 공개 못하는 그런 책들... 그저 웃지요.T-T


6. 어느 분께 결혼 관련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주로 훈계?) 아직 그 분 아이들이 어려서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딱 5년만 지나면 아이들 결혼 문제로 머리가 아파서 제게 그럴 소리 하실 여유도 없으실테니 .. 라고 넘어가죠.; 그러려니 해야지 일일이 상처 받거나 하진 않습니다. 으, 나이를 먹었나봐요.


7. 방금 무서운 전화가 한 통 와서...; 수요일에 아주 무서운 전화가 걸려왔는데 이게 2탄입니다. 결론은 나중에 공개하지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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