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는 트위터의 타임라인과 같은 개념을 스카이라인이라 부릅니다. 이름이 멋지죠. 줄여서 스라. 스라소니가 먼저 떠오르지만 넘어갑니다.

블스 스라를 돌아다니다가 넨도로이드 죠스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데 그 사진이 너무도 강렬했어요.

 

 

 

위의 이 사진입니다. 저거 뭐였죠. 죠스에서 식인상어를 끌어들이고 그 뱃속에 뭔가 밀어 넣는 것까지는 기억했지만 얼핏 보기에는 산소통 그런건가 싶습니다만.

원작은 공포영화니 안봤습니다. 공포영화는 절대로 못봐요. 그나마 본 공포영화는 옛날 옛적에 친구들이랑 같이 본 스크림 정도인가..=ㅁ=

 

하여간 강렬한 저 사진을 보고는 홈페이지에 직접 찾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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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 죠스(ねんどろいど+ジョーズ)라는 주소를 달고 있어서 링크 주소가 저렇습니다. 여기도 썸네일 사진은 폴짝 뛰는 죠스입니다.

 

하지만 알라딘 썸네일은 조금 다릅니다. 이쪽 썸네일은 저 사진보다 더 강렬한 사진을 사용합니다. 아래의 사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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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 JAWS 죠스

넨도로이드 JAWS 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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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 포스터에 강렬한 죠스 넨도로이드.... 아니. 이건 절대로 노린 거잖아요. 아니. 저 사진을 보니 진짜 갖고 싶다.

알라딘에서의 정가는 56000원입니다. 할인가는 53200원. 쿠폰 추가하면 5만원 아래로 내리겠지요. 굿스마일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가격은 5500엔입니다. 배송비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고요.

 

공식 홈 구매시의 추가 상품은 없는 모양입니다.

 

 

제목에 달아둔 "까짓거 해보죠."는, 실제 대사는 전혀 아니지만 붙여 놓은 대사가 잘 어울리는 바람에 원본 대신 이 대사만 기억하게 만든 이카리 신지 이야기 맞습니다. 이번에 재판 나오는 건 신극장판 파(破)에서 분위기 말랑말랑하게 만들었다가 순식간에 날려 버린 그 무서운 장면 직전의 더블 플레이 때의 모습입니다.

 

넨도로이드 이카리 신지 파 플러그 슈트 버전(ねんどろいど 碇シンジ プラグスーツ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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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굿스마일 공식 홈에서의 썸네일 사진은 또 다르네요. 신지 썸네일은 우는 신지입니다.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은 대표사진인 첫 번째 사진으로 뜨지만, 링크 미리보기 사진은 눈물 매달고 있는 신지가 맞습니다. 저런 건 골라서 넣은게 아닐까요. 하하하하...

 

 

 

넨도로이드 나기사 카오루 플러그 슈트 버전(ねんどろいど 渚カヲル プラグスーツ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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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도 대표사진과 링크 미리보기 사진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위에 올려둔 사진이죠. 아니, 너희들 얼굴은 왜 붉히는 건데.-ㅁ-a 물론 둘이 세트로 들어 있는 건 아니고 따로따로 구입해야하지만 말입니다. 저 사진을 찍으려면 둘 다 구입해야하지요.

 

 

저는 이미 에바 극장판 마지막편을 보고 성불했기 때문에 미련이 없습니다. 그러니 신지와 카오루는 고민의 여지 없이 흘려 보내지만, 죠스는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 하죠. 생각만 하고 구입 안할 가능성이 높지만, 저 죠스는 정어리발효통조림에 갇힌 문학소녀™님과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되지 않을까요. 다자이 오사무의 다리 바둥바둥과도 어울릴 것 같은데?

굿스마일에서 메일링이 또 왔습니다. 단항에 이어, 이번에도 눈이 가는 넨도로이드가 하나 있었고요. 여성형 넨도로이드보다는 남성형에 관심을 두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실제 구입한 넨도로이드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여성형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넨도로이드 세실리아(인피니트 스트라토스)나 쿠온지 아리스(마법사의 밤), 요츠바랑, 시마 린(유루캠), 워스파이트(칸코레), 치노(주문은 토끼입니까). 상자만 슬쩍 들여다봤지만 의외로가 아니라 보유중인 넨도로이드 중에는 반절은 넘습니다. 미카즈키 무네치카가 두 종, 허묵(시온, 러브앤프로듀서), 발명가 카노우(넨도로이드 돌). ... 엡, 이정도인가.;

 

바꿔 말하면 블로그에 올리는 넨도로이드를 다 구입하는 건 아니랍니다. 지름목록 키워드는 어디까지나 자료 백업용이지, 실제 구입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어쨌건, 단항의 구입 여부는 뒤로하고 오늘 등장한 저 넨도로이드를 발견한 뒤의 흐름을 적어보도록 하죠.

 

메일링을 받았는데 넨도로이드 이름이 Adjudicator입니다. 메일링에서는 굿스마일 온라인샵 영문페이지로 넘어가기 때문에 정확한 이름을 알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romance x detective x adventure" game Tears of Themis comes a Nendoroid of Vyn Richter라고 설명이 나옵니다. 여기서 좀 헷갈렸고요. 나무위키에서 검색했을 때 나오지 않았던 건, 여기의 소개 이름이 영어권에 발매된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름은 다르더군요.

 

https://goodsmileshop.com/en/CATEGORY-ROOT/Nendoroid-Preorder-Bonus-Vol-5/Effect-sheet-B-033/%E3%80%90Preorder-Campaign%E3%80%91Nendoroid-Adjudicator/p/GSC_WD_05841?site=goodsmile-global&lang=en&utm_source=internal&utm_medium=mail&utm_campaign=newsmagazine&utm_content=2023-09-29 

 

【Preorder Campaign】Nendoroid Adjudicator | GOODSMILE GLOBAL ONLINE SHOP

From the romance x detective x adventure game Tears of Themis comes a Nendoroid of Vyn Richter Face plates: · Smiling face · Resigned face · Earnest face Optional parts: · Teacup · Pocket watch · Other optional parts for different poses. special N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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恋愛ミステリーゲーム『未定事件簿』より、「森月黎」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 ・表情パーツ:「微笑み顔」「困り顔」「真面目顔」 ・オプションパーツ:「ティーカッ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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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이 영문 페이지, 아래쪽이 일문 페이지입니다. 이걸로도 도통 모르겠다는 생각에, 아예 굿스마일 홈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보지요.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5002/%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Adjudicator.html 

 

ねんどろいど Adjudic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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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9번째 넨도로이드, Adjudicator입니다. 이름이 뭐 이렇냐 싶은데, 이걸 바탕으로 다시 나무위키를 확인하니 이름이 다릅니다. 『未定事件簿』라는 게임 제목으로 검색해서 항목명을 보니, 한국에는 "미해결사건부"라는 제목으로 나온 게임입니다. 이거 제작사가 호요버스.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의 그 호요버스 맞습니다. 연예 미스터리 게임이라고 하는데, 나무위키에 올라온 일러스트나 비판점 등을 보면 러브앤프로듀서와 거의 느낌이 같아요. 공략 대상은 캐릭터 넷이고, 여기 소개된 Adjudicator도 그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이 캐릭터가 첫 번째 캐릭터가 아닌만큼 다른 넨도로이드도 더 있을 것 같아서 굿스마일 dlsvhp 소개된 다른 캐릭터를 확인하니, 넨도로이드 이름이 King, Libra입니다. .. 이거 왜이래?;

 

한국이름은 완전히 다릅니다. 강혁, 백은후, 윤노아, 유신우. 이 중 Adjudicator는 윤노아입니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과 조교수이고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다가, 일본 성우를 보고 폭소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TjJ_SYLf1A 

후쿠야마 준.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를르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른 캐릭터들은 어떠려나요. 찾아봐야죠. 다른 쪽은 그러려니 했는데, 캐릭터 중 하나에 또 재미있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K9H1491KvI 

 

백은후가 스와베 준이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넨도로이드를 찾아 검색하다가 엉뚱하게 다른 게임을 보고 말았다니까요. 앗, 하지만 이쪽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쪽도 복각은 없는 모양이라, 들어가도 예전에 나온 건 못 모으는 모양이니까요. 거기에 호요버스에 대해서는 미묘한 감상이 있어서 넘어갑니다. 전 로오히에만 열심히 쏟는 걸로 하죠.

 

 

그래도 넨도로이드는 꽤 마음에 든 터라 구매를 고민 중입니다. 아, 다른 캐릭터 말고, Adjudicator 윤노아만요. 그런 이유가 또 있긴 한데,

 

 

소품 중 커피잔과 시계 때문입니다. 꽤 뜬금없이 소품 몇 개에 반해서 지른 것이 한 둘도 아니건만, 이번에도 그렇군요. 알라딘에는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그 사이 단항만 지를지 말지 고민하면 되겠네요.

 

 

정리하다가 떠올랐지만, 최초의 넨도로이드와 최고가 넨도로이드는 모두 미쿠입니다. 최고가 넨도로이드는, 음, 개봉 자체가 무서운 크기라...(먼산)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넨도로이드가 벌써 나왔습니다. 굿스마일 메일링을 보고서 익숙한 얼굴이라 생각했더니 스타레일 영상에서 그렇게 많이 등장하던 그 인물이로군요. 이름은 단항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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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んどろいど 丹恒

生死虚実、一念の間なり。 大人気ゲーム『崩壊:スターレイル』から「丹恒」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 表情パーツ:「通常顔」「精神集中顔」「横見顔」 オプションパーツ: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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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恒이라 쓰는데, 이름자가 재미있습니다. 붉을 단에, 항상의 항. 제가 기억하는 한문 중에서 저 항이 등장하는 유명한 문구는 맹자 양혜왕에 등장하는 항산과 항심이지요. 같은 한자가 들어 있어서 꽤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저 게임을 하지 않으니, 이름자가 정말로 거기서 유래했는지는 모릅니다.-ㅁ-a 주무숙의 애련설 다음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가 저 문구라서 그런거죠.

 

 

 

 

보고서 생각했지만, 눈가의 붉은 것이 화장인지 흉터인지도 모릅니다. 보고 있노라면 한국 남자 아이돌 화장법 중에 눈가를 저렇게 붉게 칠하는 것이 있어서 문득 겹쳐지더라고요. 그거 의미가 묘하던데.... 물론 창작계로만 아이돌을 접한터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돌 소재 웹소설에서는 눈 아래를 붉게 칠하는 걸 색기가 도는 이미지로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붉다보니 꼭 울어서 붉어진 것 같은 모양새고, 그래서 색기가 도는 이미지와도 연결되나봅니다만, 어디까지나 웹소설 속 이야기니까요. 실제 아이돌도 그렇게 보는지는 모릅니다. 애초에 아이돌 덕질은 안했다니까요.... 최근에 아이돌 덕질을 했다면 그건 퍼스트라이트(출처: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라든지, 미스터디어(출처: 그의 엔딩 크레디트)일겁니다.

 

 

의외로 알라딘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5359555 

 

넨도로이드 붕괴 스타레일 단항

넨도로이드 붕괴 스타레일 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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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마일 온라인 스토어 정가가 6900엔인데, 알라딘에서는 83910원입니다. 할인 전 가격이지만, 현재 환율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높죠.

 

 

단풍잎을 손에 들고 있는 걸 보면, 단항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저 붉은 단풍일 수도 있겠네요. 가을에 붉게 변하는 단풍이 아니라, 항상 붉은 빛을 띄는 단풍, 그래서 단항이라거나. 물론 어디까지나 생각입니다, 생각.-ㅁ- 일부러 장작위키까지 가서 찾아볼 생각은 없어요. 구입 여부는 생각 안하고 있고, 어차피 원신 계통은 손 안대기로 잠정적으로 정한 터라 그렇습니다. 벌써 원신을 시작했다는 모님네 꼬맹이는 조금 .. .여기 관심 둘지도요?;;;;

 

영문명은 카페 B지만, 원래 이름은 喫茶店-킷사텐 B세트입니다. 세트 A는 구입 안했고요, 일단 굿스마일 링크를 달아봅니다. 세트 A의 링크는 아래.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0565/%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3%97%E3%83%AC%E3%82%A4%E3%82%BB%E3%83%83%E3%83%88+09+%E5%96%AB%E8%8C%B6%E5%BA%97A%E3%82%BB%E3%83%83%E3%83%88.html 

 

ねんどろいどプレイセット #09 喫茶店Aセット

純喫茶系ねんどろライフ拡張セット!! “プレイセット”は、ねんどろいどの遊びの幅を広げるジオラマ・小物セットです。今回は、メイドやカフェ系キャラクターと相性の良い「喫茶店」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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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트 B 링크는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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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んどろいどプレイセット #09 喫茶店Bセッ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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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드디어' 도착했다고 표현한 건, 주문 시점과 도착 시점이 매우 차이났기 때문입니다. 주문을 언제했나 확인하니, 유루캠의 시마린 넨도로이드 주문할 때 같이 했더라고요. 날짜는 2021년 3월 21일입니다. 그날 주문했는데......

 

 

발매가 두 번 밀렸습니다. 처음은 2021년 10월 14일에 재주문들어갔고, 그 두 번째 발매일인 2022년에도 한 번 밀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세 번째 발매일로 왔던 12월 31일이 지나도 입고가 안되더니 1월 지나서야 2월 2일 출고예정이라는 안내가 오더라고요. 하하하하하하하. 2023년 1월에 문의 넣으려다가 취소하길 잘했습니다. 취소한 며칠 뒤에 재입고 일이 잡혔거든요. 하. 정말로 속이 탔지만, 이게 알라딘의 문제가 아니라 발매 자체의 문제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아마존에서 플레이세트 09를 검색했는데, 안나오더랍니다. 그럼 아직 발매가 안된거죠. 그래서 여행 전에 문의 넣으려다 참았고, 그 때 재입고일을 받은 겁니다.

 

어쨌건 미니미니한 세트를 받아서 보고 있노라니, 상자는 조금 부서져졌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제 손에 들어온 넨도로이드는 모두 다 장난감이고, 그러니 언젠가는 다 꺼내서 펼쳐 놓을 겁니다. 제가 전시할 일이 빠를지, 아니면 L에게 소꿉놀이 장난감으로 주는 일이 빠를지는 장단 못하지만요.

드립포트고 뭐고 다 포함되어 있지만, 제게는 이미 칼리타 미니어처 시리즈가 있으니 두 배로 놀 수 있습니다.

 

아, 앞서도 올린 이야기지만, 이 세트를 구입한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이 설정샷 하나에 넨도로이드 플레이 세트를 살 생각을 하다니...;ㅂ; 게다가 같은 세트도 아닐 건데! 그래도 사고 싶었습니다.

 

 

쌀농사 게임으로, 공략집이 농촌진흥청에 있어 흥했다는 천수의 사쿠나히메 넨도로이드입니다. 트위터에서 발매 소식을 보고 굿스마일 홈페이지 갔더니, 22년 5월 예정이네요. 아직 알라딘에는 안 들어왔습니다. 하, 굿스마일. 아니 왜 주소경로에 일본어를 넣어서 이렇게 길게 만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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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は力だ! 『天穂のサクナヒメ』より、「サクナヒメ」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交換用表情パーツは「通常顔」と「笑顔」の2種をご用意。オプションパーツには「タマ爺」「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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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해보고 싶다 생각은 했는데, 그간 까맣게 잊었습니다. 스팀에서라도 구매해둘 걸 그랬나요. 이러다가 안 읽는 책 말고 안(못) 하는 게임도 마구 늘겠다는 고민은 합니다만, 고민만 하죠.-ㅁ-a

요즘 스트레스 원 중 하나가 금전 문제입니다. 좀 문제가 꼬여 있는데다, 사건이 비틀렸고, 해결하는 열쇠는 제가 아니라 타인이 쥐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할 수 있는 처치는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 이게 눈덩이 굴리기 상황이란 점이 또 문제. 열쇠를 쥔 쪽도 지금 상황이 복작복작해서 쉬이 치워버릴 수 있지 못하다보니 좀. 하하하하하하.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하하하하하하. 이 문제가 이렇게 길게 끌어갈 거라고는 생각 못했고. 원래 시작할 때는 1년도 안 걸릴 거라 했지만, 그 사이에 비틀려서 1년이 2년 되고, 해결 안되고 밀리기를 세 번 반복하니 진짜... 하하하하하;ㅂ;

 

 

슬슬 시즌이 되다보니 우울모드가 반복되고 있고, 그래서 환기할 겸 사쿠나히메 넨도로이드를 붙여 놓았답니다. 하지만 안(못) 사겠지. 넨도로이드도 상자채 모셔두기만을 하고 있으니까요. 안돼, 이젠 그만하고 적당히 모아야. 넨도로이드뿐만 아니라 레고도 상자가 쌓여가고 있다고요!

 

하체의 의자와 다리만 따로 발매하는 거라 사진이 아래만 천연색입니다. 얼핏 보기엔 부고 사진으로 읽히기도.....

 

하쿠레이 레이무와 키리사메 마리사의 앉은 자세가 동시 발매인가 봅니다. 둘다 없어서 다행이지만 도검난무가 나오면 좀 고민할지도? 하지만 둘 공간이 없네요.

 

 

오랜만에 동방 피규어를 보니 조아라 패러디란에 올라왔던 먹방계 동방 동인 소설이 생각 나네요.

 

감질. 삼시세끼, 심야식당 1~94.

 

http://s.joara.com/37ctb

 

[동방] 삼시세끼, 심야식당 #무료연재 #Joara

2017년 8월. 終.<삼시세끼 : 1회부터 45회까지><삼시세끼외전, 심야식당 : 47회 부터 93회까지*공지글1회분량 포함>

api.joara.com

 

안보신 분이 있다면 천천히 달리시길. 초반은 삼시세끼이고, 후반은 심야식당입니다. 배고파지는 이야기죠.

다른 넨도로이드를 찾으러 들어갔다가, 미카즈키 무네치카의 새로운 버전을 보았습니다. 넨도로이드 버전이 한 둘인 것도 아니고, 예를 들어 미쿠는 거의 기하급수적 증식을 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미카즈키는 도검난무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라 더 많이 나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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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주소가 기네요. 알라딘의 번역을 참고하면, 이번에 나온 미카즈키는 아마도 무대 『도검난무』에 등장하는 버전인가봅니다. 해설을 봐도 그렇고요. 거기에 이전의 미카즈키 재판도 함께 나온답니다. 기다리던 분들에게는 아마도 반가울 이야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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戱曲 舞台『刀劍亂舞』悲傳 結いの目の不如歸【書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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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관련한 책도 올 .. 이 아니라 작년 2월에 나왔네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얗습니다. 일부는 하얗지 않지만, 어두워도 색이 다채로웠던 이전 버전과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학, 귀여워! (어디가...)

 

 

 

 

 

차 마시는 이 버전은 앞서의 버전 사진이 있어서 비교도 가능합니다. 오른쪽의 버전은 치어풀 재팬 버전이었나. 왼쪽은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오른쪽은 귀엽지요. 같은 인물이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아니, 보고 있노라면 왜 카드캡터 사쿠라의 유에 같아 보입니다. 유에가 조금 부드러운 분위기라면 저렇지 않을까요.

 

 

 

 

.. 저렇게 새끼손가락을 내미는 건 사라고 약속하라는 의미냐!

 

 

 

 

 

아마도 무대 속에서는 양산이 중요한 이미지인가봅니다. 양산을 찍은 모습이 여럿이네요. 그리고 저 양산은 부속으로 따로 들어 있습니다. 넣었다가 뺐다가 할 수도 있습니다. 양산에 적힌 한자는 본인 이름이고요. 미카즈키 무네치카.

 

 

 

 

뭔가 처연한 이미지라고 생각하며 계속 보고 있었는데.

 

 

 

 

데. 이걸 보고 하나를 떠올립니다. 흰 복식에 다 하얗다보니, 이게 소복 같아 보이는군요. 어. 진짜 소복인가요?;

 

 

 

 

왼쪽이 온라인샵 특전, 오른쪽이 애니메이트 특전입니다. 온라인샵 특전은 접힌 양산이고, 오른쪽은 장식 스트랩이네요.

 

 

아무리 봐도 순둥순둥한 미카즈키인데, 이거 ...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다행히 아직 알라딘에는 안 올라왔습니다.

 

www.goodsmile.info/ja/product/4903/%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4%B8%89%E6%97%A5%E6%9C%88%E5%AE%97%E8%BF%91.html

 

ねんどろいど 三日月宗近

いよいよ明日出陣!「ねんどろいど 三日月宗近」をご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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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이번에 재판하는 미카즈키를 올리고 끝.  비교해서보니 이쪽이 확실히 색이 화사합니다. 하지만 조형은 새로나온 쪽이 더 세련된 느낌? 아무래도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요. 재판은 2021년 8월 발매인데, 원래는 2015년에 나왔습니다. 6년의 차이가 좀 있겠지요..? 비교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 들지만 으으으으으으음. 용돈 통장이 허락할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두고 볼래요.

한참동안 "ねんどろいど 真希波・マリ・イラストリアス プラグスーツVer."의 한자를 들여다보면서, 저 이름을 무어라 읽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마키? 파? 이름이 뭐였지? 그랬는데 최근에 나온 다른 버전의 피규어 덕분에 이름이 떠올랐습니다. 마키 맞고, 나미입니다.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플러그 수트 버전이라고요. 연관 넨도로이드를 봤는데, 마키나미가 다른 버전의 넨도로이드가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혹여 교복버전으로 나온 적 있던가요.

 

 

 

이게 기본 버전. 기본으로만 봐서는 감이 안옵니다.

 

 

 

 

이 두 번째 얼굴을 보면 마키나미의 성격이 묻어나옵니다. "흐음~"이라고 얼굴에 써놓은 것 같은, 꿍꿍이가 있는, 상대의 속내를 짐작한다는 느낌의 표정입니다. 이 표정 참 귀엽죠. 마키나미 특유의 표정 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표정 다른 하나는 이쪽입니다. 박력이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이 얼굴! 그 자신감 나 좀 나눠주면 안되겠니? 소년만화의 열혈 주인공 같지만 얘는 레드가 아니니까요. 하기야 에바는 특촬계에서 자주 나오는 그 색조합하고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정열의 레드를 차지한 건 주인공인 신지가 아니라 아스카잖아요. 초록도 없고, 노랑도 없고. 굳이 따지자면 노랑도 아스카의 색이겠네요. 주황이 메인니이까요.

하여간 핑크나 노랑은 특촬에서 여성 캐릭터가 가져가지만, 마키나미는 그런 점에서도 조금 다릅니다. 다혈질로 따지자면 아스카지만, 얘는 꿍꿍이 있는 열혈 등장인물이라는 점에서 결이 다릅니다. 연구원의 흰 복장에 열혈의 빨강을 주입하면 마키나미가 나오지 않을까요.

 

 

같이 딸려오는 병기는 저격총-초장거리라이플과 탑승석. 저 총 있으면 올가™의 총놀이도 가능하겠네요. 마키나미는 에바 신극장판에서도 매우 취향이었던 만큼 구입을 고려중입니다. 알라딘에 올라오겠지요. 어차피 굿스마일 사이트에서 특별히 주는 상품도 없으니 구입한다면 알라딘에서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4572496

 

넨도로이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플러그 수트Ver.

넨도로이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플러그 수트Ver.

www.aladin.co.kr

 

역시 알라딘에 있군요. 8만 조금 넘는 가격을 할인해서 6.4만에 올려 놓았으니, 예약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호시탐탐 노릴지도..?

 

넨도로이드 지름신이 왔다(esendial.tistory.com/8542)는 글을 썼으니 지금까지의 증식이 얼마나 이뤄졌나 확인도 해봐야지요. 이번 주말에 거의 대부분의 피규어를 다 들고 왔으니 그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담보 상자 하나 가득 짐을 싸들고 온 터라, 바닥에 늘어 놓고 정리하다보니 지저분합니다. 사진에는 바흐 칸타타 CD 전집과 ACCA, 권교정 단편집 등도 같이 있습니다. 단편집 아래에 깔린 상자는 이번에 주문한 큐브형 멀티탭이고요. 개별 전언을 끌 수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색이 예쁜데다 USB 충전단자가 있어 쓰기 좋습니다. 덕분에 테이블용 전원과 가전용 전원을 완전히 분리할 수 있었지요. 이모저모 궁리는 했지만, 나중에 필요하면 또 쓰려고 따로 빼뒀습니다. 바로 꽂아 쓰는 제품보다는 1.5미터 전원 연장선이 달린 쪽이 쓰기 편합니다.

 

잠시 다른 소리 좀 했고.

사진에 없는 넨도로이드는 두 종입니다. 그 둘은 반출 고민중이라 그렇고요, 다자이 오사무와 아마노 토코가 현재 반출 예정 목록에 있습니다. 나머지 넨도로이드는 다 사진에 있-다고 쓰다보니, 아침에 새로 꺼내온 제품이 하나 다 있습니다. 미쿠 더 매지션. 책 들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며 덥석 집어 들었던 그 넨도로이드도 사진에는 빠졌습니다.

 

최초의 넨도로이드는 미쿠입니다.

 

033번이었군요. 첫 미쿠. 중고 거래로 구했다고 기억합니다.

 

 

 

방출 고민중인 아마노 토코. 118번입니다.

 

 

 

 

274번 벚꽃 미쿠는 한 차례 판매했다가 재구입했습니다.

 

 

 

 

 

쿠온지 아리스는 309번, 세실리아 올콧은 314번. 이 둘은 함께 구입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일본여행 때...

 

 

 

380번. 마법사 미쿠가 유키 미쿠였다는 건 지금 깨달았습니다. 어쩐지. 분명 유키 미쿠도 한 번 구입한 것 같은데 왜 따로 없나 기억을 더듬었다니까요.

 

 

 

 

미카즈키 무네쓰구는 511번.

 

 

 

 

 

치노가 558번. 치어풀 미카즈키는 626번입니다. 구마모토 지진 재해 성금 모금용으로 나왔지요.

 

 

 

한자로는 소환진이라 쓰는 이 분. 727번입니다. 대만의 유명 인형극 주인공이시죠. 이 사진 한 장에 반해서 모셨습니다. 얼굴에 반해 모셔온 넨도롱에 824번, 얼굴이보구당™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본명은 아르토리우스 팬드래곤. .. 맞나? 하여간 1, 2차 성배전쟁의 세이버, 아서왕이십니다.

 

 

 

사진 꺼내다 쓰면서 매번, 얘는 구입했던가 아닌가 가물가물하던 워스파이트, 783번도 재고 확인했습니다. 있더라고요. 오른쪽의 1064 요츠바는 구입했지만 제 몫이 아닙니다. G네 집에 있음. 릴리의 태명 중 하나가 요츠바였습니다.

 

 

 

아르주나를 왜 구입했는지 저도 기억이 불분명 하지만, 이 역시 잘생겨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궁수잖아요. 궁수 참 멋지죠.=ㅁ=

 

 

재고를 확인한 넨도로이드는 위가 전부입니다. 넨도로이드 관련 포스팅은 꽤 했다고 기억하는데, 실제 구입한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구입할 정도로, 지갑을 열 정도로 예쁘지 않은 제품은 다 탈락...? 게다가 구입 넨도롱의 성별도 크게 차이 안납니다. 아니 뭐, 성별을 초월해서 예쁘면 족합니다. 넨도로이드도 관상용이잖아요.

다시 말하면 최근의 넨도로이드는 제 심장을 찌를 정도로 예쁘지는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몇몇 피규어는 살 걸 그랬나 가끔 후회하기도 하지만, 넨도로이드를 제외한 피규어는, 정말로 구입하지 않은 걸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모든 취미수집가들이 그러하듯, 부동산의 문제가 큽니다.

햇살은 피규어의 적이며, 그래서 오늘도 넨도로이드 상자를 벽장 안쪽에 집어 넣고. 다른 취미물품들은 언제쯤 들고 오나 고민에 빠졌습니다. 체력이 되는 대로 조금씩 들고 와야지요.

말이 필요 없고, 일단 사진 보시지요.

 

 

냥코센세=냥코선생이 없었다면 그냥 넘어갔을 건데, 역시 포인트는 고양이입니다. 나츠메의 구현도도 높지만 역시 .... 고양이...=ㅁ=!

 

 

 

오늘도 나만 고양이 없어를 외치고 갑니다.

 

 

 

굿스마일 온라인샵 특전 상품은 없습니다. 그러니 알라딘(링크)에서 구입해도 문제 없군요.


보면 아시겠지만 넨도로이드의 품번은 발매 순서와 조금 다릅니다. 특정 번호를 특정 캐릭터에게 주기 위해 일부러 비워두는 경우도 있더군요. 예를 들면 이 1천번이 그렇습니다. 999번이 넨도로이드 해리 포터였으니까요.


http://special.goodsmile.info/nendoroid1000/


위 링크를 보고서야 알았지만 000은 월희의 네코 알퀘이드입니다. 100은 미키마우스, 300은 미쿠, 500은 벚꽃 미쿠, 600은 청밥, 세이버입니다. 1천번을 비워두길래 누구에게 주려나 했더니 2월에 나올 삿포로 눈축제의 유키미쿠에게 주는군요.


...


물론 삿포로 눈축제는 안갔지만 사진은 몇 장 찍었습니다. 이쪽은 천천히 올려보지요.




덧붙이자면, 00번대의 넨도로이드 중 갖고 있는 것은 300의 하츠네 미쿠와 500의 벚꽃 미쿠뿐입니다. 나머지는 그 외의 번호네요. 1천번의 미쿠도 주문 예정은 없습니다. 지갑에게는 참으로 다행이지만, 뭐, 코이와이 요츠바 주문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딱히 다행은 아닌가.

매우 이름이 길군요. Typemoon의 세계관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FGO, 페그오)라는 모바일 게임으로 확장되면서 여러 세이버들이 등장했지만 아서 펜드래곤은 초기부터 있었습니다. 보통 청밥이라 부르는 파랑 옷의 세이버는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일 거고요. 하여간 이름은 아르토리아로, 성배전쟁 3차부터 참여했을 겁니다. .. 아마도. 페이트 제로가 3차 맞지요...?

아래의 아서 펜드레곤은 그보다 앞서 설정되었던 '이상향의 왕'에 가깝습니다. FGO에서 또 다른 이상향의 왕이 나오긴 했지만 그쪽은 방향이 다릅니다. 랜서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으로, 그쪽은 여성형입니다. 1-2차 성배전쟁에 참여햔 아서 펜드래곤은 남성이고, 가장 이상적인 기사이자 왕이랍니다. 설정으로만 거의 남아 있다가 4차 성배전쟁을 다룬 Fate Stay/Night 이야기에서는 여성으로 성별 전환한 아르토리아 펜드래곤이 나왔고, 이쪽의 세이버가 가장 유명한 세이버가 되었지요. 세이버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것도 이쪽의 청밥입니다. 청밥이 기본이고 이게 확장된 것이지요.


하여간 프로토타입의 아서 펜드래곤은 남성입니다. 저는 이쪽을 '얼굴이 보구다'로 부릅니다.




바르게 자란 청년, 예의바르고 곧은 기사 그 자체. 바른 얼굴에 바른 정신이 깃드..... .... 응?






그 아서 펜드래곤이 이번에는 이런 제복버전으로 나왔습니다.(링크) 넨도로이드 이름이, '넨도로이드 세이버/아서 펜드래곤 프로토타입, 영의개방 화이트로즈 버전'입니다. 앞서 나왔던 건 영기재림이었지요. 이쪽의 화이트 로즈 버전은 세이버의 다른 버전인 화이트 릴리에 대응하는 버전인가봅니다.






하지만 이쪽의 부끄러워 하는 얼굴은 그다지 마음에 안드네요.







얼굴만 놓고 보면 기본 얼굴이 제일 마음에 들고 다른 둘은 그다지 취향에 안 맞습니다. 음, 하기야 맨 위의 얼굴이 보구다(...) 그림을 보고 나면 넨도로이드의 얼굴도 그리 흡족하지 않습니다. 아냐, 뭔가 부족해! 라는 생각이.




구입 여부는 조금 고민중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구입 가능성이 높지는 않네요.'ㅂ'



앞뒤 안 가리고, 요츠바 넨도로이드는 삽니다. 알라딘에 올라올 날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건 제가 아니라 아마도 G 몫이 될 것 같지만, 구입은 확정입니다.






생각해보면 한국에도 작년에 14권이 나온, 1권 나온지는 그보다 더 오래된 요츠바가 이제야 나왔나 싶네요. 슬슬 넨도로이드용 캐릭터도 줄어들고 있는 건가요. 이번 시즌에 나온 것 중에 옛날 옛적의 사이코패스가 있던데.






분노하는 요츠바. 그러니까 초사이어인버전?







이렇게 우는 모습 보면 정말 애라는게 실감 납니다. 옆에서 조카 자라는 걸 보고 있노라니 아기 알기 전과 알고 나서의 요츠바 감상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절감하게 되더군요. 정말로.






왠지 저러다가 페인트 통 엎을 것 같지만.;







크흑. 사고만 안치면 귀엽지만, 그야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런 거죠. 사고 안치고 있으면 귀엽습니다.







단보 넨도로이드도 함께 나옵니다. 예상할 수 있지만 넨도로이드 버전도 건전지를 넣으면 불이 들어옵니다. 일단 구입은 요츠바만. 단보는 리볼텍으로 갖고 있으니 괜찮다는군요.








그리고 아마존 특전. 희한하게 굿스마 특전이 아니라 아마존 특전이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하면 저 네잎클로버=요츠바가 딸려온다네요. G가 별다른 이야기가 없으니 그냥 알라딘에 올라오는대로 구입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목이 왜 저런지는 보면 아실 겁니다.






...

샘플 보았을 때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기억하는데, 묘하게 취향에 안 맞습니다. 나의 헤르미온느는 이렇지 않아! 라는 절규가 절로 나오네요. 저 넨도로이드와, 넨도로이드 조형의 모델이 된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의 처음 헤르미온느를 떠올리며 비교해보세요. 넨도로이드가 실물의 미모를 못 따라갑니다. 하하하하하.

어차피 최근에 조앤 롤링 때문에 해리 포터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확 떨어졌던 터라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안녕, 해리 포터™. 나중에 다시 볼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먼산)


일러스트보다 넨도로이드가 마음에 드는 드문 경우입니다. 원작 게임을 하지 않아 더 그럴지도 모르지요. 게임을 했다면 일러스트가 더 좋다 했을까요.


찾아보니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사용하던 검이었답니다. 그러니 마지막 주인은 결국 사망. 검 자체는 도쿠가와 박물관에서 관리 중인 모양이고요. 넨도로이드 번호는 1007입니다.(링크) 그러고 보면 1천번은 아직 공개가 안되었습니다. 999는 엊그제 올린 해리 포터이고 1001은 하츠네 미쿠 Cheerful입니다.






나름 늠름하려고 노력하지만 역시나 소년.







머리 색이나 색 조합 때문인지 씨앗건담의 누군가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쪽 건담을 후쿠담이라고도 부르더군요.







아... 반짝 거려라...!







그리고 머리카락을 묶은 저 끈은 참으로 익숙한 것이로군요.






옆에 쌍으로 놓이는 건 다음에 나올 넨도입니다. 호네바미 토시로. 검 자체는 별로 연관이 없지만 게임 상에서는 형제 취급을 하는 모양이네요. 호네바미 토시로는 도검난무 초기에 일러스트가 취향이라며 슬쩍 관심을가졌던 인물이었습니다. 단발 머리에 은색 머리칼.=ㅁ= 하지만 뭐, 딱 거기까지고....






상징 문장이 메기입니다. 그것도 재미있고요.






이렇게 놓고 보면 소년이 아니라 남장 소녀라고 해도 믿겠습니다.(먼산) 하여간 굿스마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주는 특별 선물입니다.




구입 여부는 미정. 낮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이걸 지르면 다음에 나올 또 다른 토시로도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문제고요. 하하하하.;

간밤에 「신비한 동물사전」 관련해서 큰 건 하나가 터졌습니다. 제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J. 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가장 큰 적이라는 소리마저 올라오는군요. 하지만 이게 '마저'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해리 포터 완결 후에도 원체 사고를 많이 쳐서 "롤링이 또!"라는 반응도 많고 저도 그렇게 보고요. 게다가 신동사는 그 감독도 그렇고, 롤링도 가정폭력범을 매우 감싸는 통에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영화 잘 안보기는 하지만 신동사는 블락 넣을 정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요. 뉴트는 좋지만, 이 소설로 인해 본편의 설정이 나쁜 쪽으로 파괴되는 것은 싫습니다. 이미 J. K. 롤링은 최대의 원작파괴범입니다.



하여간 그런 와중에 굿스마일 메일링으로 해리 포터 넨도로이드가 나온다는 안내를 봤습니다. 이미 지난 페스티벌에서 공개되었지만 그 때는 아직 조형 나오기 전이라, 사진으로는 처음입니다. 올해 해리 포터 레고도 나온 걸 보면 신비한 동물사전 개봉에 맞춰 크게 터뜨릴 모양입니다. 시리즈 만들기 나쁘지 않은 건 알겠지만, 이제 두 편 나와서는 이렇게 난리 난 걸 보니 예정 대로 6편 나오면 해리 포터 원작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걷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굿스마일 상품 링크입니다.(링크) 굿스마는 링크명이 상품명이라 URL 걸기로 넣어야지, 주소를 바로 넣으면 아주 긴 주소가 됩니다. 하하.;





똘망똘망한 해리포터와 올빼미. .. 해리 포터 시리즈는 불의 잔까지만 읽고 내려 놓아서 올빼미 이름을 순간 까먹었습니다. 음하하.

하지만 영화 덕분에 그렇지 않아도 멸종위기종인 흰올빼미가 더더욱 멸종위기로 몰리고 있답니다.-_-






이게 아마도 기본 스타일.






역시 넨도로이드는 다리가 짧고 배가 나온 느낌이라...

(해리 포터를 좋아하지 않음.)







호오. 모자도 딸려 오는군요. "제발 그리핀도르, 그리핀도르!"


그렇지 않아도 어차피 그리핀도르 될거였어.'ㅅ'







퀴디치 선수니까 빗자루도 첨부합니다. 그럼 론에게는 뭐가 딸려 오려나요. 헤르미온느는 아마도 시험관이 아닐까 싶은데?





자아. 그리고 이게 굿스마일 온라인샵 주문 한정 스탠드입니다. 그리핀도르 문양이 새겨진 스탠드라는군요. 이렇게 되면 이번에는 진짜로 해외 주문 넣을 사람들이 많겠습니다. .. 만.

가격은 4500엔이라 그리 비싸지 않은데, 올빼미를 빼면 그리 살 이유가 없습니다. 산다면 그 다음다음에나 나올 헤르미온느만 구입하려 하고요. 구입 가능성은 오히려 그쪽이 높고, 이번의 해리 포터는 그렇지 않아도 마음이 싸악 가라앉았다보니 생각이 안듭니다.



알라딘에도 들어올 테니 그 때 조금 생각해보도록 하죠.'ㅂ'

이번에는 길가메쉬입니다. 보통 금삐까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금색 갑옷 말고 하늘하늘한 옷 입고 다니는 그림이 많아서 이게 어디서 나온건가 했더니 Fate Grand/Order에서 나오는 캐스터 복장인가봅니다. 아니, 뭐, 저도 설치는 했지만 결국 하다가 발 뺐다니까요. 과금하는 가챠 카드 게임은 누누히 말하지만 확밀아에서 손 뗐습니다. 거기서 더 손대지 않아서 다행이었지요. 돈을 얼마나 썼던가는 여전히 비밀입니다. 그래도 월급 만큼은 아니었다고요!





기본 모습이 이겁니다. 진짜로 하늘하늘하지요. 오른손에 든 점토판은 아마도 길가메시 서사시일 겁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그 이야기. 그 대하 서사시. 그 주인공이 쟤잖아요.





이 얼굴이 영기재림 버전에만 나오는 모양입니다. 일반 버전의 코드는 990이고 영기재림은 990-DX입니다. 디럭스판의 약자일걸요.






게이트 오브 바빌론 영창하면 이런 모습...인데, 저는 이미 고양이를 보았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아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출처: https://mobile.twitter.com/assam_hiro/status/898859530838200320)







영기재림 버전에 추가되는 부속인가봅니다.






부속을 빼면 이런 모양.







보면 볼 수록 신부 같단 말입니다. 이대로 시집보내도 되겠어요.






그런 소리 하다가는 길가님께 칼 맞겠지요.







뒷태도 참 예쁩니다.




세금 제외하고 5556엔. 합하면 대략 6천엔 가량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알라딘에도 들어올테니 그쪽에서 구입하는 걸 고려중이고요. 무엇보다 굿스마샵 특전이 없습니다.(먼산) 그러니 그냥 알라딘에서 구입할래요.'ㅂ'a .. 이리되면 구입은 확정인가요.

먼저 링크부터. 굿스마일 홈페이지 링크를 달아봅니다. 넨도로이드 라인하르트(링크), 넨도로이드 양웬리(링크). 둘 다 노이에라 불리는 신애니메이션 버전입니다.




이게 기본 사진입니다. 저렇게 크고 무식하게 생긴 옥좌에 앉아 있는 모습. 다시 말해 다리 꼰 것이 디폴트인셈입니다.






짜리몽땅하니 뭔가 위엄이 안서는군요. 하지만 넨도로이드라 어쩔 수 없습니다.






이렇게 찍어 놓으니 또 코가 없어보여서 위엄이 안섬. 얼핏 보면 그림체가 데스노트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음?;






귀엽기로 말하면 이쪽. 그리고 조형도 양보다는 이쪽이 좋아보입니다. 문제는 윗자락입니다. 무슨 이야기인지는 양웬리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짜리몽땅 건방진 애송이.







근데 파이는 왜 등장하는 거죠.







넨도로이드 양웬리의 위화감은 허벅지에서 나옵니다. 상의가 짧으니 하체의 다리 관절이 그대로 노출되어서 위화감이 발생합니다. 구조상 어쩔 수 없네요.






구 애니나 미츠하라의 만화에 비해 지나치게 이지적이고 잘생겨서 위화감을 낳는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우리 양은 말하는 것이 얄미워서 한 대 패주고 싶은 그런 인물이 아니란 말입니다.







이런 이지적인 이미지가 아니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어리숙해 보이는 얼굴이 더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책이야 책!







그리고 홍차는 필수품입니다. 라인하르트의 파이와도 잘 어울리네요.




하지만 신애니를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아마 구입까지는 안 갈겁니다. 구입하기에는 자금사정이 지극히 좋지 않은 것도 있어서 말이지요.저는 얌전히 통장님과 대화를 나눈 뒤 마음을 물렀습니다. 하하하.

관련글은 앞서 올린 '쥬주마루쓰네쓰구 1/8 피규어(http://esendial.tistory.com/7625)'.


이정도로 인기 있는 캐릭터면 넨도로이드도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있었습니다. 츠루마루 쿠니나가 재판과 함께 발매되었더군요. 츠루마루는 540번이고 쥬주마루는 827번입니다. 그러고 보면 얼굴이보구다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세이버 아서 프로토타입은 842번입니다. 그렇게 크게 차이 안나니 그 몇 달 전에 나온 셈인가요. 현재는 알라딘에서 예약판매종료로 뜹니다. 아차. 아서 프로토타입도 잊지말고 구입해야지요. 미루다가는 나중에 일본 여행 갈 때나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쥬주마루는 넨도로이드 보면서 왜 신경 안 썼는지 알겠더랍니다. 무네치카와는 다르게 이쪽은 안예쁩니다.(굿스마일 홈페이지 링크)



물론 미의 기준은 매우 다르지만 이쪽은 사고 싶을 정도로 예쁘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인형놀이할 때도 스윗드림은 취향에서 조금 벗어났던 터라.





조형이 나쁜 것은 아닌데 구슬을 이렇게 해 놓으니 꼭 수도꼭지나 수도 호스를 떠올리게 하는 무언가가 됩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연꽃인가요...




뒤통수는 이렇고.

아무래도 넨도로이드는 논스케일이다보니 생략된 부분이 많습니다. 가격 차이도 있지만 묘사차이도 상당하지요.





이게 굿스마일홈 구입 특전이었습니다. 사지 않아도 무방한, 그런 것.


오늘 아침에 앞서 올린 피규어 글에 추가했지만, 스케일 피규어는 특전을 그만큼 주고 사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정말로 알라딘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그리하여 특전을 어찌하냐 두고 고민중이고요. 조만간 결정하겠지요.(먼산)

지난 주 굿스마일 메일링으로 날아온 넨도로이드는 키노의 여행 주인공인 키노입니다. 아마 한창 키노의 여행에 빠져 있던 때라면 구입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구입할 생각이 없습니다. 초반에는 상당히 좋아했지만 10권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작가가 SNS에 자폭 발언을 한데다, 소설 속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상당히 느껴지면서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입했던 두 권도 감상이 썩 좋지 않았고요.

그 연장선에서 이 넨도로이드도 구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래도 넨도로이드 자체의 분위기는 마음에 들어서 올려봅니다.





기본 모습. 에르메스와 키노입니다.

이름 때문인지 적을 때마다 고급 브랜드와 영화잡지가 동시에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군요.





원래 무뚝뚝한 얼굴이 기본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할만한 그런 모습. 쌍권총과 화승...(응?)





커피보다는 홍차 마시는 이야기가 많았지요. 커피보다는 홍차의 수급이 훨씬 편해서인가 잠시 망상하는데, 티백제조는 과연 어디서 하고 있을까요. 애초에 소설 첫 이야기가 숲의 폐허에서 노숙하는 내용이었으니 말입니다. 그 장면에서도 차 마시는 장면은 빠지지 않습니다.



생각난 김에 차 한 잔 들이키러 갑니다.-ㅠ-

일본 여행을 자주 간다면 넨도로이드를 아마존에서 구입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특히 중고를 구입한다면 일본여행 때 구입하는 수밖에 없지요. 아마존 프라임 배송은 아마존 직배송이라 편의점 수령이 가능하지만, 아마존 프라임으로 판매하지 않는 오래된 넨도로이드는 호텔로 받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마존과 알라딘 사이를 고민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자. 이 가격을 두 종의 넨도로이드로 비교해서 생각해보지요.


첫 번째는 넨도로이드 워스파이트(Warspite) http://esendial.tistory.com/7249

두 번째는 넨도로이드 아서 팬드래곤 프로토타입 영기재림 http://esendial.tistory.com/7441






양쪽 모두 리뷰를 올린 적 있으니 자세한 사진은 그쪽을 보시면 됩니다. 다만 워스파이트의 가격은 제대로 안 적었네요. 포스팅에는 7천엔 가까이 된다고 했으니 6800엔 남짓이 아닐까 추정합니다. ..까지 적고 제대로 확인하니 세금 전이 6574엔입니다. 8% 세금을 더하면 7100엔. 7천엔이 넘는군요. 워스파이트는 783번(링크), 아서 팬드래곤 프로토타입 영기재림은 842-DX(링크)번으로 5370엔, 8% 세금을 더하면 5800엔입니다. 발매일은 각각 2017년 12월, 2018년 5월이고요.



아마존에서 워스파이트는 현재 아마존 프라임으로 6056엔(링크)이고 영기재림은 5256엔(링크)입니다. 발매일이 가까워 그런 건지 워스파이트의 할인폭이 더 큽니다. 영기재림은 아직 9% 남짓. 워스파이트는 15%지요.

이게 알라딘에 오면 워스파이트가 81990원, 아서는 51960원입니다. 예약 당시의 환율이 적용되는 모양인지 이거, 워스파이트의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되었나요.


NO. 아닙니다.


왜냐하면 알라딘에 올라온 아서는 영기재림판이 아니라 일반판입니다. DX가 아니네요. 하하하하. 일반판 아서는 정가 4500엔, 할인가 4190엔입니다. 영기재림판이 올라올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전 산다면 영기재림판이라 생각했으니, 이러면 조금 더 생각해보고..=ㅅ= 게다가 워스파이트의 할인을 생각하면 다음 일본 여행 때 챙겨오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발매일이 5월이면.. 으으으음. 어찌되든 발매 후에 구하게 되겠네요. 이러다가 다른 넨도로이드 구할 때처럼 시기를 놓쳐서 프리미엄 물고 구입할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만. 5월이면 차라리 알라딘에서 구입하는 것이 나을 거예요. 아마도.



여행 가는 시기가 대개 겨울이다보니 발매시기를 봐서 잘 생각해야합니다.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면 시기에 맞춰 사는 것을, 아닐 것 같다면 미뤘다가 할인판매를 노릴 수도 있겠지요. 다만 발매한지 시간이 많이 지나면 도로 프리미엄이 붙으니까요. 그것도 어떤 분야냐에 따라 다릅니다만.


그러니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할 때는,

-아마존에서 편의점 배송을 받아 구입할 수 있는가? = 아마존 프라임인가? 아니면 숙소에서 수령 가능한가?

-여행 갈 일정이 있는가?

-발매 전후에 추가로 더 할인될 가능성이 있는가?

-엔화 환율의 추이가 어떤가?


를 고려하면 됩니다. 편의점 배송이 불가능하면 숙소에서 받아야 하나, 숙소에 따라서는 투숙객의 짐을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의 환율은 매우 중요합니다.



알라딘에서 구입한다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생깁니다.

-내가 기억하지 않아도 알아서 지정장소에 배달해준다. : 아마존은 수령해야 한다.

-카드 결제가 국내 결제다. 해외 결제가 아니다. : 연말정산이나 기타 한국내 소비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에 포함된다.

-5만원 이상 구입시 2천원 추가 적립이 생긴다. 포인트가 추가된다. : 일종의 할인

-외국도서 할인쿠폰을 쓸 수 있다. : 이것도 할인



다만 양쪽 모두 고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굿스마일 샵 특전이 붙는 경우인데, 그럴 때는 배송비 2천엔을 감수하고 굿스마일샵에서 구입합니다. 이번에는 양쪽 모두 특전이 없습니다. 그러니 상황에 따라 구입하면 되는데.....




무엇보다 가장 크게 고려해야하는 것은 자금 사정입니다. 다 그런 거죠...(먼산)



171116 추가.

알라딘에 넨도로이드 아서 팬드래곤 프로토타입 영기재림 버전도 들어왔습니다.(링크) 62190원. 음. 더 할인되지 않는다면 적절한 환율이니 이대로 구입해도 좋을...(...)

Typemoon의 시리즈인 Fate/Stay Night은 원래 프로토타입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페스나로 줄여 부르는 저 게임 버전이고, 그 뒤에 Fate/zero가 나왔지요. 페제의 성배 전쟁 뒤에 벌어진 또다른 성배전쟁이 페스나고 그 앞의 프로토타입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한국에도 번역된 소설 버전이지요.

그리고 페스나와 페제의 세이버는 동일한 아서 팬드래곤(여성형)이지만 프로토타입의 이야기는 아서 팬드래곤 프로토타입이 나옵니다. 초기에 페스나의 세이버는 남성형으로 했다가 뒤에 바꿨고, 이 설정을 살려서 소설을 냈는데 ... 아주 잘생겼습니다. 대놓고 말하면 취향입니다. 금발 벽안 계통이라 제 취향을 직격했지요. 하하하하.;ㅂ;


페이트 시리즈가 모바일 게임인 Fate/Grand Order(페그오)로 나오면서 넨도로이드도 꽤 다양하게 나옵니다. 이미 세이버는 다양한 버전의 넨도로이드로 나왔지만.. 이쪽도 같지만 또 다른 넨도로이드지요. 아마 랜서 아서 팬드래곤도 나올 겁니다. 그쪽의 아서 팬드래곤은 색은 같지만 훨씬 육감적인(...) 이미지의 누님이십니다. 거기에 대면 세이밥은 그냥 소녀..(...) 아서 팬드래곤 프로토타입은 잘생긴 청년입니다.


이번에 버전을 둘 냈는데, 부속이 더 많이 들어간 쪽이 영기재림입니다. 이쪽이 확장판이긴 하나 왜 양쪽을 나눠 냈는지는 모릅니다. ..라고 적고 보니 번호는 동일합니다. 영기재림 버전은 842-DX가 붙습니다. 그야말로 확장판, 디럭스판인거군요. 하나만 사서 되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있...-_-;;

일반판 링크(링크)와 영기재림판 링크(링크)로 비교해보세요.





일반판은 저 망토가 없습니다. 망토는 탈착 가능합니다. 추가 부속 사진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정의를 부르짖는 아서 팬드래곤의 이미지 그대로... 하지만 이건 토마스 말로리 경의 소설판인거고 실제 아서 팬드래곤은 이런 판금갑옷 안 입죠.






후드를 써도 참 귀엽습니다.






씩씩한 청년. 청년이라고 해도 뭐 나이는 꽤 어릴 겁니다.





검도 두 종류... 아, 기술 쓰는 것까지 하면 셋인가요.






기본 모양.






진지한 모양.






마스터가 여자라 그렇습니다. 설마하니 에미야 시로에게 이럴까요. ... 그 조합도 은근 궁금한데, 시로는 매번 아서에게 구박 받겠지만 이리 되면 키리츠구가 아니라 아서가 롤모델이 되지 않을까 슬쩍 생각해봅니다. 사실 롤모델로서 이상적인 인물은 랜서 아서 팬드래곤인지도 모르지요. 그 쪽은 '이뤘'으니까요.





자. 그래서 추가되는 부속은 이렇습니다. .. 안 살 수 없는 조합이라. 산다면 DX... 지만 과연 살지 모르겠네요. 어떨라나.-ㅁ-

굿스마일 메일링을 받는 건 가끔 눈에 들어오는 제품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가끔. 어제도 베란다 들어갔다가 쌓여 있는 넨도로이드 상자를 보고는 제 통장 잔고를 위해 잠시 묵념했습니다. 애도의 시간도 간혹 필요합니다. 그러다가 자제신이 오시면 그건 그대로 좋으니까요.


이번에 나온 쿠쿠리는 마법진 구루구루의 그 마법사님입니다. 귀엽죠. 넨도로이드로도 굉장히 멋지게 나왔습니다.


출처는 굿스마일 홈페이지.(링크)




기본형입니다.






"쿠쿠리가 넨도로이드가 되었다!"

음. 저절로 나레이션 버전으로 들리는군요.






그리고 이 얼굴. 고양이 얼굴이라면 제일 먼저 료기 시키의 고양이 얼굴이 떠오르지만 그쪽은 심술궂은 얼굴입니다. 이렇게 '후후후후훗'한 얼굴은 아닙니다. .. 양쪽이 뭐가 다르냐 물으신다면 그냥 다르다고 답할 수밖에..






이 얼굴도 좋군요....(먼산)






저 앞에는 북북노인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귀엽지만 구입하지는 않을 겁니다. 원작은 대강 아는 정도고 썩 즐기진 않았습니다. 파생을 좋아했을 정도고요. 그러니 얌전히 마음을 접고.... 지를까 말까 고민하는 다음 넨도로이드로 넘어갑니다.

엘릭 형제 중 알폰스는 고양이와 어울려 노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챙겨보지 않았지만 그건 대강 기억합니다. 이유는 기억 못해도 고양이들이 붙어 있고 같이 놀았던 그런 장면은 뇌리에 남아 있더군요. 인상적이었나봅니다.


넨도로이드 에드워드가 나왔으니 알폰스도 나올법 하죠. 바로 이어 나왔습니다.

굿스마일 홈페이지의 상품 안내는 이쪽입니다.(링크)





훈도시를 연상시키는 저 천도... 아니 훈도시가 아니라 앞치마인가.




이건 가라데 포즈인가...





이런 얼굴도 참 귀엽죠.





하지만 백미는 이것. 으아아아아아.;ㅂ; 이 사진 한 장에 버틸 수가 없다!





뒷모습은 대강 이렇지만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고양이님.





목도 이렇게 뺄 수 ... ... 이거 다른 넨도로이드 머리와 호환 될까요.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형제를 세워 놓으면 이렇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굿스마일 온라인 샵에서 주문할 시의 특전 상품인데 가방을 준답니다. 그것도 에드워드의 손파츠 포함해서 주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되면 2천엔 두고 사더라도 굿스마일샵에서 주문하는 것이 낫겠지요. .. 아마도.





이건 Nendoroid More로 나왔습니다. 이름이 Pokémon Face Parts Case (Pikachu)인걸 보니 다른 포켓몬도 나오려나봅니다. 뭐가 나오려나. 고라파덕?





지우, 혹은 사토시 또는 Ash와 피카츄 세트도 이번에 나옵니다. 안고 있는 버전도 있더군요. 피카츄가 참 귀엽지만 주인공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이번에도 지름신은 안오셨습니다. 다행이네요. 다른 쪽으로 왕창 돈 나갈 일이 생겨서.. 하하하.;ㅂ;

그렇습니다. 영국에 대한 묘한 동경은 엉뚱하게도 이런 캐릭터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지금의 영국이 좋냐 물으신다면 고개를 갸웃거릴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런던 아파트 참사의 원인이 뭔지 나오는 걸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하.하.하.



하여간 그런 영국의 영광(...)을 재현한 것 같은 워스파이트님입니다.



워스파이트의 원래 이미지를 보신다면 왜 제가 좋아하는지 대강 아실 겁니다.






여왕님. 딱 여왕님. 들고 있는 것이나 복장이나 영국 여왕님을 떠올리는 그런 모습.. 아니, Queen이 아니라 Empress나 High Prist의 느낌이기도 합니다만 어느 쪽이건 멋진건 맞습니다.

칸코레는 손을 전혀 안댔는데 이건 아주 조금 끌립니다. 구성이 풍부해서 가격도 상당합니다. 7천엔 가까이 되네요. 통장 잔고 생각하고 나면...(먼산)



집에 있는 넨도로이드가 몇 인지는 벌써 잊었지만 하여간 올해 첫 넨도로이드입니다. 주문은 그보다 더 전에 했는데 도착이 늦었습니다. 발매 예정이 올 1월인지 2월이었을 건데 다른 넨도로이드 주문하러 가서 물어보니 발매일이 밀렸다더군요. 그래서 실제 수령도 그보다 늦었습니다. 3월 마지막 주에 찾아왔네요.


넨도로이드 케이스도 그 사이 굉장히 많이 바뀌어서 지금은 옆면도 투명합니다. 첫 넨도로이드 케이스와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겠는데, 케이스가 있던가. 제 첫 넨도로이드는 미쿠입니다.-ㅁ-





조형은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넨도로이드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손 댔다가 원작인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보고 거기에 외전 소설까지 다 섭렵했지만 역시 캐릭터 자체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스토리보다는 캐릭터의 성격과 외모 등의 설정이 상당히 마음에 들거든요. 하지만 그 뒤이어 나오는 캐릭터들은 그닥 취향이 아닙니다. 사카구치 안고가 나온다면 구입할지 모르지만 음....... 오다 사쿠노스케와 그 셋이 엮이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지만 나올 가능성은 낮으니 고이 마음을 접습니다.






엉뚱한 접사지만 저 펜던트도 꽤 마음에 듭니다. 저걸 타이스링이라 부르나요. 정확한 명칭이 뭔지는 모르지만 ...=ㅁ=



아마 기분 나쁜 날에는 부속인 '강물입수' 자세를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싶군요. 접싯물에 코 박을 수는 없으니 그 대신 다자이를 강물에 띄워....(...)




전체 사진은 언젠가 찍을 수 있을 겁니다.+ㅅ+

실물이 아니라 굿스마일 홈페이지(http://whl4u.jp/wh25/gallery/#/)에 공개된 목록입니다. 목록 전체를 보고 위의 링크로 들어가 마음에 드는 것을 보시면 됩니다. 일단 제가 관심 두는 것은 따로 체크했습니다.




페르소나 5의 주인공이 나온답니다. 피그마로 나오는데 이름도 페르소나 5 주인공. ... .. 얘는 나루가미 유우랑 다르게 이름이 따로 안나온 모양이네요. 하기야 그쪽은 애니메이션도 나왔으니까.

동방시리즈의 무녀, 레이무 넨도롱도 나옵니다. 아차. 체크하는 걸 빼먹었네요. 주문 토끼의 코코아도 나오고요. 코코아는 같이 나오는 부속들을 보고 구입 여부를 결정할 겁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형제도 나옵니다. 에드워드와 엘릭 넨도롱. 이건 세트로 구입하셔야 할 겁니다.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세트는 아마 전시 세트용으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피카츄의 얼굴 부품도 발매되는 모양이고, 지우(사토시)를 포함해 여러 마스터들도 넨도로이드로 나옵니다. .. 근데 왜 레드는 피그마인거지.

너의 이름은의 두 주인공은 넨도로이드와 스케일 피규어로 나옵니다. 둘다 생각 없음.

도검난무 시리즈도 넨도로이드와 스케일 피규어가 많이 나옵니다. 유리 온 아이스의 세 주인공도 다 넨도로이드로 나오고요.

피그마화 중에 제일 무서운 건................ JR 동일본의 E233계랑, 그 바로 옆에 소개된 소녀혁명 우테나의 텐죠 우테나. 이쪽은 넨도로이드도 좋았을 건데 피그마로 나오네요.

디즈니 시리즈 넨도로이드도 결정되었습니다.

오버워치야 이미 원페 전부터 이야기가 돌았고..

도검난무 못지 않게 칸코레도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사야의 노래 스케일 피규어도 탐라에서 이미 본 적 있지요. 이건 엔하위키일 적에 시놉을 읽고 고이 마음을 접었던 무서운 게임입니다. 굉장히 예쁘지만 외모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각본을 우로부치가 썼거든요.

적고 보니 필수 구입건은 아직 없습니다. 주문 토끼의 코코아만 실제를 보고 결정하려고요. 피그마는 들이지 않기 때문에 우테나는 패스. 구입 목록이 적어서 다행입니다.;ㅂ;

어제 트위터에서 『늑대와 향신료』의 늑대신 호로가 넨도로이드로 나온다는 정보를 보았습니다. 메일링 리스트로 날아올 건데 언제쯤 오려나 했더니 오늘 도착했네요.





기본형. 늑대 꼬리가 나와 있습니다. 얼핏 보면 여우 같지만 소설 제목부터가 늑대잖아요. 그것도 사과를 아주 좋아하는 늑대입니다. 그리고 곡물신이지요.(...)






성격은 원래 안 좋습니다. 그렇지만 뭐, 결말은 해피엔딩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고 보니 화집도 집 어딘가에 있을 건데 그거 정리하려면.. 음...





이렇게 보니 더 성격이 안 좋아보이네요. 훗훗훗. 하지만 멋진 성격이니까요. 워낙 나이가 많아 당찬 아가씨나 여장부라는 말은 안 어울립니다. 외형이 소녀지만 속은 훠어어얼씬 연상입니다.





여행 다니는 동안은 귀를 이렇게 두건으로 가리고 있었습니다. 덧니처럼 보이지만 저거 송곳니. 물론 덧니가 맞긴 하지만 송곳니니까요. 늑대의 송곳니는 꽤 무섭죠..?





손에 든 것은 포도주. 복장을 생각하면 데운 포도주일지도 모릅니다. 배경이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그 즈음이다보니 포도주에도 물이나 여러 향신료를 섞었을 수 있지요. 그러고 보니 원작도 앞에 조금 읽다가 말았던가요. 외전은 구입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구입 여부는 미정. 조금 더 고민할 생각입니다.



같은 시기 발매되는 다른 넨도롱은 처음 보는 작품의 주인공입니다. 대만의 유명 인형극 주인공인 모양이군요. 앞서 발매된 동리검유기도 이쪽 인형극과 관련이 있긴 한데 ... 하여간 그 유명 주인공인 모양입니다. 이름이 소환진(素還真)이고요. 넨도로이드 정식 명칭은 ねんどろいど 素還真 轟掣天下Ver.입니다. 뒤의 한자는 한국에서는 거의 안쓰는 한자 둘이 들어갑니다. 轟掣天下를 굉철천하라 읽어야 할지, 굉체천하라 읽어야 할지 헷갈리는데 일단 중국어로는 [che]로 발음하는 모양입니다. 중국어사전의 뜻과 한자사전의 뜻이 차이가 나고요. 아무래도 체가 맞을 것 같은데 한국에서 쓸 때는 철이라고 읽는 쪽을 더 많이 씁니다.


대만 인형걱인 霹靂布袋戲라는데 벽력포대희 중 포대희는 인형극 자체를 가리키는 모양입니다. 벽력이야 청천벽력의 그 벽력이고요. 나무위키를 보니 여러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인형극인 모양인데 아주 전통극은 아닌 듯하고.. 하여간 그 중 벽력사(霹靂社)의 인형극인 『벽력협앵지 굉체천하(霹靂俠影之 轟掣天下, へきれききょうえい ごうせいてんか)』 주인공 소환진(素還真, そかんしん)이랍니다. 한국식 한자발음으로는 이름이 참 묘하군요. 흠흠.




기본이 이런 모습입니다. 이전에 나온 동리검유기의 등장인물하고 닮았습니다. 취향으로 따지면 아마도 이쪽... (...) 한 손에는 부채, 다른 손에는 붓이네요.





부채로 입을 가리는 모습도 있습니다.





오른손에는 붓을 들고,





왼손에는 검을 든 모습도 가능. 이건 너무 화려해서 검으로 쓸만한가 싶은 정도인데.. 하기야 인형극이니까요.






하지만 가장 홀린 모습은 이겁니다. 소개글에는 珍珠奶茶(タピオカミルクティー)를 마시는 모습이라는데 쩐주나이차, 그러니까 진주버블티, 타피오카밀크티를 마시는 중이랍니다. 이런 걸 보고 갭모에라고 하나요.(...)

소환진은 굿스마일 특전이 없지만 호로는 있습니다.




호로금화. 이걸 손에 넣으려면 반드시 온라인샵에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저도 산다면 아마도 굿스마 샵에서 사겠지요. 호로는 4444엔에 세금 추가, 소환진은 4630엔. 둘다 발매일은 올 7월입니다.

EMS 발송 소식은 메일로 받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습니다. 하기야 벚꽃 미쿠도, 미카즈키도 발송 후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날아왔지요. 원래 발매일도 있고 12월 5일 발송 예정이라 해서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진짜 빨랐습니다.


그것도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였지요. 무엇보다 세관에서 추가 비용 물고 올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왔습니다. 결제할 미음의 준비도 되어 있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당황했고요. 흠흠. 하여간 상자도 크고 무게도 상당한 미쿠는 주중에 도착했습니다.-ㅁ-





상자 크기 비교. 나중에 박스 상단 보고 알았는데 저거 4kg이 넘더군요. 그리하여 원래 가격 15000엔에 배송비만 5400엔입니다. 굿스마일홈에서는 배송비를 2천엔만 받았는데 받아 보고는 고이 감사의 절을 올렸습니다. 손해 많으셨겠네요.


옆의 책 상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 상자 크기도 작지 않습니다. 근데 너비가 딱 그만큼이고 높이도 폭도 상당합니다. 저걸 들고 퇴근하는 길이 버겁더군요. 상자도 큰데 무게도 꽤 나가니까요.

들고 온 날은 기력이 다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고 그 며칠 뒤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상자 안에는 상자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허허허허허허. 단단히 포장했군요. 저 포장비용도 상당하겠네요.






상자를 꺼내보니 저 테이프는 청테이프가 아니라 그냥 비닐테이프입니다. 뜯어내기 상대적으로 쉽고요. 조심히 취급해 달라는 주의 문구가 있네요.






넨도로이드 점보 하쓰네 미쿠. 헤헷.






그리고 자세한 견적은 여기 있습니다.







이번에도 또 상자냐 싶었는데, 상자는 아니고 보호용 골판지를 잘라 덮었습니다.






>ㅁ<!





크기 비교. 생각보다는 작다 싶습니다. 뭐, 그래도 앞서 나온 저 책장 위에 안정적으로 올릴 크기는 아닙니다. 양갈래 머리가 삐져 나오거든요.






태공과 비교해 봐도 상당히 크긴 합니다. 역시 비교는 넨도롱 미쿠랑 해야하는데, 넨도롱 미쿠는 본가에 있지요. 문학소녀라도 들고 와서 비교 사진을 찍을 걸 그랬나요. 사무실에 문학소녀는 있는데.






뒷면에는 이런 사진이 있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얼굴 파츠는 상자 안에 있습니다. 넨도로이드니 파츠가 따로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파츠도 상당히 크다보니 보고는 흠칫했습니다. 얼굴만 동동 떠 있으니까요.





옆면.





다른쪽 면.




전시를 어디에 하느냐 고민중인데, 고민을 해결하려면 사무실 대청소를 해야 합니다. 당장 다음주에 정리 상자 도착하고 나면 슬슬 옮겨 치우겠습니다. 그리고는 점보 미쿠를 마네키네코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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