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은 DVD로 허리가 휘었고, 그래서 이달은 좀 자제를 하리라 생각했는데 모 법의 발효로 인해 다시 허리가 휘게 생겼습니다. 그나마 극도의 긴축재정으로 인해 약간의 여유자금이 있었다는게 다행일까요. 사고쳐서 이 달 적금 못들어 간 것 생각하면 적자지만, 그 적금 빼고 용돈만 두고 본다면야 아직까지는 흑자입니다. 아직까지는에 밑줄 좍.-_-;

온다 리쿠 신간이 쏟아져 나온다고 투덜대고 있었는데 그 사이 미야베 미유키 초기작 등장입니다. 이런...
일단 온다 리쿠는 전 권 컬렉션을 이미 포기한 상태라(<굽이치는 강가에서> 미구입) 다른 책들도 골라가며 사야겠습니다. 특히 최근에 구입한 두 권은 읽고 나서 입맛 버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대강의 내용을 보고 괜찮다 싶은 것 위주로 고르렵니다. 전 시리즈를 다 모으려면 통장만 휘는게 아니라 서가도 휩니다.

그래도 일단 목록은 이렇습니다.

- 온다리쿠의 엔드게임, 유지니아, 불안한 동화, 구형의 계절, 도서실의 바다. 이중 엔드게임과 유지니아는 괜찮지만 불안한 동화와 구형의 계절은 아직 구입 미확정입니다. 도서실의 바다는 단편집으로 추측되는데 아직 상세한 정보가 뜨지 않았습니다. 2주 이내 출고 도서로 아직 출판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고로 보고서 결정해야죠. 어차피 배송비 걱정없겠다, 한 번에 구입하는게 아니라 야밤쿠폰과 퇴근쿠폰을 적절히 써서 편의점 배송을 받을 겁니다.;

-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스나크 사냥. 무거운 느낌의 사회 추리소설입니다. 스나크 사냥은 현재 이벤트 진행중인데다 책 자체 쿠폰이 있기 때문에 어떤 책이든 먼저 구입할 책 한 권만 결정되면 바로 주문 들어갑니다. 루이스 캐롤의 스나크를 덤으로 준답니다. 훗훗.



e-book쪽 검색을 하면 훨씬 싸게 구할 수 있을 건데, 거기에 서가에 대한 보관 부담도 없을텐데 매체가 없는 관계로 패스. 아직은 e-book보다 종이책이 좋습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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