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른 주체는 제가 아니나 결과적으로는 제가 부추긴데다 말리지 않아서 지른 것이니 지름으로 분류합니다.


이것이 라임솔트. 예상하신대로 철자는 lime salt. 저 모델명이 XNOTE X200-LS7SK일겁니다. X200 뒤에 따라붙는 모델명 중 L이 lime입니다. 같은 모델이 녹색과 주황색의 두 종으로 나오는데, 녹색이 낫다고 G가 라임을 고르더군요.

G는 전자기기의 이름을 거의 먹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지었습니다. G가 쓰는 아이팟 미니의 이름은 진저(생강). 망가져진 고진샤 넷북의 이름은 갈릭(마늘)입니다. 아마 이 전통은 마비노기 시작하면서 애완동물 이름을 모두 음식으로 짓는데서 유래했을 겁니다. 마비노기 시작한지 꽤 되었으니 이 전통도 몇 년은 되었네요. 마비노기 애완동물 이름 중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양에게 붙인 코코넛 젤라토. 듣기만해도 몽실몽실 부드러워서 맛있을 것 같은..-ㅠ-


여튼 전시품을 구입한 것이라 상당히 싸게 구했습니다. 그게 충동구매의 이유이기도 하고요. LAM을 하나 추가했으니 포토샵 돌아가는데도 그럭저럭 버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넷북이라기엔 너무 무거운 당신. 하기야 가격을 생각하면 저정도도 감지덕지이지만 가볍고 날씬하고 빠르기까지 한 위키한테는 새까맣게 어린 후배쯤될까요.(탕!)


(모델명은 유사하지만 X100과 X200은 라인이 다릅니다. X100은 성능좋고 가볍고 비싼 노트북이고, X200은 X110과 마찬가지로 넷북. 성능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무게도 실제로 재봐야 알겠지만 X100이 X200보다 덜 나갈겁니다.)





이름을 짓고 나서 머릿속을 맴도는 것은 C.C.의 코스프레를 한 안젤리나 졸리였으나, G에게는 말 못합니다. 그러고 나서 어제 또 떠오른 것이 덴젤 워싱턴을 간호하는 졸리..................헉! -_-; 그러고 보니 거기 여주인공이 졸리였어! 쓸때까지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지금 확실하게 떠오르는군요. 그런 고로 자네 별칭은 뼈수집가.(이봐.;)
이건 더더욱 G에게 말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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